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햄버거를 섭취한 어린이가 용혈성요독증후군(일명 햄버거병)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에서 식중독균이 기준대비 3배 이상 초과 검출돼 위생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처럼 햄버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주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38종을 수거해 위생 실태를 긴급 점검했다. 대상 업체와 제품으로는 롯데리아, 맘스터치, 맥도날드, 버거킹, 케이에프씨, 파파이스 등 6개 프랜차이즈업체 2개 지점에서 제품 2종을, 미니스톱, 세븐일레븐, 씨유, 위드미, 지에스25 등 편의점 5개 업체의 제품 3종이다. 조사대상 38개 중 37개 제품에서는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을 포함한 위해미생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맥도날드 불고기버거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100/g 이하) 대비 3배 이상 초과 검출돼 위생관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 6개월간(2014.1.1.~2017.6.30.)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햄버거 관련 위해사례는 총 771건이며, 2014년 156건, 2015
파스퇴르 분유가 성장하는 베트남 분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푸드(대표 이영호) 파스퇴르는 ‘무항생제 위드맘’ 분유의 베트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롯데푸드 파스퇴르의 주력 분유 브랜드인 ‘위드맘’으로 베트남의 프리미엄 분유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것이다. 예상 수출액은 2020년까지 약 2000만달러다. 베트남에 수출되는 무항생제 위드맘은 한국 판매 동일 제품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무항생제 인증 목장 원유만을 사용하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베트남에서도 최고급 분유로 판매한다. 가격은 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분유 중 최고가에 해당한다. 무항생제 위드맘의 수입 및 판매는 베트남의 분유수입·판매 전문업체인 P.L사가 담당한다. P.L사는 올해 베트남 주요 유아전문점(Baby shop) 210점에 무항생제 위드맘을 공급하고, 2020년까지 베트남 Top 3 유아전문점인 비보마트, 키즈플라자, 튜티케어 등 1000개 점포에 입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아전문점뿐만 아니라 베트남 주요 5개 도시의 대형할인점(롯데마트, 빅C, 빈마트) 및 슈퍼(FIVI마트, 빈슈퍼 등)에도 내년부터 무항생제 위드맘을 공급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한국과는
롯데푸드는 대표 아이스크림인 돼지바를 콘으로 만든 ‘돼지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돼지콘은 돼지바의 맛,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콘 제품이다. 바삭한 콘 과자에 딸기 시럽이 들어있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채우고 비스킷 크런치와 초콜릿을 토핑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돼지바의 아이덴티티를 살려 귀여운 돼지 캐릭터, 돼지바 글자체 등을 적용했다. 돼지바보다 더 크고 풍부한 맛을 가져 돼지바의 형님이라는 애칭도 붙였다. 초코 크런치, 바닐라 아이스크림, 딸기 시럽이 어우러진 돼지바 특유의 풍부한 맛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동원F&B가 밥에 바로 먹는 참치캔 ‘더참치’ 3종을 출시했다. 더참치는 기존 요리에 주로 활용되던 살코기참치와는 달리 밥에 바로 먹는 살코기참치캔으로 참치의 영양에 맛을 더한 제품이다. 더참치 3종은 유지 함량을 50% 이상 대폭 줄이면서, 밥과 잘 어울리는 특제소스를 담아 밥에 바로 먹기 최적의 맛과 식감을 구현해냈다. 특히, 유지 함량을 줄였을 경우 다소 퍽퍽하게 느껴질 수 있는 참치살코기의 식감을 잡는 것이 중요했고, ‘LOW DRAIN’ 이라는 숙성공법을 새롭게 개발해 적용했다. 이를 통해 유지가 없어도 소스가 살코기에 촉촉하게 스며들어 퍽퍽하지 않고, 밥에 바로 먹었을 때 최적의 맛을 구현해낼 수 있었다. ‘더참치 핫치폴레’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콤소스를 적용했으며, ‘더참치 소이갈릭’은 젊은층이 좋아하는 마늘간장 소스로 맛을 살렸다. 또 ‘더참치 고소한쌈’은 참기름소스를 담아 고소하며 채소쌈과 같이 먹으면 좋다.
대상 청정원이 ‘안주야(夜) 논현동 포차 스타일 직화곱창’ 2종을 출시, 안주 가정 간편식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 이번에 출시한 2종은 ‘직화곱창’과 ‘직화모듬곱창’으로, 숯불직화로 구워 특유의 불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소한 풍미와 쫄깃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 간단한 후라이팬 조리만으로 전문점 못지않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여기에 채소나 당면을 같이 볶거나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고추장을 추가하면 더욱 맛있는 곱창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후원한 ‘2017 제15회 화천 토마토축제’가 축제기간 나흘간 총 11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토마토 재배지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2017 제15회 화천 토마토축제’는 오뚜기가 14년째 후원한 지역축제로, 국내 제일의 토마토 산지라 자부하는 화악산 찰토마토와 지역홍보를 위해 기획돼 건강과 재미를 한꺼번에 줄 수 있는 이색축제로 관심을 모았다. 올해 행사는 ‘토마토로 하나되는 세계 속의 화천’이라는 주제로 축제 전야제인 지난 4일은 축제 선포식과 불꽃놀이, 토마토 노래자랑, 에어로빅·설장구 공연 등 도시민 가족과 화천군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열렸다. 8월 5일부터 7일에는 토마토 축구, 토마토 슬라이딩, 유아물놀이장, 토마토 팔찌·목걸이 만들기 등 가족·친구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가 됐고, 토마토 레크레이션, 토마토주스 빨리 먹기, 토마토 물풍선 터트리기 등 관광객들이 즐거운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2018 평창동계 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공연인 '토마토夜 놀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토마토 보물을 찾아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 ‘햇반’과 복합밥 1위 ‘햇반컵반’이 지난해에 이어 배우 박보검을 모델로 제작한 새로운 광고를 시작했다. 햇반은 이번 광고를 통해 ‘햇반의 우수한 밥 맛’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즉석밥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당일도정 방식을 도입해 집에서 갓 지은 밥보다 더 맛있는 밥의 맛을 구현했다는 특징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햇반이 맛있다’라는 내용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광고방식 대신 모델 박보검이 등장해 ‘밥의 맛’이라는 제목의 시(詩)를 낭독하는 형태로 구성해 주목도를 높였다. 햇반 ‘밥의 맛’ 광고는 총 두 편으로, 햇반 갓 지은 밥맛을 박보검의 내레이션으로 소개된다. 햇반컵반은 다양한 제품군과 뛰어난 맛 품질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광고를 구성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과 햇반컵반은 각각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맛 품질을 토대로 소비자가 맛있는 식사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임경숙)는 조리실에 특화된 위험예지훈련 활성화를 통한 조리실 안전문화 정착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2017년도 안전보건지원 공모사업(안전보건공단 주관)의 일환으로 ‘안전한 조리실을 만들기 위한 조리실 숨은 위험 찾기’ 교재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단급식소를 포함한 음식업 재해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재해자 중 50세 이상의 장년근로자가 44%(2015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장년근로자의 경우 자연적으로 신체적인 기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 감각기능, 작업능력 등 전반적인 기능이 저하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업무와 관련된 경험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고 인식해 안전사고에 방심하는 경향이 있어 조리실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장년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해 위험요인을 스스로 발견할 수 있는 감각과 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위험예지훈련 실시가 중요하나, 조리실 현장에서 복잡한 단계의 위험예지훈련을 실시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조리실 작업 특성을 반영한 교육교재도 거의 없어 조리실에 특화된 위험예지훈련 방법 및 교육교재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협회에서는 복잡한 훈련기법에서 벗어나
오리온은 지난 8일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지역거주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오리온 본사 소재지인 용산구에 거주하는 성인발달 장애인들의 직업훈련 과정을 후원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리온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10월까지 1년간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베이킹 직업 훈련 프로그램의 진행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일부 임직원들이 참여했던 직업훈련 보조 봉사활동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매달 실시하는 등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오리온 초코파이 100박스와 친환경 가습기 80개도 전달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용산구 장애인들의 자립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사는 정(情) 문화 전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FC가 말복을 맞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핫앤크리스피 치킨’ 한 마리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한 마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말복 치킨 한마리 1+1’ 고객사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KFC 전 매장에서 하루 선착순 100명 대상, 1인당 1개에 한해 제공된다. ‘말복 치킨 한마리 1+1’을 주문하는 고객들은 구매 당일 두 마리를 한 번에 받거나 행사 기간 이후인 13일부터 31일 사이에 영수증 쿠폰을 통해 교환할 수 있다. KFC 관계자는 “올 여름 마지막 복날을 맞아 직장인과 학생들은 물론 어린아이를 둔 가족 단위고객들도 KFC가 정직하게 만든 좋은 음식을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이번 1+1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신메뉴 K14도 합리적인 구성으로 만나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