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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구제역 국내 발생 위험성 커

검역원, 기자간담회서 대만 등 주변국에서 자주 발생 등 우려

 


대만 등 주변국에서 국제역이 자주 발생하는 등 올해는 국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할 위험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31일 검역원에서 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질병 방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주호 원장은 중국과 대만 등에서 구제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검역원 전직원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으며 축산 현장에서도 농가들이 과거 2000년이나 2002년 구제역이 발생할 당시보다 많이 방역에 대한 의식이 약해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고병원성 AI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을 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제도 홍성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의심스럽다는 신고가 들어와 이틀동안 한숨도 못자고 비상근무를 했는데 다행이 저병원성으로 판명났다고 밝혔다.

업무 평가에서는 2008년도에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역량강화가 미흡했다고 지적했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어 이에 대한 해소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방역 담당자는 "과거에 비해 현장에서의 차단방역이 소홀해져 구제역 등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만약에 구제역 바이러스가 국내로 유입되더라도 소독만 철저히 하면 구제역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핵심 과제 추진방안으로는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화 유지로 고병원성 AI 재발 방지와 구제역 청정화 지속 유지, 소해면상뇌증(BSE) 안전국 지위 조기 획득 등이다.또한, 축산농가 현장애로 질병 집중대처로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청정화 추진과 소 브루셀라병 근절 등을 위한 방역기술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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