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축개량협회의 조직 개편에 따라 한우개량부도 검정컨설팅팀을 신설하는 등 새롭게 변화되고 있다. 한우개량부(부장 정용호)는 본부의 슬림화와 지부 확대를 위한 조직 개편에 따라 큰 변화가 일어났다. 직원 중 일부가 지부로 자리를 옮겨 현장업무를 강화하게 되었으며 개량사업의 변화에 맞게 검정컨설팅팀을 신설해 고객과 함께하는 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우개량부는 ▲정용호 부장 ▲등록심사팀에 김병숙 팀장, 송규봉 과장, 박혜영 대리, 권순성 대리, 송기선 ▲검정컨설팅팀에 김현규 팀장, 신승규 대리, 최명현, 홍인선 등 10명이다. 올해 한우개량부의 사업추진방향은 ▲첫째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생산성 향상, 생산비 절감을 위한 암소선발과 도태 기준의 종합 선발 지수식 개발이다. ▲둘째로 한우의 우수한 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전두수를 등록하여 폐쇄등록 관리체계구축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셋째로 협회 웹서버에서 사용중인 소 온라인 등록 및 계획교배용 프로그램을 농가를 비롯한 가축인공수정사, 축산직 공무원 및 기술자 등에게 개량사업에 활용하도록 교육과 홍보하는 동시에 혈통등록기관으로서 계획교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시스템화 시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것이다.▲넷째로
한우농가들이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실천 결의를 다졌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29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2011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결의문 낭독 및 예결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수입 지출 결산안에 대해 수입 10억4천4백65만1천원, 지출 9억3천3백38만9천원의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별도 회계인 한우판매인증점 회계에 대해서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서는 한우 가격 안정화 기반 구축을 사업목표로 하고 현재 2만3천1백50명의 회원수에 신규로 5천4백여명을 더 가입시킨다는 계획 등에 대해 의결했다. 2011년도 수입 예산은 10억7천5백40만원이다.
구제역 보상 현실화를 요구하는 피해 낙농가들의 절규가 다시금 여의도 국회 앞에 울려 퍼졌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달 29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전국 구제역 피해낙농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희동)와 공동 주최로 구제역 피해 현실화 촉구 투쟁 중간보고 및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하루속히 합당한 구제역 살처분 젖소농가 보상책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와 정치권에 요구했다.이날 집회에 참석한 3백여 피해낙농가들은 정부정책에 순응한 살처분 농민들이 목장을 떠나 국회 앞 노숙투쟁을 전개한지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근본적인 보상기준 개선은 등한시 한 채 땜질식 개선안만 몇 개 던져 놓고 뒷짐만 지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와 관련하여, “다 필요없다! 젖소를 다오!”라는 한 맺힌 절규로 현행 정부보상액으로는 젖소 재입식이 불가하다며, 낙농 특성을 반영한 근본적인 정부보상 기준의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또한 상징의식으로 거행된 「구제역 피해농가 염원을 담은 백배」에서는, 집회에 참석한 3백여 피해 낙농가들이 일배 일배 정성을 다해 절을 올렸으며 그 비장함이 여의도에 확산되었다.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비대위와 함께 협회내 보
4.27재보선이 끝나기가 무섭게, 금일 한・EU FTA 비준안이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에서 전격 가결되었다. 내용인즉슨 축산농민들은 양도소득세 감면혜택을 위안거리로 삼으라는 것이다. 8년 이상 축산업을 영위한 농가가 300평(991m²) 이하의 축사와 부수 토지를 양도할 경우 3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100% 면제해 주겠다는 것이다. 금번 양도소득세 감면은 소규모농가에 한해 3년 내 폐업을 전제로 실시하겠다는 것이며, 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목장 이전 시나 현물투자 시 양도소득세 문제는 검토조차 하지 않아 수박겉핥기식, 생색내기용 대책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 축산단체들이 요구한 19개항의 세제부담 완화대책을 포함한 FTA 요구대책들은 여전히 잠자고 있다. 근본부터 다시 생각해보자. FTA 대책의 핵심이 뭔가. 당연 소득보전대책이다. 그러나 현행 정부의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보상금 제도는 축산업 특성이 반영되지 않는 산정기준을 갖고 있어, 축산농가들이 당장 피해를 보더라도 속수무책이다. 1조 3천억원의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고는 하나, 산정기준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없는 예산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정부는 체질개선을 내세우면서 세제부담 완화대책이나
원유가 현실화 비대위가 상반기 내 원유가 현실화를 이뤄내기로 하고 본격활동에 돌입한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7일 축산회관 소회의실에서 목장경영 안정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상반기내 원유가 현실화를 관철키로 하고 향후 활동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구제역 여파, 이상기후로 유량감소 등 농가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고 향후에도 사료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목장원유가 현실화가 시급한 만큼, ▷원유가 현실화 여론조성 활동, ▷낙농진흥회 소위원회 원유가 협상진행, ▷중앙・도(연합)지회 농가 여론 전달 활동, ▷ 논의 지난 시 강경대응 등 단계별 대응전략을 설정하여 총력 대응키로 하였다. 또한 우선적으로 전국 낙농가의 하나 된 의지를 보여 주기 위해서, 지역별로 원유가 현실화와 관련한 동의서를 회원농가로부터 5월 중순경까지 징구 완료키로 하였다. 특히 기금거출과 관련하여 리터당 2원씩 6월 1달간 유대공제를 통해 마련하여 전액 협회 활동기금 재원으로 활용키로 하였다. 이와함께 정부와 유업체에 농가 강경입장을 재차 전달하고, 원유가 현실화의 당위성에 대해 대국민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인상이후 파
매일유업이 분유에서 식중독균 검출 파동에 이어 아질산염, 이번에는 포르말린 사료 파동까지 겹치면서 임원 일괄 사표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최근 불거진 식중독균 분유 파동의 책임을 지고 최동욱 사장을 비롯한 매일유업 임원 48명 전원이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28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포르말린 사료 논란에 휩싸인 앱솔루트W 제품을 전 매장에서 철수하고 일시적으로 판매를 중단키로했다고 밝혔고, 홈플러스도 해당 제품을 철수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매일유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난해 말 두 차례에 걸쳐 수입 포르말린 첨가사료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받았음에도 최근까지 문제의 사료를 계속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 조합장의 이취임식이 5월 4일과 6일 각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4일에는 지난 4년간 서울우유를 이끌어온 조흥원 조합장이 이임을 하고 6일에는 앞으로 4년간 서울우유를 이끌어갈 송용헌 조합장이 취임을 한다. 송용헌 조합장은 서울우유 전 감사를 역임했으며 이번 선거에서 조흥원 후보와 경합을 벌여 조합장으로 당선되었다.
2012년 개최 예정이던 제 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올해로 앞당겨져 개최되고 내년에는 15회가 개최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한우농가의 사기앙양과 한우고급육생산 향상을 위해 올해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제 14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2012년 개최키로 하였으나 농식품부와 협의를 통해 앞당기게 되었으며 출품농가는 98농가로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오는 28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참여농가 총회를 개최하여 추진위원 등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출품우 출하는 10월 중순에 실시할 예정이며 출품우 개체는 혈통등록 거세우로 생후 30개월령이다. 출품농가당 5두를 입식해서 최종 2두를 출품하게 된다. 시상식과 입상축 부분육 전시회는 대구에서 개최된는 2011한국국제축산박람회 또는 2011 서울국제식품산업전과 연계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한우 소값 안정을 위해 5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범 국민적 한우소비 촉진행사를 벌여 한우 2만두 이상을 추가적으로 소비시킨다는 계획이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는 22일 대전 유성 홍인호텔에서 한우가격 안정화 방안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범 국민적 한우소비 촉진행사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된 범 국민적 한우소비 촉진행사의 내용을 보면 55억원 예산(한우자조금 45억원, 농협 10억원)으로 5월과 6월에 집중 전개한다. 예산 배정은 ▲중앙 단위행사 10억원 ▲도 단위 행사 10억원 ▲대형유통업체와 온라인 쇼핑몰 14억원 ▲한우전문음식점과 판매점 6억원 ▲농협 하나로마트 3억원 ▲홍보비/운영비 7억원 ▲한우나눔행사 5억원 등이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의 기본 방향은 대형 유통이나 한우전문판매점 등에서 기존의 판매량에서 한우 1두를 더 판매하면 두당 30만원 정도를 판촉물이나 행사비 등으로 직간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 단위행사의 경우도 한우 1두를 판매하는데 30만원 비율로 경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최근 몇개의 사료 회사 등에서 한우 수천두 규모의 위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 들이고 있다며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해서 강력
앞으로 한우 우수종자 확보를 위한 수정란이식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15일 인공수정사,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전국인공수정사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우 수정란이식사업 활성화 간담회’를 갖고 이식사업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한편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열띤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한종협 이재용 회장은 “개방화 시대와 종자전쟁에서 당당히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수한 개체를 보유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수정란이식이 중요하다”며 “종자가치가 높은 우량암소의 조기도태로 좋은 유전자원이 낭비되는 현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수정란이식 사업은 반드시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또한 수정란이식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종협을 주축으로 하는 ‘한우 수정란이식사업 협의회’를 구성, 반기별로 회의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이와 함께 온라인 등록 및 계획교배 시스템을 통한 우량암소 확보 및 암소개량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였으며 한종협 홈페이지를 활용,해외 자료에 대한 분석으로 정보공유의 장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