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곤충의 대표주자인 갈색거저리 유충의 섭취가 혈관건강·염증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갈색거저리의 전체 지방 중 혈관건강을 돕는 불포화지방의 비율이 3/4 이상이었다. 경기대 김애정 대체의학대학원 교수팀이 갈색거저리 유충의 지방을 종류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동결건조 갈색거저리 유충의 지방산 조성과 항염증 효과)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검사결과 생 갈색거저리 유충의 혈관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과 이로운 불포화지방의 비율은 23.2% 대 76.8%였다. 동결건조 갈색거저리 유충의 포화지방과 불포화지방 비율도 23.9% 대 76.1%로, 생것과 별 차이가 없었다. 포화지방 대 불포화지방 비율이 1 대 3 이상인 갈색거저리는 혈관건강에 유익한 식품으로 평가된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소고기의 불포화지방 비율이 55.9%인 것과 비교하면 갈색거저리 유충은 불포화지방 비율이 매우 높은 것”이며 “불포화지방은 ‘만병의 원인으로 통하는’ 염증반응을 억제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고 소개했다. 동결건조 갈색거저리 유충의 지방 중에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팔미트산
국순당이 국내 최초로 쌀과 커피로 발효한 커피막걸리 ‘막걸리카노’를 오는 14일 출시한다. 신제품 ‘막걸리카노’는 곱게 간 생쌀과 로스팅 원두 파우더로 7일간 발효해 빚은 알코올도수 4%의 신개념 막걸리다. 커피의 깊고 풍부한 향과 신맛과 단맛, 쌉싸름한 끝 맛이 막걸리의 부드럽고 담백한 풍미와 저도의 알코올이 조화를 이뤄 향긋하고 부드러운 색다른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느낌을 준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는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12기 12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히든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서포터즈 명함, 위촉장 및 수료증 등 여러 혜택이 있다. 실무 마케팅을 직접 체험하고,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 마케터들과 다양한 인간관계를 쌓을 수도 있다. 모집은 일반전형과 디자인전형으로 나눠 진행되며, 디자인전형의 경우 영상제작 가능자를 우대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라면 재학여부,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원하는 대학생은 롯데푸드 서포터즈 카페(cafe.lottefoods.co.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메일로 보내면 된다. 히든서포터즈 12기의 활동기간은 9월에서 2월까지 6개월로, 온라인 마케팅 활동,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UCC광고 기획 및 제작 등에 참여하게 된다. 대학 내 오프라인 프로모션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실무 담당자의 강의로 식품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롯데푸드 담당자는 “히든서포터즈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실무 마케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적극적 활동이 가능한 대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길
농심은 11일 미식가들의 라면 예찬을 담은 안성탕면 새 광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가수 이현우, 방송인 박지윤을 모델로, 이들의 안성탕면 이야기를 토크형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까다로운 전문가 입맛마저 사로잡은 안성탕면의 구수한 매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음식 평론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를 본 뜬 ‘라면미식회’ 콘셉트로 촬영했다. 세 모델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자유롭게 안성탕면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실제 대화인지 광고 촬영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워 NG없이 한 번에 촬영이 끝났다는 후문이다. 농심은 모델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기존 광고 형식을 탈피해 세 명의 각기 다른 안성탕면 이야기를 담아 총 3편의 광고를 제작했다. 농심 관계자는 “정해져 있던 광고 카피보다 현장에서 더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많이 나와 이를 그대로 광고에 담았다”며 “미식가들이 생각하는 안성탕면의 다양한 매력을 광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새로운 안성탕면 광고는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마이스트로우(My Straw) 캠페인이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카페에서 계속된다.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은 바나나맛우유를 마시는 이색 빨대 5종에 대한 온라인 영상광고와 이중 3종의 실제 빨대 제품 판매로 많은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 영상광고는 게시 1달 만에 2000만건 조회수를 돌파했다. 또 실제 온라인을 통해 판매했던 3종(링거 스트로우, 러브 스트로우, 자이언트 스트로우)의 빨대는 판매 1주일 만에 준비한 3만개 제품이 전량 판매됐다. 그 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링거 스트로우는 이틀 만에 전량 판매돼 많은 소비자들의 재판매 요청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플래그십 스토어 옐로우카페에서 마이스트로우 3종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동대문점에서, 13일부터는 제주점에서 마이스트로우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기가 많았던 링거 스트로우는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링거 거치대를 제공해 바나나맛우유를 색다르게 마실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애초에 단기 이벤트로 기획했던 마이스트로우 캠페인이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재출시 요구가 이어지면서 옐로우카페에서의 판매를 추진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경북 의성군 소재 청아띠농업회사법인이 제조·판매한 ‘차미들기름’ 제품에서 벤조피렌(기준: 2.0㎍/㎏ 이하)이 초과 검출(3.2㎍/㎏) 돼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6월 11일인 ‘차미들기름’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다진고기로 만든 식육가공품(분쇄가공육)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분쇄가공육 제조업체 총 133곳을 점검한 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지난달 24일부터 8월 4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서 어린이 급식용으로 제공되는 ‘동그랑땡’, ‘완자’, ‘돈까스’ 등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주원료로 갈아서 만든 식육제품 전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작업장 시설의 비위생적 관리(4곳) △생산현장 종사자 위생화 미착용(1곳) △자가품질 검사 미실시(1곳)로 영업자가 준수해야 할 기본수칙을 위반한 경우다. 또 분쇄가공육제품 186개 제품을 수거해 장출혈성대장균 등 위해 미생물의 오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육가공품제조업체의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축산물 취급업소 관계자의 꼼꼼한 안전관리와 섭취 전 충분하게 가열·조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100% 과일발효 음용식초인 ‘쁘띠첼 미초 깔라만시’를 출시했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열대과일 ‘깔라만시’를 발효해 만든 음용식초 제품이다. 깔라만시는 풍부한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의 열대과일로, 쁘띠첼 미초 깔라만시는 1병에 ‘깔라만시’ 60개가 들어있다. 깔라만시만을 발효해 만든 100% 과일 발효초인 쁘띠첼 미초 깔라만시는 과일 맛이 그대로 살아 있으며,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해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최근 식음료시장의 가장 큰 고객은 ‘홈족’이다. 홈족은 집에서 휴식과 힐링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집밥, 홈술, 홈루덴스족·홈캉스족(집에서 편하게 휴가를 즐기는 사람), 스테이케이션(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 등 홈족과 관련된 다양한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홈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명 ‘홈스타일’ 푸드 제품들을 다수 출시하고 있다. 홈스타일 푸드는 집에서 휴식과 힐링을 추구하는 홈족들을 겨냥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풍부한 식감을 갖춰 미각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느낄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과일 본연의 풍부한 식감을 살린 과일 음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고급 디저트와 길거리 음식 등 편의성과 맛을 모두 갖춘 제품들이 출시되며 홈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과일 음료부터 컵과일까지…풍부한 식감 과일제품 집에서 즐기는 대표적인 간식으로는 과일이 있다. 달콤상큼한 맛으로 식전·후 디저트로 많이 즐긴다. 다만 과일은 보관이 어렵고, 특성상 씻는 것부터 껍질 제거, 컷팅 등 먹기 전에 손이 많이 가게 된다. 최근에는 홈족들을 겨냥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과일의 식감을 풍부
“치킨 전문브랜드 KFC는 프랜차이즈가 아닙니다.” 100% 직영점만을 고집하는 KFC는 원재료 유통부터 매장 내 조리까지 체계적인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명실상부 글로벌 NO.1 오리지널 치킨 전문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KFC코리아(대표 엄익수)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KFC만의 특장점 소개 및 향후 사업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는 최근 KG그룹의 가족사로 편입되며 재정립된 KFC 브랜드 가치와 ‘혁신’을 키워드로 하는 향후 비전에 대해 밝혔다. 엄 대표는 KFC만의 강점으로 먼저, 닭고기 선별부터 조리까지 빈틈없는 관리시스템을 들었다. 그는 “KFC는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매장에서 엄선한 국내산 생닭만을 사용하고 있다”며 “원재료 공급업체를 선정하는데 있어 글로벌 식품안전점검기관인 미국 국가위생국(NSF)의 점검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만을 선정하고 있으며, KFC 자체적으로도 식품안전점검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FC는 닭고기 염지, 브레딩(튀기기 전 빵가루를 표면에 묻히는 과정), 조리 등 전 과정을 매장 내에서 직접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