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지원장 고경철)은 지난 28일 횡성축협 생축장에서 횡성축협(조합장 고명재)과 등급판정과 연계한 한우고급육 생산 컨설팅 기술 교류 행사를 가졌다.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 정연복 평가팀장은 최근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평가원과 횡성축협이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축산농가가 고급육 생산을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나아 갈 것이라고 말했다.횡성축협 전덕현 이사는 횡성축협 생축장은 농가에 새로운 사양기술과 우수 유전자를 보급하기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등급을 평가하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횡성축협 생축장은 횡성군 서원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혈통이 우수한 4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금번 기술교류회는 등급판정과 연계한 사양방법 등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에서는 도내 한우브랜드 경영체와 공동으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미래의 도축산업을 선도해나갈 거점도축장으로 3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거점도축장은 롯데햄(경북 김천), 사조산업(충남 천안), 농협중앙회 고령축산물공판장(경북 고령)이다.작년 12월에는 도드람엘피씨공사(경기 안성), 팜스토리한냉(충북 청원), 농협목우촌 김제가공공장(전북 김제),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경남 김해),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충북 음성) 등 5개소가 1차로 선정된 바 있다.거점도축장은 현재 도축영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향후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도축업체를 말하며,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관련 협회 등 대표자 8명으로 구성된 거점도축장 선정위원회에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공모를 통해 업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기준에 적합여부 등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한 것으로, 엄격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거점도축장 2차 공모(‘12.4.4.~4.30.)에 전국에서 18개 업체가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지난 5월부터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도축장의 위생수준과, 시설구조, 경영관리 능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 강소농(强小農)으로 추진할 ‘젖소 분만 전·후 영양대사성 장애 저감 경영수익모델’ 사업을 천안시와 고창군의 낙농농가와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낙농현장에서 원인이 복잡하고 질병 관찰이 어려운 젖소 분만 전·후 영양대사성 장애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즉, 질병 및 사양관리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함으로서 젖소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 향상으로 농가의 수익모델을 찾고자 시도한 것이다. 사업수행을 위해 농촌진흥청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축협, 동물병원과 함께 참여해 천안시, 고창군 낙농농가 40여 농가에 대사성질환 예방, 사양 및 번식관리 기술, TMR 배합요령 등 사양관리 전반에 관한 기술을 투입해 강소농 낙농목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농촌진흥청 낙농과 허태영 수의연구관은 “질병, 번식, 사양 등 각 분야 전문가집단이 농장의 문제점을 개선해 강소 낙농목장 모델을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모두 잘사는 젖소목장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목장별 경영상태 분석, 젖소 혈액검사, 건강상태 분석, 사료 분석, 사양관리 등의 문제점을 알아내 필요한 사항을 개선한다. 또한 목장별 주치의를 지정하고 개체별 번
대구시는 생산자 단체들이 FTA의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미 FTA 타결에 따른 농축산업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교육한다. ´12년 3월 15일 0시를 기해 발효된 한·미 FTA 이행이 거의 완료되는 15년 차를 기준으로 국내 축산업의 피해액은 전체 피해의 67%를 차지하는 연평균 8,445억 원으로 축산업이 한·미 FTA로 제일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이처럼 가장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축산업에 대한 한·미FTA의 영향을 분석하고 효율적인 대응방안 마련해 국내 축산업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축협 등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대구시는 1차로 7월 2일 대구축산농협 회의실(검단동 소재)에서 대구축산농협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FTA 대비 축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42억 원 예산을 들여 축산농가 경쟁력 제고사업 및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등을 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 효과를 분석해 다른 생산자 단체에 대해서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자 단체인 축협 관계자가 한·미 FTA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불필요
전국의 한우농가들이 한·중 FTA 중단 전국농어민 결의대회에 동참키로 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지난 28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갖고 한·중 FTA 중단 전국농어민 결의대회에 동참키로 했으며 한우인의 날 행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7월 3일 서울 시청 앞에서 개최되는 한·중 FTA 중단 전국농어민 결의대회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어는 나라보다도 중국과의 FTA가 체결될 경우 농가들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7월 4-5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한·중 FTA 협상에 대해 항의농성을 하고 촛불문화제도 전개키로 했다. 제 11회 한우인의 날 행사는 9월 20일 오후 2시에 충북 충주시 탄금대 세계무술공원에서 개최키로 했다.
한우자조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값 안정을 위해 암소 할인판매 등에 208억여원을 집행키로 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지난 28일 대전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관리위원회를 갖고 소값 안정 대책과 부위원장 선임, 사업계획 변경 등을 의결했다. 소값안정 대책 추진계획으로는 ▲ 암소 6만두 할인 판매에 121억여원(당초보다 63억원 삭감) ▲가정의 달 감사 세일 20억원 ▲도별 암소소비 촉진 8억원 ▲지역 우수축제 3억원 ▲기업체 연계 소비홍보 5억원 ▲금요일 한우먹는날 5억5천만원 ▲자가도축형 판매장 지원 10억원 ▲직거래 판매지원 1억여원 ▲대형마트 할인판매 11억원 ▲축산기업조합 할인판매 6억원 ▲시군 소비활성화 2억원 ▲지역 우수축제 6천만원 ▲한우나눔행사 7억원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7억원 등이다. 사업계획 중 ▲시군지역 소비홍보는 2억여원을 증액한 4억여원 ▲한우자조금사업효율성분석은 4천만원 증액한 8천만원 ▲한우모니터링제 운영은 2천여만원 증액한 1억3천5백만원으로 변경했다. 신규 사업으로 ▲한우알림순회공연 5천여만원 ▲암소감축사업장려회의비 지원 3천5백만원 ▲전국단위한우능력경진대회지원1억원 ▲한우요리책자발간 1억원 ▲한우발전 T/
온정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한우국밥을 나눠 드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와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온정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를 사랑의 밥차(대표 정준호)와 함께 29일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청운종합복지원에서 진행했다.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는 17만 한우농가들이 모은 한우자조금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사업으로써, 첫 번째 나눔으로 무더운 여름에 지친 어르신들의 기운을 북돋아 드리고자 청운종합복지원 어르신들께 한우국밥과 불고기 400인분을 전달하였다. 김남배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농가들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하며 “수입쇠고기 공급과잉과 사료값 상승으로 한우농가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여름철 건강보양식으로 한우도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사랑의 한우국밥 나눔행사’를 통해 연말까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에 4만5천인분의 한우국밥을 전달할 계획이며, 나눔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무료급식소나 사회복지단체 등은 전국한우협회(전화 02-525-1053)로 신청하면 된다.
우리 낙농사상 최초로 미얀마와 민간국제협력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향후 동남아지역에서의 한국낙농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6월 19일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축산협회(회장 먀한, Mya Han)와 한·미얀마 민간낙농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체결된 MOU의 주요 내용은 ▲한국 낙농진흥회와 미얀마의 축산협회는 향후 낙농경영, 가축개량, 유가공분야에서의 민간협력을 강화하고 ▲낙농정책경험과 낙농과학기술등 각종 정보 교류 확대 ▲전문가 교류와 국제활동지원등 민간분야 인적교류 활성화 등이다. 이를 통해 양국 낙농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구체적인 협력방향에 대해서는 향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이근성 회장은 최근 미얀마가 낙농개발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는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전하면서 이번 MOU를 계기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해서 양국 낙농업계 모두가 윈-윈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MOU체결은, 최근 본격적인 개혁개방정책을 표방하고 나선 미얀마가 ‘낙농개발을 통한 농업농촌발전 선도’를 농업분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한국의 낙농진흥회측에 양국 민
조사료와 부산물을 사용하는 TMR 및 TMF 사료 배합프로그램이 개발되어 농가들도 손 쉽게 배합비를 짤 수 있게되었다.한우자조금사무국은 27일 주요 조사료와 부산물을 사용 TMR 및 TMF 사료 배합프로그램 개발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농협 축산연구원 정준 박사는 자가 제조 TMR의 관리 및 급여지침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주요 조사료와 부산물을 사용 TMR 및 TMF 사료 배합프로그램 개발 연구용역을 수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 TMR 배합 프로그램은 농가에서 간단히 조작하고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되었으며 소규모 농가에서도 유용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는 사전에 이용방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면 된다. 다만 이 프로그램을 사용함에 있어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부존자원 등에 대해서는 각자의 여건을 잘 고려해야 하고 특히, 육질 향상 부분에 대해서는 각자의 노하우 등을 잘 고려한 후에 프로그램을 통해 부족분을 채워주고 이를 검증하는 차원의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각 부산물의 영양소나 수분함량 등에 대해서는 지역의 전문기관 등에 의뢰해 정확하게 파악하는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비육중기에 혹서를 겪는 한우의 경우 육질등급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특별히 관리를 해야한다고 당부했다.지구온난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축산부문도 이에 대한 피해를 줄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우는 추위에는 강하나 25℃ 이상의 더위에는 스트레스를 더 크게 느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한우는 체구가 큰 동물로 실외에서 사육하므로 돼지나 닭에 비해 더위를 줄이는 노력에 한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번식우는 혹서기에 인공수정 성공률이 50 %에 못 미치는데, 이런 더위는 비육중인 거세우도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다.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집계한 출하 거세한우에 대한 등급별 출하성적을 토대로 월별 등급별 판정두수를 분류해 여름철 출하축의 고온기 사육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그 결과 전반적으로 고온기인 6월에서 9월까지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은 평균에 비해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반면, 2월에서 5월에 출하되는 거세우의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비율은 평균에 비해 약 2.7 % 가량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장선식 연구사는 “이는 근내지방이 급속하게 축적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