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국내외 전문기업과 손잡고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리온은 그룹의 성장을 이끌 새로운 사업 분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선정하고, 지난달 10일 미국 건기식 전문기업 로빈슨파마(Robinson Pharma)와 프리미엄 브랜드 ‘US 닥터스 클리니컬(U.S. Doctors’ Clinical)’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로빈슨파마는 1989년 설립돼 다양한 제형의 건기식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북미 지역 연질캡슐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리온이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닥터스클리니컬은 미국 내 전문의 40여명이 직접 개발한 브랜드로, 로빈슨파마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된다. 오리온은 닥터스클리니컬 30여개 제품 중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효능을 갖춘 제품들을 엄선해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오리온은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를 보유한 기업인 노바렉스와도 내년 중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전략적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건기식 사업 미국 1위와 국내1위 기업을 전략적 파트너로 확보하게 되는 것. 이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오리온이 영업망을 확보한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도 건기식 사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로 가정간편식(HMR)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HMR 대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올리브마켓에 HMR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햇반컵반, 고메, 비비고 등 가정에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소비자의 제품 취식 경험을 확대하고 제품을 활용한 레시피를 알리고자 유동인구가 많은 IFC몰에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 이달 햇반컵반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매달 브랜드를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 운영하는 햇반컵반 팝업스토어는 ‘가정식 전문 1인 맛집 햇반컵반’이라는 콘셉트로, 햇반컵반을 먹고 보고 즐기는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먹는 진짜 ‘집밥’을 느낄 수 있도록 햇반컵반과 함께 국, 반찬을 세트 메뉴로 구성해 판매한다. 메뉴는 강된장보리비빔밥, 고추장나물비빔밥, 중화마파두부덮밥, 옐로크림커리덮밥, 고추장제육덮밥, 불닭덮밥, 부대찌개국밥 등 총 7종이다.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햇반컵반의 모델인 배우 박보검을 활용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햇반컵반 세트 메뉴를 취식하고 이를 SNS에 인증한 고객을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6일까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칠성사이다 및 칠성스트롱 사이다를 앞세워 ‘해운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답답하고 짜증나는 순간, 시원하게! 후련하게! 해운대에서 뻥~ 뚫어버리자,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와 함께 여름철 대표 탄산음료 칠성사이다와 강한 탄산의 신제품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브랜드 이슈화 및 붐업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해운대를 찾은 20~30대 피서객을 주 타깃으로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인 ‘스트롱 슬라이드, 스트롱 챌린지, 사이다 버스킹’ 등을 마련해 칠성사이다가 주는 시원함과 청량함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스트롱 슬라이드는 강한 탄산이 주는 짜릿함을 앞세운 칠성스트롱 사이다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볼링 슬라이드’와 함께 즐기는 이벤트로, 참가자 전원에게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칠성스트롱 사이다를 시음할 기회도 제공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답답한 마음을 속 시원한 사이다처럼 후련하게 뻥 뚫어줄 이번 이벤트에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소비자가 중심이 돼 즐거움을 체험하는 이번 이벤트가 칠
전북 고창의 농어촌 테마공원인 상하농원(대표 박재범)은 오는 17일부터 자연 속 농원에서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부와 함께 하는 낭만캠핑’을 진행한다. 이 캠핑은 오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목~금에 걸쳐 1박 2일로 총 3회간 진행되는 여름방학 특집 가족 캠핑 행사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푸르른 자연이 숨쉬는 상하농원에서 맘껏 뛰놀며 잊지 못할 하룻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청자 모집은 오는 1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상하농원 공식 홈페이지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상하농원 내 마켓 이용 영수증과 함께 작성한 신청서를 응모함에 제출하면 된다. 상하농원 마케팅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푸르른 자연 속 상하농원에서 자연과 하나되는 팜핑에 참여해 여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상하농원은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 방문객에게 재미와 유익함을 모두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자연의 건강함을 전하는 고창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바나나의 달콤한 맛과 향이 살아 있는 가공우유 ‘맛단지 바나나우유’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맛단지 바나나우유’는 서울우유의 신선한 우유에 진한 바나나 농축과즙을 접목해 바나나의 풍부한 단맛과 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산우유 사용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의 1A등급 원유를 사용하고, 색소와 수입탈지분유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건강하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마치 바나나를 까놓은 것 같은 직관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여 보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뚜껑 안쪽 씰은 스트로우를 손쉽게 꽂을 수 있도록 디자인해 어린이들도 흘리지 않고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공우유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많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바나나 맛 가공우유를 새롭게 출시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우유의 신선함은 물론 바나나의 풍부한 맛과 향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컴팩트한 패키지에 담아내 남녀노소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맛단지 바나나우유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200원(220ml 기준)이며, 일반판매점,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식음료업계의 변하지 않는 화두는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인가?’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제품의 패키지는 소비자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도 식음료업계의 새 옷 입기가 한창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명 캐릭터나 예술 작품을 활용한 패키지 리뉴얼이 대세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를 활용해 쉽게 주목을 받고 판매량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카카오프렌즈·스누피 등 인기 캐릭터부터 자체개발 캐릭터까지 다양한 캐릭터 통해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친근감을 높였다. 반면 하반기에는 재미와 실속을 동시에 겸비한 패키지의 변화가 눈에 띈다. 소비자의 관심이 재미와 편의성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예쁘고 참신한 디자인을 넘어서 패키지 본연의 기능을 강조하고 제품의 특성을 재치 있게 녹인 ‘스마트’한 패키지들이 나오고 있다. 올 하반기 업그레이드 된 디자인과 기능으로 실속은 물론 재미까지 챙긴 식음료 제품들을 한번 살펴본다. 패키지 통해 제품특징 가늠 제품 특유의 맛이 패키지 디자인으로 재치 있게 표현된 리뉴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카-콜라사 ‘환타’는 최근 트위스트 보틀로
CJ제일제당이 여름철 맥주 성수기 시즌을 공략하기 위해 ‘왕맥(비비고 왕교자+맥주)’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이달 13일까지 이태원 경리단길 일대 수제맥주 전문점에서 ‘비비고 왕교자’와 맥주의 궁합을 알리는 ‘왕맥 위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왕맥 위크 행사 장소는 더부스, 남산케미스트리, 살롱프라이드, 사우어퐁당, 메이드인퐁당, 스핀들마켓, 서울살롱, 펫사운즈, 부기우기 등 총 9곳이다. 왕맥 위크는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비비고 왕교자와 맥주로 구성된 ‘왕맥세트’를 판매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맥주 구매 시 ‘비비고 왕교자’ 메뉴를 무료로 제공한다. ‘#왕맥위크, #왕맥, #비비고, #비비고왕교자’ 해시태그와 ‘왕맥 위크’ 사진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유정민 비비고담당 과장은 “경리단길은 유행을 선도하는 외식 전문점이 많고 소셜네트워크(SNS) 등을 통한 홍보가 활발한 만큼 젊은 소비층에 ‘왕맥’ 문화가 빠르게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바 ‘메로나’의 변신이 주목을 끌고 있다. 빙그레는 생활뷰티기업 애경과 협력해 2080×빙그레 칫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80×빙그레 칫솔은 메로나의 상징인 초록의 아이스바로 디자인한 칫솔 케이스 안에 메로나 아이스크림 막대로 디자인한 칫솔을 담아 메로나의 모양을 똑같이 재현했다. 메로나가 첫 컬래버레이션으로 주목받은 것은 휠라코리아의 신발이었다. 메로나 특유의 색을 입힌 운동화와 슬리퍼는 출시초기부터 뜨거운 소비자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운동화 ‘코트디럭스 메로나’는 초도물량 6000족이 출시 2주 만에 전량 판매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 인기를 바탕으로 캔버스화와 모자, 양말 등 컬래버 시즌2를 진행 중에 있다. 이후 빙그레의 대표 아이스크림 등과 스파오와의 협업을 통해 티셔츠, 가디건 등을 출시했다. 또 메로나의 독특한 모양을 활용해 빙그레가 직접 디자인한 ‘메로나 수세미’도 화제다. 메로나의 변신은 음료로까지 확대됐다. 빙그레는 지난달 메로나 맛을 구현한 탄산음료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을 출시했다. 제주 용암해수로 만든 ‘메로나 제주 스파클링’은 메로나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이미지로 다
진주햄은 한 입에 쏙 넣어 즐길 수 있는 ‘오마이포켓 메추리알’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마이포켓 메추리알은 맛있게 조미된 메추리알을 포켓 사이즈로 포장해 언제 어디서든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마이포켓 메추리알은 제품명에서 떠올릴 수 있듯이 주머니 모양의 패키지로 제품의 특징을 극대화 해 한 알씩 쏙쏙 꺼내 먹는 재미까지 더했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의 올 상반기 해외실적이 중국 사드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5.8% 신장했다. 현재 롯데제과는 중국, 인도, 러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싱가포르 등 8개국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이들 국가의 올 상반기 매출액 합계는 28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5.8% 신장했다.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보다 38.9% 증가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경우 상반기 946억원의 판매고를 달성, 전년 대비 30.7% 신장했다. 카자흐스탄은 현재 롯데제과의 가장 매력적인 해외 시장이다. 2013년 현지 제과기업 라하트사를 인수 이후 환율 변동성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매년 20~3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진출 초기부터 생산 설비 증설 등 과감하게 투자를 해온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파키스탄 또한 상반기 54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대비 10%의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현지의 대표 감자스낵인 ‘슬란티(SLANTY)’의 판매 증가와 지난해부터 새롭게 진출한 라면 사업의 확대가 주효했다. 이외에도 중국을 제외한 벨기에, 인도, 싱가포르, 러시아 등의 모든 해외 법인에서 전년보다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은 사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