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광동성 소재 광저우 신화학원(이사장 류룽하이), 차오저우 상공회의소(회장 류룽하이)와 한중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과는 향후 ▲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 양성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광저우 신화학원은 명문 중산대학과 명맥을 같이하는 종합 사립대학으로 생물의학공학, 청력·언어재활학, 안구광학 등의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의학기술학과의 경우 광동성 중점 육성 학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광동성 차오저우 상공회의소는 2012년 차오저우시 기업인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결성한 시민사회단체로 기업과 정부 간 관계를 조정하고 교류·협력을 촉진하며 기업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차오저우시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저우 신화학원 이사장이자 차오저우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류룽하이 이사장은 신화학원 감사, 부총장 등 9인과 함께 한중 식품·바이오 기술 산업 협력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공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주)농협사료(대표 김경수)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사료 가격을 추가 인하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농협사료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사료 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올 4월 4일에도 포대(25kg)당 250원 인하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8월 19일부터 출고되는 사료 가격을 포대(25kg)당 500원 인하해 판매한다. 이를 통해 (주)농협사료를 이용하는 축산농가는 매월 약 63억원(가공조합 포함 시 약 112억원) 수준의 사료비 절감이 예상된다. 그간 농식품부는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 등을 비롯한 축산농가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사료업계의 국제 곡물 구매 현황과 환율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원재료비 하락분의 사료 가격 적기 반영과 경영 여건 개선에 따른 이익 발생분 등이 사료가격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왔다.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은 “이번 농협사료의 사료가격 인하 폭은 원재료비 하락 예상분을 웃도는 수준으로 농협사료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상생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며, 다른 민간 사료업체도 사료가격 인하에 동참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지역본부장 송태복)는 영남지역에서 수입산 축산물을 취급하는 영업자 350여명을 대상으로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대구 패션디자인 개발지원센터(8월 22일, 10월 24일)와 부산경제진흥원 녹산출장소(9월 25일)에서 농협경제지주㈜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신규영업자 축산물위생교육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영남지역본부는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도 관련 준수사항과 시스템을 이용한 거래신고 방법 등 영업자가 꼭 알아야 하는 사항들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 일정 등 세부 내용은 축산물위생교육원 누리집과 축산물위생검역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송태복 영남지역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영업자가 수입축산물 이력관리제도를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지원장 김기범)은 지난 7일 농협경제지주(주)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제40회 으뜸한우 경진대회’의 한우 고급육 품평회에 출품된 거세우 26두를 심사해 시상농가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하여 우량 한우 사육 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과 고급육 생산을 통한 차별화로 한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14개의 시·군 26개 농가에서 한우 거세 26두를 출품했고, 심사 결과 1++A등급 10두(38.5%), 1++B등급 11두(42.3%), 1++C등급 2두(7.7%), 1+A등급 1두(3.8%), 1+B등급 2두(7.7%)로 판정됐다. 이번 대회 참가 출품우 성적은 평균 등지방 12㎜, 평균 배최장근 단면적 111.9㎠, 평균 도체중 522.2kg으로, 전국 평균 대비 등지방두께 0.5㎜ 감소, 등심단면적 14.7㎠ 증가, 도체중 50.3kg 증가로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심사결과 최우수상 장흥군 김성남 농가, 우수상 나주시 이미숙 농가, 장려상 곡성군 최하나 농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개체는 등지방 7㎜, 등심단면적 141㎠, 도체중 515kg, 근내지방도 9로 50,000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은 올바른 길고양이 돌봄방법 확산을 위한 ‘2024년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2024년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은 기개발된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하여 깨끗한 밥주기 방법과 올바른 TNR 방법 등 길고양이와 함께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올해 문화교실은 충청북도 청주시(8.17.), 광주광역시(8.24.), 세종특별자치시(8.31.) 3개 지자체에서 운영된다. 지자체별로 선착순 100명씩 모집하며, 교육 시간은 3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당해는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후 개별 발송되는 ZOOM 링크를 통해 접속 가능하다. 오프라인 참가자들에게는 길고양이 돌봄에 활용 가능한 소정의 굿즈와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을 참가자 전원에게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동물사랑배움터’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학습하기-오프라인 교육’ 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백주 농정원 도농상생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길고양이 올바른 돌봄 방법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길고양이와 공존할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지원(지원장 황도연)은 30일 곤지암읍 행정복지타운에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축산물 원패스 서비스 중 한우농가 생산성 분석 및 한우 유전정보 서비스 조회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광주축협 지도경제부 이상권 상무와 축산농가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운영하는 축산물원패스를 통해 사육월령별 월평균 수익성 분석, 축산기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실시간을 접근·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축산물 원패스 이외에도 ▲저탄소축산 인증 ▲스마트 축산 ▲축산물이력제 모바일 사용방법 등의 교육홍보를 진행했다. 축산물 원패스에서는 농장 소의 유전정보·등급정보 분석자료를 제공받을수 있으며 출하개월령별 평균 수익 확인이 가능한 생산성 분석 서비스를 통해 농가의 경제적 손익에 참고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축산유통 과정 중 발생하는 여러 기관의 다양한 서류를 한 장으로 통합해 전자적 방법으로 조회하고 발급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황도연 지원장은 “우리원의 서비스들이 농장 경영 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데 유익한 정보로 환원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축산분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1일 제주도 내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등급판정 받은 계란에 대한 품질 현황을 조사하고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소비자교육중앙회 제주지부와 합동으로 국내산 등급판정 계란의 포장지에 표시된 등급 정보와 실제 판매된 계란의 품질 정보(제품 표시 사항, 품질 수준, 중량 규격 등)와 이력정보(산란일자, 이력번호)가 제대로 표시·관리 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소비자들이 구매 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소비자 중심에서 소비자들의 편의를 증대하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송종호 지원장은 “계란 뿐만 아니라, 닭고기·벌꿀 등 다양한 등급판정 받은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비자 단체와 협업해 홍보와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배우용)과 전남지원(지원장 방도혁)은 지난 1일 각 지원의 업무 성과를 공유하여 양 기관의 업무 성과제고는 물론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질 좋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 농관원 경남지원은 △수입농산물 검사현장 안전관리, △친환경인증 농산물 관리, △수출농산물 안전관리 로드맵, △챗봇 활용 농업경영체·직불제 홍보 강화,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안전관리 및 홍보 방안 등 5개 사례를, 농관원 전남지원은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유기농업자재 농약 230성분 분석법 정립, △원산지 음성안내 QR코드 시범사업, △임대차 농지 간편등록 서비스 추진 등 4개 사례에 대한 업무성과를 공유했다. 농관원 경남지원 배우용 지원장은 “이번 업무 성과 공유 협의회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하면서, “업무성과 공유를 정례화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고, 농관원 전남지원 방도혁 지원장은 “업무성과 공유 사례별로 추진배경 및 경과, 추진과정에서 장애요인 극복 및 성과 등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벤치마킹 기회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최치환)은 지난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축산물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및 관내 식육포장 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도매시장 소개와 사용방법을 공유하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장성호 과장의 열띈 강의로 현장에 있는 포장처리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최치환 지원장은 “온라인 기반 축산물 거래는 광범위의 축산물 구매환경 조성과 축산물 유통 효율화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이다.”라며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8월 2일(금) 포천축협 계란유통센터를 방문하여 산란계 폭염 피해 상황 및 향후 피해 방지 대책, 추석 성수기 계란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 등을 점검하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7월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4,742만개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호우, 폭염 등으로 고온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산란계의 산란율이 저하되는 등 공급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박범수 차관은 산란계 농가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면서 지붕 물살포, 시설내 환기 강화 등 농가의 철저한 산란계 사양관리를 당부하였다. 또한 박범수 차관은 추석이 도래됨에 따라 성수기 기간 중 계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점검하였다. 농식품부는 성수기 기간 중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농협에서 대형마트 등에 납품하는 계란 공급량을 확대하고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하여 할인 쿠폰 발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산란계 농가에 “추가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생산관리를 추진할 것”을 강조하면서 농협 관계자들에게도 “추석 성수기 기간 중 수요 증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