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농산물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계가 총 출동하여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서울시 농수산식품유통공사 2층에서 범 농업계가 참여한 가운데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 발대식을 갖고 결의문도 낭독하였다.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취지에서 추진되었으며, 이를 통해 국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운동은 농업인이 작물을 재배할 때 △해당 작물·병해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기, △농약별 희석배수에 맞게 정량 살포하기, △농약 사용시기와 횟수 준수하기를 기본 내용으로 하며, 나아가, △농약이 이웃 농지에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서 살포하기, △농약 빈 병 수거하기, △병해충 발생 시 지도사와 상담하기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이러한 운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농약 바르게 사용하기 운동본부”를 공동 발족하였으며, 그 시작으로, 농업인단체, 품목별 생산자단체, 작물보호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
각종 성인병과 당뇨병의 주범으로 알려진 탄수화물,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쌀이 그동안의 오해를 풀게됐다. 대사증후군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범으로 알려진 쌀밥이 임상시험 결과 오히려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 체중 감소는 물론 체지방을 줄이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분당제생병원은 국내 최초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쌀밥이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가 있고 건강 증진 효과도 있음을 밝혔다.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대상 시험과 당뇨전단계 대상 시험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당뇨전단계 시험은 동일한 영양소와 칼로리를 맞춘 부식에 주식을 쌀밥 또는 밀가루빵으로 달리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및 반응을 조사했다.그 결과, 밀가루 빵보다 쌀밥을 섭취했을 때 건강한 성인은 혈당 감소가 완만하고 인슐린 분비량이 적었으며, 당뇨전단계는 체중 및 허리둘레, 중성지방 등의 수치가 감소했다. 식후 30분 혈당에서 서로 유의차는 없으며, 백미가 높은 경향을 보이는 것은 최초 혈당값이 높아 식후 30분에도 높은 값을 유지하는 것임.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10명)을 대상으로 쌀밥과 빵에 대한 당부하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당뇨전단계 대상자 28명에게는 4주씩
"기존 낡은 형식의 관행을 혁신하고 국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식량의 안정적 공급을 유지하고, 식량작물을 이용한 신가치 창출로 식량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전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수원 소재 중부작물부에서 취임이후 처음 갖는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취임소감과 함께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김두호 원장은 기관운영 활성화 계획으로 ▲고객이 기술개발 파트너란 인식으로 협업강화 ▲고객이 민족하는 성과 제고형 사업운영 추진 ▲직원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문성 강화 ▲직장일과 개인 삶의 균형유지 ▲고객에게 칭찬과 신뢰받는 성과 홍보 다양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018년 대표과제 주요추진계획으로 ▲쌀 적정 생산 및 용도 다양화 기술개발 보급 강화 ▲밭작물 우수품종 개발 및 국산 원료곡 생산체계 확대 ▲조사료 안정생산 기술개발 보급 등 3개 과제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 쌀 적정 생산 및 용도 다양화 기술개발 보급 강화 쌀 적정생산 및 용도 다양화 기술개발 보급 강화를 위해 중앙·지방·민간과의 연계협력을 확대하여 벼품종 개발.보급을 추진해 쌀의 용도 다양화를 통한 소비확대를 위
빨강배추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이 혈관내피세포의 염증반응과 염증 매개인자의 생성을 억제시켜 동맥경화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음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노란배추를 대체한 김치로, 샐러드로 대체해서 먹을수 있어 빨강배추의 산업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은 빨강배추의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어 빨강배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 전병화 교수팀은 빨강배추의 안토시아닌 추출물을 고지방 식이에 의한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일 구강투여한 결과, 혈관내피세포의 염증반응 및 염증 매개인자의 생성을 현저히 억제하였다고 밝혔다.빨강배추 안토시아닌 섭취 모델이 섭취하지 않은 군에 비해 혈중 염증 사이토카인과 혈관 부착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켜 동맥경화를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빨강배추는 GSP사업 채소종자사업단(단장 충남대학교 임용표)에 참여하는 권농종묘 연구팀(책임자 권오하)이 개발했으나, 2017년 수출 9만 달러로 기대했던 것에 비해 산업화가 더뎠다. 그러나 금번 빨강배추의 기능성이 전 임상 수준의 효능분석을 통해 확인됨에 따라 산업적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지역에 설치된 코피아(KOPIA) 센터가 21번째로 아프리카 가나에 설치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농촌진흥청라승용 청장은농촌진흥청 본청 제2회의실에서 가나 환경과학혁신부(MESTI) 콰베나 보아텡 장관이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이하 코피아) 센터 설치에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농촌진흥청이 2017년에 가나 정부로부터 코피아 센터 설치를 요청 받고 양국간 실무협의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그동안 농촌진흥청은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KAFACI)를 통해 가나와의 농업기술협력을 추진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앞으로는 가나에 설치되는 코피아 센터를 통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 하에 기술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5월에 코피아 센터 소장을 파견하여 가나와의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가나에서 요청한 협력사업으로는 가나 벼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과 토마토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은 협력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해당분야의 국내 전문가를 가나에 파
태풍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베트남 이재민들에게 우리쌀 1만톤이 긴급 지원됐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한중일 및 아세안 10개국간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를 통해 우리 쌀 1만톤이 베트남 태풍피해 이재민에게 긴급구호용으로 지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1일 김종훈 차관보가 태풍피해 지역인 베트남 꽝남성(Quang Nam Province) 다이록 지역(Dai Loc District)에서 열린 분배식에 참석해 태풍피해 이재민을 위로했다.금번 분배식에는 행사 주최측인 애프터의 사무총장 및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의 차관보가 참석하였으며, 이 외에도 실제 원조를 받는 꽝남성 및 다이록지역 정부 관계자, 이재민 등이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쌀 원조에 대하여 고마움을 전했다. 농식품부 김종훈 차관보는 기념사를 통해 “금번 쌀 원조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베트남에 도움을 주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아울러, “기후변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해 예기치 않게 발생되는 식량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아세안+3 회원국간 애프터 사업 확대를 통해 결속을 다져 나가는 동시에 국가간 교류도 강
ㅗ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고구마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고구마 종순 무병묘(Virus Free) 생산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 및 보급에 힘써 왔다. 국내에서 밝혀진 고구마 바이러스는 얼룩무늬바이러스, 잎말림바이러스 등 8종으로, 두 종류 이상의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고구마 수량이 최대 80%까지 감소해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무병묘는 조직배양 기술을 통한 바이러스가 없는 묘로, 재배시 고구마의 수량과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0년 고구마 무병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하고 재배농가에 보급하는 공급체계를 구축해 왔고, 2013년부터는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민간업체 등에 무병묘 생산기술을 이전하고, 조직배양 담당자를 대상으로 생산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가를 육성해 왔다. 또한 시험용기에서 증식한 무병원주 534병(2,136주)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지역농업기술센터, 민간업체 등에 분양해 해당 기관에서 무병묘를 증식해 재배농가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고구마 무병묘가 보급되기 전에는 대부분의 고구마 재배농가 포장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있었으나, 무병묘 보급이 활성화 된 후에는 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원장 오경태)은20일 농기평 대회의실에서 ‘열린혁신 국민 자문그룹(이하 자문그룹)’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자문그룹은 연구원, 농업인, 교수,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 31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농기평 혁신과제에 대한 추진현황·성과 점검 및 개선 등 일반 국민의 정책참여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이날 발대식에서위촉장 수여, 자문그룹 제도설명과 자문그룹 구성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의도 함께 가졌다. 또한 혁신과제 모니터링 역할 뿐만 아니라 ‘농식품 R&D 배심원단’ 등의 혁신과제에 직접 참여하여 일반 국민에 의한 정책 참여 및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오경태 원장은 “농식품 분야 유일의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서 농식품 R&D 연구인·농업현장 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과의 협력체계를 활성화하여 ‘수요자 중심의 R&D’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운영과 확대를 위해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 사업을 마련하고 오는 6월까지 대상자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 교육은 스마트농업 시험장과 각 지역 대표 스마트팜 농가 등을 돌며 현장 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자는 지방농촌진흥기관 지도직공무원 가운데 시설원예 분야를 담당하고 스마트농업 현장 지도와 과채류 수경재배 경험이 풍부한 자로써 선발기준에 따라 각 도에서 2~3명을 선정했다. 교육은 실습과 이론, 교육생 토의 등으로 이뤄진다. 시설원예 스마트팜 현장에서 주로 발생하는 생리장해?병해충 진단, 환경정보계측, 센서 관리 및 온실설비 점검 등을 실습하고 환경?양액제어, 생육환경 데이터 활용 등 이론을 학습 한다. 또한 스마트팜 현장 컨설팅(자문)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내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한 1차 교육은 14일부터 15일까지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열린다. 농촌진흥청 유승오 기술보급과장은 “스마트농업 전문지도사 양성 사업이 대형·신규 스마트팜 농장 확대에 따른 현장 컨설팅(자문)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별 대표 스마트팜 농가의견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인 쌀 생산조정제에 자발적 동참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제 10기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연임에 성공한 김광섭 회장은 14일 aT센타 그랜드홀에서 2018 전국임원 워크숍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쌀 생산조정제 사업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생산기반을 비롯한 영농작업 변화의 어려움과 타작물 판로에 대한 우려감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농가 개별 참여가 아닌 단지화 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지화의 경우 기반정비, 농기계, 판로지원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약속이뒤따라야 한다고덧붙였다. 또 연합회에 현장 유인책을 부여하고 활용 권한과 사업실적에 대한 책임성 부여로 쌀 생산 농업인 사업참여를 독려하는 것도 한 대응방안이라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올해 쌀 목표가격을 80kg당 21만5000원으로 높일 수 있도록 전력 질주하겠다는 각오다. 아울러쌀 변동직불 불용예산의 농업 재투입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해 변동직불 예산 1조800억원 중 5280억원 불용예산을 국고환원할 예정으로 있는데, 이 예산을 의무자조금과 농기계 보조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