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과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오세진)은 공동으로 4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2018 제16회 구구데이 : 도심 속의 힐링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구구데이’는닭에게 모이를 주며 부를 때 “구구”소리를 내던 것과 9월 9일 숫자가 발음이 비슷한 것에 착안하여 지난 2003년부터 닭고기 먹는 날로 지정한 것이며 닭고기 소비를 확대하고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닭고기산업 최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심 속의 힐링 페스티벌 - 닭고기 먹고, 건강 올리고!”를 주제로 “3低1高 건강식 닭고기 요리”를 소개와 함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레시피 책자를 배포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도심 속의 힐링’을 주제로 바쁜 직장인이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즐거운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닭고기 요리 시식회(맥앤치킨&에그바스켓)와 함께 라틴밴드 공연 및 스포츠 게임 ZONE 등을 진행했다. 한편, 구구데이를 맞아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7일(금)부터 구구데이 당일인 9일(일)까지 3일간 농협 목우촌은 계통매장(농협유통 양재점 등 전국 54개 점포)에서 통닭 9호(800g)를 2,990원으로 55% 저렴하
독일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독일산 병아리, 계란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4일독일 북부지방 메클렌브루트포어메론주의 소규모 가금농장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해당농장 사육가금을 살처분하고 농장예찰을 실시중이라고 밝히며독일산 병아리, 계란 등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5일 밝혔다. 수입금지 대상은 독일에서 들어오는 병아리, 오리병아리 등 살아있는 조류와 계란, 오리알 등이다. 현재에도 닭고기, 오리고기는 독일로부터 수입 자체가 허용되지 않고 있어 금번 수입금지 대상에서는 빠졌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독일산 병아리와 계란이 수입된적이 없다”고 밝히고“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입국시 철저한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4만개의 계란, 함께 먹어요.”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서울시 구로구청 앞마당에서 농업회사법인 (유)금강엘에프(대표 이양의), 베스트푸드트럭협동조합(이사장 송수정)과 함께 계란 기부 사회공헌활동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4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 에그투게더 캠페인은‘계란을 함께 먹자’는 의미를 담아 계란산업 종사자와 소비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계란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올 들어 5번째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금강엘에프는 이봉기 사장이 참석해 계란 1000판, 3만개를 기부했다. 베스트푸드트럭협동조합은 송수정 이사장이 참석해 지난 6월 서울푸드페스티벌에 참여해 거둔 수익금 전액에 해당하는 1만개의 계란을 기부했다. 기부된 총 4만개의 계란은 사단법인 따뜻한마음의 주관 하에 서울 구로구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계란자조금이 에그투게더를 통해 구로구에 기부한 계란 개수는 총 18만개로 집계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구로구청을 방문한 구민들에게 구운계란을 나눠주는 ‘즉석기부’행사도 열렸다. 관계자들은 구민들에게 에그투게더의 취
‘2018 전국 양계질병 방역교육’이 열린다.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는 동절기 겨울철새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 ‘전국양계질병 방역교육’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양계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2일 산란계·종계농가대상, 13일 육계농가 대상으로 나눠 진행되는 방역교육은 고병원성 AI 등 악성 전염성 가축질병의 차단방역 및 예찰활동을 강화해 초동방역조치 능력을 배양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기타 질병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대처방안을 모색한다.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12일 산란계·종계농가를 대상 ▲정부의 방역시책 및 AI대책 ▲닭진드기 피해사례 및 관리대책 ▲최근 다발하는 산란계·종계질병 및 예방대책 ▲동물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육계농가를 대상으로 한 13일에는 ▲정부의 방역시책 및 AI대책 ▲장염 발생 현황 및 효과적인 예방법 ▲최근 다발하는 육계질병 및 예방대책 ▲동물용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이스라엘 농업부는 이스라엘 달걀의 30%가량이 살모넬라에 오염됐고, 10%가량의 산란계가 도태됐다고 지난 6일 보고서에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닭장의 달걀 10%가 살모넬라에 오염됐으며, 그 중 4.4%는 어린이, 고령자 및 환자에게 생명위협을 할 수 있는 공격적인 계통의 세균에 오염됐다고 전했다. 농장주들은 닭장의 위생상태 개선을 거부해왔다. 필요한 개선을 위해 340만 세겔(NIS)의 보조금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부의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2018년 4월에 걸쳐 실행됐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이 펄펄 끓고있다. 밤에도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어 잠못이루는 날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재난에 가까운 폭염으로 인해 가장 어려움을 겪고있는 곳이 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쪽방촌 주민들일 것이다. 쪽방촌 주민들의 어려움과 건강을 우려하며계란생산농가들이 건강 계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8일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 이하 계란자조금)는서울시 중구 후암동에 위치한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을 찾아 ‘쪽방촌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 계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계란자조금 남기훈 위원장과 계란인식개선위 안영기 위원장, 남대문 쪽방상담소 정수현 소장과 관계자, 쪽방촌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계란 나눔 캠페인은 올 여름 재난적 폭염 속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층의 건강 우려가 커지고 있어 쪽방촌 주민의 안정적인 영양 공급을 지원하기위해 마련됐다. 계란자조금은 영양가가 높고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계란밥, 우보라떼, 마약계란 등의 200인분의 계란 요리를 쪽방촌 주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계란 1만개를 전달하며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
도계 마릿수와 닭고기 수입량이 증가할 전망이고 현재 닭고기 냉동 비축 물량도 여전히 많은 상황이어서 산지가격은 1,400~1,600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증체 지연과 폐사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중심으로 육계산업 전망을 해 본다. 육계사육 6월 종계 성계 마릿수 전년보다 3.7% 감소, 종계 생산성 전년보다 호전 6월 종계 총 사육 마릿수는 1분기 입식 감소와 도태 증가로 전년보다 7.9% 감소한 804만 3천마리로 추정된다. 6월 종계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9.2% 감소한 2만 5,239톤, 육계용 배합사료 생산량은 전년보다 3.5% 증가한 26만 4,663톤이었다. 노계가 정리되면서 산란율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종계 생산성은 향상된 것으로 추정되며, 원종계 품종 개량으로 산란 가담 시기가 빨라지면서 종계 1마리당 병아리 생산량은 115수에서 130수로 증가했다. 7월 병아리 생산량은 종계 성계 사육 감소에도 불구하고 종계 생산성이 향상되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억 913만 마리로 추정된다. 7월 육계 사육 마릿수는 병아리 생산 증가로 전년보다 3.1% 많은 1억 1,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기훈)는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이성), 사단법인 따뜻한마음(이사장 김동옥)과 함께 26일 구로구청 창의홀에서 계란기부를 위한‘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남기훈 계란자조금위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 김동옥 사단법인 따뜻한마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로구의 소외계층에게 계란을 기부함으로써 완전식품인 계란을 통해 이웃사랑을 나눈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에그투게더 캠페인 협약식에서 이성 구로구청장은 “계란을 통해서 소외된 계층에 온정을 나눠주고 있는 계란자조금에 감사 드리고 보내 주신 계란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남기훈 계란자조금위원장은 “구로구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모든 계란기부 활동을 에그투게더라는 명칭으로 통일해 계란으로 이웃과 건강한 삶을 나누는 사회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라며“완전식품인 계란 기부를 대중화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농가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계란요리 전시와 시식회도 열렸다. 달걀마요덮밥, 계란장 등 계란요리 열 가지가 전시됐으며 관계자들은 계란피자, 우보라
‘가마솥더위’가 계속 이어지면서 가축들의 폐사가 잇따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닭은체온이 높고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다른 가축에 비해 체온 조절이 어렵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고온 스트레스가 커 사료 섭취율이 줄어들어 체중이 줄고 폐사율이 느는 등 피해가 발생한다. 지금과 같은 폭염속에서 폐사율이 잇따르고 있는 양계농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닭을 보호할 수 있도록‘육계사용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있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육계사용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은닭이 시원한 물을 마음껏 마실 수 있도록 공급함으로써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기술로,히트 펌프로 냉수를 생산, 음용수 탱크에 저장한 후 급수 배관 및 니플을 통해 사육 주령에 알맞은 온도로 자동 공급한다. 한여름에도 기존(평균 수온 24℃)에 비해 9℃ 낮은 15℃ 정도의 음용수를 상시 공급할 수 있다. 이 시스템으로 닭에게 물을 공급한 결과, 기존의 사육 방식보다 사료 요구율이 높아져 4주령에서 육계의 마리당 중량이 평균 103g(중량 392 → 495g/마리) 늘었다. 또, 닭의 폐사율을 84% 줄일 수 있는 효과를 확인
한달간의 러시아 월드컵 성수기와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찾아온 삼복과 함께 닭고기시장이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닭 소비침체로 인해 양계농가나 업체들에게 이번 특수는 크게 와 닿지 않는다. 도리어 현재 닭고기 시장은 공급 물량과잉으로 인해 양계농가에게 손해가 나고 있는 현실에 처해 있다.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은 “최근 닭(육계) 산지가격폭락은 정보부재로 인한 수급조절의 실패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정비에 지적하고 나섰다. 한국농촌경제원 자료에 따르면 7월 현재 육계 산지가격은 kg당 1,319원으로 작년 1,632원에서 20%하락한 가격으로 유통되고 있다. 이는 2007년 복절기 육계가격 이후 최저치이다. 홍 의원은 “예초 한국농촌경제원은 7월 산지유통가격을 kg당 950원까지 내다보았다. 종계 생산성 향상 및 병아리 생산 증가로 인해 육계사육이 11.3% 증가하고 이와 함께 도계 마릿수도 12.4% 증가 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폭염으로 닭의 증체가 더디었고 폐사가 늘었기 때문에 예상보다 조금 높은 수준에서 가격이 측정됐다”고 지적하고 “문제는 이 같은 닭고기 공급 과잉 추세가 앞으로 쭉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