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밭작물 신품종의 신속한 보급을 위하여 금년도에 재배할 밭작물 신품종 종자를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공급 대상 작물은 두류(콩, 팥), 잡곡(조, 수수, 기장), 유지작물(참깨, 들깨, 땅콩)의 22품종 25톤이며,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종자 소진시까지이다. 종자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기간 내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사업팀으로 신청하면 신청한 종자는 3월중에 공급될 예정이다.금년도에 보급할 콩은 ‘진풍’, ‘선풍’, ‘해품’, ‘청자3호’ 4품종이고, 팥은 ‘아라리’와 ‘홍언’이며 3kg 단위로 포장하여 공급된다.장류용 콩 신품종인 ‘진풍’과 ‘선풍’은 도복과 꼬투리 터짐에 강해 기계화재배가 용이한 신품종이며, 나물용 신품종인 ‘해품’은 풍산나물콩보다 백립중이 1.6g 가벼운 소립으로, 꼬투리가 달리는 높이가 높아 기계화재배에 유리한 품종이다. ‘청자3호’는 밥밀용 속푸른 검정콩이다.팥은 2모작 작부 체계에 따라 적합한 품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조생종인‘홍언’과 중생종인‘아라리’를 보급할 예정이며, 2품종 모두 도복에 강하고 기계화 작업에 유리하도록 곧게 서 있는 직립형으로 통팥 및 앙금 가공에 우수한
쌀 특별재고관리대책의 일환으로 가축 사료 원료로정부 비축 쌀이 이용된다. 농식품부는 ‘16년「쌀 특별재고관리대책」의 일환으로 오래된 묵은 쌀 99천톤(현미 기준)을 사료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쌀 특별재고관리대책 : ‘15.12월 「중장기 쌀 수급안정대책」에 포함하여 발표, 가공용 및 복지용 쌀 할인 판매, 사료용 쌀 공급 등을 통해 ’16년에 56만톤을 처분할 계획)농식품부는 그간 사료관련 단체․농진청․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의회(1.6, 1.27)를 통해 공급가격, 물량 배정, 사후관리방안 등 사료용 쌀 공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여 아래와 같이 사료용 쌀 공급을 추진하기로 하였다.ㅇ (대상 곡종 및 물량) 국내산 ‘12년산 약 99천톤(현미 기준)ㅇ (공급가격) 200원/kg, (공급기간) ‘16.2~12월ㅇ (공급대상) 사료관리법에 따라 제조업 등록을 한 사료 제조업체ㅇ (물량 배정) 사료시장 점유율, 향후 사료용 쌀 수요 확대 등을 고려하여 사료관련 단체별(한국사료협회, 농협중앙회, 한국단미사료협회)로 공급물량을 배정ㅇ (사후관리) 사료용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지 않도록 「사료용 쌀 사후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농관원, 지자체, 사료관련 단
흑미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이 체지방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흑미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을지대학교, 고려대학교와 함께 세포, 동물(쥐) 실험에 이어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흑미 호분층1)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흑미(黑米)는 미국 의학 및 영양 분야 전문가들이 선정한 20대 건강식품 중 하나로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비만과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흑미 호분층’에 새로 개발한 기능성물질 추출법을 이용하면 기존 방법인 흑미를 사용했을 때보다 8.6배 많은 기능성 물질을 얻을 수 있었다. 또 이 추출물은 흡수도 잘 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서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진흥청 연구진은 우선 흑미에서 호분층을 분리하고 새로 개발한 기능성 물질 다량 추출 기술을 적용해 흑미 호분층에 있는 안토시아닌을 효과적으로 추출했다.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흑미를 8%~12% 정도 도정해 흑미 호분층을 벗겨내고, 30℃~35℃ 조건에서 50%의 주정으로 호분층에 포함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분말로 만드는 방법이다.이 기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21일 신품종 육성과 육종가의 의욕고취를 위해 2005년부터 제정 시행해온 올해의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품종을 선정 발표하였다.영예의 대통령상에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성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코윈어리' 품종이 선정되었다.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본래 추위에 약해 중남부지역에서 재배되어 왔었으나, '코윈어리'는 내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사료작물 재배한계 지역을 중부지역까지 넓혔고 수확량도 기존 수입품종보다 많아 사료작물의 자급률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기여한 것이 인정되어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되었다.국무총리상에는 조은종묘의 콜라비 '퍼플킹' 품종과 국립식량작물과학원에서 육성한 '새누리' 벼로 결정되었다.콜라비는 건강과 다이어트 열풍을 타고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인기 채소임에도 그동안 국산종자의 개발이 되지 않아 농가에서 고가의 수입종자를 구매하여 사용하여 왔으나, 금번에 우수한 품질의 콜라비 품종이 국산화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종자를 구입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새누리' 벼는 ‘13~’15년 연속 3년 재배면적 1위를 차지하였을 뿐만 아니라 병해충에 강하여 친환경재배에 매우 적합한 품종으로 평가받았다.
농협(회장 최원병)은 국내 최대 규모의 농산물물류센터인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가 농산물우수관리(GAP)시설로 지정을 받으면서 GAP인증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최신식 집배송 물류시설과 저장시설, 소포장·전처리가 가능한 상품화시설, 잔류농약과 미생물 등을 검사하는 식품안전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으로부터 과일·채소 모든 품목(세척 포함)에 대한 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GAP시설 지정을 통해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는 규모 뿐만 아니라 ‘안전과 신뢰’ 두 가지 측면에서도 가치를 한층 더 높이게 되었다.농협은 안성농식품물류센터를 중심으로 GAP인증 농산물 공급물량을 2017년까지 2천억 원으로 늘려 취급비중을 25%까지 높이고 산지 출하농가에 대한 GAP인증 유도, 소비자 대상 판촉·홍보행사 강화 등을 통해 GAP인증 농산물 붐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우선, 올해 GAP인증 농산물 공급목표 1천억 원 달성을 위해 ▲ 산지농협 APC(공선회, 작목반)와 연계한 주요 품목별 GAP 전용산지 개발 ▲ 「명인·명작」농산물의 GAP 의무화 추진 ▲ 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은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52,27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15년 수확기(10월~12월) 전국 산지쌀값 평균(152,158원/80kg)을 벼 40kg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다.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게 매입시 현장에서 지급한 우선지금금 52,000원을 제외한 차액인 270원을 지급할 계획(벼 40kg, 1등급)이다.이는 지난해 9월, 정부가 수확기 농가 경영안정 및 쌀값 안정을 위해 우선지급금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높게 결정하여 매입가격의 대부분을 앞당겨 지급한 결과이다.추가지급금은 1월 15일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지급된다.정부는 ‘15년 12월말까지 공공비축미곡 36만톤, 해외공여용 3만톤, 시장격리곡 20만톤 등 총 59만톤을 계획에 따라 매입 완료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56.3만톤 대비 2.7만톤이 많은 수준이다.한편, 농협 및 민간RPC는 정부 및 농협중앙회의 벼 매입자금 추가지원(3천억원) 등을 활용하여 농가로부터 벼 매입량을 전년 대비 약 13만톤 확대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산 맥주보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항산화 성분이 많은 흑색 맥주보리 ‘흑호’를 개발했다. 맥주 제조에는 이삭이 두 줄인 겉보리로 알맹이가 크고 전분 함량이 높으며 단백질이 적은 품종을 주로 이용한다.농촌진흥청은 기존과 차별화된 국산 맥주보리를 개발해 보리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국내 최초로 흑색 맥주보리를 개발했다.‘흑호’보리는 종실의 크기와 균일도가 우수하며, 발아율이 높고 단백질 함량은 낮아 맥주 원료로 이용하기에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다.또한, 맥아수율이 80% 이상으로 높고, 콜박지수1), 가용성 단백질 함량 등도 적절해 맥아 품질 기준에 알맞다. ‘흑호’보리는 종실 안쪽까지도 검은색이 분포해 항산화 물질인 총 폴리페놀과 안토시아닌 함량이 많은데,‘호품’보리(2003년 개발한 국산 맥주보리, 현재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음)보다 총 폴리페놀은 12%, 안토시아닌은 두 배 이상 높다.수량은 10아르 당 384kg(논 재배 기준)으로 ‘호품’보리와 비슷한 다수성 품종이다. 추위에 다소 약하므로 충남 이남의 1월 최저 평균 기온이 ?4℃ 이상인 지역에서 재배하기에 알맞다. 종자는 신품종 이용촉진사업 등 시범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옥수수수염에서 추출한 ‘메이신’이 피부 보습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옥수수수염은 한방에서 이뇨, 혈압 강하, 전립선 비대 치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메이신’ 성분은 항산화, 항암성이 매우 강한 물질이다.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옥수수수염의 기능 성분을 산업화 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2008년 옥수수수염에서 ‘메이신’을 다량 채취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피부 보습 효과 실험에 앞서 ‘메이신’의 세포 독성과 피부 자극 테스트를 한 결과, 세포에 독성이 나타나지 않고 피부에 자극이 없는 안전한 수준이었다.이번 실험에 사용한 ‘메이신’은 ‘광평옥’의 옥수수수염을 5cm∼10cm 크기로 잘라서 동결건조해 주정으로 추출한 다음 한 번 더 정제 과정을 거쳐 분리했다. 각질세포에 추출한 ‘메이신’을 처리한 결과, 히알루론산 합성이 촉진돼 각질층 복원이 빨라지고 손상된 피부 장벽이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처리보다 50ppm 농도에서 30% 이상, 100ppm농도에서는 57% 이상 합성이 촉진됐다.건성 피부 성인남녀 3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도 옥수수수염에서 추출한 ‘메이신’이 피부 수분 증발량을 낮춰 보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은 11월 28일제4회 쌀문화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이 날 시상식에서는 그림, 글, 사진 등 3개 부문에서 대상 및 금상 등 수상자 30여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농협회장상 등을 수여하였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외에 농촌사랑상품권 등의 부상이 수여되었다.입상작은 그림부문 농부가 전해준 우리가족 풍년밥상(박성환, 고양 행남초 6학년), 산문부문 비빔밥으로 든든해진 내 마음(남다인, 화성 동화초 5학년), 동시부문 쌀이 들려주는 행복한 소리(권수민, 대구 동호초 6학년), 사진부문 김밥으로 나누는 사랑과 우정(김은주), 수기부문 아버지요, 아침 잡수소(황장섭) 등이며, 11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농업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문의전화 02-2080-5681~4)쌀문화 공모전은 밥 먹는 문화를 확산하고 쌀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2012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작황호조로 생산량이 증가한 무, 배추 등 김장채소 소비확대와 올해 김장을 더해 이웃과 나누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19일부터 2일간 올림픽공원(평화의 문 광장)에서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를 개최한다.김장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주최하며 기업인과 소비자단체, 산지농협(농업인) 등이 함께하여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김장 행복나눔은 물론, 소비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무, 배추 등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김장 행복나눔행사는 농협과 상생마케팅 참여기업이 공동 후원하여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김장김치 15만포기를 담아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독거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국무위원 가족들이 함께하여 따뜻한 김장나눔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김장채소 직거래장터는 전국의 김장채소 주산지농협에서 40여개 부스(몽골텐트 5m×5m)를 운영하여 무, 배추, 마늘, 고추를 비롯한 김장채소와 젓갈류, 천일염 등 김장재료 일체를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시중 가격대비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