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은 세계 최대의 핵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 호”가 부산항에 입항하자 남은 음식물 처리 및 하역 과정에 대한 검역을 실시하는등 구제역 유입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검역원의 이같은 조치는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3월~5월)을 맞이하여 평소 국경검역의 일환으로 국내로 들어오는 외국 선박의 남은 음식물 하역 상황을 감시하고 있던 중 미 해군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이 28일 오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기지로 입항함에 따라 영남지원에서는 특별기동방역팀을 편성하여 2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잔반처리 하역감시와 소독 및 소각처리 전 과정을 검역했다. 이에따라 검역과정 중 발생한 남은 음식물은 검역관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소각처리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앞으로도 외국으로부터 국내 가축전염병 질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국경검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광우병 없는 청정한국”을 주제로 한 ‘제1회 국경검역 홍보 공모전’ 입상작품에 대해 10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전시회 작품은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등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일반 국민의 국경검역 인지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 입상작 16점과 입선작 48점을 선정한 바 있다.특히 이번 전시회 행사장에 비글종 검역탐지견 2두를 배치하여 어린이들이 탐지견과 함께하는 사진찍기 등 현장체험 행사도 병행하여 해외악성가축전염병 유입방지를 위한 국경검역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또한, 3월부터 5월말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 입국하는 해외여행자에 대한 휴대축산물 불법반입 검색 강화 및 과태료 부과 등 청정제주를 지키기 위한 국경검역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경검역 홍보 공모작품 전시회 안내 • 기간 : ‘08. 3. 10 - 3. 12(3일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농림부와 합동으로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지자체 방역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방역조치 및 발생대비 대처능력 배양을 위하여 AI 방역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자체 방역담당공무원의 AI방역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AI 특별대책기간(‘07.11월 ~’08.2월) 이전에 실시하였으며, 교육내용은 AI 질병에 대한 이해, ‘07/’08년 AI 특별방역대책, 개정된 AI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 재난형 질병 사전방역조치 및 행동요령 등이다.검역원은 AI 발생 예방을 위해서는 가금사육농가에서 출입자 및 차량 등에 대한 출입제한과 소독 등 차단방역이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일선 방역업무를 담당하는 시·도, 시·군 및 지방가축방역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교육을 받은 지자체의 방역담당 공무원이 시·군에 복귀 후 가금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차단방역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활동 뿐만 아니라 AI에 감염된 가금류의 조기발견을 위한 예찰을 더욱 강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검역원은 이번 교육이 시·군 등 일선현장에서 근무하는 방역 담당자의 AI 재발방지를 위한
31일 수입된 18.7톤의 쇠고기중 문제의 척추뼈가 포함된 쇠고기 덩어리가 발견돼 앞으로 미산 쇠고기의 잠정 수입금지 여부를 판가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는 2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척추는 현행 수입위생조건상 SRM(특정위험물질)이 분명해 우선적으로 검역 중단 조치를 취한 것이며 앞으로 미국측의 해명과 재발 방지대책 등을 들어본 후 수입 금지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이후 오후 2시 문제의 척추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공개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척추가 포함된 쇠고기 정육 덩어리가 포장 박스에 포함되어 문제가 발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뼈와 고기를 골발하지 않았을 경우 쉽게 구분이 잘 안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한편, 엑셀사는 미국 쇠고기 수출업체중 선두에 있는 메이저급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벌써 여러차례 계속 위생조건을 위반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에는 SRM까지 수출함에 따라 앞으로 수입 중단 조치까지 내려질 경우 관련 업체들의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쌀보다도 축산의 총생산비가 많은 만큼 농정 정책에서도 우선 순위에서 앞서야 하는 시대가 왔습니다.6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개최된 한국수의정책포럼 자리에서 홍문표 의원은 이제는 축산 전체의 총생산비가 쌀 보다 많은 시대가 왔다며 이제는 정책 우선 순위에서도 이에 걸 맞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들이 마음놓고 안전한 축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의사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의 경우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차원에서 높은 대우를 받고 있으나 수의사들은 가축을 다룬다고 해서 홀대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수의사도 국민들이 직접 먹는 축산물을 다루는 만큼 의사에 준하는 처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무원의 경우도 수의사들이 신분이나 보수면에서 일반 의사들과 많은 차별을 받고 있다. 하물며 출장비 등에서도 많은 차이가 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홍문표 의원은 농촌 출신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농촌 관련 법안을 많이 입법하고 있으나 65명 정도의 농촌출신 의원들이 내 일처럼 앞장서 주고 있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이 자주 든다고 밝혔다.법을 바꾸는 것이 혼자힘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