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이 스웨덴 셀마크와 태국 지역 공급계약 체결로 새로운 아시아시장을 확보하며, 미개척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CellMark(대표 Fredrik Anderson)와 NK뷰키트의 태국지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356만달러(한화 약 40억원)며, 계약기간은 2017년 5월부터 3년간이다. 계약 전 협의에 따라 태국 판매인허가 승인은 상반기 중에 진행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곧바로 제품 공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을 체결한 셀마크는 1984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 유통기업이다. 펄프 및 제지 원재료 유통과 공급 서비스 사업으로 30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연간 500만톤 이상의 제품 유통으로 2015년 기준 연매출 3조35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세계 30개국에 65개의 사무소를 기반으로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 및 유통 플랫폼 채널을 활용해 최근 기존 사업에 바이오 헬스케어, 화학, 금속, 리사이클링, 펄프, 에너지, 제지 그리고 패키징 등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에이티젠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셀마크의 주요 유통시장
프랑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재학생 30여명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을 방문했다. 오송재단을 방문한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재학생들은 사노피 등 주로 세계적인 헬스케어 기업들의 근무자들로 글로벌 제약산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들이다. 재학생들은 오송재단의 핵심 센터들을 견학해 한국의 바이오 의약 및 의료기기의 제품개발 지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 선경 이사장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재학생의 방문은 지난해 10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글로벌 전문가 인력양성을 목표로 체결한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MBA)과 프랑스 그레노블 경영대학원, 오송재단의 3자 양해각서가 기반이 된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래 신성장 동력중의 하나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그레노블 경영대학원과 헬스케어 프로그램의 복수 학위제를 추진 운영할 예정이다. 오송재단은 최신 시설로 구축된 4개 핵심센터(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의 첨단 바이오 인프라와 생산시설을 활용해 현장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오는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새로운 동반진단법의 가치’를 주제로 ‘KMDIA 체외진단위원회 동반진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동반진단의 현재와 미래발전방향, 국내 허가제도 등에 대한 논의를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표는 △동반진단의 현재와 미래(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신영기 교수) △동반진단의료기기의 허가(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체외진단기기 오현주 과장) △병리진단에서 면역조직세포 화학적 염색의 적용과 보험분류(강북삼성병원 채승완 병리과 교수) 이며,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황휘 협회장은 “이번 동반진단 심포지엄을 통해 새롭게 화두로 떠오르는 동반진단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국내 동반진단 분야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건강 증진과 산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제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외진단기기 분야관련 간담회, 설명회 등의 회원사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대표 현정훈)는 최근 공시를 통해 1분기 동안 매출 246억, 영업이익 43억원으로 달성된 실적을 발표했다. 레이언스는 지난 1분기 의료기기 비수기인 시장 환경과 달러 환율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10.8% 성장한 매출 성과를 거뒀다. 전 제품의 고른 성장에 더해 디지털 엑스레이(X-Ray) 시스템의 핵심부품인 TFT 디텍터 판매 호조에 따른 미주 및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증가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또 전 세계 시장점유 1위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I/O 센서(구강 내 삽입해 치아를 촬영하는 X레이 영상획득 센서)도 고해상도 신제품이 출시된 후 매출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레이언스는 2017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TFT 디텍터 신제품의 글보벌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해 주요 국가별로 인증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동물용 DR시스템인 ‘마이벳(MyVet)’의 글로벌 주요 시장 선점을 위해 북미지역 대형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레이언스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인 I/O 센서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TFT디텍터 신제품 매출 가세,
바텍(대표 노창준, 안상욱)은 최근 공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매출은 442억원, 영업이익은 83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17년 실적부터 레이언스를 연결에서 제외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영업이익과 거의 동등한 수준으로 달성된 것이 특징이다. 레이언스를 제외한 덴탈 이미징 사업부문만을 비교하면 매출은 전년 대비 17%, 영업이익은 73.6% 증가한 것이다. 바텍은 덴탈 이미징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1위를 목전에 두고 있고 레이언스 역시 디텍터 소재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 바텍의 사업성과를 명확하게 공표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레이언스를 연결에서 분리해 실적을 발표하게 됐다. 바텍은 레이언스가 연결에서 빠져도 기업 본질가치에는 변함이 없고, 자체 이미징 사업만으로도 목표 실적 달성이 가능해 오히려 확고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텍의 이번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 추이는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덴탈 이미징 장비 시장에서 3D 진단장비 도입이 전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사 대비 독보적인 판매 우위를 거두며 시장을 선도한 데 기인했다. 또 바텍이 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한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청소년·어르신 등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 캠페인’을 오는 29일부터 3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사용 캠페인은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캠페인에 이어 시력·청력 검사, 채혈, 소변 검사 등 건강 검진도 무료로 실시한다. 올해에는 청소년과 어르신 등 연령별 맞춤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한다. 첫 번째 안전사용 캠페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29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갈릴리 지역아동센터에서 콘택트렌즈와 체온계 올바른 사용 방법을 교육한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의료기기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티젠의 NK뷰키트가 캐나다에서 전립선암과 NK세포 활성도의 연관성 연구에 활용돼 우수한 진단 능력을 나타내 기존 진단법을 보완하는 새로운 사전진단 수단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캐나다 비뇨기과 의학박사 잭바킨 연구팀과 에이티젠 캐나다 연구팀의 ‘전립선암과 NK세포 활성도의 연관성 연구’에서 NK뷰키트가 우수한 민감도와 높은 특이도를 나타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캐나다 저명 의학서 The Canadian Journal of Urology에 게재됐다. 에이티젠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의대 험버 리버 지역병원의 잭바킨 박사(Dr.Jack Barkin)팀과 에이티젠 캐나다 연구팀의 전립선암 진단연구에서 NK뷰키트를 활용한 NK세포활성도 검사가 진행됐다. 이 연구에서 전립선 조직검사를 받은 전체 대상자 중 51.2%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중 NK세포 활성도 검사에서 정상 수치를 나타낸 사람은 90.9%로 높은 특이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NK뷰키트의 높은 특이도가 전립선암 사전진단 검사로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티젠 관계자는 “연구결과를 통해 전립선암 의심 환자에게 NK뷰키트 검사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은 26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KOHI)에서 ‘제63회 오송 CEO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이진규(사진) 연구개발정책실장이 특별연자로 초청돼 ‘바이오 경제시대 정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진규 실장은 "현재 반도체, 화학, 자동차 등의 주력사업을 대체할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육성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오송 CEO 포럼은 오송 생명과학단지에 소재한 정부·산업계·학계·연구소 등의 기관장 및 대표로 구성된 토론 중심의 포럼이다. 바이오 헬스 산업과 관련된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의견 교환, 보건의료 및 생명과학 분야의 인재육성 방안 마련, 회원기관 간의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를 목적으로 한다. 포럼의 의장을 맡고 있는 오송재단의 선경 이사장은 “바이오 헬스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인 오송 CEO 포럼의 구성원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중 하나가 정책을 이해하고 산업발전 방향을 제언할 수 있는 혜안이다”며 “2월부터 시작된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이어
로봇 최소침습수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인튜이티브 서지컬 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다빈치 Xi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30(30mm)’과 리로드의 수입 품목허가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다빈치 Xi 시스템용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30은 조직을 문합하는 곳인 스테이플러 상단부 팁이 일직선으로 곧은 형태와 커브 형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규격별로 교체해 사용하는 4가지 타입의 리로드가 포함돼 있다. 특히, 휘어진 형태의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30은 흉부외과 수술 시 미세혈관을 더 안전하게 고정해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살바토레 브로냐 제품운영 담당 총괄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30은 다빈치 Xi 시스템의 고화질 3D영상, 수술 부위로의 우수한 접근성, 집도의가 직접 컨트롤하는 수술방식과 결합돼 있으며, 로봇수술용 스테이플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한 단계 더 확장시켰다”고 말하며 “이번 한국 승인은 국내 의료진들에게 보다 폭넓고 우수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인튜이티브 서지컬의 노력이 빚은 값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출시된 다빈치 Xi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30은 기존 출시된 엔도리스트 스테이플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중 하나인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조되는 의료기기에 대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연구 개발자·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총 10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맞춤형 교육은 3D 프린팅 의료기기 허가·심사기준의 이해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교육 대상자별로 수준 등을 고려해 초급과 중급으로 나눠서 실시된다. 첫 번째 맞춤형 교육은 27일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서울시 구로구 소재)에서 실시되며, 주요 내용은 △3D 프린팅 기술의 이해 △의료적용 사례 및 현황 △3D 프린팅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설명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연구 개발자 등이 3D 프린팅 의료기기 허가·심사기준을 이해해 전문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3D 프린팅 의료기기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