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계 마릿수와 닭고기 수입량이 증가할 전망이고 현재 닭고기 냉동 비축 물량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어서 산지가격은 1,400~1,600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증체 지연과 폐사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중심으로 육계산업 전망을 해 본다. 육계사육 6월 종계 성계 마릿수 전년보다 3.7% 감소, 종계 생산성 전년보다 호전 6월 종계 총 사육 마릿수는 1분기 입식 감소와 도태 증가로 전년보다 7.9% 감소한 804만 3천마리로 추정된다. 6월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9.2% 감소한 2만 5,239톤, 육계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26만 4,663톤이었다. 노계가 정리되면서 산란율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종계 생산성은 향상된 것으로 추정되며, 원종계 품종 개량으로 산란 가담 시기가 빨라지면서 종계 1마리당 병아리 생산량은 115수에서 130수로 증가했다. 7월 병아리 생산량은 종계 성계 사육 감소에도 불구하고 종계 생산성이 향상되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억 913만 마리로 추정된다. 7월 육계 사육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 증가로 전년보다 3.1% 많은 1억 1,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 사단법인 따뜻한마음(이사장 김동옥)과 함께 26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계란기부를 위한‘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남기훈 계란자조금위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김동옥 사단법인 따뜻한마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로구의 소외계층에게 계란을 기부함으로써 완전식품인 계란을 통해 이웃사랑을 나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식에서 이성 구로구청장은 “계란을 통해서 소외된 계층에 온정을 나눠주고 있는 계란자조금에 감사 드리고 보내 주신 계란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남기훈 계란자조금위원장은 “구로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모든 계란기부 활동을 에그투게더라는 명칭으로 통일해 계란으로 이웃과 건강한 삶을 나누는 사회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라며“완전식품인 계란 기부를 대중화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농가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계란요리 전시와 시식회도 열렸다. 달걀마요덮밥, 계란장 등 계란요리 열 가지가 전시됐으며 관계자들은 계란피자, 우보라
‘가마솥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가축들의 폐사가 잇따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닭은체온이 높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다른 가축에 비해 체온 조절이 어렵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고온 스트레스가 커 사료 섭취율이 줄어들어 체중이 줄고 폐사율이 느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 지금과 같은 폭염속에서 폐사율이 잇따르고 있는 양계농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닭을 보호할 수 있도록‘육계사용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육계사용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은닭이 시원한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공급함으로써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기술로,히트 펌프로 냉수를 생산, 음용수 탱크에 저장한 후 급수 배관 및 니플을 통해 사육 주령에 알맞은 온도로 자동 공급한다. 한여름에도 기존(평균 수온 24℃)에 비해 9℃ 낮은 15℃ 정도의 음용수를 상시 공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으로 닭에게 물을 공급한 결과, 기존의 사육 방식보다 사료 요구율이 높아져 4주령에서 육계의 마리당 중량이 평균 103g(중량 392 → 495g/마리) 늘었다. 또, 닭의 폐사율을 84% 줄일 수 있는 효과를 확인
한달간의 러시아 월드컵 성수기와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찾아온 삼복과 함께 닭고기시장이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닭 소비침체로 인해 양계농가나 업체들에게 이번 특수는 크게 와 닿지 않는다. 도리어 현재 닭고기 시장은 공급 물량과잉으로 인해 양계농가에게 손해가 나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최근 닭(육계) 산지가격폭락은 정보부재로 인한 수급조절의 실패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정비에 지적하고 나섰다. 한국농촌경제원 자료에 따르면 7월 현재 육계 산지가격은 kg당 1,319원으로 작년 1,632원에서 20%하락한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는 2007년 복절기 육계가격 이후 최저치이다. 홍 의원은 “예초 한국농촌경제원은 7월 산지유통가격을 kg당 950원까지 내다보았다. 종계 생산성 향상 및 병아리 생산 증가로 인해 육계사육이 11.3% 증가하고 이와 함께 도계 마릿수도 12.4%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폭염으로 닭의 증체가 더디었고 폐사가 늘었기 때문에 예상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측정됐다”고 지적하고 “문제는 이 같은 닭고기 공급 과잉 추세가 앞으로 쭉 이
산란계 및 종계 케이지 적정사육면적을 마리당 0.05㎡에서 0.075㎡로 상향조정되고케이지는 9단 이하로 설치하고, 케이지 사이에 폭 1.2m 이상의 복도를 설치해야 한다. 또한 닭·오리농장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하고 45일이상영상기록을 보존해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월 1일부터 축산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계란 생산을 위해 케이지에서 사육되는 닭의 적정사육면적 기준 상향, 케이지 시설기준 신설 등 금번 축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축산법 시행령 주요 개정내용 ① 산란계 및 종계의 케이지 사육기준 강화산란계 및 종계의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산란계 및 종계를 케이지에 사육하는 경우 적정사육면적을 마리당 0.05㎡에서 0.075㎡로 상향조정된다.신규 농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되며 기존 농장에 대해서는 7년간 적용이 유예되어 2025년 8월 31일까지 마리당 0.075㎡로 상향해야 한다.또한 방역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산란계 및 종계를 케이지에 사육하는 경우 케이지는 9단 이하로 설치하고, 케이지 사이에 폭 1.2m 이상의 복도를 설치하며, 케이지의 3단에서 5단 사이마다 고정식 복도를
양계산업의 수십년간의 관행으로 이뤄졌던 ‘후장기거래’의 문제와 폐단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생산자와 유통업계간 가격정산제도 도입을 통한계란 유통구조 개선 노력을 보이고 있어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지난 3일 남기훈 부회장, 송복근 경기도지회장, 하병훈 포천지부장과 계란유통협회 김낙철 회장, 최홍근 비상대책위원장, 이상호 유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란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업무협의를 갖고 가격정산제도 도입에 합의했다. 이 자리는 생산자와 유통인과의 계란 거래에 있어 수십 년간 관행으로 이뤄졌던 후장기 가격 정산제도의 폐단과 개선의 공감대를 형성해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 결과 앞으로 계란 거래가격(거래명세서 또는 계산서발급)을 1달 단위에서 1주일 단위로 정산하고 계란 가격도 주 2회 발표키로 합의했다. 또한 가격변동 시 즉시 반영해 가격 결정의 투명성을 확보키로 했다. 이로써 농가는 안전한 계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인은 판매에만 전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한양계협회와 계란유통협회는 앞으로 계란 소비 확대와 관련 정책 교류를 활발히 진행키로 하였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안전축산물 공급에 적극 앞장설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 돌파, 농가소득 2억2,000만원을 달성하겠다.” 2일 박길연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전북 익산시 익산공장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히며 2030년까지 가금식품분야 세계 10위권 도약의 비전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박 사장은 “2023년이면 미국산 수입 닭고기 관세도 완전히 철폐되어 국내 시장이 사실상 완전 개방됨으로써 무한 경쟁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고 지적하고 “지난해부터 약 2,000억원을 투입해 익산공장을 증축, 리모델링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이면 완공해 최첨단의 시설과 운영시스템을 갖춘 닭고기 가공종합센터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변신하는 익산공장은 국산 닭고기 품질경쟁력을 선도하며 수입산으로부터 국내시장을 완벽히 방어하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림 익산공장은 최신 생산설비와 각종 첨단 부대시설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로, 1인 소비시대에 맞춘 소단량 제품 및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등 대한민국 3세대 닭고기 산업을 이끌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박 사장은 “2030년까지 가금식품분야 세계 10위권 도약”과 더불어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 돌파와
농협축산경제는 (사)나눔축산운동본부(사무총장 안승일),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과 함께 지난 29일 육군 3군지사를 찾아 국군장병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계란 증정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협 축산경제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최근 계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고 호국보훈에 달을 맞아 군부대를 찾아 사랑의 계란 나눔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는 3군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훈제란 22,000개를 전달하며 “국군장병들의 간식으로 훈제란이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하며 “계란 소비 부진으로 계란 산지가격이 생산비 절반수준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양계농가의 어려움이 크다”고 말하고 계란 소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지난 6월 27일 릴레이 계란기부 행사인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을서울시 구로구 구로구청에서 개최하고 신선식품 계란을 전달했다. 이날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연천시에서 계란을 생산하는 안일농장(대표 안영기)과 동물 치료제를 개발하는 고려비엔피(대표 김태환), 2017년 TV조선 아이엠셰프 우승자 김예림 셰프가 약 2,250판(67,500개)의 계란을 서울시 구로구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자 중 김예림 셰프는 지난 6월 16일 서울푸드페스티벌에서 계란요리 “계란지단으로 감싼 짜춘권, 계란속 불닭”수익금 전액을 계란으로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계란자조금 관계자에 의하면 “기온이 올라가는 요즘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어르신과 불우한 이웃들이 완전식품 계란을 먹고 기력을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하며 “소비자가 이러한 좋은 식품을 많은 우리 이웃과 나눌 수 있는 에그투게더 캠페인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가 사료가격 인상 철회를 요구하며 양계산업의 회생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을 사료업계에 촉구했다. 대한양계협회는 22일 “사료가격 인상 철회, 양계산업 최악의 사태 막아주길...”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고 위기에 직면해있는 양계산업 현실을 토로했다. 최근 전 양계업계가 가격하락과 소비부진 등으로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 계란은 산지가격이 생산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개당 50원대에 머물고 있으며, 닭고기 역시 금년 들어 가장 낮은 kg당 1천원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대다수의 농가들이 파산직전에 놓여 있는 것이 양계업계의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일부 사료회사들이 금년 하반기부터 농장에 가격인상을 예고하는 등 사료가격 인상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양계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것. 양계협회는 성명을 통해 “사료업계에서는 세계 곡물가격 상승, 달러화 강세 등으로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만약 이 조치가 현실화 될 경우 양계산업은 경영난 악화로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고 지적하고“이처럼 양계업계가 줄도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사료값을 인상한다는 것은 있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