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전국 16만 한우농가의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한우농가의 개량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전국 최고 씨 암소를 선발하는 ‘2012 전국한우경진대회’를 오는30일에서 31일까지 농협 안성 팜랜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출품된 한우 암소는 체계적인 혈통관리, 검정 등을 통해 우량 암소로 선발된 것으로 한우농가에게 생산성 향상의 지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그동안 69년부터 96년까지 격년제로 개최하였으나, 98년 IMF사태 및 00년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중단하였다가 16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전국한우경진대회에는 생축(살아있는 암소 평가) 분야와 거세수소의 육질을 평가하는 도체 분야로 나누어, 전국 8개 도를 대표하는 208농가, 344마리가 참여한다.이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2달 동안 8개 도에서는 예선전 성격의 자체 행사를 개최하였고, 도 대회에서 3위 안에 입상한 소들이 도를 대표하여 전국대회에 출전하였다.이번 행사는 10월 30일 오전 10시에 양주 소놀이 굿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하며 이틀 동안 대회에 참여한 소들에 대한 외모심사가 진행된다.행사가 열리는 2일 동안 안성 팜랜드에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요즘처럼 기온 변화와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는 가축에서 호흡기 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초유를 충분히 먹지 못했거나 만성적으로 설사를 경험한 허약한 송아지, 장거리 이동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축사 환경이 열악한 곳에서 사육되는 개체에서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소에서 호흡기 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소전염성 비기관지염, 소바이러스성 설사증, 파라인플루엔자, 합포체성 폐렴 등의 바이러스와 파스튜레라성 폐렴, 헤모필루스감염증, 마이코플라즈마성 폐렴 등의 세균이 있다.이들 병원체는 단독감염으로 발생하는 경우보다는 바이러스와 세균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호흡기 질병의 병원체는 발병한 소의 비즙, 눈물, 침 등과 배설물을 통해서도 같은 축사에 있는 다른 소에게 전염될 수 있다.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흡기 혼합백신(전염성 비기관염, 바이러스성 소 설사병, 파라인플루엔자, 합포체성 폐렴)을 성우는 초기 2회 접종하고 해마다 1회 추가접종을 하며, 송아지는 초유를 충분히 먹이고, 직접 호흡기 혼합백신을 접종해 호흡기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줄 수 있다.송아지를 구입하고자
경북대구한우협동조합 등 7개조합을 회원으로하는 한우협동조합연합회가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인가된 한국양돈협동조합연합회는 지난해 12.27일 창립총회에서 정관을 의결하고 회장, 부회장 등 임원을 선출한 후, ‘01.12.29일 설립인가를 신청하였으며, 농림부는신청서류 검토 및 관계부서 의견수렴을 거쳐 정관과 사업계획서 등의 미비점을 보완토록 한 바 있고, 보완 제출된 내용이 농협법 등 관련규정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어 설립을 인가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한우협동조합연합회가 인가를 받게 되면 한국과수농업협동조합연합회와 한국양돈협동조합연합회에 이어 세 번째 설립되는 품목중심의 협동조합 연합조직이 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제 1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22일 소 출하를 시작으로, 23일 도축, 24일 경매를 실시한다.이어오는 30일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전시하고 31일 시상식을 갖는다.
경북 구미 불산가스 누출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피주민을 위해 한우농가들이 발벗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를 통해 대피주민을 대상으로 따스한 한우농가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24일, 불산가스 피해주민 대피소인 구미 해평청소년수련원과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을 찾아가 한우곰탕과 불고기 400인분 제공하는 나눔행사를 가진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김홍길 지회장은 “불의의 불산 유출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피 주민에게 따스한 온정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는 한우농가들이 재난상황이나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과 정을 함께 나눔으로써 한우농가의 사회공헌 및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되는 행사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축산차량등록제 조기 정착을 위해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5주간 일제등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동안 광주시에서는 차량등록 대상자를 조사 해 등록제 시행을 사전 안내하고 시스템 정비 등을 준비해 왔으며, 오는 22일부터 축산차량 및 운전자에 대해 일제 등록을 실시한다. ‘축산차량등록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발생시 역학적 관계를 신속히 파악하고 통제함으로써 질병확산과 전파를 방지하는데 목적으로 두고 축산농가, 도축장, 가축시장 등 축산관계시설에 출입하는 차량의 출입정보를 수집·관리하는 제도다.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차량의 소유자는 차량과 운전자를 구청에 등록하고, 차량의 시설출입·이동정보의 자동수집을 위해 차량무선인식장치(GPS)를 장착해야 하며, 소정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시에서는 일제등록기간을 통해 차량소유자들이 집중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2013.1.1부터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한 벌금, 과태료 부과 등 처분 규정이 적용되는 만큼 올해 말까지 차량등록과 GPS장착을 완료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차량의 축산시설 출입정보만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로 자동 수집
낙농육우협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될 낙농종합연구소의 운영규정 제정이 구체화되고 있다.낙농육우협회는 지난 11일 회장단과 도지회장단 연석회의를 갖고 낙농종합연구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운영규정 제정안을 의결했다.운영방안을 살펴보면 낙농종합연구소 조직은 운영위원회를 최고 의결기구로 하고 연구소 업무를 총괄하고 실질적인 운영을 대표하는 연구소장, 실무를 집행하는 사무국, 연구위원회로 구성된다. 연구위원회에는 우유수급, 제도개선, 낙농환경, 낙농경영 등의 분과위를 둔다. 운영 재원은 협회의 특별회계로 마련하고 후원 및 프로젝트 연구를 통해 추가 재정을 마련한다. 사업분야는 중장기 낙농정책 수립 및 제도개선을 위한 이론적 근거 제시, 낙농육우현안에 대한 여론조사 및 통계조사, 국내외 낙농육우산업 동향분석 및 전망에 대한 정보 제공, 대정부와 대국회 정책 건의 활동을 위한 기초자료, 이외에 연구소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하게 된다.앞으로 이사회 의결을 통해 연구소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연구소 소장을 선임하는 한편, 연구소 현판식도 갖는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2012 대선공약 요구사항과 협회비 납부 현황, 상조상품 단체협약 관련 논의가 있었다.
17만 한우농가들이 대기업은 사내급식에 수입쇠고기 대신 한우를 사용하여 주십시오.라고 협조 요청을 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16일 호소문을 통해 한우농가를 위하여 대기업은 사내급식에 수입쇠고기 대신 한우를 사용하여 달라고 협조 요청했다. 이는 FTA로 인해 대기업이 이익을 보고 있는 만큼 FTA로 피해를 보고 있는 한우산업을 위해 상생의 나눔을 실천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17만 한우농가들은 대기업에 호소합니다. FTA로 인해 붕괴직전에 있는 한우산업을 위한 사랑의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작은 일에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길 바라며 우리 한우농가들은 기업의 변화와 역할을 지속적으로 지켜볼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가 단풍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16일 을지로 한빛광장에서 ‘단풍놀이 떠날 땐 한우 챙기세요~’라는 주제로 사진행사를 진행했다. 단풍놀이가 한창인 가을은 기온 차이가 큰 환절기로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단백질과 비타민, 철분이 풍부한 한우를 통해 면역력과 체력을 증진하는 것이 좋다. 한우자조금은 캠핑에는 야외에서 풍미를 돋궈주는 한우 꽃등심을, 산행에는 간단하게 먹으면서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한우육포를 추천하였다. 한우육포는 특히 두뇌에 좋은 오메가3와 오메가6, 불포화지방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영양간식으로도 매우 적합하다.
우성사료가(대표이사 지평은)낙농의 생산성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낙농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았다. “밀크하우징” 낙농사료와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이다.우성사료의 45년 사료기술 노하우를 토대로 일본 수의생명과학대, 오비히로축산대와 함게 연구개발한 “밀크하우징 SER+DUCT program”은 젖소의 산유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선진적인 낙농통합관리 프로그램이다.“밀크하우징”이 “수퍼카우”로 가는 지름길현재 우리나라의 낙농가 평균은 착유우 36두에 하루 1톤을 납유하며, 검정농가는 305일 보정산유량이 9,800kg에 달한다. 이 가운데 305일동안 9,000kg 이상의 산유량을 유지하면 고능력우, 최고비유기 때 하루 59kg이상 유지하면 “슈퍼카우”라 말한다. 이미 우리나라 대부분의 젖소는 고능력 젖소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세계 4위 산유량 국가로 자리잡았다. 그렇다면 이런 고능력 젖소들이 갖고 있는 유전적 산유능력을 어떻게 최대한 발휘할 것인가 그 해답을 “밀크하우징 SER+DUCT program”에서 찾을 수 있다.이번 제품을 기획한 이재규 축우PM은 밀크하우징 프로그램의 특징으로 “목장에 맞는 배합설계로 반추위 능력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