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이 추석을 맞아 ‘2017년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올 1분기에 접어들면서 수출호조에 따라 경제 성장률이 회복세를 보여 왔으나, 국내 소비판매액 증가율은 1%에 머물며 실제 소비증가로 이어지지 않아, 내수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소비위축으로 인한 한정된 소비지출은 추석 선물세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시장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업체 간 판촉경쟁도 과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상은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형 세트를 대거 선보이는 한편 더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한 세트를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대상은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2만~3만원대 ‘청정원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중저가지만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세트 디자인을 고급스럽게 개선하고, 포장지함도 변경했다. 대표 제품으로 카놀라유와 발효양조간장, 정통현미식초, 캔햄, 연어, 요리올리고당 등 다채로운 제품들로 구성된 ‘청정원 8호’와, 카놀라유와 참기름, 천일염, 캔햄으로 알차게 구성된 ‘청정원 9호’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격대와 실용적 제품 구성으로 반응이 좋다.
최근 유럽에서 햄·소시지로 인해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해외정보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비가열 햄·소시지를 수거·검사한 결과, E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로 수입돼 유통 중인 유럽산 비가열 햄, 소시지 제품 202건(20톤)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E형간염 바이러스가 모두 검출되지 않아 잠정 유통·판매 중단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수입·통관단계에서는 지난 8월 24일부터 유럽산 비가열 돈육가공품에 대해 E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E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는 않았다. 또 국내에서 제조된 비가열 돈육가공품 중 소비자가 그대로 섭취하는 생햄, 발효소시지 등 1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에서도 E형간염 바이러스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수입통관단계에서 해외에서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돼지고기가 포함된 소시지 등 식육가공제품에 대해서는 충분히 익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실속 있는 가격에 건강과 품격을 담은 ‘동원 추석 선물세트’ 200여종을 선보였다. 동원F&B는 참치캔, 캔햄, 식용유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복합선물세트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또 전통적인 인기상품인 ‘양반김선물세트’과 함께 1인 가구와 HMR시장 성장 등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양반죽선물세트’와 ‘동원포차선물세트’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 디자인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 작가와 콜라보를 통해 밝고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동원F&B는 ‘동원이 전하는 행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일상 속 행복의 모습을 패키지에 삽화로 담았다. 이를 통해 주고 받는 이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되도록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우리 아이들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및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이유식‧간식 등을 제조하는 업체 81곳을 점검한 결과, 11곳을 적발하고 행정조치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허위표시․과대광고(3곳) △표시기준 위반(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3곳) △무신고 소분업(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곳) △관계서류 미작성(1곳) 등이다. 특히, 온라인과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되는 이유식 등 32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식중독균 등이 검출돼 폐기 등 조치했다. 부적합 항목은 황색포도상구균(2건)과 세균수(2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유아 등 취약계층 먹거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불량식품이 제조‧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실론티 브랜드를 앞세워 콜드브루 공법으로 만든 무당(無糖)차 음료 ‘실론티 콜드브루 블랙티’를 출시했다. 실론티 콜드브루 블랙티는 ‘황금빛 홍차의 꿈! 이젠 달지 않게 홍차 본연의 깊은 풍미를 즐겨라! 콜드브루 공법으로 마지막 한방울까지 깔끔한 실론티 콜드브루 블랙티’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350㎖ 용량의 페트병 제품이다. 기존 홍차 브랜드로 인지도가 높은 ‘실론티’를 앞세워 콜드브루 방식을 적용해 선보이는 달지 않은 저칼로리 홍차 음료다.
롯데제과가 LF의 여성복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JILL BY JILLSTUART)와 협업해 ‘마가렛트'와 ‘빠다코코낫’을 활용한 다양한 패션 제품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지난 7월 진행된 ‘죠스바’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번에는 가을을 맞아 판매 성수기에 돌입한 ‘마가렛트’와 ‘빠다코코낫’를 캐릭터화 했다. 롯데제과로서는 장수 브랜드 이미지를 요즘 세대에 맞게 젊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바꾸고, 질바이질스튜어트로서는 이색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슈화시키겠다는 전략적 콜라보레이션이다. 이번 제품은 티셔츠, 카디건, 후드 티셔츠, 데님 팬츠 등 의류 9종과 휴대폰 케이스, 신발, 가방 등 패션 소품 5종으로, 총 14종의 품목을 선보였다. 따뜻한 베이지 색상의 쿠키를 감각적인 그래픽으로 개발, 제품 곳곳에 활용해 가을 분위기를 냈으며, 제품의 글씨체와 포장지도 그래픽으로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담아냈다. 이번에는 의류 출시를 기념한 비스킷 패키지도 선보인다. 의상에 활용된 디자인을 적용, ‘마가렛트’와 ‘빠다코코낫’의 ‘질바이질스튜어트 콜라보레이션’ 비스킷 패키지를 별도로 제작해 전국 올리브영 매장 및 G마켓 등 온라인
정식품(대표 이순구)은 지난 4일 한국심장재단에 심장병 환자를 위한 '사랑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한 정식품의 '심장병 환자 돕기' 후원은 2000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정식품의 따뜻한 사랑나눔 캠페인이다. 올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된 후원금은 2000만원으로, 정식품은 현재까지 총 4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비로 지원했다. 정식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하루 25g 이상의 콩 단백질을 섭취하면 심장병 발병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공식 발표와 두유의 주원료인 콩이 심장병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배경으로 2000년부터 심장병 치료 사업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후원금 지원과 함께 정식품은 베지밀 제품에 심장재단 마크를 표시하는 등 심장병 치료 사업을 위한 후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정식품 신해철 마케팅 부서장은 "정식품은 심장병 환자를 위한 꾸준한 후원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VOC(Voice of Customer) 사내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전 임직원이 수시 열람하도록 하는 한편 ‘고객의 소리 이해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통합 VOC 시스템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고객센터 등에 접수되는 소비자 의견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프로그램. 오리온은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에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전사 차원에서 소비자의 의견을 분석해 그 결과를 제품과 경영활동에 발 빠르게 적용할 계획이다. 시스템 상에서 소비자 요구사항과 개선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불만 요소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이와 함께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고객의 소리 이해하기’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임직원들이 고객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이를 행동에 옮기자는 취지로 모바일 앙케이트를 통해 오리온 제품에 대한 지인들의 의견을 취합한다. 이들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신제품 개발 및 기존 제품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전담부서에서 소비자 불만사
매일유업이 상온에서도 우유의 신선함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매일우유 무지방0% 멸균제품’을 출시한다. 무지방 우유가 멸균제품으로 출시된 것은 국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매일유업의 ‘매일우유 무지방0%’는 지방함량이 ‘0’으로, 무지방으로 칼로리를 낮춘 제품이다. 오랜 시간 연구와 개발을 통해 지방함량은 0%로 낮추면서 우유의 고소한 맛은 최대한 살려 무지방 우유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매일우유 무지방0% 멸균제품’은 무균 공정을 거친 테트라팩 포장으로 상온에서도 영양성분의 변화 없이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온라인을 통해 다량으로 구입해 집이나 사무실뿐 아니라 이동 시에도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재단법인 소비자재단과 함께 7일부터 매주 목요일 농협중앙회 신관(서울시 중구) 앞에서 '서대문 목요장터'를 개장한다. 서대문역 접근성과 인근 주거인구와 직장인 등 유동인구가 많아 상설장터 운영에 따른 우리농산물 판로확대가 기대된다. 대표적인 생산자 단체인 농협과 소비자 단체인 소비자재단이 상생협력으로 마련한 이 장터에는 ▲산지직송의 우리 농산물과,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업인기업 제품, ▲우박피해(보조개) 과일,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소비가 크게 위축된 화훼 등을 시중 가격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농협 김원석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산지의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과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업인기업제품을 도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저렴하게 공급하여, 지역 주민이 믿고 찾는 지역대표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