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색적인 디자인의 음료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소셜미디어 인증샷이 소위 말하는 ‘대박 제품’으로 가는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으면서 생긴 현상이다. 특히, 마시는 음료 하나에도 나만의 개성을 드러내길 원하는 젊은 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디자인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패션 아이템처럼 들고 다닐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제품부터 기존 보틀의 틀을 벗어난 이색적인 용기 디자인까지, 눈길을 사로잡는 일명 ‘아이 캐치(Eye Catch)’ 패키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소장욕구와 호기심을 자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겉면 라벨 차별화…콜라보 통해 스페셜한 디자인 적용 이러한 디자인 차별화의 대표적인 형태가 기존 제품의 겉면 디자인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한정판 제품이다.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신선함을 더할 수 있고, 희소성으로 인해 소장하거나 인증샷을 올리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음료업계에서 선호되고 있는 형태다. 다른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대표적으로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타투이스트부터 캐릭터까지 분야가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코카-콜라사의 씨그램은 국내 유명 타투 아티스트 노보(N
오리온은 ‘초코파이(중국명: 하오리여우 파이)’의 7월 중국법인 매출이 전년대비 16%, 지난 3월 대비해서는 143%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코파이 중국 매출은 사드 이슈가 발생했던 3~4월에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5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서며 6~7월의 경우 오히려 전년보다 매출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를 통해 오리온은 초코파이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충성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으며, 7월 중국 법인 전체 매출도 전년대비 약 90% 수준까지 회복되며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초코파이는 중국 기업 브랜드 연구소가 지난 4월 발표한 ‘2017년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C-BPI)’에서 국내 제과 브랜드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는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초코파이의 빠른 매출 회복세를 견인 중이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최상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초콜릿의 내열성은 높이면서 말차 특유의 맛은 제대로 구현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오리온 중국법인은 지난 6월 부임한 이규홍 대표를 필두로 전 임직원이 사드 여파로 인한 손실 폭을 최소화하고 매출을 정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빠삐코 파우치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큼직한 뚜껑인 안전 캡이 달린 파우치 형태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 빠삐코의 진한 초콜릿 맛은 그대로 살리고, 안전 캡을 달아 휴대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코코아에 벨기에 초콜릿을 더해 더 진하고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용량은 160㎖로 기존 빠삐코보다 크지만 열고 닫을 수 있는 뚜껑이 달려있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하다.
돌(DOLE)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엄선된 과일을 말려 과일의 풍부한 맛과 식감, 휴대성까지 높인 ‘돌 건과일’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돌 건과일’은 다양한 종류의 과일을 건조한 과일 간식으로, 과일이 가진 본연의 맛과 향, 쫄깃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파인애플을 담은 ‘건 파인애플’, 다량의 비타민이 담겨있는 망고를 담은 ‘건 망고’,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등 대표적 열대과일로 만든 ‘건 트로피칼 후룻믹스’ 총 3종으로 출시돼 각자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21일 가을 새 학기를 맞아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전국 54개 농협 학교급식 관련 사업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방학동안 중단됐던 식재료 공급시설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개학 전인 8월 8일부터 18일까지 식품위생 안전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하였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업장ㆍ창고ㆍ설비 등 시설 위생상태, ▲사업장 주변 환경 정비 상태, ▲사업장 종사인원의 개인위생 관리상태, ▲원료의 보관 및 입고처에 대한 관리 상태, ▲사업장 사용용수 안전성 등으로 식재료 오염이 우려되는 각종 위해요소들이다. 아울러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국 학교급식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 구미교육원(경북 구미시)에서 식중독 및 이물질 예방, 안전한 농산물 관리, 식품안전문화 감성코칭 등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전문지식과 안전의식 함양 교육도 실시했다. 김원석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키우는 공간인 만큼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먹거리 하나하나에 정성을 담아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국민의 농협 급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커피전문점 중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곳은 스타벅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시장점유율 상위 7개 커피전문점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커피전문점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장접근성(3.84점), 직원서비스(3.83점), 매장이용 편리성(3.70점) 만족도는 높은 반면, 가격·부가혜택(3.24점)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장접근성, 직원서비스, 맛·메뉴, 서비스 호감도에서는 스타벅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매장이용 편리성 만족도는 엔제리너스가, 가격·부가혜택 만족도는 이디야커피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커피전문점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74점이었다. 이는 2015년보다 0.06점 상승한 수치다. 특히, 직원서비스 부문에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의 주기적인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자들이 자체 교육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업체별로는,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스타벅스, 할리스커피는 2015년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했고, 이디야커피의 경우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사업자 간담회에서 이번 조사결과를 공
바쁜 일상이 익숙한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식생활은 물론 과일을 잘 챙기지 못한다. 실제로 한국영양학회는 1일당 약 300g에서 600g 가량의 과일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의 국민 건강통계 자료(2016년 기준)에 따르면 1일 권장량 이상의 과일을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은 10명 중 3명가량(28%)에 불과했다. 특히, 사회 초년생이나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많은 20~30대의 과일 섭취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이 과일을 잘 섭취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은 최근 과일을 구매하기 위해 편의점을 찾는다. 높은 접근성과 함께 1-2인 가구가 이용하기 좋은 소용량 과일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기 때문. 실제로 CU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과일 매출은 2030 남성에게 17%, 여성에게는 56%나 올랐고, 세븐일레븐에서는 올해 6월까지 소용량 과일 매출이 전년 대비 46.2%가 증가했다. 이에 편의점에서 과일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하는 ‘편과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과일을 찾아 편의점으로 향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컵에 담은 과일부터 아침식사대용 과일까지 ‘편과족’이 찾는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본다. 돌(DOLE)이 선보인 ‘후룻컵’은 100% 과즙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이 배우 박보검을 모델로 제작한 신규광고 온에어를 기념해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밥의 맛’이라는 문구를 활용해 재치 있는 3행시를 짓는 ‘햇반 백일장’ 행사로 CJ제일제당 홈페이지에서 21일까지 진행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햇반이 즉석밥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당일도정 방식을 도입해 집에서 갓 지은 밥보다 더 맛있는 밥의 맛을 구현한 점을 알리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통해 ‘햇반의 우수한 밥 맛’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원홈푸드(대표 신영수)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가정간편식(HMR) 전문몰 ‘더반찬’이 남도 전통 가정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카테고리 ‘남도관’을 오픈했다. 남도관은 현지 출신의 셰프와 조리사가 각각 메뉴를 개발하고 직접 조리한 정통 남도 음식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나주식 곰탕, 여수 피꼬막무침, 광주 별미소고기육전’을 비롯해 ‘남도식 보리굴비찜, 목포식 홍어무침’ 등 각종 생선 요리, 남도의 전통 방식으로 담근 ‘여수식 갓물김치, 전라도식 부추김치’ 등 총 11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더반찬은 남도관 카테고리 오픈을 기념해 남도관 제품으로 구성된 세트 4종을 오는 31일까지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남도 음식을 처음 접하는 고객들을 위한 ‘남도 음식 초보’ 세트와 남도 음식 특유의 발효 향취가 익숙한 고객들에게 알맞은 ‘남도 음식 고수’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우성유통 베트남서 양돈 유통사업 본격 전개 우성유통(대표이사 박정수)이 베트남 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해외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2013년 11월 설립한 우성유통(대전시 효동)은 창립 당시만 해도 주목받지 못하는 지방의 작은 회사에 불가했다. 하지만 사업 시작 3년 만인 현재 연간 35만 두의 원료돈을 움직이는 축산물 유통 중견 업체로 자리 잡았다. 전국 25개 육가공장, 8개 사료회사, 약 100여 개 농장과 연계하여 월 3만두 이상의 생돈을 출하해 연간 1,300억 원 대 매출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양돈 유통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가 만족하는 새로운 유통모델 제시 지난 8월 8일 베트남 동나성에 현지법인 사무소를 개소한 직후 호찌민시에 소재한 롯데호텔 레전드 사이공에서 양돈사료 대형 딜러를 비롯한 유통 관계자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양돈유통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박 대표는 “대한민국에는 이미 양돈 계열화와 유통시스템이 자리를 잡아 생산자, 유통업자, 소비자를 모두 만족하게 하는 선진화된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다. 생산자는 시세에 따른 변동성에도 출하를 걱정하지 않고 돼지만 건강하게 잘 키우면 되고, 유통업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