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가 발효되면 한우산업에 호주나 중국에서 사육되고 있는 화우 교잡우(F1)가 위협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우자조금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FTA가 한우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전략 연구 용역에 대해 지난 24일 영남대학교 조석진 교수가 중간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석진 교수는 FTA 발효로 관세가 더 낮아지면 쇠고기 수입물량이 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육질이 좋은 화우 교잡우(F1 엥거스 + 화우)가 더욱 더 한우와 경쟁하며 물량을 늘려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호주는 일본 화우를 1990년 미국을 통해서 도입한 이후 1997년 순종 화우를 일본에서 직수입하면서 타 품종과 교잡을 통해 본격적으로 호주산 쇠고기 육질 향상을 시키고 있다. 현재 호주에는 300여호의 농가에서 연간 6만두 정도의 화우를 출하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화우 교잡우를 호주보다 많은 두수를 사육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사육두수를 더 늘릴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캐나다도 아직은 화우 교잡우 사육이 미미하지만 소 사육에 좋은 환경을 활용해 화우 교잡우 생산을 크게 늘릴 가능성이 크며 이미 맛춤형 쇠고기공급을 홍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2007
퓨리나 사료(대표 이보균) 축우팀은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퓨리나 축우 판매부장, 특판부장 그리고 지원부서가 모인 가운데 “다가올 호황을 준비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퓨리나 축우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 퓨리나사료는 FMD 이후 시장의 변화에 맞춰 현장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도록 전 영업팀이 시동을 걸기로 하였다. 유생산 극대화와 고급육 전략으로 시장 돌파박종은 축우 마케팅 이사는 시장상황 발표에서 “낙농 사업의 경우, 사육두수 감소세가 지속지속 되고, 원유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어, 유업체 집유경쟁이 치열해질 조짐이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분유재고 감소세는 지속되고, 수입량 증가되고, 우유 소비량 증가세 주춤 할 것으로 전망 되며, 유대 인상이 시작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비육 사업의 경우는 사육두수 증가폭 둔화되었으나 쇠고기 총 공급량 증가되어, 한우가격 약세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본격적으로 비육우산업 구조 조정 돌입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박 이사는 “이런 시장 변화 속에서 무엇보다 농가 수익을 위해서는 낙농에서는 유생산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고, 비육에
농촌진흥청은 천안 및 안성지역의 젖소 농가를 작지만 강한 농가(강소농)로 만들기 위해 천안 및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천안축산농협 등 축산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농가의 실태조사 및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신기술의 맞춤형 현장 접목을 활기차게 추진하고 있다.천안 및 안성지역의 선발된 낙농가 30호를 대상으로 연초부터 시작한 강소농 컨설팅 사업이 본격적인 단계로 접어들면서 국립축산과학원의 전문가들에 의해 낙농가의 애로점이 많은 부분 해결되고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농진청 낙농과는 구제역 안정화 이후 천안 및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천안축협 산하 농가에 대해 번식 및 사양관리 유형별 소그룹 모임을 조직하고 강소농 육성 관련 사업의 세부계획을 설명하고 당면한 낙농가의 현실적 애로사항에 대해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고 있다.번식 및 사양관리에서는 기술 투입의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기록관리, 신기술 적용 및 군분리 개수 등을 기준으로 3개 유형으로 분류했고, 3개 유형별 모임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을 위한 노력을 구체화․활성화함으로써 목장에 꼭 필요로 하는 기술의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기술을 투입해 해결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특히, 이번 기술
앞으로는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도 보상받을수 있게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30일 금년 9월부터 유해야생동물이나 일조량부족으로 농작물(산림작물 포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재해복구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농어업재해대책법 시행규칙을 개정 한다고 밝혔다.앞으로 유해야생동물 및 일조량부족 피해의 재해 복구비 지원을 위한 법 시행에 맞춰 국고보조 지원기준이 되는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한 것이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은 지난 3월 상위법인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재해복구비 지원기준을 보다 명확히 한 것이다.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일조량부족에 의한 농작물 등의 피해가 시·군별로 50ha 이상,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시·군별로 10ha 이상인 경우에 대파대, 농약대 등을 시·군에 국고보조 할 계획이다.유해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는 현재 일부 시·군만 조례를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으나, 앞으로 조례가 없는 시·군의 농가도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재해복구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또한, 농림수산식품부는 유해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지원을 위한 세부사항 등은 농업재해 피해조사 보고요령(예규)을 개정 하여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김병도 지원장)은 경남 교육청 주관으로 26일 경남 남해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남해지역 학교급식 영양교사, 조리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축산물 안전사고 방지 교육 및 한우고기 시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축산물검수시스템 활용을 통해 급식에 납품되는 쇠고기의 부정유통을 방지하여 학부모, 학생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 이대용 출장소장은 “우리원에서 운영중인 축산물검수시스템을 이용함으로써 급식에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며, 믿을 수 있는 우리 축산물(한우)로 급식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급식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 후 FMD 발생 등으로 소비가 위축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한 시식행사가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범 국민적 한우고기 소비 촉진행사가 1만5천여두의 추가 소비를 유발시키는 등 큰 성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조금사무국(위원장 남호경)은 지난 26일 홍천늘푸름 한우 전문점에서 전문지기자 간담회를 갖고 소값 안정을 위한 활동과 성과 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남호경 위원장은 지난 설명절 대목에 한우 소비가 덜 되는 등의 이유로 한우 도축 대기 물량이 많아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범국민적으로 대대적인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 유통업체와 한우전문점, 한우 정육점 등을 통해 40% 이상 할인행사를 진행했으며 전년동기 판매실적 대비 1두 신장시키는데 30만원 정도의 현물이나 행사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의 한우 도축두수를 전년동기 대비 4월 7천6백여두, 5월 8천여두 이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도축장 중도매인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암소 자율 도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우 할인행사 결과를 보면 현대백화점은 7억원 상당의 한우매출이 증가했으며 신세계백화점도 35%의 매출신장, 농협유통51억원 매출에
농촌진흥청은 국내 한우의 번식간격이 15.9개월로 길게 나타나 번식경영비의 증가요인이 되고,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하계고온기에 적합한 발정동기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는 농가들의 요청에 따라 외부적 발정반응이 뚜렷해 농가가 쉽게 수정시기를 인식할 수 있고 더불어 수태율도 높은 효율 좋은 발정동기화 방법을 제시했다.이번에 개발한 ‘큐메이트와 PGF₂α 25㎎을 공동 투여하는 기술’은 연령상으로는 미경산우 14개월령 이상, 경산우 분만 35일 이후에 활용할 수 있다.생리적으로는 발정이 잘 오다가 정작 수정시키려고 할 때는 발정이 오지 않거나 수정적기를 분간하기 어려워 수태되지 않는 경우에도 적절히 활용할 수 있고, 젖소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 기술의 적용 대상우는 적용 전 인공수정 기록이 있거나 임신이 의심되는 경우는 제외해야 한다.사용법은 큐메이트를 질내에 삽입하고 7일이 경과한 후 큐메이트를 제거함과 동시에 PGF₂α 25㎎(5㎖)을 근육내 투여하고 64시간이 경과한 후 인공수정을 실시하면 된다. ① 0일차에 암소의 질내부에 큐메이트 삽입 ② 7일 경과후 오후 4시 큐메이트 제거와 동시에 PGF₂α제제 25㎎ 근육주사 ③ 64시간 후(오전
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한우들이 25일 첫 방목에 나섰다.일반적으로 방목되는 소 한 마리(500kg)가 하루에 섭취하는 풀의 량은 60∼70kg으로 체중의 13% 정도 목초를 먹게 된다. 경사지에 한우를 방목하면 등고선을 따라 스스로 목로를 만들어 풀을 뜯고 이동하며 뜨거운 한낮보다 아침 저녁시간에 풀을 뜯게 된다. 초지 방목으로 충분하게 풀을 뜯으면 농후사료 급여량을 체중의 0.5% 이하로 줄일 수 있으며 가축분뇨의 초지환원으로 유기축산이 가능하다. 한우 방목은 겨우내 축사에 있던 가축이 적절한 운동과 일광욕을 할 수 있고 신선한 공기를 호흡할 수 있어 피부 건강은 물론 적당한 체중 유지에 효과적이다.주로 번식우 위주로 이루어지는 방목은 인력과 생산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잎이 어리고 연한 풀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물 등의 질 좋은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 재래닭 종란 인수인계 모습. 농촌진흥청은 각도 지자체 소속 9개 기관을 가축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하고 우리나라 희소가축의 보호ㆍ육성과 악성질병으로부터 가축유전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상호 중복․분산 보존을 하고 있다. 분산 보존을 위해 칡소의 동결정액과 중복 보존중인 재래닭의 종란을 각각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와 충청북도 가축위생연구소 등 축산관련 2개 관리기관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농진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은 그동안 전라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축산시험장에서 제공한 칡소 종모우 2두로부터 생산된 동결정액 1,144스트로와, 충청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 유래 중복보존 중인 재래닭 4계통에 대한 종란 731개를 해당기관에 공급함으로써 우리나라 토종유전자원의 분산 중복보존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칡소는 현재 도 기관 및 농가에서 1,400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보호·육성되고 있는 멸종위험 축종이다. 또한 재래닭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각 도 관리기관 및 일부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이들 중 6품종 27계통 약 3,000수를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중복 보존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축유전자원의 중요성이
한우 사육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주던 근출혈에 대해 농가들이 근출혈 보험에 가입하면 피해액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4차 근출혈 TF회의가 지난 19일 한우자조금사무국 회의실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날 NH보험 손해보험부에서 소 사육농가에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근출혈에 대한 특약을 추가로 가입할 경우 피해액에 대해 자부담금 20%를 부담하면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축재해보험에는 한우의 경우 15%정도가 가입하고 있는 상황이며 특약 신청시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 피해액 산정은 등급판정 결과의 육질과 육량등급에 따라 전국 지육경매가격을 기준으로 차액을 보상하게 된다. 또한,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전 근출혈에 대한 보험상품을 추가로 개발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근출혈 발생 확인업무에 대해서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업무 가능여부를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한 결과 확인업무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날 현행 등급 판정을 하기 위해 등심 절단부위로는 근출혈 여부에 대해 정확한 식별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일본 등 처럼 늑골(갈비) 6-7번 사이의 등심을 절단토록 등급 판정기준을 변경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