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 농가를 돕기 위해 범 농협 차원의 대책방안을 마련하고, 국산 닭고기 소비촉진에 적극 나섰다. 특히, 범 농협 계열사의 후원으로 닭고기 상생마케팅을 실시하여 정부의 소비자 생활물가 안정에 적극 동참한다. 농협은 19일부터 7월 5일까지(물량 총 5만팩, 소진 시 조기종료) NH농협생명, 농협사료, 농협목우촌의 공동 후원으로 농협하나로유통 직영점, 계열사, 수도권 농·축협 판매장(목우촌공급매장) 등 120개 매장에서 목우촌 닭 절단육(1kg), 목우촌 삼계탕(490g) 상품을 1팩당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금번 상생마케팅은 지자체 및 기업의 후원을 통해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후원 농산물을 싼 값에 구입하는 상생 협력 마케팅으로 이날 범 농협 계열사의 후원금 전달과 함께 치킨 시식 등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도 진행되었다. 농협은 지난 2일 AI 확진판정 이후 피해지원을 위해 150억원의 자금을 AI 발생 및 살처분을 실시한 농가를 관할하는 9개 축협에 지원하고, 전국 구서의 날 및 일제 소독의 날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범 농협 방역 전
인스턴트 커피믹스의 섭취가 늘어날수록 허리둘레와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증가하는 등 상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 윤정미 식품영양학과 교수팀이 2015년 7월부터 2016년 6월 광주의 한 병원을 방문한 건강검진 수진자 113명의 인스턴트 커피믹스 섭취량과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광주 지역 건강검진센터를 내원한 수진자의 인스턴트 커피믹스 섭취와 대사적 위험요인과의 연관성)는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인스턴트 커피믹스 섭취와 허리둘레·혈중 중성지방 농도(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는 양(陽)의 상관성을 보였다. 커피믹스를 많이 마실수록 허리둘레·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믹스의 섭취 횟수가 증가하면 공복(空腹) 혈당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도 함께 높아졌다. 이는 커피믹스 섭취가 대사증후군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의미이지만 커피믹스와 대사증후군이 인과관계를 갖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하루에 1컵 이상 인스턴트 커피믹스를 섭취하면 대사증후군 위험인자인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상승하는 연관성을 나타냈다”며 “특히, 지방 섭취에 주의해야 할
KFC는 세 가지 종류의 치킨을 만원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만원팩’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고객들은 오리지널 치킨 6조각, 핫크리스피 치킨 6조각, 텐더스트립스 12조각을 각각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KFC 마케팅팀 관계자는 “KFC만의 비법으로 손으로 직접 조리한 수제 치킨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해 오직 KFC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정통성 있는 치킨을 푸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14일 장애인 사업장인 ‘스위트위드’의 준공을 기념해 장애인고용공단 및 지자체 인사들과 함께 준공식을 가졌다. 평택에 위치한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건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이다. 스위트위드는 롯데제과와 장애인고용공단이 약 20여억원을 들여 롯데제과 평택공장 기숙사를 장애인들이 생활하기 편리한 시설로 리모델링해 건립했으며, 지상 2층 지하1층 등 총 건평 2644㎡(800여평) 규모다. 직원은 장애인고용공단 및 지역기관과 연계해 채용, 총 약 30여명 규모이며 이들 중 70% 이상을 장애인으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 롯데제과 김용수 대표는 “스위트위드는 고용시장에서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안정된 근무환경을 제공, 장애인의 자립은 물론 삶의 보람과 의미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향후 롯데제과는 장애인과 소외된 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 설립은 정부의 장애인고용에 대한 법률에 의한 것으로, 롯데제과는 ‘스위트위드’의 설립을 통해 장애인 직원들과 함께 우수한 제
코카-콜라가 여름을 맞이하며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최고의 여름을 담은 ‘베스트 썸머 코-크’ 캠페인 TV 광고를 16일 공개한다. 베스트 썸머 코-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된 이번 코카-콜라 TV 광고는 무더운 여름철, 소비자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코카-콜라와 함께 짜릿하고 특별함이 가득한 ‘최고의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광고는 여행을 떠난 연인이 무더위와 갈증에 지쳐 시원한 코카-콜라를 찾아 나서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윽고 도착한 절벽에서 해안가를 내려다 본 두 사람은 얼음으로 둘러쌓인 코카-콜라를 발견하고 망설임 없이 바다로 다이빙을 해 시원한 코카-콜라를 거머쥔다. 코카-콜라와 함께 특별하고 짜릿한 여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어 여러 사람들이 해변에서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여름을 담은 장면이 등장해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여름이지만 코카-콜라와 함께 모두가 올해 여름을 시원하고 짜릿하게 보내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더위에 지치는 여름, 소비자들이 광고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 코카-콜라와 함께 짜릿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TV 광고를 기획했다”며 “일상 속 행복을 전하며 소비자와 함께 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냉동수산물 제품에 내용량을 허위로 표시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냉동수산물 145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내용량 기준을 위반해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 중 2개 제품은 내용량 부족 허용 기준과 얼음막(일명 글레이징) 함량 기준(내용량의 20% 초과)을 동시에 위반해 해당 제품은 폐기 조치하고 위반 업체 2곳에 대해서는 영업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등 행정처분 중이다. 이번 수거‧검사는 6개 지방청이 식자재 도소매 마트 등에서 전국적으로 유통‧판매되는 냉동수산물 제품을 대상으로 5월 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했다. 위반 내용은 △내용량 부족 허용 기준과 얼음막 함량 기준(내용량의 20% 초과)을 위반한 2개 제품(영업등록 취소 또는 영업소 폐쇄 및 해당 제품 폐기) △내용량이 20% 이상 부족한 2개 제품(품목제조정지 2개월) △내용량이 10%이상 20%미만 부족한 9개 제품(품목제조정지 1개월) △내용량이 10% 미만 부족한 14개 제품(시정명령)이다. 위반 사례를 보면, 부산 동래구 소재 청정물산은 ‘냉동개아지살(키조개)’ 제품을 제조하면서 내용량을 800g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용타르색소류와 아황산류의 사용기준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15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사용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식품첨가물을 안전한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준을 개선하고, 기준이 명확히 적용될 수 있도록 정비해 다양한 식품 개발을 통한 식품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식용타르색소 16품목 사용기준 명확화 △아황산류 6품목에 대한 사용기준 개정 △합성향료 중 ‘이소프로필 소베이트(isopropyl sorbate)’의 다른 명칭(이명) 정비다. 식용색소녹색제3호 등 식용타르색소류 16품목은 정량기준이 도입(‘16.11.20)됨에 따라 식품별로 그 사용량을 제한하고 있으나, 현행 사용기준에 대해 해석이 다를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사용기준을 명확히 했다.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정제의 제피 또는 캡슐에 대해 사용량 기준을 적용했으나, 정량시험의 기술적 어려움으로 색소의 사용량은 정제 또는 캡슐제의 총 중량으로서 적용하도록 개정했다. 절임식품인 단무지는 식용타르색소 사용이 허용되지 않는 품목이나, 절임식품(밀봉 및 가열살균 또는 멸균처
샘표가 지난 15일 오송에 위치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31개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년째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식품정책 및 식품안전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품질 경쟁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협력업체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업체 임원 및 실무자들이 참여해 품질 이슈 및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현업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샘표는 이번 품질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또 2017년 달라지는 식품기본안전수칙 및 식품 표시제도에 대해 공유하고, 관세사가 진행하는 ‘식품 해외수출 시 유의사항’에 대한 준법 교육을 실시했다. 구원회 식품안전연구센터장은 “샘표가 지난 71년간 식품기업으로서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식품안전 및 품질관리를 위해 협력업체가 함께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해 협력사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맞이해 국민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28개)과 항·포구(55개) 주변의 횟집(센터) 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 위생 점검 등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관리에는 6개 지방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지방식약청은 신속검사 차량 5대를 권역별로 순환 배치해 횟집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족관 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현장에서 신속 검사한다. 수족관 물 검사결과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이 되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해당업소의 수족관물은 깨끗한 물로 교체, 칼·도마 등 오염(우려)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 판매되는 수산물은 수거·검사 등 예방적 조치를 취한다. 치명률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 구입 시 어패류는 신선한 것으로 장보기의 마지막에 구입해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 도구는 세척‧열탕 처리해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은 15일 기능성 식품전문 기업인 케이메디쿱(대표 박명규)과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연의 축적된 연구결과와 노하우를 케이메디쿱에 이전해 최종당화산물(AGEs, 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을 저감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식품의 열처리 가공공정 중에 생성되는 최종당화산물은 당뇨합병증 및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현재 이를 저감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되고 있는 상황이다. 새로 개발될 차세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최종당화산물을 저감하는 신규한 균주들의 혼합물로써 일부 가공식품 등에 함유돼 당뇨합병증 및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최종당화산물을 저감하기 위함이다. 박호영 박사는 “프로바이오틱스 KF11과 KF140을 활용한 기능성소재 개발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식품으로부터 섭취될 수 있는 최종당화산물 저감을 통해 국민건강 및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고,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