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겨울 동안 축사 내에 한우를 밀집 사육할 경우 한우에서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겨울철 한우 피부병의 주된 원인으로는 곰팡이 감염에 의한 버짐과 이에 감염돼 발생하는 피부병이 있다.버짐은 축사에 밀집 사육하는 육성우에서 주로 발생하고 겨울과 초봄 사이에 발생하며 축사 내 높은 습도와 환기불량, 운동부족, 영양불균형 등이 영향을 미친다.주로 소의 머리와 목 등의 피부에 감염돼 원형으로 점차 확대돼 털이 부스러지고, 후에 석면 모양의 둥근 반점이 생긴다.발생한 개체는 완치될 때까지 다른 소들과 분리해 접촉을 피하고 발생한 부위의 털을 깎은 다음 소독약으로 소독을 한 후 항 곰팡이 제제를 먹이거나 발생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소 이에 의한 피부병 역시 겨울철 축사 내에 밀집 사육할 때 발생하며 직접 및 간접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피부질환뿐 아니라 심할 경우 빈혈을 일으키기도 한다.감염된 소는 가려워 벽 등에 신체 부위를 긁거나 핥아 피모가 거칠어지거나 털이 빠지며, 심한 경우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여러 가지 유기염소제나 유기인제를 체표와 축사 내?외부에 뿌려 구제할 수 있다. 또한 밀집 사육 전 주사
우리 정부가 호주와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하자 한우협회가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전국한우협회는 14일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가 호주와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한데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무효화를 강력 추진키로 했다.전국한우협회 성명서 전문 게재車는 날개달고, 牛는 다리마저 부러트리는한·호주 FTA 결사반대한다!금일(2월 14일) 정부는 호주와 자유무역협정(FTA)에 가서명했다. 양국은 올해 상반기 중에 정식 서명한 뒤 국내 절차를 밟아 국회 비준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내년 초 한·호주 FTA가 공식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3년 11월 국내 수입 쇠고기 시장 점유율은 호주산이 56.9%로 미국(38.9%)보다 크게 앞서고 있는데 이번 FTA를 통해 쇠고기 관세마저 철폐된다면 한우를 낭떠러지로 내모는 격밖에 되지 않는다. 이런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협회는 구랍 12월 5일 성명서를 통해 관세철폐 시 한우산업의 연간 피해액은 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자동차 산업의 5% 관세를 철폐하고자 40%에 달하는 쇠고기 관세를 내준 것은 한우산업을 버린 것으로 피해산업의 보상과 대책마련을 촉구했지만 아직도 현 정부는 피해산업의 대책
FAO 한국협회에 따르면2013년 4/4분기 WFP 국제곡물가격지수는 전년 동기대비 23% 하락했으며, 이는 옥수수(37%), 밀(13%), 쌀(22%)의 가격 하락이 주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4분기와 비교하면, 옥수수와 쌀의 실질가격은 각각 17%, 10% 하락했으며, 밀은 전반적으로 변동이 없었다.국제곡물가격지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과 비교하면 쌀 가격은 당해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며, 밀과 옥수수 가격도 약 1/3 수준으로 하락했는데 이런가격 하락은 국제곡물재고량 및 곡물 생산량 증가에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2013년 4/4분기 국내가격변동은 국제 추세와 비슷한 동향을 보였으며, 국내가격변동이 기초식품 장바구니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낮거나 적정한 수준(5%)을 보인 국가는 70개 조사대상국 중 64개국으로 집계되었다. 이집트, 에티오피아, 기니비사우, 말리, 미얀마, 수단 등 6개국에서는 국내가격변동이 미치는 영향이 높은 5~1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3년 4/4분기 지역별 가격동향 - 기초식품, 연료가격, 소비자가격지수 등 - ✤아시아● 미얀마(16%), 파키스탄(11%), 필리핀(7%), 방글라데시(6%)
농협은13일 부터 3월 2일 까지 18일간 한우고기 전품목을 할인 판매하는'봄맞이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할인행사는 전국 농·축협 축산물판매장 300여곳에서 진행되며 한우 2,700두 물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 5,250원/100g, 불고기는 2,380원/100g으로 시중가격대비 20~50% 저렴하다.농협관계자는 “한우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설 명절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고기 맛의 우수성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올해 2월부터 전국 집유주체(유업체, 낙농조합)를 대상으로 원유전자배송시스템(MTMS, 이하 MTMS)을 개방한다.지난해 10월 구축을 완료한 MTMS는 그간 낙농진흥회 소속 집유조합, 매일유업, 빙그레 등에서 시범운영하면서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 짓고 이달부터 전국 집유주체를 대상으로 개방하게 된 것이다.개방에 앞서 진흥회는 MTMS 사용을 희망하는 집유주체를 대상으로 오는19일 일동제약빌딩 지하1층 강당(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에서 집유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MTMS 사용을 희망하는 집유주체는17일까지 낙농진흥회 전산지원팀으로 교육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MTMS의 가장 큰 특징은 전국의 모든 집유주체가 초기투자비용 없이 간단한 교육만으로 인터넷에 접속해서 표준화된 집유노선 관리업무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MTMS를 이용하면 그간 집유담당자 개인경험에 의존한 집유노선편성 한계성 극복은 물론 집유업무 표준화가 가능하고, 집유차량 운행계획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 집유노선 편성이 가능해 지는 장점이 있다.또한, MTMS는 농가별 검사성적에 따라 분리집유 노선의 자동 편성이 가능하므로 1A우유, 특정 성분우유(D
축산인들의 반대입장에도 불구하고 박민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가축분뇨법 개정안이 일부 국회의원의 동의로 국회를 통과하려 하고 있다. 이에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강력히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성 명 서“누구를 위한 가축분뇨법 개정인가?”-박민수 의원 대표발의 가축분뇨법 개정안 즉각 철회하라- 퇴비업자들의 이권을 챙기려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개정안이 일부 국회의원의 동의로 국회를 통과하려 하고 있다. 우리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이 개정안에 대해 지난 ’14. 1. 6 전면 반대입장을 표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법 개정이 강행되고 있는 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이번 개정법률안은 첫째, 퇴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재 무상으로 공급되고 있는 가축분뇨 액비에 대해 비료관리법 적용을 의무화하고, 둘째, 축산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자가생산한 퇴비를 마치 환경오염 물질인 것처럼 ‘처리분뇨’라는 문구를 신설하여 명칭토록 하였으며, 셋째, 농민들이 참여하는 생산자단체의 기준에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한 사업협동조합(기업)도 포함시키도록 하는 등 퇴비업자들의 이권 확보를 위한 노골적인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2월 11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1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3월 4일(화)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14년도 협회 사업계획 등을 의결키로 하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결산 △2014년도 사업예산 △낙농정책연구소 사업계획 △정기총회 개최 일정△유공표창자 선정 △대의원 선출방안 △정관 개정 등 총 7개 안건을의결하였다. 이중 결산안에 대해서는 이익잉여금처리에 있어 특별적립금중 50%를 도지회에 추가 지원키로 하였으며 배분방법은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2014년도 주요 정책사업으로 낙농제도 개선, 원유가격 연동제 정착, 목장경영 안정 및 우유수급 대책 마련, 우유소비 기반 확대, 육우산업 안정화, 낙농환경 대책 마련 등을 선정하고, 대정부·대국회 활동, 분야별 소위원회 활동, 낙농정책연구소 활동 등을 통해 정책대안 마련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수입유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유제품을 국산원유로 대체하여, 개방화시대의 국산우유 차별화 전략 수립을 위해, 국산우유 인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출범 3년차를 맞이한 낙농정책연구소에서는 △낙농 경영안정을 위한 원유가격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AI 상시예찰 및 멸종위기에 처한 철새의 보전·연구 등을 위해 야생조류에 부착해 온 위치추적장치를 확대하여 AI 예방관리 강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부는 1993년부터 철새 등에 이동연구용 금속가락지 등을 부착해 왔으며, 멸종위기종 보호 및 AI 등 조류질병 연구를 위해 위치추적기 부착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2010년부터다.그간 동 위치추적장치를 통해 중요 종의 이동경로와 월동지, 번식지 등을 파악하여 조류생태 연구(국립생물자원관)와 AI 상시예찰?연구(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환경과학원) 등에 활용해 오고 있으며, 양 부처간 협력을 통해 철새와 가금에서 발생하는 AI 등 조류질병과의 연관성 연구도 실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위치추적장치는 인공위성을 이용한 인공위성추적기(PTT 방식)와 이동통신망 추적장치(CDMA 방식) 등 두 가지 종류가 사용되고 있는데, 조류의 크기, 무게, 생태적 특성 등을 감안하여 기기를 선별하여 사용하고 있다.정부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한 철새는 총 18종 169개체로서 맹금류인 흰꼬리수리와
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가 사료첨가제 공동구매를 위해 애닉스주식회사(대표 이주환, 이하 애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지난 1월 23일 협회 회의실에서 ‘사료첨가제 공동구매 업무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애닉스 대표 품목인 ‘메가존 축우용’과 ‘메가존E'를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하게 된다.‘메가존 축우용’과 ‘메가존E'는 체중증가, 육질개선, 악취제거 및 면역력증가에 큰 효능이 있어 농장경영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애닉스는 협회 소속 도지회, 시군지부 회원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품목에 대한 장려금을 지급하고, 협회 중앙회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품질 등을 관리한다.이강우 회장은 “한우농가들이 농장에서 빈번하게 사용하는 사료첨가제를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애닉스 이주환 대표에게 “앞으로 품질관리를 철저히 진행하여 우수한 제품을 공급해 한우농가와 함께 동반성장해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주환 대표는 “품질과 효능을 바탕으로한 한우농가들의 입소문으로 성장한 만큼 제품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협회는 앞으로 회원 농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건조한 겨울철에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축사에 쉽게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겨울철 축사는 추위를 막기 위해 밀폐돼 있을 뿐만 아니라 주로 전기배선, 전열기구, 내부 열악한 환경, 관리 부주의 등에 의해 축사 내 화재가 발생하는 만큼 농장에서는 다음 사항을 점검하고 위험 소지가 있는 것은 즉시 교체해야 한다.축사에서 사용하는 전기시설 또는 배선 설비 등은 반드시 정부에서 인증한 규격품을 사용하고, 배선의 피복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필요하다면 전문 업체에 의뢰해 보수하는 것이 좋다.축사 내에서 사용하는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기구와 전선의 안전점검과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용량을 무시한 문어발식 배선연결은 하지 말아야 한다.배전반, 분전반, 전기기계 기구 등은 반드시 접지공사를 실시해 누전에 대비하고 전기시설 주변의 먼지 등을 없애 청결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바닥 또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전선은 쥐 등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배관공사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보온을 위해 겨울철 밀폐를 하면서 축사 내 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