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1993년부터 2012년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축산기술들을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기술을 한 장의 디스크(DVD)에 담아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영농활용자료 모음집에 수록된 기술들은 총 2,217건으로 축종 및 분야별로 한우 375건, 돼지 347건, 가금류 319건, 초지 사료 307건, 젖소 280건 등 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실제 기술들을 모두 담았다.또한 연도, 축종분야, 제안자, 제목별로 자료를 분류해 놓았으며 검색어 입력을 통해 내 농가에 필요한 기술과 문제점 해결 방안을 찾아 해결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진현주 연구사는 “새로운 기술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보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기술 중 내 농장에 맞는 기술을 찾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라며“이번에 보급하는 기술들을 많은 축산농가에서 ‘나의 농장’에 맞춰 활용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축산분야 영농활용자료는 해마다 만들고 있으며, 농가 이용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축산분야 2003~2012년 영농활용자료를 볼
【 소·돼지고기 등급판정 분석결과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2012년 축산물등급판정분석 결과, 소 968천두, 돼지 14,018천두를 판정 하였다고 발표하였다.한우 전체 평균 경락가격은 전년대비 2.7% 상승한 13,121원/㎏평균 도체중량은 365.0kg으로 전년대비 16.6kg 감소, 등지방두께는 12.0㎜, 등심단면적은 83.3㎠, 근내지방도는 No. 4.3로 분석됐다.전체 육질 1++등급(6,303천원)과 3등급(2,950천원) 마리당 평균 가격 차이는 3,353천원으로 나타났다.한우 판정두수는 암 43만7천두(51.9%), 거세 34만9천두(41.4%), 수 57천두(6.7%)로 분석됐으며 사육두수 증가와 암소 자율감축 등의 사유로 암소 도축이 증가했다.한우 거세 1+등급 이상 출현율은 전년대비 4.9%P 증가한 49.9%'12년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은 시·도는 충북(51.8%), 충남(51.6%), 전북(50.7%)순으로 높게 나타났다.전체 시·군에서는 인천 강화군(63.2%), 충남 예산군(62.4%), 강원 평창군(62.1%)순으로 높게 나타났다.한우 거세 수익성 분석 결과, '12년 순이익은 1++등급 1,134천원, 1+등급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2013년 한국낙농대상(Korea Dairy Award) 운영요강을 발표하고 3월 28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을 계획이다.전년과 마찬가지로 낙농경영, 유가공, 낙농과학기술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1인에게 시상되며, 영예의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3백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아울러, 낙농과학기술부문 수상자는 ‘2013 IDF(세계낙농연맹) 대상’ 한국 측 후보로 추천될 예정이다.올해로 네 돌을 맞이하는 ‘한국낙농대상’은 오는 3월 28일까지 각 부문별 수상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 후, 2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5월초 부문별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추천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창의적이고 희생적인 자세로 기존의 제도나 관행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제고하였거나, 국내 낙농?유가공 학계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후보자가 직접 응모하거나, 추천자가 관련업계 종사자 5인 이상의 연서를 받아 후보자를 추천하면 된다.신청절차 및 양식은 낙농진흥회 홈페이지(http://www.dairy.or.kr)를 참조하면 된다.후보자추천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후보자 추
2002년 황사 특보제 도입이후 첫 황사 발생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황사로 인한 각종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므로 축산농가에서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황사 발생 단계별 가축위생관리 요령을 발표하고 축산 농가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10년간 국내 봄철 황사 발생일 최고농도 횟수는 2003년 3회, 2004년 6회, 2005년 12회, 2006년 11회, 2007년 12회, 2008년 11회 2009년 9회, 2010년 15회, 2011년 9회, 2012년 1회로 나타났으며, 2001년 이후는 가을과 겨울철에도 발생이 부쩍 증가하는 추세다.또한 황사 발원지인 중국 내몽골, 몽고지역에서 고온 및 가뭄현상으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폐사한 가축이나 구제역 감염 가축의 배설물, 분비물 등이 주변의 토양에 구제역 바이러스를 오염시킬 수 있으며 그 영향이 우리나라까지 줄 수 있어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구제역 역학조사위원회에서 지난 2000년 국내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입경로를 조사한 결과, 해외여행객, 수입건초 또는 바람, 황사 등으로 추정됐다.황사 발생단계는 크게 황사 발생 전 예방·대비단계, 황
경기도는 오는 2016년까지 일정규모 이상 가축을 사육하는 축산농가에 대해 단계적으로 축산업 허가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축산업 허가제는 구제역·AI 등 악성가축 질병 발생으로부터 국내 축산업을 보호하고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2월 23일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2012년 기업농가, 2014년 전업농가, 2015년 준전업농가, 2016년 50㎡이상 농가까지 확대 시행된다. 올해에는 기존에 시·군에 축산업으로 등록된 종축업, 부화업, 정액등처리업과 사육면적이 소 1,200㎡, 돼지 2,000㎡, 닭·오리 2,500㎡ 초과하는 가축사육업은 1년이내에 허가기준에 맞는 시설·장비 등을 갖춰야 하며, 허가대상 신규 축산농가의 경우는 유예기간 없이 허가기준에 맞는 시설·장비 등을 갖춰 해당 시·군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경기도내 올해 현재 허가대상 농가는 종축업 184개소, 부화업 81개소, 정액등처리업 14개소, 규모이상 사육업 1,371개소이다. 또 가축사육업 등록제 확대에 따라 허가대상에 포함되지 않거나 종전에 축산업 등록이 돼 있는 농가는 등록이 유지되며, 신규 가축사육업 등록 대상은 소 300㎡미만, 돼지·닭·오리 50㎡미
강원도에 따르면 축산업의 규모화·전업화 과정에서 축산현실에 맞는 관련 제도개선이 뒤따르지 않아 상당수 농가가 건축법 및 가축분뇨법상 무허가 상태에 있으며, 축산현실을 고려한 제도개선이 없는 상태에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규정에 의한 축사폐쇄·사용중지 명령 등 행정처분이 신설 될 경우 축산업 기반유지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농식품부·환경부·국토해양부 합동 ‘先, 축산현실에 맞는 제도개선, 後, 환경규제 강화’라는 기본원칙을 정하고 축산현실에 맞는 건축법 및 가축분뇨법 등 관련법령을 개정함으로써 무허가 축사를 근본적으로 개선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을 발표하였다.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으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한 축사 건폐율을 60%까지 확대하여 시군조례로 제정·운영토록 하였으며, 축사용 가설건축물은 기존에 비닐하우스 또는 천막구조 건축물에 한해 허용되고 있으나, 가설건축물 벽과 지붕은 합성수지 재질(일명, 썬라이트)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으며, 가설건축물 범위에 가축분뇨처리시설 및 자돈용 컨테이너도 추가하고, 2년마다 존치기간 연장토록 하여 건폐율 초과문제를 완화토록 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겨울이 지나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야 할 젖소의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추위가 채 물러가지 않았으므로 어린 송아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송아지는 내부보다는 바깥 사육 시설로 옮기고 습하지 않도록 청소를 자주 해주고, 깔 짚을 자주 교체해 주며 송아지 사육시설은 소독한 후 햇볕에 잘 말려 사용토록 한다.환절기 일교차가 너무 크지 않도록 온도관리를 해주되, 환기가 잘 안되면 호흡기 질병이 발생해 생산성이 떨어지지므로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또한 3월 하순경에는 보온 덮개, 비닐 등을 제거한다.봄이 되면서 젖소의 발정이 정상적으로 오는 시기이므로 발정 발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겨울동안 발정이 없었던 개체들이 정상적으로 발정이 올 수 있도록 햇볕을 충분히 쬘 수 있도록 해주고 운동을 시키거나 첨가제를 준다. 필요할 경우 발정관찰보조제를 이용한다.젖소의 발굽은 몸을 지탱하고 발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발굽질병이 있으면 소들이 승가를 하지 않아 발정발견이 어렵다. 따라서 반드시 정기적으로 발굽관리를 해주고 발굽 소독조를 설치해 발굽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착유우는 겨울
올해 친환경축산 농가에 100억여원의 직불금이 지원되어 친환경 축산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창범, 이하 농관원)은 올해 한우 및 돼지 등 7개 축종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전국의 친환경축산 실천농가 1,181호에 친환경안전축산직불금으로 100억여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 대상농가는 1,181개 농장으로 한우 714, 육우 6, 젖소 59, 돼지 80, 산란계 147, 육계 144, 오리 31 농가이다. 축종별 지원 단가는 한우의 경우 유기인증품은 마리당 17만원, 무항생제 인증품은 6만5천원, 돼지의 경우 유기인증품은 마리당 1만6천원, 무항생제 인증품은 6천원 등 농가당 연 최고 2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아 축산농가의 경영안전망 확충과 축산업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 농가는 신청일 현재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HACCP 농장지정을 받은 자 중에서 친환경농업육성법으로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친환경인증기준 준수 등의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적합농가에 한해 지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사업 참여 농가는 이행점검 과정에 HACCP 기준 및 친환경축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300여 권을5일 수원 평동에 위치한 노숙인 생활시설인 ‘희망의 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지난 2월 18일부터 5일간 ‘사랑의 도서 나눔’ 행사를 추진한 결과로 전 직원의 참여로 이뤄졌다.이 행사는 희망의 쉼터에서 사회로 돌아갈 준비하는 사람들이 책을 통해 많은 간접 경험과 정서적인 안정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희망의 쉼터 정충일 대표는 “희망의 쉼터에 찾아온 사람들이 책을 통해 여가활용 등 많은 부분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해 왔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제 15대 손정렬 신임회장 등 집행부가 3월 1일부터 공식출범했다. 손정렬 신임회장은 4일 오전 9시 서초동 협회 사무실로 첫 출근하여 업무보고를 받는 등 제 15대 회장으로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협회 회무의 통리를 공식인수 받은 만큼, 손정렬 회장의 첫 업무는 협회 업무상황 점검이었다. 손정렬 회장은 각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연달아 받고, 2013년도 협회 사업계획 및 낙농현안 전반에 대한 상황을 확인하고 점검했다. 손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낙농육우농가를 위해 열심히 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라고 격려한 뒤, “우리 모두의 힘을 합쳐 위기의 낙농육우산업을 기회로 만들어 나가자”, “현장 농가로부터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나자” 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