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구제역 발생 이후 HACCP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HACCP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관심도를 더욱 높이는 동시에 HACCP 인증을 확대하기 위한 다각적인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제시돼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조사결과는 한국축산경영학회가 “친환경 동물복지 육성방안”이란 주제로 지난 14~15일 1박 2일간 전남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개최한 2011 하계 심포지엄에서 제시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 건국대학교 최승철 교수팀이 조사 분석한 “구제역 발생 이후 축산농가들의 HACCP에 대한 인식 조사” 발표자료에 따르면 구제역 발생 이후 방역ㆍ위생에 대한 중요성과 HACCP의 필요성에 대한 농가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HACCP 인증을 받고자 하는 농가들이 부쩍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79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HACCP 미인증 농가의 경우 향후 “HACCP 인증 계획이 있다” 86.7%, “계획이 없다” 13.3%로 나타나 많은 농가들이 구제역 발생 이후 HACCP 인증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증계획을 갖고 있던 농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백신을 수령하고도 스트레스, 유․사산 우려 및 증체율․산유량 저하 등을 이유로 백신접종을 기피하고 있다는 현장 동향이 파악됨에 따라 농가들의 예방접종 실시여부에 대한 관리 감독과 예방접종 실시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대폭 강화키로 하였다고 밝혔다.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여부에 대한 관리․감독 및 예방접종 독려를 위한 홍보 강화 조치는 우선 2011년 7월 1일부터 농장에서 사육하고 있는 소, 돼지, 염소를 거래하거나 가축시장․도축장에 출하하는 때에는 반드시 예방접종 확인서를 휴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500만원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된다.또한 농가의 예방접종 실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혈청검사(SP항체 검사)를 강화한다.검사는 소 브루셀라병 검사용 혈청 또는 도축장 출하 가축을 대상으로 우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후, SP항체가 미형성된 농장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해당 농장의 가축에 대해 추가 검사(16두)를 실시토록 하고, 추가검사 결과, SP 항체 형성율이 80%미만인 경우에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과태료 처분(500만원이하)을 실시토록
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를 열고 젖소 정액 수입추천에 관한 서면심의를 하고, 8개 농가가 260개의 체형이 우수한 정액을 수입할 수 있도록 추천했다고 밝혔다. 젖소 정액을 수입하기 위해선 농식품부의 ‘수입 종축 등의 생산능력․규격기준’ 고시에서 제시한 생산능력과 체형능력을 만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체형능력만 우수하고 생산능력이 우수하지 못한 젖소 정액은 수입이 어려웠는데, 이러한 젖소 정액의 경우에도 2009년 고시를 개정해 국립축산과학원의 추천을 통해 수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심의에는 9개 농가가 위스콘신 레드(WISCONSIN-RED), 구스리(GUTHRIE), 레지날드(REGINALD)의 정액 수입을 신청했는데 위스콘신 레드는 최근 유전능력 평가결과 체형능력이 5% 이하로 떨어져 대상에서 제외하고 8개 농가에서 신청한 구스리와 레지날드의 정액 260개에 대해 수입이 가능하도록 추천했다.젖소 농가는 추천을 받은 정액에 대해 젖소 정액 수입업체와 수입을 추진해 하반기에는 인공수정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젖소 정액 수입추천에 관한 문의는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박사(041-580-3356)에게 하면 된다.
서울우유하면 우유의 대표로 잘 알려져 있으면서 신용사업에 있어서는 모범생으로 통하죠. 신용사업 확대에 따른 신용상무직 신설로 지난 6월 1일부터 서울우유의 신용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병관 신용상무. 최병관 상무는 서울우유가 신용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조합 정관을 개정하여 상무직을 신설하였으며 그 첫 신용상무가 되어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를 믿고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신 만큼 2010년 현재 8천55억원 수준의 예수금을 올해 8천2백억원으로 확대하고 임기 중에 1조원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 상무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11개 지점에서 올해 1개 지점을 더 개설할 예정이며 13개 지점 이상으로 꾸준히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신용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부실채권을 줄이고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있는 신설 지점에 대해서는 조기에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고 한다. 최 상무는 서울우유조합에서 신용사업의 역할은 조합경영의 안정화와 조합원에게 양축자금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데 있으며 일반 고객에게도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신용사업의
충남지역 낙농가들은 사료값 폭등과 경비 상승으로 목장 경영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운 한계상황에 도달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원유가를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오는 7월 26일 총궐기 대회는 생존권 쟁취, 낙농사수를 위한 전국 낙농가의 생존권 투쟁의 시작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충남 낙농인들은 전국 낙농가와 하나가 되어 우리의 요구를 반드시 관철시킬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임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창립 74주년을 맞은 서울우유가 적극적인 경영을 다짐하며 3년내 매출 2조원을 목표로 내세웠다.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11일 창립 74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공로패와 감사패, 우수사원 등에 대해 시상하고 어려운 시기을 맞아 적극적인 경영으로 어려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우유 시상식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2010년도 등급판정결과 한우 도체중량은 375.8kg으로 전년 364.0kg 보다 11.8kg 증가하였으며, 등지방두께는 12.2mm, 등심단면적은 83.9㎠, 근내지방도는 No.4.5로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지난 6월 발간한 2010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에 따르면 10년 국내산 소 전체 도체의 성적은 도체중량은 379.1kg로 전년(368.8kg)보다 증가(10.3kg)하였으며, 등지방두께 11.2mm, 등심단면적 82.4㎠, 근내지방도 No.4.1로 나타났다. 육우 도체중량은 402.3kg으로 전년(396.0kg)보다 증가(6.3kg)하였으며 등지방두께 5.8mm, 등심단면적 75.0㎠, 근내지방도 No. 1.9로 나타났다.10년 소도체 전체 등급판정 두수는 750,673두로 전년(813,854두)대비 63,181두 감소(7.8%)했으며, 이는 지속적인 사료값 상승으로 경영압박, 사육두수가 증가됨에도 불구하고 10. 11월 구제역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감염축의 매몰, 방역을 위한 이동제한 등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정된다.한우 육질 1등급이상(1++, 1+ 포함) 출현율은 63
농촌진흥청은 정보화 사업 일환으로 젖소의 개량, 번식, 사양 등 종합적인 우군관리 기능을 가진 젖소종합컨설팅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국립축산과학원의 젖소 유전능력평가 자료를 포함해 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의 검정자료와 종축개량협회 심사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천후 프로그램으로, 홈페이지 주소는 http://cow.nias.go.kr 이다.이 시스템은 낙농가에게 개량과 기초사양에 관련된 컨설팅 자료를 제공해 질병 예상우와 문제우 개체를 진단하고, 젖소 검정자료를 활용해 농가 생산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축군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성 중심의 사양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또한 젖소 유전능력 평가자료를 제공해 개체별 개량도를 직접 파악하도록 했으며, 무엇보다 농가보유축의 체형 개량에 활용할 수 있는 ‘3차원(3D) 젖소 체형 가상현실’이라는 획기적인 기법을 도입했다.따라서 낙농가가 체형의 최적상태와 현재 보유축의 체형상태를 비교할 수 있고 개량이 필요한 부위를 입체적으로 표시해주어 개량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프로그램 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조광현 박사는 “올 7월 중에 관
4차 소위에서 낙농진흥회 안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으나 진흥회 안이 준비안돼 논의를 못하고 18일 오후 2시에 개최키로 한 제 5차 소위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8일 제 4차 낙농 경영 안정 소위원회를 개최하였다. 회의를 시작하였으나 이날 논의키로 한 낙농진흥회 안이 준비가 안됐다고 진흥회에서 밝히자 회의장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윤성식 위원장은 지난 3차 소위에서 진흥회 안을 발표키로 약속을 하였으나 일방적으로 약속을 깨 오늘 회의가 무의미 한것 아니냐며 위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박남용 위원은 낙농진흥회에서 오늘 안을 낼 수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낙농진흥회 전종철 전무는 인상된 사료가격을 확보하지 못해 진흥회 안을 만들지 못했다고 밝혔다. 심동섭 위원은 이것은 진흥회가 소위원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사료비는 사료협회에 전화만 해봐도 쉽게 알수 있는데 진흥회만 모른다는 것은 이유가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재민 위원도 진흥회 안이 나올때 까지는 오늘 회의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전종철 전무는 진흥회 안을 내겠다고 약속했으나 이를 지키지 못한 것은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무리한 약속을 한 이유가 있다고 밝히고 죄송
한국낙농육우협회의 목장원유가 투쟁 행보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이사회에서 오는 26일 전국 낙농육우인 총궐기대회 개최를 결의한 데 이어, 9일 원유가 현실화를 위해 전국 청년낙농인 대표들이 모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2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원유가 현실화 활동방안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우선 농가 실정을 외면하는 유업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집회 전 낙농현장의 여론을 전달하기 위해 농식품부․낙농진흥회․유가공협회를 항의방문 키로 하였다. 특히 비협조적인 유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 또한, 중앙집회시 청년낙농인들이 질서유지, 본대회시 규탄발언, 결의문 낭독 등 역할을 담당키로 하고, 집회이후에도 협회와 유기적으로 연대하여 항의방문․집회, 지역 집회시 동참활동을 전개키로 했다.이명환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원장은 목장원유가 현실화가 조기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많은 목장들이 고사될 수 밖에 없다며, 청년낙농인들이 협회 전위부대인 만큼 강도 높은 투쟁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