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8일 소 질병 분야 전문가 협의회를 가졌다.이번 협의회는 최근 경기도 포천 지역 보툴리눔 독소증 진단과 예방법 소개와 함께 국내 젖소 농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에 대한 방역대책 등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협의회는 사육농가(한우, 젖소), 한우협회 등 축산단체, 동물병원 수의사, 대학 교수 및 축산과학원 등 유관기관 외부 전문가를 포함하여 모두 30명이 참석하였다.보툴리눔 독소증은 항생제 효과가 없고 일단 발병하면 치료가 어려워, 독소 원인 중 하나인 건초(곤포 사일리지)나 TMR 사료 등에 대한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한편, 젖소에서 다발하는 질병으로 대사성 질병, 골격계 질병, 유방염과 소화기·호흡기 질병 등에 관하여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치료와 예방대책에 대하여 설명하였고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사슴 결핵, 송아지 설사병, 백혈병과 유방염 등에 대한 예방, 치료제·면역증강제 개발과 폐사축의 재활용 등 방역기술 개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검역검사본부는 앞으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보툴리눔 독소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사전예방에 대한 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아울러, 현장 애로사항
전국한우협회장 선거 후보 4인중 장성운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혀 3명으로 압축돼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18일까지 김남배, 이근수, 장성운, 조위필(가나다순) 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19일 오전 장성운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혀 3인의 후보가 선거를 치르게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선관위는 19일 기호 추첨을 했으며 기호 1번 이근수, 기호 2번 김남배, 기호 3번 조위필로 결정됐다. 오는 30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키로 했다. 김남배 후보는 전남도지회장을 역임하였고 부회장으로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하였다. 이근수 후보는 전북도지회장과 한우핵군육종연구회장을 역임하였고 현 이사로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다. 조위필 후보는 충북도지회장과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하였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2012년 낙농체험관광사업 신청농가 7곳에 대한 현장 실사 결과를 토대로 평가회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목장은 청원목장(안덕기, 충북 청원), 성동목장(이용우, 충남 부여), 내화목장(박호진, 경남 양산) 3곳이다.선정된 3개 목장에 대해서는 체험시설 설치비 및 각종 환경 개선비 등 낙농체험목장 운영에 필요한 자금으로 1억 3천 5백만원이 무이자 융자로 지원된다.2008년부터 시작한 낙농체험관광사업은 올해까지 5년간 총 18개의 낙농체험목장을 지원․육성하였다. 올해 사업대상자 3곳은 체험목장 인증 연수 등을 거친 후 낙농진흥회로부터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고 본격적인 체험목장 활동을 하게 된다. 이로써 낙농진흥회가 인증한 체험목장은 21곳에서 24곳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특히 충청북도에서는 처음으로 낙농체험목장이 들어서게 됐으며, 충남과 경남에도 각각 3개의 낙농체험목장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낙농체험의 전국적인 운영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한편, 낙농진흥회가 2004년 처음 시작한 낙농체험은 지난해까지 약 7년 동안 21개 목장으로 성장, 목장방문객 또한 53만5천
전국한우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4명이 입후보 한것으로 나타났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마감 결과 김남배, 이근수, 장성운, 조위필(가나다순) 후보가 등록 마친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19일 기호 추첨을 하게되고 오는 30일 대의원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남배 후보는 전남도지회장을 역임하였고 부회장으로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하였다. 이근수 후보는 전북도지회장과 한우핵군육종연구회장을 역임하였고 현 이사로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다. 장성운 후보는 협회 부회장과 전북도지회 사무국장과 한우핵군육종연구회장, 전북한우조합장을 역임하였다. 조위필 후보는 충북도지회장과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을 역임하였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개방화 시대에 대비하여 품질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 체계적인 한우개량사업 지도와 한우개량에 대한 농가 인식제고를 위해 전국 8개도를 순회하며 각 도의 한우개량동우회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우개량동우회는 한우개량 선도농가로 이뤄진 자율적 조직으로 한우개량동우회를 중심으로 한우의 품질을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서 지난 ‘03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만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에 한종협은 본격적인 종자전쟁 시대에 한우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농가 개량의식 고취 및 지도자 육성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한우개량동우회의 활성화가 한우개량의 중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2월 충남 한우개량동우회 창립을 주관하였고 이어 경기, 경남, 충북, 전북, 전남, 강원, 경북지역 선도농가를 중심으로 개량동우회를 재창립 했다. 또한 동우회 사무실은 본회 각 지부에 두기로 하고 본회 직원을 간사로 운영하기로 했다.종축개량협회는 향후 한우개량동우회를 중심으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와 한우암소개량경진대회를 추진하고, 한우개량 관련 교육은 물론 개량자료(근친도, 계획교배 처방 등) 분석 제공, 우량한우 정보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한 마리로부터 생산되는 복제소를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 결정을 통해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복제소 간 또는 복제소와 공여소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외모와 비문을 이용하는 방법이 유일하다.그러나 이 방법은 도축된 후 분할된 경우에는 적용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또한 한 마리의 공여소(donor)로부터 생산된 복제소는 동일한 유전자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전자 분석 방법(microsatellite)으로는 개체구분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방법은 복제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모계소에서 제공하는 난자가 다른 경우에 미토콘드리아 DNA 염기서열 결정을 통해 개체를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복제의 특성상 동일한 소의 공여세포를 이용해 난자에 이식할 때 공여세포가 가지고 있는 미토콘드리아가 같이 포함돼 이식된다.일반적인 수정을 통해 태어나는 개체는 미토콘드리아가 난자(모계)에서만 유래되므로 모두 동일한 미토콘드리아를 가지고 자손을 생산하게 된다. 그러나 복제 방법을 통해 태어난 개체는 난자로부터 유래된 미토콘드리아와 공여세포로부터 유래된 미토콘드리아를
한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신임 관리위원장에 강성기씨가 무투표 당선됐다.한우자조금 대의원회는 지난 16일 안성 교육원에서 회의를 갖고 결산 승인과 함께 관리위원장의 잔여임기에 대한 보궐선거에서 강성기 후보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강성기 관리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떻게 하면 한우산업을 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킬까 고민하다가 관리위원장에 출마하게 되었고, 전국한우협회 초대 이규석 회장과 남호경 회장의 뜻을 잘 받들어 한우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기 위원장은 수입생우를 막아내기 위해 농가들이 온 힘을 모아 싸웠던 기억을 되새기며 사심없이 잔여임기 1년여 동안 열심히 할 것이고, 한우협회장과 관리위원장을 겸직하는 것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면 미련없이 차기 한우협회장에게 관리위원장 자리를 맡기겠다고 말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지난 10일 ‘2012 한국홀스타인품평회 추진위원회의’를 열고 우수 젖소 유전자원을 발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그동안의 개량사업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홀스타인품평회를 진행키로 했다. 품평회는 10월 17~18일 양일간 개최되며 장소는 지난해와 같은 농협안성팜랜드다.또한 품평회에서는 코리아나세일(고능력 젖소 경매행사)과 축산기자재 및 축산물 전시회, 소비자와 함께하는 낙농체험 프로그램, 우유소비홍보 및 유제품 전시 등이 진행된다.포상은 그랜드챔피언에 국무총리상을, 준그랜드챔피언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여하고 시니어챔피언・최우수육종농가・인터미디어트챔피언 등 16개 부문에는 한국종축개량협회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이재용 회장은 “한국홀스타인품평회는 개방화 시대, 한국 낙농의 위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 생각한다”며 “전국의 낙농인들이 적극 참여하여 정보교류는 물론 그간의 개량성과를 확인, 개량의 의미를 재인식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날 위촉된 추진위원들에게 이번 품평회가 한국 낙농업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낙농인들의
낙농육우협회가 낙농육우인과 함께한 열정의 30년, 희망 담아 미래로제하의 한국낙농육우협회 3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2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낙농육우인지도자대회에 앞서 협회 30년사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유공자 등에게 포상하는 시상식도 있었다. 공로패 ▲김태신 ▲류윤수 ▲김의수 ▲지재선 ▲이윤우 ▲강성원 ▲김남용 ▲김인식감사패 ▲김성수 ▲남성우 ▲정 승 ▲윤봉중 ▲노수현 ▲조석진 ▲박종수 ▲성경일 장관 표창 ▲김동현 ▲원유국 ▲이건영 ▲이정희 ▲최길수 등이다.
우성사료가 ‘뉴한우마루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시기에 상관없이 도축, 가공, 유통부문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해줄 예정이다. 우성사료는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한우리더 K-Farm 초청 세미나’에서 (주)하노다래(대표 이승훈), 우성양행(대표 강춘성) 등과의 유통연계화를 통해 농가에서 생산한 한우의 출하·유통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우성사료의 유통연계화는 사양관리부문을 우성사료가, 출하관리는 우성양행과 대리점이, 브랜드 도축과 가공·유통은 (주)하노다래가 각각 책임을 지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재규 우성사료 축우부장은 유통연계화 추진과 관련해 “국내 한우시장의 경우 번식우(육종농가시장), 암소비육(처녀소, 고급육시장), 수소(차별화), 기능성브랜드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며 “하지만 고급육 브랜드를 중심으로 우성사료는 향후 한우산업의 연착륙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우성사료는 향후 한우 거세우의 시장변화를 고급육, 일반육, 저가로 구분하고 1+등급을 주로 사용하는 레스토랑, 가든형 전문점, 브랜드 등을 공략하는데 초점을 맞춰 사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