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협회비 거출을 제도화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7일 축산회관에서 이사회를 갖고 결산 및 예산안과 함께 협회비 제도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키로 의결했다. 이날 의안으로 제출된 협회비 결정 및 거출 제도화 방안 마련의 건에 대해서는 납유량 리터당 12원씩을 15일간 거출하는 안이 채택되었다. 이경우 총 조성액은 약 9억원이며 이중 10%는 도지회에 지원하게 된다. 이와함께 무임승차하는 낙농가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제조치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2011년도 결산은 수입 16억9천4백여만원과 지출 15억6천여만원에 대해 의결했으며 2012년 사업계획 및 예산은 17억7천여만원에 대해 의결했다. 직원들의 격려차원에서 특별 상여금을 지급키로 했다. 올해는 낙농육우 산업의 문제제기와 대안제시를 위해 낙농정책연구소 설립이 추진된다. 연구소에서는 낙농육우산업 전반적인 연구와 연구자료의 데이터 베이스화, 회원대상 교육 강화, 연구 자료에 대한 출판, 간행물 등 협력을 하게된다.
축산물은 한육우, 낙농 생산액이 증가하나 양돈, 육계 생산액 감소로 ’11년 대비 3.8% 감소한 18조 2,340억원으로 전망된다.(11년 추정 축산물 생산액 18조9,630억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이동필)은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농업전망 2012’를 개최하고 금년도 축산업 수급 및 가격 전망을 내놓았다. ‘농업전망 2012’에 따르면, ’12년 도매시장 한우 큰소 가격은 전년보다 5.6% 하락한 600kg당 434만원으로 전망되며, 돼지고기 지육가격은 전년보다 하락한 kg당 4,669원으로 전망된다. ’12년 한육우 사육 마리수는 전년 대비 2.0% 감소한 289만 마리로 전망되며, 한우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보이다 ’14년 이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돼지 사육두수는 신규모돈 입식과 사양관리 개선에 따른 생산성 향상으로 6월에는 평균 870~880만 마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년 지육가격은 국산 돼지고기 공급량 증가로 kg당 4,669원으로 전망된다. 육계 사육두수는 작년 보다 3.5% 증가한 연평균 8,718만 마리로 전망된다. 생산량 증가에 따라 산지가격은 작년 대비 6.9% 하락한 생체 kg당 1,729원으로 추정된다. ◆한육
아들이 셋이 있는데 이중 큰 아들은 무역을 전공하고 둘째 아들은 축산, 세째 아들도 축산을 전공해 낙농을 하겠다고 하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김종우씨 부부는 도시생활을 하다 맨손으로 시골로 내려와 젖소를 사육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막막했지만 하나 둘 배우면서 소와 착유량이 늘어나는 재미로 낙농을 열심히 했다. 그러던 중에 후계자를 선발해 자금을 지원해주는 기회가 찾아왔다. 당시 경쟁률이 3명을 선발하는데 1백명이 넘게 지원을 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하지만 나름대로 면접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남들은 5분이내에 끝나는 면접을 30분 이상 치룬결과 당당히 후계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 이것이 농장을 더 빨리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김종우·이숙희부부는 2006년경 직접 설계를 하고 자재를 구입하여 4개월에 걸쳐 우사를 지었다. 기존 우사 3백평까지 포함하면 1천5백평에 달한다. 현재 사육중인 젖소는 착유우 50여두와 육성우 50두 등 모두 100두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착유실도 거의 직접 짓다싶이 했다. 검정을 하고 있으며 두당평균 산유량은 30.7kg이고 유지율 4.1%, 체세포13만5천의 유질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해맑은목장은 낙농을 적은 규모로 늦게
차기 한우협회장 선거를 위한 선관위가 3인으로 구성되어 활동에 돌입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31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제5대 전국한우협회장 선관위를 구성하고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후보등록을 실시키로 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조득래 이사가 맡았고 위원에는 변경현 강원도지회장과 김두경 울산광역시지회장이 맡았다. 협회 정관의 선거 규정에 따르면 후보등록을 원하는 사람은 선거인 10인 이상의 후보자 추천서와 후보자등록신청서, 이력서, 선거공보용 원고 및 사진, 선거공고일 기준 후보자 농장별 사육개체 현황을 선관위에 제출하면 된다. 회장 후보자는 후보자 등록일 전까지 부회장, 이사, 도지회장, 감사직에서 사퇴해야한다. 대의원들은 오는 21일 총회를 통해 3년간 한우협회를 이끌 차기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날 선거는 대의원 과반수 이상 참석과 참석 대의원의 과반수 이상 득표를 해야한다. 과반수가 안될 경우 다득표 1위와 2위가 2차 결선투표를 하게된다. 한편 2일 현재 한우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사람은 김영길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과 박승술 전 전북도지회장, 임관빈 경기도지회장, 정호영 경남도지회장, 조위필 전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
질병발생 등으로 중단됐던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가 올해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제 8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 개최를 위해 수차례 회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오는 5월 30-31일 양일간 안성 팜랜드에서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젖소 검정사업 참여의욕을 고취하고 낙농기자재 등 관련 업체의 참가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름다운 젖소 깨끗한 우유라는 이미지를 부각해 우유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출품우 자격은 ▲경산우는 국내산으로 혈통등록 3세대 이상의 검정우 ▲미경산우는 검정우의 딸소로써 혈통등록 3세대 이상의 8-23개월령인 소이며 전염성 질병검사에 이상이 없는 소, 기타 외모상 결격사유 및 피부병이 없는 소이다. 출품부문은 미경산우와 경산우 등 3개부문, 16개부이며 220여두가 출품예정이다.
[인사] 서울우유협동조합 3급▲ 임기준 낙농지원팀장 겸 중장기공장합리화 T/F팀▲ 장학주 낙농컨설팅팀장▲ 박천경 집유지원팀장 겸 중장기공장합리화 T/F팀▲ 사혁 낙농정책팀장▲ 차태효 동북부낙농지원센터소장▲ 김희주 경인낙농지원센터소장▲ 전홍준 안산낙농지원센터소장▲ 강상열 서부낙농지원센터소장▲ 장건종 생명공학연구소장(이상 19일자)
낙농육우협회가 낙농정책 연구소 설립을 본격화하는 등 협회 활동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27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회장단 및 도지회장단 연석회의를 갖고 낙농 동향보고와 함께 육우 및 송아지값 폭락 대책방안, 2012년도 협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육우값과 송아지값 폭락 대책방안으로는 육우 군급식 공급물량을 현행 9g에서 24g으로 확대하고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육우고기를 판매토록 추진하고 송아지 입식장려금으로 두당 20만원지급, 육성우 전문농장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2012년도 협회 운영방안으로는 대정부 대국회 등 관계요로 농정활동을 강화하고 연구용역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 이와함께 낙농정책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대농가 홍보 및 교육사업을 강화해 나간다. 이를 위해 협회비 제도화 방안을 추진해 협회를 활성화하고 협회비 무임승차자를 배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제도화 방안에 대해서는 이사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해 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소 85만두, 돼지 1,082만두, 닭 5,259만수, 계란 58,812만개가 등급판정을 받아 소는 증가한 반면, 돼지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에 따르면, 소도체 등급판정두수는 850,062두로 전년대비 99,389두(13.2%)가 증가했다. 이 중 한우는 718,256두로 전년대비 116,240두(19.3%) 증가, 육우도 94,328두로 전년대비 3,491두(3.8%) 증가했다. 반면, 젖소는 7,478두로 전년대비 20,342두(35.2%) 감소했다. 한우(거세) 육질 1등급이상(1++,1+포함) 출현율은 78.3%로 전년대비 0.5%P, 육우(거세)는 3.6%로 전년대비 1.4%P 증가했다. 한우(거세) 육질등급별 경락가격은 1++등급은 16,561원(3,524원 하락), 1+등급은 14,549원(3,207원 하락), 1등급은 13,243원(2,770원 하락), 2등급은 10,945원(2,791원 하락), 3등급은 8,622원(3,480원 하락)으로 조사됐다. 육우(거세) 육질등급별 경락가격은 1++등급은 10,950원(3,311원 하락), 1+등급은 10,121원(3,171원 하락), 1등급은 9,062원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낙농체험 활성화를 위한 체험목장 지원사업으로 2008년부터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하고 있는 낙농체험관광사업 2012년도 사업신청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3개 목장을 선정하며, 체험목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체험시설 설치비 및 환경개선비는 목장당 최대 1억3천5백만원(3년 거치 7년 균분상환)까지 무이자 융자로 지원된다. 낙농체험 관광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 20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사업 주관기관인 낙농진흥회는 전국 시․도에서 접수된 신청농가들을 대상으로 4월초 현장실사를 거친 후 ‘낙농체험관광사업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낙농체험관광사업 신청대상 조건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낙농산업이 가지고 있는 다면적 기능을 교육하는 ‘농업인 교사’로서의 교육적 자질을 갖추고 있는 낙농가 또는 도시민에게 ‘깨끗한 목장’, ‘건강한 우유’에 대한 이미지를 전달하여 낙농업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킬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지닌 목장이면 어느 목장이나 가능하다. 사업신청자 평가시 지자체와 낙농관련 단체에서 ‘깨끗한 목장’ 또는 ‘아름다운 농장’으로 선정된 농가와 HACCP 인증 목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내외 여건 변화로 인해 침체된 한우 산업의 활성화와 국제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31일 오후 1시부터 한우시험장 대강당에서 호주 뉴잉글랜드대학 개량 전문가와 국내 가축개량 전문가를 초청해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고효율 한우개량’ 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우농가에서 요구하는 고능력 한우 개량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가축개량 신기술 활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제1주제 한우 개량과 유전체 선발에 대해서는 ▲가축유전능력 개량(Dr. Brian Kinghorn, 뉴잉글랜드대학) ▲국가단위 한우 유전능력평가(최태정 연구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제2주제 가축 유전체에 대해서는 ▲가축유전체연구 동향과 육종에의 활용(Dr. Cedric Gondro, 뉴잉글랜드대학) ▲한우 유전체 연구현황과 동향(이현정 연구사, 국립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제3주제 한우산업과 유전자마커에 대해서는 ▲호주 육우산업과 유전자 마커 활용(Dr. John Thompson, 뉴잉글랜드대학) ▲한우산업에 있어서 유전체정보 활용(이승환 연구사,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이라는 주제발표가 각각 있을 예정이다.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