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규담)은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수입쇠고기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위반업소 142개소를 적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소 해면상뇌증(BSE)이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품관원 특별사법경찰 1,100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 3,000여 명을 투입하여 전국에 걸쳐 실시했다.품관원은 쇠고기 통관 및 검역정보와 쇠고기이력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수입단계부터 최종 판매단계까지 추적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소비자단체를 원산지 단속에 참여토록 하여 단속의 신뢰도를 높였다.특히, 주말과 공휴일 등 원산지위반 취약시간대 단속을 강화하고, 원산지가 의심되는 쇠고기는 시료를 채취하여 유전자분석 등 과학적인 식별방법을 단속에 활용했다.또한, 단속기간 중 소비자단체 소속 농산물 명예감시원이 단속에 적극 참여 하였으며, 11개 소비자단체 임원 20여 명도 쇠고기 DNA분석법 시연을 참관하고 기동단속반의 원산지단속 현장에 동행하는 등 민간감시 활동을 강화하여 원산지 단속에 대한 신뢰를 높인 바 있다. 1개월간의 단속결과, 총 142개 위반업소를 적발하여 원산지를 거짓표시 한 107개소는 형사입건 하여 수사 중이고, 표
- 우리나라 재래가축 5축종 24품종이 우리 이름으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에 추가 등재됐다. 이번에 등재된 칡소의 모습.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칡소 등 우리나라 재래가축 5축종 24품종을 우리 이름으로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 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에 추가 등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등재된 축종은 우리나라 칡소와 축진참돈, 축진듀록, 긴꼬리닭, 현인흑계, 횡성약닭, 황봉, 진돗개, 동경이 등 5축종 24품종이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는 동물유전자원 다양성 유지와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6년부터 이와 관련된 정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04개 나라 또는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가축유전자원 1만 4천여 품종이 올라있다. 우리나라는 2004년 처음 등재하기 시작해 이번에 총 13축종 77품종이 등재됐다. 지금까지 등록된 품종은 고유 품종인 재래종과 외국에서 들어온 외래종이 우리나라에 맞도록 선발·육종과정을 거쳐 토착화된 집단의 특성이 있는 경우이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동물유전자원 보존·관리 및
농가에서 직접 인공수정을 할 때 인공수정용 보호비닐 커버를 사용하는 농가가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비해 수태율이 12 %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 농가에서 직접 인공수정을 할 경우 인공수정용 보호비닐 커버를 사용하면 젖소의 질과 자궁 내 오염을 줄여 젖소의 수태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인공수정 횟수도 줄여 번식장애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낙농과에서 자가 인공수정을 하는 전라북도 8개 농가 172두에 대해 수태율 및 인공수정 횟수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인공수정 보호비닐 커버를 사용하는 농가가 사용하지 않는 농가에 비해 수태율이 약 12 % 높으며, 인공수정 횟수는 평균 0.5회 정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에서 인공수정시 보호비닐 커버를 사용하는 방법은 정액 스트로우를 인공수정 주입기에 장착한 후 그 주입기 위에 보호비닐 커버를 한 겹 씌우고 질 내로 삽입한 후 자궁경 앞에 도달했을 때 한 손으로 당겨 비닐을 통과시키면 된다.젖소는 다른 축종과 달리 우유를 생산하는 가축으로 번식관리 측면에서 생리적으로 많은 변화가 발생한다. 특히, 최근 하루 30kg 이상 우유를 생산하는 고능력 젖소들이 많아짐에 따라 발정이 미
미 쇠고기 수입중단 촉구 및 한·중 FTA 반대우리 협회는 미국산 쇠고기의 굴욕적 검역에 항의하고 수입중단 촉구를 위해 5월 10일 김남배 중앙회장의 삭발과 단식농성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17일 동안의 단식은 김회장의 건강악화를 야기, 불가피하게 단식농성을 중단하게 되었다. 협회 회장이 한우산업을 위해 아스팔트 바닥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단식농성을 벌이는 17일 동안 정부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다. 오히려 자신들의 부적절한 검역조치를 해명하기 바빴으며 허울뿐인 현지 조사단을 파견하여 국민을 호도하고, 예산만 탕진했다. 광우병이 발생한지 한 달이 지나는 동안 한우산업에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여론무마에 힘쓰는 동안 한우농가의 원성만 커지고 있다. 또한 5월 14일에 한중 FTA 협상을 시작해, 한미 FTA로 고사시킨 농축산업에 끝장을 내려는 결단을 보여주었다. 정부는 자국의 한우농가, 농축산업인은 뒷전에 두고 국민과의 약속도 무시하며 전국민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뒷통수를 치고, 농업에 대한 투자는 안중에 없이 각종 규제를 만들어 농업 종사자를 산업밖으로 내쫒을 궁리만 하고 있다.이같은 정부의 農을 무시한 처사는 도를 넘어섰다. 우리 협회는 약속이행을
우리나라 축산업과 식육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 양성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이 개최한 제2회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가 25일 전국 20개 대학이 참가한 가운데 (주)팜스토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대회는 축산관련 학과가 개설된 전국 20개 대학에서 교수추천을 받은 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대상에는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고은별, 임세영, 김도형)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으며, 금상 전북대학교(강선아, 오홍락, 임근형), 은상 전남대학교(김용현, 박지훈, 조희정), 동상 순천대학교(이고형, 김현철, 박지영)가 각각 수상하였다. 금년 두 번째로 열린 전국 대학생 소 품질평가대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충청북도, 대학교수, 전국한우협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중앙회 등 내․외빈을 비롯한 12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대회에 참가한 60명의 대학생들은 지난 4월10일부터 축산물품질평가원 해당 지원의 선임품질평가사로부터 축산학․식육학 등의 이론교육과 소 등급판정 방법 실습 교육 등을 받았다.특히 품질평가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ekapepia)
강원도는 지난 4월중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3개소에 9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가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현재 운영 중인 전국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체 188개소 (공동자원화 44, 액비유통센터 144)에 대하여 전반적인 운영실태와 퇴·액비 생산·유통·품질상태를 대학교수 구성된 전문평가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평가하고 결과에 따라 우수 사업자를 선정했다. 도내에는 공동자원화 시설 2개소, 액비유통센터 8개소가 운영중 이며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공동자원화 시설 2개소에 대하여는 7억원(동횡성농협 2.8억원, 철원두루미영농조합법인 4.2억원)의 시설 개·보수 자금을 금년도에 지원받고, 2013년도에 별도의 운영자금(25억원 이내)을 저리 융자로 우선 지원받게 된다. 또한, 전국 상위 30%에 포함된 액비유통센터 2개소(횡성, 철원)에 대하여는 액비살포 지원비 단가를 20만원/ha → 25만원/ha로 상향 지원하고, 우수 액비유통센터(횡성)로 선정된 사업자는 액비 운반·살포에 소요되는 장비 확충 등 2억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강원도는 “금번 인센티브 사업비 확보로
전남축산위생사업소가 고온다습한 여름철 젖소의 건강과 생산성을 계속 유지토록 해 깨끗하고 맛있는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사양관리 지도에 적극 나섰다. 여름철은 축사 내외부의 온·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많고 그에 따른 질병 발생도 많아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착유하는 젖소의 경우 체세포 수 증가, 유지방 저하 및 유량 감소 등으로 이어져 농가 소득이 줄어드는 최악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남축산위생사업소는 낙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낙농가를 직접 방문해 지도하고 전화 상담 및 홍보물 배부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원유의 질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농가 방문지도는 민·관 합동으로 집유조합과 유업체(남양유업·매일유업)가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편성해 운영,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별 유질 저하에 대한 원인을 분석한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또한 유질 향상을 위해 체세포 수 및 세균 수 검사 항목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농가에 매월 100여 매의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속적인 전화상담을 해주고 있다. 윤창호 전남도축산위생사업소장은 “사료값 상승과 FTA 시장 개방 등 어려운 낙농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선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이하 검역검사본부)는 축산 항생제 안전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동물약품협회와 공동으로 수행한 “축산용 항생제 사용량 조사” 사업 결과에서 ‘11년 축산용 항생제 사용량이 조사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1년 축산용 항생제 전체 사용량은 956톤으로 ’01년부터 사용량을 조사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01년(약 1,595톤)에 비해서는 약 40%가 감소하였다. 이는 ‘05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해온 배합사료제조용 항생제를 지속적으로 감축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모든 축종에서 항생제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특히 돼지에서 ‘11년에 459톤이 사용되어 ‘01년(918톤)의 절반 수준 (약 50%)으로 감소하였으며, 닭은 약 44%, 소는 약 37%가 감소하였다. 항생제 종류별로는 테트라싸이클린계 항생제가 ’01년 약 752톤에서 ‘11년 약 308톤으로 약 59% 감소하였으며, 설파계 항균제는 ’01년 237톤에서 ‘11년 100톤으로 약 58% 감소하였다.검역검사본부는 농식품부와 함께 수의사처방제 추진, 친환경 축산 확대, 지속적인 항생제 사용량 조사와 더불어 동물용 의약품에 대한 안전
한우 고기의 마블링이 좋으면 맛이 좋고 몸에도 더 좋다는 시험 결과가 나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3일 영남대 최창본 교수팀의 한우 고기의 건강 기능성 특성 구명에 관한 연구 중간 발표를 했다. 이날 최창본 교수는 한우산업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고급화를 통한 차별화가 필요하다는데서 이번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한우와 미국산 및 호부산 쇠고기에 대해 건강 기능성 성분 비교 분석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우스 시험결과 내장지방 축적, 혈중 콜레스테롤, 혈중 인슐린, 혈중 포도당 등이 마블링 스코아가 높을 수록 좋은 결과가 나왔고 특히, 혈중 중성지방의 경우 마블링이 잘된 것이 덜 된 것이나 미국산 및 호주산 쇠고기 보다 현격하게 낮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향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람의 임상시험에서도 이와 같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유 소비 촉진을 위해 박지성 선수를 모델로 런런 올림픽 기간인 7-8월에 TV를 통해 우유 홍보에 나선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위원회를 갖고 홍보 대행사인 제일기획의 박지성 모델 CF 안을 선정하고 제작에 들어갔다. 이번 광고는 런던 올림픽 기간인 7-8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지성 선수는 세계수준의 1등급 우유!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우리 흰우유!에 대해 강조하여 우리 우유의 이미지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박지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도심 속 목장 나들이 행사에도 영상 편지와 싸인볼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