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값 대책 등 한우산업 생존권 쟁취를 위한 한우인 총궐기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전국한우협회 김남배 회장은 4일 협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우인 총궐기대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김남배 회장은 정부에서 한우 자급율 50%를 유지하겠다고 해놓고 최근에 와서는 두수 줄이기에 급급한 정책으로 선회했다고 지적했다. 이번 한우인 총궐기대회를 통해 대선공약 사항에 한우 생존권 대책이 관철될 때 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관빈 부회장은 한우 번식농가들은 송아지 가격 폭락으로 도산위기에 놓여 있다고 설명했다. 송아지가격이 이렇게 하락하면 송아지생산안정제 자금을 받아야 하지만 번식우 130만두라는 단서조항에 걸려 보상을 못 받고 있어 이것이 송아지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우산업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남배 회장은 암소도태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암소는 비육기간이 최소 6개월은 되어야 출하할 수 있어 이제 추석을 전후해서 그 동안 비육된 암소들이 출하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규모 번식농가의 경우 비육을 하지 못하고 그냥 출하하는 경우가 있는 데 충분히 비육되지 못한 암소는 등급이 잘 안나오고 육질이 떨어져 정부에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한우 직거래 장터가 시작 3시간 만에 판매가 완료되는 등 성황리에 끝났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9월 4일(화)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광장 직거래 시민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안심, 등심, 채끝, 갈비, 양지, 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가 시중가 대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 준비한 암소 11마리(약 4톤 분량)가 완판 되었다. 1등급 이상 등심과 안심은 600g 기준 30,000원, 채끝은 22,000원(600g, 1등급 이상), 국거리/불고기는 9,000원(600g, 1등급 이상), 양지/장조림용은 10,000원(600g), 사골은 13,400원(1kg 기준)에 판매되었다. 명품 한우를 반값에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소비자들은 오전 6시부터 모이기 시작하여 장사진을 이루었으며 개시 3시간만에 완판되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힘들어 하는 소비자들이 맛 좋고 믿을 수 있는 명품 한우를 절반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 많이 찾아주신 것 같다며 행사장에 찾아온 소비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한편, 한우자조금은 성원에 보
서울 도심 한복판인 청계광장에서 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9월 4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청계광장 직거래 시민장터’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직거래 장터는 전국한우협회 공주시지부와 연계하여 안심, 등심, 채끝, 갈비, 양지, 사골, 우족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 대비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선착순 30명에 한해서 잡뼈 2kg을 2,000원에 살 수 있는 행사는 물론 불고기 시식행사도 열려 평소 비싸다는 인식 때문에 한우 구매에 소심했던 소비자들에게는 파격적인 가격에 명품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될 것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8월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우농가 생존권 쟁취를 위한 대책을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9월 12일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료값 부담이 높아지는 현 시점에서 암소가격의 하락과 특히 산지 암송아지 평균가격이 99만원까지 떨어졌고, 우시장에서는 송아지 생산비인 306만원(2011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70~80만원대에 송아지가 대부분 거래되어 폐업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을 정부에 강력히 규탄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한우가격 하락폭이 심상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과 예산을 수립하지 않는 정부를 강력 비판할 예정이다. 한우협회는 최근 한우 암송아지가격 하락폭이 심각하며, 추석 이후 폭락우려가 큰 만큼 한우산업 회생대책을 요구하고, 향후 사료값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 마련, FTA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보상급 지급, 한우 암소 수매, 송아지생산안정제 변경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상벌위원회는 위원장에 임관빈 부회장, 위원에 김홍길 경북도지회장, 민경천 전남도지회장, 임용헌 전북도지회장을 선임하여 구성했다. 한편, 감사 결과 이사회 의결사항의 미시행 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
2012 학교우유급식 우수 평가에서 초등 부문 경북 포항의 신흥초등학교(교장 김명한), 중등 부문 전남 장흥의 장흥여자중학교(교장 허용), 고등 부문 경남 거제의 경남산업고등학교(교장 유재일)가 각각 부문별 최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가 농림수산식품부와 교육과학기술부와 더불어 학교우유급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 발굴 보급을 통해 우유급식 확대와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 된 것 이번에 선정된 초등학교 부문의 신흥초등학교는 우유급식 기피학생 음용지도 교육 및 학생참여 프로그램 실시 등 모든 평가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중학교 부문의 장흥여자중학교는 아침을 가정에서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과자와 라면 등을 섭취하는 것을 파악하고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정크 푸드 그리고 아침식사 대용으로 우유의 효과에 대해 교육하면서 우유급식율이 증가하였다는 학교우유급식 확대를 위한 특별 추진사례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고등학교 부문의 경남산업고등학교는 교장과 영양교사 및 전 교직원의 노력으로 무상급식에 우유를 포함하여 완성된 급식식단을 제공하는 등 특별추진사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유급식 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 국립축산과학원은 미국 텍사스 A&M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근내지방 형성에 관여하는 효소를 조절해 몸에 좋은 건강 기능성 쇠고기를 생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포화지방산은 효소에 의해 불포화 지방산으로 바뀐다. 이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인 올레인산은 고기의 풍미를 향상시키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우리 한우에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근내지방도도 미국의 앵거스, 일본의 화우보다 더 높다.이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미국 텍사스 A&M대학은 쇠고기의 근내지방도를 높이는 한편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함량을 현재수준보다 높이기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 결과, 세포배양을 이용한 실험에서 근육과 지방세포가 서로 상호작용을 하고 불포화 지방산을 증가시키는 효소의 발현이 팜유에 함유돼 있는 팔미틱산에 의해 3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들을 토대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미국 텍사스 A&M대학은 실제 소의 등심 내 불포화지방산 형성에 관여하는 효소 합성을 조절하기 위해 팜유를 한우과 앵거스에 각각 급여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텍사스 A&M 대학의 스
경상북도가 한우 과잉 사육두수 해소를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한 결과, 유전능력 검정을 통해 고능력 우수 한우암소 선발과 저능력 한우의 도태 유도가 동시에 가능한 ‘한우암소 능력검정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한우농가 및 생산자단체의 의견 수렴과 관련기관 업무협의를 통해 7개 세부사업(244억원)을 최종 확정하여 2013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계청 가축동향조사 결과 2011. 12월말 2,950천두였던 한·육우가 2012 .6월말 기준 3,109천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하반기 한우 암소 감축물량의 본격적인 출하 및 구제역 매몰로 인해 줄어들었던 돼지 사육두수 회복에 따른 돼지고기로의 소비 이동,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잠재된 소비요건 악화 등으로 한우가격의 하락 폭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것이다. 한우암소 능력검정 사업은 2013~2017년까지 5년간에 걸쳐 실시하며, 우수 암소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혈통등록에 53억원, 혈통등록의 정확성 제고를 위한 친자확인에 15억원, 첨단 통계분석기법으로 혈연관계 정보를 분석·이용하는 개체별 유전능력 평가분석에 8억원, 우수 암소 최종선발에 필요한 선형심사에 10억원
한우와 돼지고기 품질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월 도축두수는 소도체 71,270두로 전월(69,268두) 대비 2.9% 증가, 돼지도체는 1,095,479두로 전월(1,049,104두) 대비 4.4% 증가했다. 도축물량은 증가한 반면, 품질은 악화됐다. 한우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은 56.2%로 전월(57.6%) 대비 1.4%p 감소, 돼지는 1+‧1등급 출현율은 64.2%로 전월(65.6%) 대비 1.4%p 감소했다. 품질 저하는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다. 한우도체 평균경락가격은 12,340원으로 전월(13,007원) 대비 667원 하락, 돼지도체(탕박)는 4,378원으로 전월(4,754원) 대비 376원이 하락했다.
적극적인 사료작물 재배와 조사료 공급으로 충남도내 축산농가들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올해 502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조사료 자급율은 지난해보다 5% 증가한 97%로, 사료비 452억원, 수입조사료 대체 외화절감 50억원 등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청보리와 IR(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호밀류 품종) 등 양질의 조사료는 축산물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청보리 등 양질의 조사료 급여 시 한우는 하루 체중 증가율이 22% 향상될 뿐 아니라 거세우에서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높아지며, 젖소는 산유량 13%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사료작물 재배면적을 3만ha로 지난해보다 5천ha 확대하고, 조사료 생산·유통경영체 90곳에 기계·장비를 지원했다. 또, 지역 축·낙협 11곳을 ‘조사료 생산·공급센터’로 육성 운영하고 조사료 품질향상을 위해 사일리지 36만톤을 제조하는 한편, 사료작물 재배방법의 기계화를 지원해 노동력 및 생산경비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이끌었다. 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곡물 사료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축
농촌진흥청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협의체(이하 KAFACI)는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6일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제2차 가축인공수정 및 수정란이식 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는 교육생들이 자국의 현장에서 소에게 직접 인공수정과 수정란 이식을 할 수 있도록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 4명과 경상대 교수 1명 등 국내 전문가들이 한국형 자가인공수정기를 활용해 1:1 맞춤형 실습 위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지구상 가장 다양한 동식물 서식의 보고로 알려져 있는 아프리카의 멸종위험 동물 보존을 위해 현미경, 간이 정자수 카운팅기, 스티로폼 상자 등 최소한의 장비와 비용으로 동결정액을 생산할 수 있는 간이 동결정액제조법을 소개하고 생식세포와 체세포 확보 기술도 전수한다. 에티오피아에서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육우 품종인 보란종이 대부분인데 24개월령이 300kg 정도로 성장이 둔한 편이다. 젖소는 홀스타인과 저어지를 도입해 지역특성에 맞게 개량해 사육하고 있으나 하루 유량이 5∼6kg으로 자국 내 필요한 우유 수요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산란계는 연간 60개 정도의 알을 낳으며 육계는 6개월에 1.8kg 내외로 생산성이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