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변화가 심한 봄철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수다. 환절기에는 체온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데, 이때 면역력이 취약해지면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평소 식단을 통해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잘 섭취하는 것이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한데, 한우고기에는 단백질과 아연, 우리 몸에서 만들지 못하는 9가지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하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다양한 영양소를 동시에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한우를 활용한 봄 제철 음식을 소개한다. ◆ ‘식탁의 봄 전령사’ 달래와 풍미 가득 한우, 봄철 입맛 돋우는 찰떡궁합 동의보감에 따르면, 봄철을 대표하는 나물인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알싸한 맛이 있어 ‘작은 마늘’이라고도 불려왔다. 달래에는 칼슘과 인, 철, 칼륨 등 미네랄도 풍부해 춘곤증으로 저하된 몸의 상태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알리신'은 염증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달래는 한우와 맛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에 참가해 9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올해 49회를 맞은 도쿄 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로,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와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60여 개국 2500개 이상의 유력 바이어가 참가하고 7만여 명이 참관하는 대표적인 국제 박람회다. 공사는 경북, 충북, 충남, 전북 지자체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협업해 우수 수출기업 64개 사를 구성하고, 파프리카, 인삼, 키위, 딸기 수출조직과 함께 다채로운 ‘통합한국관’을 꾸렸다. 특히 준비 단계부터 참관객 밀집 지역에 부스 위치를 선점하고, 최근 일본 MZ세대 관심이 높은 길거리 음식 테마관과 고령인구 30%인 인구 특이성을 겨냥한 기능성식품 홍보관을 중심에 배치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붕어빵, 아이스홍시, 스낵과 같은 인기 디저트류를 비롯해 인삼 에너지드링크, 캡슐형 들기름 등 기능성 신제품이 바이어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공사 일본지역본부는 현지 유력 바이어를 한국관으로 초청해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 부터 노사관계 성숙도 평가를 통해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노사 간 협력관계와 상생문화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 내용은 △노사 대표자 리더십, △노사관계 성숙도, △노사 성과설문조사, △임직원 대면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였으며, 노사 간의 상호존중 및 상생협력 측면에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형성한 조직에 주어진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015년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개원 이후 노동조합 없이 노사협의회가 직원들의 대의기구로서 운영되고 있다. 기관장의 적극적인 경청과 개선의지 하에 △근로자 참관제, △다수의 제안 의견수용 및 제도화, △일·가정 양립지원, △노사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한 인사·보수제도 참여운영 등으로 노사활동의 내실을 다져간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홍길 원장은 “이번 노사관계우수기업 인증은 경영 의사결정 전 과정에 대한 임직원들의 높은 참여도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성원 다수가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지금의 우호적인 노사관계 유지와 발전에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12일, 해남군,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업협동조합,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쌀 수출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위 위원장, 명현관 해남군수, 박태선 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 임형찬 CJ제일제당 전략지원실 부사장, 윤치영 옥천농협 조합장, 윤영식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참석하여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협력의지를 다졌다. 이 협약은 농어업위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쌀 워킹그룹에서 9차에 걸쳐 논의한 내용 중 하나로 쌀 소비량 감소로 발생하는 수급불균형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쌀 수출 산업 활성화’에서 찾고자 추진되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간척지를 활용한 대규모 농업을 통해 수출 수요에 부합하는 품종과 가격으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수출용 쌀 전문 생산단지 조성 △수출기업과 생산조직의 협력△ 정부·지자체의 정책 지원 등이다. 장태평 농어업위 위원장은 “쌀 문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산조직과 수출기업이 협력하고 정부·지자체·농어촌공사가 지원하는 이 협약은 수급불균형 해소 뿐 아니라 농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가 ‘한돈 먹고, 국돼력 뽐내자!’ 슬로건 아래, 한돈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를 12일부터 진행한다. 금번 행사는 장기 불황을 겪고 있는 한돈 농가와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한돈자조금의 미래 비전 중 하나인 ESG 경영 가치에 따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추구함은 물론 한돈 소비까지 촉진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한돈자조금은 더 많은 국민이 한돈을 소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 맥북 에어 15모델(1명) △2등 다이슨 헤어 드라이기(2명) △3등 한돈 선물세트(50명) △4등 네이버페이 3천원 권(100명)을 증정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정육점·음식점 등에서 한돈을 구매하거나 식사한 후, 영수증을 촬영해 4월 30일까지 문자로 보내면 자동 응모된다. 영수증과 함께 발송해야 하는 사진은 한돈 구매처에 따라 다르다. 음식점에서 한돈을 먹는 경우, 원산지(국내산) 표시판과 식사내역이 적힌 영수증을 보내야 한다. 영수증에 식사내역이 없다면 원산지 표시판과 한돈 사진을 보내도 인증 가능하다. 정육점에서 한돈을 샀다면 원산지가 보이게 한돈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2024)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인성)가 11일 대전광역시청에서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FAVA 2024 명예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국가 수의학 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의체인 아시아수의사회(Federation of Asian Veterinary Associations, FAVA) 주최로 매 2년마다 개최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수의 분야 학술대회다. 대한수의사회는 지난 2022년 11월 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44회 FAVA 이사회에서 태국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압도적인 표 차이로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FAVA 2024)의 국내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FAVA 2024 대회는 “A Way Forward : One for All, Asian Vets”라는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환경뿐만 아니라 동물 의료와 공중보건의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를 통해 사람의 삶의 질 향상과 동물복지 확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30여 개
지난해 인건비 등 생산비가 폭등한 데 이어 봄 냉해와 장마, 우박, 탄저병 등 재해로 생산량이 급감하고 전체적으로 과채류 작황이 안좋아서 가격이 상승하였다. 소비자 가격 부담 및 수급 어려움이 있었음은 충분히 공감하고, 우리 국민 모두 농산물의 수급이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사과뿐만 아니라 과실은 공산품이 아니라 1년에 한 번만 생산이 되는 농작물로 올해 조·중생종 사과가 본격적으로 생산되는 7월 중순까지는 다소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이후부터는 물량과 가격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과일값 급등이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오도하고 검역을 완화하여 사과 수입을 공론화하려는 일부의 의견에 대하여, 20만 과수 농업인은 생존권을 위협하고 과수 농가를 벼랑 끝으로 모는 처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 생명산업인 농식품의 안전 문제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로 하기 때문에 물가안정을 위해 검역을 완화하자는 논리가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다뤄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CPTPP 체결 시 수입을 허용하고 검역을 완화하게 된다면 생산감소로 인한 직·간접적 농업 GDP 피해액만 하더라도 사과는 연평균 5,980억 원에 이르고 (김규호 국회 입법조사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4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을 수행할 6社의 액셀러레이터를 최종 선정하고, 6일 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계속지원 액셀러레이터로 엠와이소셜컴퍼니(김정태 대표), 탭엔젤파트너스(박재현 대표), 킹슬리벤처스(이정훈 대표) 3社가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농진원은 금년도 신규 액셀러레이터로서 소풍벤처스(한상엽 대표), 씨엔티테크(전화성 대표), 더넥스트랩(유채선 대표)&스타트업리서치(이승혁 대표) 3社를 최종 선정했다. 2024년에는 총 6개의 농식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60팀 내외의 농식품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는 3개 사로, 각 프로그램별 신청페이지를 통해 접수중에 있으며, 나머지 프로그램 또한 순차적으로 3월 중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농식품 전분야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예비창업팀 내지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으로, 공고문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및 농식품 창업정보망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농진원의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지원’ 사업은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경기도 양주시체육회 소속의 우수 청소년 선수를 위한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경기도 양주시청 양주시장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 박준구 생산기술상무를 비롯해 강수현 경기도 양주시장,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이 참석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경기도 북부지역 양주시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 공장인 ‘양주통합 공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박준구 생산기술상무는 “공익법인으로 지정된 양주시체육회의 체육 우수 꿈나무를 위한 지원 활동에 서울우유 양주공장이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서울우유는 양주시와의 유의미한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수현 양주시장은 “우수 체육 청소년 지원을 위해 양주시체육회에 서울우유가 보여준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에 뜻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임재근 양주시체육회장은 “양주시체육회는 양주시를 넘어 장차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활약할 우수 선수 발굴에 힘쓰고 선수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우 도축두수는 2023년 12월∼2024년 1월 설 성수기에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후 2월에는 7.8% 감소하였는데, 한우 출하가 명절에 집중되면서 설 이후 일시적으로 도축두수가 감소한 것으로 판단되고, 적체된 도축 대기 물량이 일부 해소되었으나 여전히 도축 적령기에 접어든 수소 두수가 많아 도축두수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2024년 1월 16,305원/kg에서 2월 16,448원/kg으로 소폭 상승하였으나 향후 도축두수 증가에 따라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도매가격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우고기 수요는 설맞이 한우 할인 행사 영향으로 2023년 12월∼2024년 1월에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세로 일시 전환되는 등 감소세가 완화되었고, 설 이후에도 추가적인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한우고기 수요는 증가세로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한우 번식용 암소 두수 추정치는 여전히 전년 동월 대비 적은 수준이지만 2023년 6월을 정점으로 서서히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고, 암소 비육률 역시 점차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송아지 가격은 2024년 2월 기준 암송아지 240만원, 수송아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