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 농가별 맞춤형 종돈 공급체계 실증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대한한돈협회는 2017년 돼지의 가축 등록기관으로 지정되면서 국내 전체 순종돈의 약 47%를 등록하는 기관으로 성장하였으며, 혈통등록시스템과 전산경영관리시스템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여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동시에 GGP-GP-PS 농장 데이터를 통합해 각 농장의 사육 및 생산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비육농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한돈협회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종돈 개량을 위한 단계별 데이터를 수집·통합하고, 과학적인 분석과 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함은 물론 구체적으로 한돈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종돈 및 정액 공급을 통한 생산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코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돈 농가별 맞춤형 종돈 공급체계 실증사업 연구용역’에 대한 결과로 순종돈의 유전적 개량이 PS 농장의 유전적 능력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출하 도체 성적 분석을 통해 매출액을 높일 수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차기 농식품부 장관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내정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어려운 시기에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엄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농자재·비료·유류 등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농업인을 위한 소득·경영안정장치를 강화하면서 수급 불안이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 여러분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것이 농식품 정책의 급선무”라고 전했다. 이에 “역량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을 생산성과 부가가치 높은 미래성장산업으로 혁신하고, 지역소멸에 대응해 우리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가치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 서울 창덕여고·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서울대 도시계획학 석사·행정학 박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촌환경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회 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3일 앞둔 지난 2일,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힐링하우스에서 ‘KRA 재활승마 자원봉사자 송년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재활승마 사업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23년 가족재활승마 및 실버힐링승마 시범과정에 참여한 강습생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송년행사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우수봉사자 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한국마사회는 송년행사와 함께 참여자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생화 리스 만들기, 슈링클스 아트, 비즈공예)와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웃음꽃 피는 하루를 선사했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한 해 동안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보여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체·정신적 장애 개선을 위한 재활승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시작한 재활·힐링승마 강습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또는 불편을 가진 이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토종닭 우수성과 소비 홍보를 위해 서울 ‘토계’와 청주 ‘왠닭’ 2개지점을 한닭인증점으로 인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토종닭협회에서는 소비자들이 토종닭을 신뢰할 수 있도록 우리 종자 토종닭을 취급·판매하는 음식점에 관하여 인증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우수업소에 대하여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닭’ 판매점에 인증을 부여하고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토종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토계(대표 최진우) 인증점은 이미 영등포 맛집으로 인플루언서와 젊은층 사이에서는 트렌디한 포차 감성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토종닭 부분육을 숯불에 초벌해서 나와 잡내도 없고 토종닭 고유의 육즙도 유지하고 있어 인기가 좋다. 최진우 대표는 “토계는 우리 토종닭과 전통주 맛집이며, 토종닭 산업 발전을 위하여 전국 체인점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주 왠닭(대표 임성수) 인증점은 한닭브랜드를 통하여 다양한 부문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임성수 대표는 토종닭 요리 전문점을 활성화하여 체인점 준비도 진행중에 있으며, 토종닭을 이용한 닭갈비, 치킨까스, 안심까스, 날개오븐구이, 닭강정, 안심텐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5일 시장경제 활력 증진과 국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도입된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하여 22건의 규제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규제입증책임제’는 국민 생활과 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사의 내부규정, 제도 등을 공사가 직접 적정성 여부를 파악하고 타당성을 입증하는 제도이다. 특히, 올해는 자연재해 피해 정도에 따라 매매자금 상환기간을 연기하고 이자 감면 대상을 확대하여 농지은행사업 채무부담을 완화하였으며, 소유(임차) 농지정보의 온라인 원스톱 조회발급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켰다. 이 밖에도 거래기업과의 계약체결 이후 재료비 등 공급원가의 변동이 발생하는 경우, 계약 금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계약업체의 경영 부담을 완화시키고 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했다. 김종성 기획관리실장은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에게 부담이 되는 규제를 적극 발굴, 개선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공사는 국민과 고객의 시각에서 걸림돌을 제거하기 위해 외부 고객 대표가 참여하는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하고 외부 전문가가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지원장 박민희)은 지난 1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전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주관하는 제26회 전북 소비자대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은 축산물 등급제 및 이력제의 정착과 준수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여, 김형순 지회원((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에게 축산물품질평가원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현재 시범사업 중인 저탄소 축산물 인증사업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행사에 참석한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담당자들과 내빈들에게 배부했다. 박민희 지원장은 “국내 축산업 발전에서 소비자의 역할과 요구가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부응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다양한 축산정보와 소비에 필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물소비자가격, 축산물가격지도 등 소비자가 필요한 정보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누리집에서 제공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1월 30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4종 질병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국제기준(ISO/IEC 17025)에 적합한 기술 및 시험 능력을 공식적으로 확인받는 것으로 다양한 질병 검사의 정확성과 신뢰성도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것이다. 이번에 획득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대상 질병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소바이러스성설사(BVD) 및 클로스트리디움디피실감염증(CDI)으로 검역본부가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을 획득한 질병은 15종에서 19종으로 확대됐다. 한편, 검역본부에서는 브루셀라를 포함한 8종 질병에 대하여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인정한 표준실험실(Reference Lab.)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향후 ASF 표준실험실을 추가로 구축할 수 있는 요건도 확보했다. 강해은 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으로 악성 및 인수공통전염병의 진단 표준화를 통해 질병 관리 및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4일, 전남 고흥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22,000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7일 전북 전주 만경강 중류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H5N1형)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처음이다. 중수본은 4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또한 전국 오리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4일 오전 11시부터 12월 5일(화) 오후 11시까지 36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이 발령 중이다. 야생조류에 이어 가금농장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차단방역이 조금이라도 소홀할 경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주 및 종사자는 농장 출입 차량·사람에 대한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전국 서울우유 고객센터(대리점)의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 총 1억여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는 기업 이익에 대한 사회 환원의 취지를 밝히고 자녀 장학금을 통한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장학금은 서울우유 고객센터 약 1200여개 가운데 10년 이상 파트너십을 지속한 센터 중 55개 고객센터 자녀에게 지급됐다. 문진섭 조합장은 “매일 새벽부터 애쓰시는 부모님들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을 받은 고객센터 자녀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같은 상생협력 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광주지원과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이영철)는 지난 30일 목포 어묵 가공장 건립과 관련하여 식품제조분야의 안전관리 수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목포시 어묵의 세계화 기반 구축 및 육성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2015년 설립이후 수산식품산업에 관한 연구개발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목포시 어묵공장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해썹 기술지원 및 정보공유 ▲해썹 인력양성 및 교육지원 ▲스마트 해썹 보급 및 확산을 위한 협업 등으로 식품안전 전반에 대한 협력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철 센터장은 "식품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해썹인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목포시 어묵 가공공장의 위생∙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목포시 어묵의 세계화 기반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용 광주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목포시 어묵 가공장의 해썹 및 스마트 해썹 구축으로 수산식품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