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잡곡 재배에서 우량종자 고르기가 한해 결실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다며 올바른 종자 정선 방법과 효과에 대해 소개했다.조, 수수, 기장과 같이 알이 작은 잡곡들은 종자를 선별하지 않고 그냥 파종하면 발아율이 낮아 어린모 출현율이 줄며, 이로써 잡곡의 생장과 발육이 좋지 않아 다시 파종하기도 한다.잡곡의 우량종자를 고르기 위해서는 소금물가리기를 실시해 쭉정이를 골라내야 한다.조는 물 1ℓ에 소금 약 43g(비중 1.030), 수수는 소금 약 50g(비중 1.035), 기장은 소금 약 35g(비중 1.025)을 녹인 물에 잡곡 종자를 넣고 잘 저은 후 가라 앉은 종자를 선별해 그늘에서 말린다.그늘에서 말린 종자를 용기에 담고 베노밀 수화제를 넣은 후 약제가 종자에 충분히 묻도록 잘 섞어준 다음 파종한다.소금물가리기로 선별한 종자를 파종하면 정선하지 않은 종자에 비해 조는 약 31%p, 기장은 14.3%p, 수수는 20.7%p의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농촌진흥청 강항원 생산기술개발과장은 “조, 수수, 기장과 같은 소립형 잡곡류는 영농 전에 반드시 우량종자를 선별해 파종해야 발아가 균일하면서 생육도 좋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와 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회장 홍선의, 평택 송탄농협 조합장)는 5월 2일 서울시 서초구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및 소비자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오이데이 개막식”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개막식 행사에서는 오이의 기능성을 강조한 오이마사지 시연, 오이를 활용한 가공식품 및 요리 전시 등이 진행되며, 인기가수 홍진영을 초청해 오이장아찌 즉석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수도권 농협하나로클럽 7개소(양재, 고양, 성남, 삼송, 수원, 창동, 인천)에서는 오이 소비촉진을 위한 특판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오이 원가판매 및 오이요리 시식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지역단위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사가 진행된다.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홍선의 회장은“이번 행사는 국산 오이 성출하기를 맞아 오이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면서, “행사를 통해 오이가 소비자분들께 더욱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이데이는 “피부미용에 탁월한 오이를 먹고 예뻐지자”는 의미로 농협과 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오이 주산지 36개 농협으로 구성)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정부관리양곡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시중에 부정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과잉상태인 재고쌀을 ‘18년까지 적정 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특별재고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 대책의 일환으로 금년에는 가공용 쌀 특별할인, 복지용 쌀 공급가격 인하, 주정용 및 사료용 쌀 공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금년에 처음 공급되는 사료용 쌀은 식용으로 사용하기 곤란한 오래된 묵은 쌀(‘12년산, 현미 기준 99천톤)로서, 농식품부는 사후관리기준을 마련하여 사료용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농식품부는 사료용 쌀이 처음 공급되는 만큼 부정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필요가 있어, 이를 파쇄하여 공급하기로 하였으며, 5월에 일부 물량에 대한 시범공급을 거쳐 6월부터 전량을 파쇄하여 공급할 계획이다.아울러 사료용 쌀이 전량 파쇄미로 공급되는 6월 전까지는 유통단계별 실시간 체크 시스템을 구축하여 부정유출, 용도 외 사용 등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료용 쌀을 취급하는 모든 도정업체, 보관창고, 사료공장은 사료용 쌀 입·출고시 물량 및 일정 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해당 지역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2013년 유망 미래 식량으로 꼽은 데 이어 일본엔 전문 음식점까지 문을 연 곤충식품. 국내에서도 고소애(갈색 거저리)ㆍ귀뚜라미 등 5종의 식용곤충이 일반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문제는 막연한 혐오감ㆍ거부감 때문에 대중의 광범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백문(百聞)이 불여일식(不如一食)’. 직접 먹어 보면 이 같은 부정적인 평가는 크게 바뀔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이달 20일∼23일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에서 곤충식품 무료 시식 행사를 갖는 것은 그래서다. 시식 행사에선 쿠키 등 곤충식품 무료 시식과 더불어 이미 개발된 국내ㆍ외 곤충식품 전시, 곤충음식 레시피 소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곤충식품은 육류ㆍ생선 등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단백 식품이다. 혈관 건강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도 풍부하다. 곤충 사육은 일반적인 축산업에 비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훨씬 적은 것으로 평가된다. ◆ 곤충식품 무료 시식 행사 ◆ ○ 일시 : 2016년 4월20일(수)∼23일(토) ○ 장소 : 서울 양재동 aT센터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내 2전시장(서울
농림축산식품부는 2016년도 쌀소득보전직불금 신청을 받는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05년도에 추곡수매 폐지후, 쌀값 및 수급안정을 위해 ‘쌀소득보전직불제’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목표가격의 97%까지 소득이 보전되었다.정부는 공공비축제를 통해 식량위기에 대비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쌀 소득보전직불금을 지원하며 쌀값 및 수급안정의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2016년에도 쌀생산량 소비량에 따라, 쌀값이 내려가더라도 목표가격과 수확기 쌀값의 85%를 쌀소득보전직불금으로 지원하여, 농가에 기여 하려한다.농가에서는 아래와 같이 2016년도 쌀소득조전직불금을 신청하면 된다 쌀·밭·조건불리직불금 신청안내▲신청기간 : ‘16. 4. 29까지(본인이 직접 등록신청)▲신청장소 :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 또는 주민등록지 소재 농관원 사무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7일 중국에서 고급 유통매장으로 손꼽히는 북경시 조양구에 위치한 인디고 BHG에서 국산 쌀의 첫 판매 기념행사를 가졌다.금번 행사는 작년 9월, 양국간 정상 회담을 계기로 국산 쌀의 중국 수출 물꼬를 튼 이후, 지난 2월 말 중국 국영무역기업인 중량기업(COFCO)을 통해 수출된 72톤 물량에 대한 판매 행사이다.이번 기념식에는 이동필 장관을 비롯하여 양홍 COFCO 총경리 등 중국 측 인사와, ㈜포스코대우 김영상 대표이사, 이상욱 농협경제 대표이사 등 국내 인사 10여명이 참석하였다. 기념식은 한국의 대표적인 공연인 ‘비밥(Bibap)’ 공연을 비롯해, 한국 쌀을 활용한 시연·시식 토크쇼와 퍼포먼스로 꾸며졌다.이동필 장관은 “우리 쌀이 고급매장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농산물로 판매된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중국으로의 우리 쌀 수출을 통해 관세화 등으로 어려워진 우리 쌀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금번 수출은 우리 쌀 세계화의 재도약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쌀 교역의 형평성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농식품부는 향후 중국인이 선호하는 품종을 생산하는 수출전문단지 조성,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7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에서 정부3.0 핵심 가치 현장 확산을 위한 ‘식량작물 관련 단체 협의회’를 연다.이날 협의회는 식량작물 관련 단체 대표, 국립식량과학원 원장과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협의회는 △ 2016년 국립식량과학원 주요 업무 계획 소개 △식량산업 발전과 우리 곡물 소비 확대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으로 진행한다.국립식량과학원 이영희 신임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 쌀 가격 하락과 소비 감소에 따른 목표 재설정 △ 맥류·두류·유지 등의 자급률 향상 노력 △ 감자·고구마 연구 역량 강화 등을 주요 과제로 선정하고, 미래 통일 한국의 먹거리 해결과 우리 식문화 개선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토론회에서 식량작물 관련 단체 협의회 이문희 회장은 “식량작물 분야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농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항을 연구 과제에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 라고 당부했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이영희 원장은 “협의회 등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업인과 산업체, 관련 단체의 피부에 와닿는 기술 개발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 라고 말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15년산 쌀 15만 7천 톤에 대한 추가 격리 절차를 3월 하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8일 국무회의를 거쳐 ‘15년산 쌀 15만 7천 톤에 대한 추가 격리를 결정한 바 있다.이번 격리의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15년산 벼이며, 매입방식은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매입량은 ’15년도 생산량 및 농협·민간 RPC가 보유한 재고량 등에 따라 도별로 배분된다.또한 금번 추가 격리는 농가가 보유한 물량이 우선적으로 매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의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http://gongmae.nonghyup.com)’을 통해 입찰이 실시되므로 추가 격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지역 농협과 협의하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입찰 준비과정을 거쳐 3월 하순에 매입 공고 및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며, 공고 내용은 농협의 인터넷 조곡공매시스템 홈페이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농식품부는 지자체, 농협 등 유관기관에 이러한 격리 추진계획을 통보하고 농가 보유 물량이 우선 매입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농식품부는 시장 격리한 물량은 수급불안 및 가격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농협경제지주의 계열사인 NH무역(대표이사 김청룡)은 수출을 통한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고자 쌀을 이용한 즉석밥 가공제품을 개발하여 3일 미주, 캐나다 지역으로 첫 수출을 시작하였다. 현재, 지난해 쌀 과잉생산 및 소비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쌀 생산 농업인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 가공제품은 전남 남원농협에서 생산한 우리쌀을 즉석밥 형태의 가공제품(브랜드 “집밥”)으로 개발한 것이다. 해당 제품은 미주 서부지역 및 캐나다 등의 대형마트에 입점할 예정이며, 초기 계약물량 50톤 중 1차 수출분 14톤(210g ×2,800박스)이 3일 선적되었다. NH무역은 이번 미주지역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 유럽, 호주 등 세계 각 국가로도 쌀 가공제품의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국내쌀의 수급안정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금년에 일반양곡은 물론, 쌀과자, 급식밥 등 쌀가공품을 적극 개발하여 중국을 비롯한 세계 전역에 우리쌀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무역은 지난 1월 중국지역으로 우리쌀 30톤을 수출한 데이어, 2월에도 동송농협 철원 오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15년산 쌀 15만 7천 톤에 대한 추가 격리를 3월 중 실시하기로 하였다.이번 추가 격리 조치로 지난해 쌀 생산량 432만 7천 톤 중 신곡 수요량 397만 톤을 초과하는 15만 7천 톤 전부를 정부가 매입하여 시장에서 격리함으로써 쌀 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격리의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15년산 벼이며, 매입방식은 도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농식품부는 시·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추진 계획을 통보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격리 이후 쌀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쌀 시장 안정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한 적정생산·소비확대·재고관리 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