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이동필)은 지난 14일 전북 정읍시에서 ‘한우산업의 현황과 당면과제’란 주제로 정부관계자, 전문가, 생산자와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KREI 농촌희망찾기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북발전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이번 현장토론회는 토론회에 앞서 이동필 원장과 정읍지역 한우산업 관계자 등 일행이 정읍시 북면 한교리 소재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을 방문해 김준영 대표로부터 조합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한우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 인근 사료공장도 방문해 사료생산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여론도 청취했다. 정읍시청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 개회식에서 이동필 원장은 “이번 토론회가 국제곡물 가격 급등과 한우 300만 두 시대의 공급과잉 기조 속에서 어떻게 하면 생산비를 줄이고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연구원 우병준 연구위원은 ‘한우산업의 현황과 당면과제’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사육두수 과잉 해소를 위해 진행된 암소 감축물량이 올해 4분기에 집중 출하될 경우 추석 이후 연말까지 한우가격의 약세가 예상되고 있어 암소 분산출하 및 소비촉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버섯부산물 사료화의 단점인 여름철 부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저장성 증진 발효기술을 개발했다.버섯부산물은 버섯을 생산하고 난 후 남은 배지로, 일반적으로 일부 톱밥을 제외한 나머지 원료는 비지, 면실박, 미강, 콘코브, 비트펄프 등 우수한 사료원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버섯부산물은 사료로 사용시 사료비에 10 %를 절감할 수 있는 우수한 사료자원이며 연간 생산량이 100만 톤으로 축우용 배합사료 생산량에 10 %정도 양이다. 그러나 버섯부산물은 수분 함량이 50∼60 % 정도로 높고 저장 중에 발생되는 열에 의해 쉽게 부패되는 특징이 있다.특히, 하절기에 3일 이상 보관시 곰팡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료원료로 이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건국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연구를 통해서 버섯부산물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바실러스균과 효모균을 버섯부산물에 1 % 정도 접종해 3∼4일 정도 발효시키면 ph가 기존 5.5 정도에서 4.5 정도로 낮아져 곰팡이 등 유해미생물의 번식이 억제돼 14일까지는 저장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14일 본조합 대강당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대 이동영 상임이사 취임식을 가졌다.이날 연임된 이동영 상임이사는 취임사에서 “우리조합의 연간 매출이 1조5천억원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75년 동안 많은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협동조합 정신에 충실하며 꾸준히 노력해 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동영 상임이사는 “정부도 협동조합의 정신을 강조하고 올해를 협동조합의 해로 선정했으며 그 한가운데 서울우유가 있다”고 전제하고 “우리가 내세운 국산우유 100%, 행복한 젖소, 행복한 우유, 행복한 고객 실현을 통해 조합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조합이 100년 역사를 지향할 때 유럽의 재정위기와 중국 성장의 둔화, 극심한 내수경기 침체 등 국내외적으로 간단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이럴수록 협동조합 정신을 바탕으로 기본에 충실하여 강력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다 단합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동영 상임이사는 1975년 영남대 축산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서울우유 공채4기로 입사하여 경영지원상무·영업상무에 이어 2008년 제2대 상임이사로 선출된에 이어
영국과 러시아, 맥시코 등 세계인들이 한우맛의 우수성을 굿이라며 인정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의 한우서포터즈가 런던 올림픽 현장에서 한우육포 시식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한우서포터즈는 지난 8월 1일(수)부터 5일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런던올림픽 현장에서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난타공연을 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응원함과 동시에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난타공연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은 한우서포터즈들은 한우육포 시식을 통해 많은 외국인들의 입맛도 사로 잡았다. 영국을 비롯하여 러시아, 파키스탄, 멕시코, 미국, 캐나다 등 런던을 방문한 세계 각국인들이 한우육포를 맛보고 Good!을 외치며 한우육포에 관심을 쏟았다. 한우육포를 맛본 한 미국인은 가던 길을 되돌아와 한우육포 한 봉을 더 받아가기도 했을 정도.런던올림픽에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영국인 제임스씨는 한국 육포가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다며 앞으로 영국에서 한국 육포를 맛 볼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고 한우육포를 맛본 소감을 밝혔다. 런던올림픽 한우서포터즈로 활동한 문현우씨(26세)는 “한우육포가 외국인들 입맛에 맞을지 시식회 전에는 반신반의했는데 시식회에서 외국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가 톡톡 튀는 이색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한우자조금은 TV나 신문 광고, 마트 시식회와 같이 주로 스탠다드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한우를 알리는 활동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강성기 위원장 취임 이후 한우자조금과 한우를 알림에 있어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서 한우 키스 등 후원지난 7월 22일 KBS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 코너에서는 대세남 이희준이 출연하여 한우를 알리는데 앞장섰다. 이희준은 대사 중 “이왕 고기를 먹으려면 한우로 먹어야지”라며 대사에서 한우를 강조, 고기 중에서 으뜸이 한우임을 전달했다. 또한 개그맨 송준근의 방해로 키스에는 실패했으나 개그우먼 신보라와 ‘한우키스’를 선보여 주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 7월 8일에는 SBS 도전 1000곡에서 걸스데이가 ‘한우송’을 부르고 한우 캐릭터가 춤을 춰 소비자들에게 재미있게 한우를 알리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8월 21일(화)에는 KBS 1 대 100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직원들이 출연, 시청자들에게 한우자조금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선포하고, 소비자들의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한우 골든벨을 울려라’ 이벤트를 17일부터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한우 골든벨을 울려라’ 이벤트는 매주 금요일날 직장인 밀집지역 음식점을 한우 캐릭터가 방문하여 골든벨 게임을 진행, 회식비 5만원 지원과 육포를 나눠주는 게릴라성 이벤트다. 우선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향후 전국 대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거리 홍보에 나서는 한우 캐릭터를 촬영한 후 한우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hanwoo114)에 올리면 매일 10명을 추점하여 한우버거를 나눠주는 경품행사도 같이 진행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강성기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소비자들이 한우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되어 소비가 늘어나고, 매주 금요일은 전국민이 한우를 먹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속적인 한우 소비촉진 붐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상시 펼칠 계획이다.
“조합원이 생산한 원유는 100% 판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지난 7월 서울우유 영업상무로 승진되어 영업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최철수 영업상무의 강한 각오이다.최철수 상무는 “지난해 FMD로 집유량이 큰 폭 감소하여 제과, 제빵, 아이스크림, 대형커피점 등 특수거래처에 우유와 유제품을 제대로 공급을 하지못해 그 판로가 끊어졌으며 아직까지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최철수 상무는 “이들 특수거래처에서 하루 평균 판매한 우유와 유제품은 200㎖들이 기준 20만개로 서울우유 연 평균 하루 판매량 800만개 대비 2.5%로 그 비중이 크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제품의 가격을 내려주거나 입금을 늦춰주는 등 편의를 도모하여 잃어버린 시장을 되찾고 있다”고 강조했다.최철수 상무는 또 “올 들어 집유량은 2010년 수준으로 회복됐는데도 대량수요처에 대한 우유와 유제품의 판매가 줄다보니 재고분유는 지난달 5천톤을 상회하여 최근 탈지분유 1천300톤을 판매했다”고 말하고 “최근 오곡, 콘, 우리 쌀 플레이크 등 시리얼 3종과 아이스크림, 고추장, 된장에도 분유를 첨가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여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최 상무는 이어 “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8월 14일부터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 모바일 서비스, ‘축산유통’ 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축산유통정보 전문 포털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 모바일과 홈페이지 서비스를 오픈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용자가 쉽게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축산유통’ 앱을 개발하여 제공한다. 모바일 ‘축산유통‘ 앱은 실시간 도매시장 경락가격, 유통단계 가격, 축산·등급통계, 등급·이력조회 및 맛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한우·육우·한돈 대표가격과 매일 최신의 축산뉴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외 축산의 생산·유통 관련 정보와 2천개의 축산지식정보, 6,200개의 축산용어, 축산단체에서 제공한 천여개의 축산 레시피와 2천개의 고기맛집 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축산유통 앱은 구글 play 스토어에서 축산유통‘을 검색하여 무료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가(이승호 위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코리아베이비페어-어린이식품전’에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흰 우유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밀크프린스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 행사로 구성됐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체험행사 운영기간 동안 각 팀에게 현장 체험비로 2천원을 받았으며, 현장 체험비로 받은 2천원은 밀크프린스 캠페인 기부금으로 활용된다.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에 13회가 진행됐고, 4일 동안 총 453팀이 참여했다.4일 동안 모인 기부금 전액은 2013년에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우유 급식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체험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아이들과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참가비 2천원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우유 급식 지원에 사용되어 기쁘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며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친환경 축산과 동물복지를 위해 산지를 이용한 방목초지를 적극적으로 개발하는 초지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우리나라 산지를 이용한 초지 가능면적은 매우 많지만 현재 약 3만 8천ha의 초지가 이용되고 있으며, 강원도와 제주도에 대부분 분포하고 한우, 말, 염소 등을 방목하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기후 변화에 따라 다년생 북방형 목초의 식생이 나빠 부실초지가 증가하면서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기후 적응성이 높은 생태형 목초품종을 개발하고 오차드그라스(온누리 외 5품종), 톨페스큐(그린마스터, 푸르미)를 품종 등록해 초지조성에 이용하고 있다. 목초지는 가축이 계속 풀을 뜯고 배설하므로 지속적인 초지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8∼9월 혹서기는 목초의 활력이 떨어지므로 목초 종자를 파종해 초지식생을 복원하고 잡초를 방제하는 시기로 가축 방목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7∼8월 기온이 상승해 평균 24℃ 이상이 되면 여름철 목초지의 경우 생육이 나빠지고 잡초가 발생하며 각종 병해충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비료를 가장 적게 사용해야 할 뿐만 아니라 방목횟수도 줄여야 한다. 특히 목초를 예취할 때는 7∼10cm로 높게 베야 양분소모가 줄어들어 목초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