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7일, 농정원 대강당에서 ‘2023년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 성과공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사업 중 5개 농업인 교육사업의 우수사례 발굴 및 상호 공유를 통해 교육 성과를 확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농정원은 지난 10월 6일부터 25일까지 농업농촌교육훈련지원실습장 및 학습조직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했고, 총 44건(’22년 29건)이 접수됐다. 이후 외부전문가 5인의 2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10건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 교육 운영기관, 농정원 담당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성과공유대회 추진경과 발표와 농정원 이종순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종 선정된 10개 팀에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과 소감 발표,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제주대학교(첨단기술공동실습장)와 △천안포도공부방(2040세대 스텝업 기술교육), △봄춘농장(첨단기술공동실습장)이 수상했으며, 농정원 원장상은 스텝업 기술교육의 △스텝업 양돈, △퍼펙트 30, △배체험방2040, △플랜B와 △그린하모니(첨단기술품목특화), △앨리스팜(WPL), △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주관하는 ‘제8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이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은 농촌지역에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도농 상생과 농업·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고자 2016년에 도입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1점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1점, 장관 표창 10점, 국회 표창 1점,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표창 5점 등 총 18점을 시상했다. 대통령 표창 수상은 전남 광양, 구례 및 경남 하동 등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 사진 무료 촬영 재능기부’를 26년 동안 실천해 오고 있는 ‘광양만사람들’ 고한상 회장(55세)이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장여구 총단장(59세)이 선정됐다. ‘17년부터 현재까지 강원 고성, 경북 봉화, 충남 금산, 충북 옥천 등 전국 농촌지역의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외에도 농촌지역에서 문화 활동, 교육,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7일, 전북 익산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 2개소(약 26,000마리, 60,000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최근 전북 및 전남 지역 가금농장(4개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하였고, 발생 시·도의 지역적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평가됨에 따라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2023년 10월 1일부터 12월7일까지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500m 내 전(全) 축종’으로 적용해 왔으나, ‘500m 내 전(全) 축종’ 및 ‘전남 및 전북지역에 한하여 오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500m∼1km 오리 추가 살처분’으로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조정한다. 이번에 조정된 범위는 2023년 12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다만, 중수본은 12월 21일 이전이라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우려가 있을 경우, 추가적인 위험도 평가 및 중앙가축방역심의회 등 절차를 거쳐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신속히 조정할 계획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조정하였으나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지난 6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본 대회는 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정, 축산물품질평가원, 음성축산물공판장 중도매인협의회 등이 후원했다. 한우 도체평가를 통해 개량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한우의 경쟁력 향상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진행된 평가대회는 전국에서 총 268두가 출품되었다. 출품우 중 대통령상부터 추진협의회장까지 총 13점이 선정되어 수상받게 된다.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의 협조로 쇠고기 등급판정 기준에 의거하여 진행하였다. 고급육부문 심사를 위한 등급판정은 1차와 2차(협의판정)로 진행되었고 항목은 육질평가(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등)와 육량평가, 가점평가, 결함에 따라 점수가 반영되었다. 심사 결과 순위권의 13두 모두 1++A를 받았으며 그중 전남의 서승민 농가(경락가격 140,000)가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강원의 이진영 농가(경락가격 80,164)가 ‘국무총리상’을 전남의 나형규 농가(경락가격 42,223)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 외 10두에 관하여 각각 농촌진흥청장상, 농협중앙회장상, 축산물품질평가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는 7일 서울 중구 호텔코리아나에서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 주재로 농산어촌소멸 대응을 위해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김주수, 경상북도 의성군수)와 공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기반인 농산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부흥을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농산어촌소멸 개념을 확산시키고, 농산어촌 재생방안, 농산어촌 지역 인구감소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김주수 회장(의성군 군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 김영미 부위원장, 화순군 구복규 군수, 청양군 김돈곤 군수 등 지역군수 17명과 농어업위 김창길 농어촌분과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토론회는 성주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구복규 군수 및 김돈곤 군수의 사례발표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계명대 정해준 교수, 의성군 김주수 군수, 거창군 구인모 군수, 농지연 강정현 사무총장, 농민신문 김기홍 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 국립농업과학원 홍성진 부장이 토론에 참석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한국농촌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4~6일까지 ‘개량의 힘, 새로운 역사!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최근 발생한 럼피스킨 확산에 따라 대회가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열리게 되었으며, 1993년 제1회 대회를 ‘한우고기평가회’로 개최하여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대회라 할 수 있다. 금번에 개최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는 총 268두가 출품하여 대회 심사기준에 의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총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30년 만에 최초로 대통령상 두 차례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서승민 푸른농장 대표가 차지했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도체중 647kg, 등심단면적 171㎠, 1++A로 kg당 140,000원을 기록하였으며, 경락가격이 90,580,000원에 낙찰되어 다시 한번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대통령상 수상축을 13년 연속 구매한 ㈜동원홈푸드(대표 이영상)는 국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한우농가를 위하여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대통령상을 최고가로 구매하였다고 밝혔다. 이재윤 회장은 “먼저 국내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무역의 날’ 포상 추천권을 처음 확보한 첫해 K-푸드 수출기업, 유관 단체가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1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8점, 총 12점의 수상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제60회를 맞은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년 수출에 공로가 있는 기업이나 단체에 정부 포상을 수여하며, 농식품 분야는 타 산업에 비해 수출액이 소규모라 그간 수상자가 희박했다. 올해 공사가 처음으로 확보한 포상 추천권은 ‘수출 물류’와 ‘전자상거래’ 분야이며, ▲ 항공 물류 협업을 통한 신선 딸기 수출(대한항공) ▲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K-푸드 수출(카페24)이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다양한 김치 수출(대상)까지 더해 총 3점의 대통령 표창 쾌거를 올렸다. 아울러 바이어를 통한 영국 시장 진출(유니스낵)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말레이시아 할랄 도축장 인증 획득(한다운FSL) 등 8점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K-푸드 수출의 자존심을 세웠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2024년 수출물류비 폐지 등 어려움이 많은 농식품 분야가 이번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거둔 성과는 매우 고무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7일 본사 아트홀에서 ‘창립 11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창립 행사는 이전과 달리 내부 행사를 축소하고, 공사 SNS 채널을 활용한 ‘공사 바로알기 퀴즈(11.30~12.20)’ 등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농어촌 발전을 선도하는 공사의 역할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기후·식량 위기 등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농어업·농어촌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라며,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농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고, KRC-Way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전사적인 조직 문화 개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 서부수리조합을 시작으로 수리시설 복구, 경지정리 등 식량 증산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했으며, 2008년에는 한국농어촌공사로 사명 변경 후 국가 균형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7일 ‘제2회 농식품 R&D Young Creator’ 공모전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28일까지 농식품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과제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총 10개 제안서를 선정하여 약 80일 동안 기획연구활동을 지원하였고, 최종 심사 결과, 충북대학교 링크인사이트(팀장 : 홍석수)의 ‘벌 소리 데이터 구축 및 적용 가능 분류 알고리즘 개발’이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이외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선정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홍석수 팀장은 “최근 꿀벌들의 분봉 감소가 생태계에 큰 위협으로 다가온다는 소식을 접하였는데 벌 소리 데이터를 활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스마트 벌통 제작, 벌 소리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알고리즘 적용 등 벌 소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진단 서비스 모델 개발 및 제품화를 시도할 계획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수현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농식품 R&D Young Creator의 농산업에 대한 열정과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엿볼 수 있었다.“라며,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내정된 것을 환영하며, 내정자가 농축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농정으로 농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특히 내정자의 농촌경제 연구와 정책 개발 경험을 축산업 발전에 적극 활용할 것을 기대한다. 우리 협회는 송미령 후보자가 농업농촌 개발에 대한 그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축산업계의 현안 해결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기를 기대하며,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생산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축산업계는 현재 ASF, 럼피스킨병 등 악성가축질병, 가축분뇨 및 냄새민원과 같은 환경규제, 국제 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비 폭등,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범람하는 수입육과 대체육의 도전, 일부 언론의 왜곡편파 보도로 인한 부정적 인식 확대 등 중대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송미령 후보자가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통해 축산업계의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 특히 송미령 후보자에게는 농축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강조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