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와 팔도가 공동 기획한 프리미엄 짜장라면 ‘팔도짜장면’이 누적 판매 수 9천만 개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한돈자조금은 식품기업 ‘팔도’와 협업하여, 우리 돼지 한돈이 들어간 팔도짜장면을 공동 기획했다. 이는 소비자에게 한돈의 색다른 맛을 선보임과 동시에 한돈 판로를 확장함으로써 한돈 농가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다. 오는 3월에는 MOU를 본격 추진하여 한돈 소비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팔도짜장면은 2015년 7월 출시 이후 봉지라면 기준으로 약 9천 만 개가량이 판매됐다. 컵 팔도 짜장면 역시 약 4백 2십 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봉지와 컵 팔도 짜장면에 들어가는 한돈 무게가 각각 3g, 1.5g인 점을 고려하면 그동안 약 266톤 가량의 한돈이 사용된 셈이다. 10년째 팔도와 인연을 맺으며 한돈 판로를 개척해 온 유의미한 성과이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돈X팔도 비빔면 푸드트럭 시식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와 직접 만나 우리돼지 한돈을 알리기도 했다. 당시 전국 28개 대학에서 8,400명의 대학생 및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비빔면과 잘 어울리는 조합인
백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건강과 장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제대혈 줄기세포에 대한 연구가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대혈은 출산 시 제대에서 채취한 혈액으로, 이로부터 분리된 줄기세포가 의학과 미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탯줄혈액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배양하면 다양한 단백질, 사이토카인, 성장인자를 생산할 수 있어 건강과 미용을 위한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배양액은 고농도의 사이토카인으로 인해 세포 활성에 탁월한 역할을 하며, 항염증, 피부 재생, 항노화 효과를 나타낸다. 이러한 고농도 배양액의 발견과 발전은 탯줄혈액 줄기세포 연구가 가져올 미래 의학적 혁신을 상징한다. 탯줄혈액 줄기세포의 연구와 활용은 미용 분야뿐만 아니라 의학 분야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줄기세포가 조직으로 분화하지 않고 분비된 사이토카인의 효과로 다양한 치료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사실은 줄기세포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러한 연구들은 탯줄혈액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의료기술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탯줄혈액 줄기세포 연구의 중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023년도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폴리스마켓 판매 평가 결과, 우수 브랜드로 ㈜카페예, SCDD㈜, ㈜담꽃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푸드폴리스마켓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생산 제품과 식품진흥원 지원사업으로 발굴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곳이다. 오프라인 전시판매장과 온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34개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카페예는 ‘1킬로커피’라는 브랜드로 커피 생산 국가별 약 30가지 종류의 커피를 다양한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SCDD㈜는 연간 2천만불 김 수출기업으로서 현재 전북 김 수출의 약 35%를 점유하고 있으며, 도시락 김·김스낵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담꽃은 팥죽·생강차 등을 판매하여 2023년에 푸드폴리스마켓에서 132% 매출 증가율을 보이는 등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이들 3개 사를 우수 브랜드로 선정하여 시상하는 한편,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앞으로도 푸드폴리스마켓을 통해 중소식품기업의 우수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사)한국식품안전협회(회장 오규섭)는 1월 30일 국민 먹거리 업계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식품 위생·안전 기반을 강화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은 ▲식품·외식 등 국민 먹거리 업계 전반의 위생 관련 기술지원 및 교육 등을 통한 국내 식품 위생·안전 기반 강화 ▲식품제조가공업의 위생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제공 가능한 각종 정보·데이터에 대한 공유 ▲식품위생·안전 제고를 위한 인적·물적자원의 교류 협력 등으로 식품안전 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규섭 (사)한국식품안전협회장은 "식품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해썹인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식품안전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배 해썹인증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국민 먹거리 위생·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해썹인증원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식품업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대표이사 박동섭)는 31일 의성군 인재육성재단에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천만원(2년간)을 기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해 말 농우바이오는 의성군에서 조성한 점곡면 일대에 종자증식농장을 신축 이전하였다. 농우바이오는 자체적인 증식농장 이전기념 개소식 행사를 축소하고 예산을 절약하여 지역사회에 기부하고자 이번 기탁식을 마련했다. 농우바이오 의성증식농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재배용 종자(F1, 교배종)를 생산하기 위한 원원종, 원종을 증식하는 시설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자본이 결합된 종자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우바이오가 솔선수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 며 “이번 장학금 기탁이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농우바이오 박동섭 대표이사는 “의성증식농장 이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인재 양성과 중장기적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뜻깊은 후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종자산업 발전과 기업의 사회 기여도를 높여 열린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부터 구제역 예방접종 미흡농가는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를 연 2회(기존에는 모든 농가 연1회) 받는 등 예방접종 관리가 강화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이와 같은 개선방안이 포함된 ‘2024년도 구제역 혈청예찰사업 세부실시요령’을 일선 가축방역기관에 배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부실시요령은 과거 구제역이 발생했던 대다수 농가들의 예방접종이 미흡했던 점을 고려하여, 항체검사(농장검사 및 도축장검사) 강화를 통한 철저한 예방접종에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소 자가접종 농가를 최근 3년간 백신항체양성률 기준으로 우수농가(90% 이상), 상대적 미흡농가(80%~90%), 미흡농가(80% 미만)로 구분하고, 미흡농가는 연 2회 검사, 상대적 미흡농가는 연 1회 검사, 우수농가는 해당 농가의 22%만 무작위 검사하는 등 검사횟수를 차등 적용해 미흡농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농장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검사기관의 백신항체 도축장 검사물량을 기존 연간 1만두에서 10만두로 대폭 확대하는 등 민·관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염소 자가접종 농가도 소 자가접종 농가와 동일하게 농가당 검사 두수를 기존 5두에서 16두로 확대하고, 항체양성률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3년도 농산물의 종자·묘(苗)를 취급하는 전국의 3,712개 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자산업법’을 위반한 116개 업체를 적발, 이 중 41건에 대해 검찰 송치하고 62건은 과태료 처분했다고 1일 밝혔다. 송치한 41건의 주요 위반 사항은 종자업 미등록(20개소), 종자 미보증(11개소), 생산·판매 미신고(10개소)이고, 과태료 처분한 62개 업체는 품질 미표시(37개소), 발아 보증 시한 경과(16개소), 품질 거짓 표시(9개소) 이다. 위반업체를 작물별로 살펴보면, 채소작물이 67개 업체로 전체의 57%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훼 16개소(14%) 식량 14개소(12%), 과수 10개소(9%), 특용·사료작물 등 기타 7개소(6%), 버섯 2개소(2%) 등이다. 특히, `23년 적발건수(116건)가 전년 대비(84건) 큰 폭으로 증가(38%)한 것은 수도권 현장팀을 신설하여 해당 지역의 유통조사를 강화하고 민원이 잦은 씨감자, 과수 묘목, 희귀식물 등에 대해 집중조사한 결과이다. 최근 반려 식물과 희귀 수입 식물재배에 대한 관심 증가로 온라인을 통한 불법 종자·묘의 유통 확대로 소비자 피해 등 민원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 장관은 31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하여 16대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이 10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지난 1월 16일 발표한 설 민생안정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역대 최고 수준의 성수품 공급 및 할인지원 등의 효과를 우리 국민들이 체감하는지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16대 성수품은 총 14만 8천 톤(당일까지 계획대비 105.1%)이 공급되었으며,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은 1월 11일부터 24일까지 총 840억 원 중 392억 원을 집행하는 등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1월 19일부터 30일까지 16대 성수품의 소비자가격은 작년 설 전 3주간 평균 대비 2.4%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상재해로 생산이 감소한 사과(14.9%), 배(22.0%)와 전 세계적인 생산감소를 겪고 있는 오징어(12.0%) 등 가격이 전년보다 다소 높으나, 소고기(△2.4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가축분뇨법과 축산법에 따른 사육두수 기준 적용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부에 질의한 결과, 가축 적정 사육두수 기준은 축산법을 따라야 한다는 명확한 답변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에 따라 사육두수 기준 적용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 이 정보를 안내한다고 전했다. 지난 몇 년간 축산법의 적정사육두수 기준과 가축분뇨법의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표준설계도에 따른 가축분뇨법 배출허가증 상 적정 사육규모 기준이 일원화되지 않아 현장에서는 큰 혼란을 빚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 운명을 달리한 고(故) 정연우 보성지부장의 경우, 가축분뇨법에 따른 기준 사육두수를 초과했다는 이유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사육두수 감축을 요구받았다는 유가족의 주장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는 환경부에 가축 적정 사육두수 기준과 관련된 사항을 질의하고 그 결과를 이번에 밝혔다. 협회는 환경부의 답변을 통해 "가축분뇨 배출면적당 사육두수 산정기준은 '축산법'에 따라 배출시설의 적정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한다"고 회신받았다. 또한, "허가받은 배출시설의 가축분뇨 배출량이 50% 이상 변경 시 변경허가가, 30% 이상 변경 시 변경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31일 다가올 설 명절을 맞아 노사공동으로 지역 미혼모가족보호시설, 경로시설, 보훈가족 등 5곳에 성금 250만원을 전달했다. 해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익산사회복지협의회 등 협조하여, 지역소외계층에게 격려와 보훈가족에게 예우를 실천하면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농진원은 사회봉사단 코하트(CO-HEART)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김장나누기 봉사, 농촌일손돕기, 연탄전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노광일 농진원 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할 것이며, 따듯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작은 힘을 보탤 수 있음에 기쁘다.”고 말했다. 안호근 원장은 “임직원이 함께 모금한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함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하게 이어갈 방침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