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2025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광주 2025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25 엘지티(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의정부)’ 등 11개 시도에서 열리는 총 22개 대회를 최종 선정했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한 대회를 선정, 대회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우수한 대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와 지역 체육을 활성화하고 국내 선수들은 국내 개최의 이점을 바탕으로 대회에서 경기력을 향상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11월 25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는 총 13개 시도 34개 대회가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심사(12. 11.)와 2차 발표심사(12. 17.)를 거쳐 최종적으로 11개 시도 22개 대회를 선정했다. 문체부는 대회가 내실 있게 열릴 수 있도록 ‘대회 목적 및 위상’, ‘스포츠 참여 활성화 효과’, ‘지역 활성화’, ‘재정관리 적정성’, ‘종합 안전 대책’ 등 심사기준을 적용했다. 각 대회의 평균 지원 금액은 2억 7천만 원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우리 선수단과 국민이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아경기대회(’25. 2. 7.~2. 14.)’에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2월 19일,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등과 함께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이하 준비단)을 출범하고,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회의를 개최한다. ‘하얼빈 동계 아시아경기대회’는 2017년 제7회 삿포로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동계 아시안게임으로 34개국 선수단 1,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는 6개 종목에 총 150명이 출전한다. 우리 선수와 국민이 안전하게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 이번 준비단 회의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 상황과 선수 지원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회 관람 방안과 아시안게임 계기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도 모색한다. 장미란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후회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여러 방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또한 8년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민생안정을 위한 비상경제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자금 유동성 부족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가용한 제도적 장치를 총동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경제적 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총 725억원(중소기업 600억원, 소상공인 125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최대 3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에게는 1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1년간 연 2%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는 최초 1년 연 2%, 이후 2~3년 차에는 연 1.5%의 이차보전을 지원하며, 1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운영된다. 소상공인의 경우 보증수수료는 연 0.8% 수준으로 낮춰 자금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중소기업은 오는 30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8개 지점에서 같은 기간 동안 신청할 수 있으며, 보증 상담 예약은 공고일 이후부터 가능하다. 상담 예약은 필수이며, 온라인(보증드림앱)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할 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예술인 권리보장 및 성희롱․성폭력 피해구제 위원회(위원장 김기복, 이하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와 함께 12월 1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2강의실에서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22. 9. 25.)과 심의․의결 기구인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 운영(’23. 1. 26.~) 2주년을 계기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 발족 이후 총 85회 회의 개최로 시정명령 52건, 시정 권고 7건, 분쟁조정 39건 등 신고 사건 180건 심의 문체부는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 이후 예술계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전담 조직(예술인지원팀)을 운영하고, 지난해 1월부터는 「예술인권리보장법」 제20조에 따라 예술인 권리침해행위 신고 사건 등의 심의․의결 기구인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예술인권리보장위원회’는 전체회의 23회, 분과회의 46회, 조정회의 16회 등 총 85회 회의를 열어 예술인 권리침해 및 성희롱․성폭력 관련 신고 사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지난 12일, 매력으뜸 전통시장 육성사업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 어린이·청소년 전통시장 체험 지원, 전통시장 인천이(e)음 장보기 홍보 등 주요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며,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조명했다. 인천시는 전통시장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13개의 테마 및 권역별 코스를 개발해 전통시장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에게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참여 시장은 지난해 11개에서 16개로, 가맹점은 138곳에서 230곳으로 약 66% 증가했다. 시민참여 인원도 지난해 1만 2815명에서 1만 7324명으로 35% 이상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관광공사가 협력해 추진한 어린이·청소년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도 큰 성과를 거뒀다. 상반기에는 초·중학교 특수학급을 포함한 99개 학교, 8001명의 학생이 부평깡시장 등 지역 내 6개 전통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의장집무실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들을 만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 대한 경제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회적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수출 증가세 둔화로 경기 하방위험이 증가하고, 원달러 환율이 높게 유지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정치적 혼란과 불확실성을 빠르게 해소하는 것이 한국 경제를 살리는 당면 과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다행히도 국회에서 탄핵소추안 가결을 통해 불확실 요인이 다소 줄어든 만큼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정치계와 경제계가 차분하지만 기민하게 경제를 안정시킬 때"라며 "가장 어렵다고 호소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뿐만 아니라, 고전하고 있는 대기업을 포함한 전체 경제계와 함께 대내외적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비상 상황에서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서로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마련하자"며 "정부도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정 투입에 발벗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
영유아 전문 브랜드 ‘돗투돗’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태린이 롯데월드몰에서 진행 중인 연말 팝업행사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돗투돗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태린 관계자는 “연말 팝업행사는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라며 “방문객 수와 매출 면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실용성과 디자인을 갖춘 돗투돗의 제품들이 영유아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주목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태린은 국내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베트남 등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현지화된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태린은 베트남 시장에서 브랜드명 ‘돗투돗’을 앞세워 영유아용 제품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마케팅을 강화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태린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18일,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신동천, 이하 경사연)와 함께 내년도 분야별 국제 동향을 전망하는 ‘2025 미래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한국행정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 통일연구원, 국회미래연구원 등 26개 연구기관의 기관장과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가 처한 대외 정책 환경을 분석한다. 한류의 현재와 과제, 내년 국제 현안과 시사점, 케이-담론 제시 전략 등 논의 첫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한국’을 조망한다. <비티에스(BTS) 길 위에서>의 저자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서울대 한류연구센터장)는 한류를 통해 드러나는 세계인의 한국에 대한 기대를 생각해 보고, 한류를 경제나 외교가 아닌 ‘문화’로 접근할 때, 문화정책이 어떤 장‧단기적 목표를 지녀야 할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또 다른 발제자인 정우성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부대표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팬트하우스> 등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아 온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938년 건립된 일본식 가옥, 신흥동 구 인천시장 관사를 인천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해 16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신흥동 구 인천시장 관사는 1938년 신축된 가옥으로 일제강점기 상류층의 주거 형태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지하에는 1940년대 방공호가 그대로 남아 있다. 1954년 제6대 김정렬 인천시장부터 1966년 제12대 윤갑로 인천시장까지 12년간 시장관사로 사용되다가 1977년 일반인이 매입해 주택으로 이용됐으며, 2020년 7월 인천시가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5월 24일부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문화유산 등록을 심의한 인천시 문화유산위원회는 아래 4가지 측면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해 인천시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우선 1938년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이 서구식 생활방식 도입에 따라 건축한 문화주택(일본식 가옥)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어 당시의 주택 생활사를 비교·검토 및 고찰할 수 있다. 또한 1954년부터 1966년까지 인천시장의 관사로 사용됐던 주택으로서 역사적·문화적 인물의 삶과 활동을 통찰할 수 있는 인천 지역사 연구의 단서를 제공하고 1970년대 생활방식의 편리성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광주광역시, 옛전남도청복원범시도민대책위로 구성된 옛전남도청복원협의회와 함께 12월 18일, 전일빌딩245 9층 대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복원 전시콘텐츠 관련 대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2월에 열린 ‘옛 전남도청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착수보고회’ 이후 수립한 전시콘텐츠 실시설계 내용을 공개한다. 또한 지난 9월 광주 시민에게 첫선을 보인 전시 내용을 변경한 사항과 전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의견수렴 과정도 보고한다. 설명회 이후에는 5・18 관계자를 비롯한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전시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전시물 제작・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내년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나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당사자와 전문가, 시민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옛 전남도청을 복원할 때,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