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3월부터 6월까지 전국 14개 동물위생시험소를 직접 방문해 총 267명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에 대한 ‘현장 병리진단 활성화’ 교육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은 경북 영덕 및 경기 파주에서, 5월과 6월에는 각각 강원 철원과 경북 영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국내 최초로 소 럼피스킨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소 럼피스킨 의심축에 대한 정확한 육안병변 판독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시 꼭 필요한 필수장기의 특징적인 병변을 관찰하는 요령과 함께 소 럼피스킨의 육안병변 판독요령을 교육했다. 특히 5, 6월 강원 철원과 경북 영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을 당시 의심축 신고가 있었는데, 교육을 받은 동물위생시험소가 효과적으로 부검과 병변판독을 진행함으로써, 이번 교육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격병리진단 서비스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운영실적과 효과를 홍보하였다. 구복경 검역본부 질병진단과장은 “앞으로도 동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관내 소 사육단계 위탁 기관에 대하여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준수 여부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소 사육단계 이행실태 점검은 축산물 이력제의 안정적 운영과 이력정보 정확도 향상을 유도하기 위하여 진행되었으며, 관내 19개 위탁 기관 별 무작위로 추출된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사육시설 기초정보, 사육 개체 일치 여부, 귀표 부착 여부, 소 폐사·출생 신고 여부 등을 점검했다. 올해는 특히 소 출생·폐사 신고 지연을 줄이기 위하여 사육월령 초과 개체에 대하여 집중 점검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이력신고를 위하여‘축산물이력제 신고 앱’안내와 이력정보 품질 정확도 향상을 위한 교육을 병행했다. 이승곤 지원장은 “이번 정기점검을 계기로 부산울산경남지원 관내 소 사육 농가의 이력정보 정확도를 개선하고, 나아가 축산물품질평가원 이력관리시스템 정보의 신뢰도를 높여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ESG경영 선포 4년 차를 맞아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한 선도적인 ESG경영 추진을 위해 ‘2024년 제2차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ESG경영 CEO자문위원회’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부임 직후 ESG경영 선포와 함께 발족한 CEO 자문기구다. 강태진 미래과학인재양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학계, 국제기구, 시민단체, 협력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 중이며, 공사가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자문으로 공사 ESG경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2차 자문회의는 올해 1월에 열린 ‘2024년 제1차 ESG경영 CEO자문위원회’에서 나온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로 수립한 공사 ESG경영 추진계획 공유와 향후 발전 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올해는 공사 ESG경영 4년 차로 기관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경영을 내실화하고 민간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ESG 부문별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 농수산식품 동반성장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중소기업·사회적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 농어촌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
새로운 도약의 시작,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 소비자 요구 부응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 박성우 원장 “현장 중심의 농정기관으로 발돋움” 1999년 7월 1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출범한 지 25년, 어엿한 청년농부가 되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1일 경북 김천본원 대강당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출범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949년 농산물검사소를 발족하여 1998년 국립농산물검사소와 농업통계사무소가 통합되고, 농산물 품질 및 유통관리 업무가 확대되면서 1999년 기관 명칭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변경하고 출범했다. 농관원은 75년의 역사 속에서 시대적 변화와 요청에 따라 새로운 업무를 꾸준히 도입하는 등 그 역할과 기능을 잘 발전시켜 현장 중심의 농정기관으로 발돋움했다. 과거 단순한 농산물 품위 검사기관에서 벗어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농식품 관리 시스템을 갖추었고,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여 농산물 안전성 조사, 친환경 인증, 원산지 표시 업무 등을 통해 농식품 유통질서를 확립해 왔다. 또한,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관리로 농식품부, 타 부처, 지자체에서 농업인 지원의 판단 기준이 되는 자격 관리를 담당하여 농업인에게 안정적 소득을 지원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협업으로 1과1새싹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1과1새싹기업 지원 프로그램’은 농진청의 연구실과 국내 새싹기업을 선정·매칭해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기술 노하우와 판로·투자유치 등 컨설팅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3년에 첫 도입해 시행한 사업으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빠르게 새싹기업에게 이전함으로써 적기에 제품화 내지 상품화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1과1새싹기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농진청 연구실은 국립농업과학원에 스마트팜개발과과 발표가공식품과, 국립식량과학원에 수확후이용과, 국립축산과학원에 축산물이용과 등 4개 해당과 연구실이다. 이번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게 될 새싹기업으로는 스마트농업 분야 농업기계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엘아이엔에스(대표 김덕흥), 유용 미생물 대사체 정제·농축 기술기반 기능성 원료를 생산하는 ㈜에이피아이텍(대표 신태섭) 등 6개 새싹기업이다. 앞으로 농진청 연구실과 새싹기업은 상호 보유한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을 빠르게 개발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기술의 융합과 제품화를 통해 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일, 2024년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신청을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은 제1차 객관식시험, 제2차 주관식시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제1차 시험은 9월 7일, △제2차 시험은 11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전국 18개 지정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자격증 취득 시 국내에서 치유농업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올해부터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제2차 시험이 약술형 및 논술형의 주관식 시험에서 단답형 및 서술형의 주관식 시험으로 간소화 된다. 기존 2차 시험의 약술·논술 형태의 정의가 모호하여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단답형 시험을 통한 명확한 시험운영으로 응시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의 시험과목,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및 농진원 홈페이지, “치유농업ON”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원 관계자는 원서접수 및 합격자 발표, 자격증 신청 등은 통합하여 “치유농업ON”에서 가능하므로, 자격시험 응시자는 사전에 홈페이지에 회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벤처·창업기업 등 기술기반 농산업체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년 하반기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농식품부 주최)’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 지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창업기업은 농진원의 기술평가와 농협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대 50억 원(운전자금은 20억 원이내)까지 고정 2.5%, 변동 2.7%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대출자금은 운전자금 2년거치 3년균분 상환, 시설·개보수자금(건물·토지구입 제외) 4년거치 6년균분 상환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상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금융기관의 기업 대출 중 대기업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9%가 급증하였고, 중소기업은 3.8%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는 은행들이 건전성 관리에 나서며 대출 문턱을 높여 상대적으로 건전성이 높은 대기업 대출에 집중한 까닭이다. 당분간 현재의 대출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라 우리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기술평가를 통해 보유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6월 26일 전국한우협회 대전·세종·충남도지회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 데이터 기반 생산성 분석 및 유전정보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과 대전·세종·충남도지회 15개 시·군 지부장 등 약 40개 농가가 참석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빅데이터분석처(처장 권기문)에서 서비스의 개발 목적과 사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생산성 분석 서비스’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우의 개량 방향과 적정 사육 기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는 개체별 유전능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치환 지원장은 “한우농가의 생산성과 유전능력 분석 서비스를 통해 농가 수익 증대 및 한우 개량이 촉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본 서비스는 축산물원패스에 접속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니,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경북대구지역본부(본부장 양신철)가 사무실을 이전했다. 종축개량협회 경북대구지역본부는 경북 가축개량농가들의 활발한 소통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자 지난 ‘23년 11월에 지리상으로 경북의 중심지역인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위치한 사무실을 매입했다. 매입한 사무실을 지역본부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지난 20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신사옥으로 이전했으며, 이전을 기념해 28일 본회 경북대구지역 임·대의원을 비롯한 경북도청 축산과 복정석 과장, 서재호 팀장, 강기홍 주무관, 상주축산농협 김용준 조합장, 경북대구한우조합 김을원 조합장을 초청해 간담회 및 현판 제막식을 진행했다. 경북대구지역본부 신사옥 이전에 대해 이재윤 회장은 “경북대구지역본부의 신사옥 이전은 관내 개량농가들이 언제나 손쉽게 지역본부를 방문하여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현장중심형 지역본부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앞으로도 협회 지역본부가 도별 개량농가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은 27일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 농산물 안전관리 및 제도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경남농관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 농산물에 대한 안전 및 품질관리로 소비자 신뢰 제고는 물론 답례 농산물 홍보 및 소비 촉진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협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 농산물에 대한 생산단계 안전성관리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농산물 비중확대 등 활성화를 위한 홍보 ▲기관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농촌재생 및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활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경남농관원 배우용 지원장은 “경남농협과 긴밀한 협업체계 유지와 지역 농산물의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겠다” 면서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농촌재생 등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해 농촌일손돕기, 마을가꾸기 등 사회공헌활동 전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남농협 조근수 본부장은 “우리 경남농협은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