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한우 가격 파격 세일이 전국에서 진행중이다.1일부터 3일까지는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인 티켓몬스터를 통해 착한고기 한우등심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역적으로도 구제역으로 침체된 한우농가를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행사가 활발하다. 한우협회 경북 예천군지부는 오는 7일 11시부터 예천군청앞에서 시식행사를 가지며 군부대와 복지시설에 한우고기 나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경주천년한우 안강점에서는 3월 24일부터 4월 24일 한달 동안 한우 반값행사를 펼쳐 한우꽃등심(1등급이상)을 3,400원/100g, 국거리를 1,500원/100g에 판매한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파격 할인행사는 할인된 가격으로 우수한 한우고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소비촉진이 절실한 현재,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한우를 공급하여 한우산업의 재기와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한우농가에서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건강한 송아지 생산을 위해서는 어미소 분만시 적정 신체충실지수(BCS; Body Condition Score) 수준을 4∼6으로 유지해줘야 한다고 밝혔다.한우 번식우 사양관리를 위한 ‘한우 사양표준’을 정확히 활용하지 않으면 분만우의 과다 비만 및 송아지 생산시 난산, 사료량 과다 소모가 발생한다고 보았다.번식우는 일반적으로 첫 송아지를 분만한 암소로, 번식우가 지녀야 할 기본 능력인 번식 및 포유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사양관리가 요구된다.그러나 번식우가 지나치게 비만할 경우에는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한우 번식우 농장에서 분만시 어미소의 최적 신체충실지수(BCS) 수준은 4~6으로 유지해줘야 한다.한우 송아지 분만시 어미소의 신체충실지수 수준이 높을수록 분만난이도가 높아지므로 농가에서 건강하고 경제적인 송아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번식우 분만시 신체충실지수를 4~6 수준이 되도록 사양관리를 해줘야 한다.한우 분만시 어미소의 신체충실지수 수준이 높을수록 송아지 생시체중과 분만난이도가 높아지며, 한우 송아지의 이유시까지 증체량 및 체중도 어미소 신체충실지수 수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31일 201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구제역으로 2010년 2차 이사회(예산보고)가 개최되지 못하면서, 이동제한이 해제된 이후 2011년 결산보고 이사회와 함께 개최되었다.한우협회는 지난해 주요 사업실적과 감사결과를 보고하고, 2010년도 수입·지출, 한우판매점인증점 회계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한우협회는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및 한우판매인증점 특별회계 예산을 보고하고 올 해는 한우 소비에 협회가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로 만들어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의 일환으로 4월말부터 소비촉진 및 홍보를 시작하기로 하고 연초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한우 소비 부진을 타계할 수 있는 ‘범국가적 한우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우협회는 농식품부, 한우자조금, 농협과 공동으로 침체된 한우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우자조금 출현하여 4월 말부터 범국가적 한우소비홍보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 행사는 현재 한우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소값하락, 소비부진을 타개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해야 한다는데 합의하고 회장단 회의를 통해 세부안을 마련하기로 했다.또한 구제역 청정화를 위해 가축거래 및 이동을 앞두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31일 매몰지 정비보완 공사가 차질 없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2010년 12월 29일부터 운영해 온 중앙대책본부 활동을 마무리한다.중대본은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지난 1월 24일부터 3월 4일까지 3차에 걸쳐 매몰지 4,199개소를 전수 조사하였고 정비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417개소에 대해 옹벽․차수벽 설치 등 보강공사를 추진해 왔다.매몰지 관리에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20명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단(10팀 50명)이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매몰지 보강공사 현장을 점검하였다.점검단장으로 참여한 이군택 서울대 교수는“점검기간중 대부분 매몰지 보강 공사가 완료되었고, 매몰지 상태가 대체로 양호하고 설계대로 시공이 잘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집중호우 시에 대비한 우회수로 확보 및 배수로 부분적 정비, 지하수 오염여부 확인을 위한 매몰지 관측공 설치, 가스배관․집수정 설치 등이 부적정한 매몰지 보완 등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에 개선조치토록 하였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체 매몰지에 대한 관리 실태를 재차 확인 점검한 결과, 전 매몰지에
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28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2011년도 제1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1년도 낙농현안 대응 청년분과위원회 사업계획을 심의・의결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낙농주요 현안으로, 목장경영안정 대책 수립, FTA 및 낙농제도 개편, 구제역 대책방안 마련, 사료가격 안정대책방안 마련, 낙농환경 대책방안 마련 등을 설정하고, 이와 관련한 사업계획으로 ▷정기적인 임원회의 개최, ▷낙농현안 해결, 조직활성화를 위한 활동, ▷농식품부 등 관계요로 방문, 건의활동, ▷여론조성 활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특히, 목장경영 안정 대책방안으로 목장 원유가 조기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향후 협회활동과 연계하여 청년분과위 활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또한 구제역 매몰처분 낙농가를 돕기 위한 희망젖소 나눔 운동에도 청년분과 임원당 1두씩 참여하여 키로 하였다.
농촌진흥청은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황사가 가축의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가축과 사료가 황사에 노출되지 않도록 축산농가는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황사가 발생하면 공기 중에 미세한 분진과 세균, 곰팡이 등이 증가해 가축의 호흡기에 들어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눈에 들어가게 되면 각막을 손상시켜 눈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황사 기상예보가 발표되면, 축산농가에서는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이동시키고, 축사 안으로 황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출입문과 창문을 닫는다. 또한, 야외에 있는 사료,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 등으로 덮어 황사가 묻지 않도록 한다.황사가 지나가고 나면 소독약으로 축사 내부와 외부에 분무 소독을 충분히 젖을 정도로 실시하고, 사료 급이기나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 등에 묻은 황사는 깨끗이 씻은 후 소독약을 분무한다.가축이 황사에 노출되었을 때는 피부에 묻은 황사를 털어 낸 후 고압 분무소독기를 이용해 소독한다.황사가 끝난 후 14일 동안은 가축의 건강상태를 매일 점검해 이상증후가 있으면 수의사 등의 전문가에게 의뢰해 조기에 치료하고, 구제역과 유사한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관할 읍·면이나 가축방역기관 또는 국립수의과학검역
- 젖소는 소비재가 아니라, 우유생산이 목적인 생산재다 - 지난 24일 정부는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사실상 구제역 종료가 임박했음을 선언했다. 그러나 가족 같은 젖소를 매몰 처분한 낙농가의 겨울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현실과 동떨어진 젖소 살처분보상금 체계의 개선이 계속적으로 겉돌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젖소 살처분 보상금 체계는 ▷살처분 보상금, ▷고능력우 보상, ▷유대손실보상으로 구분된다. 살처분 보상금은 농협 산지가격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문전거래를 감안하여 표본조사와 판매자 수취가격 기준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고능력우 보상 역시 상위 50% 평균이상(11,122kg)으로 적용범위가 너무 과소하며, 그렇다고 종축보상도 반영되지 않다 보니 실제 젖소가치와 보상가간의 괴리가 큰 것이 사실이다. 유대손실보상 기간도 6개월에 지나지 않아, 원활한 재입식이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개량기간을 제외하고도 정상적인 목장재개를 위해서는 최소 24개월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재투자는 고사하고 생계유지조차 어렵다는 것이 현장의 여론이다. 이 모든 문제가 낙농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보상기준에서 비롯된
한우농가들이 소값 하락 등 최대의 위기상황에 놓여있어 긴급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2일 대전 홍인호텔에서 관리위원회를 열고 2010년도 결산안 승인과 함께 최근 소값 하락에 따른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소 값 하락과 관련한 한우자조금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지난해 발생한 FMD로 인해 설대목의 한우소비가 부진한데 따른 출하적체 물량으로 인해 최근 소값 하락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한우자조금사업에서 40억여원을 투입해 전국적인 규모의 대대적인 한우 할인판매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남호경 위원장은 “FMD가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며 재해대책본부가 해체되면서 종식 선언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우 값이 연일 급락하고 있으며 사료값은 인상될 예정이어서 농가들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우자조금사업을 통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서 소값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우자조금 운영주체가 생산자단체에서 한우자조금 사무국으로 바뀌면서 조직을 확대해 현행 3개 팀으로 운영되던 것을 3개 부 6개 과로 바꾸고 인력 충원
한우자조금대의원회 의장 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조위필 후보와 김영길 후보의 2파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2일 유성에서 회의를 갖고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 선거를 위한 선관위를 구성했다. 선관위 위원장에 용인축협 조성환 조합장을 선임하고 6인의 위원을 선임했다.대의원회 의장 후보에는 조위필 후보(충북 보은)와 김영길 후보(충남 논산)가 등록했으며 기호 추첨결과 기호 1번에 조위필 후보가 기호 2번에 김영길 후보가 선정됐다.조위필 후보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우자조금 대의원회 의장직을 맡고 있다. 김영길 후보는 한우협회 충남도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우협회 부회장과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을 맡고 있다. 한편, 부의장은 의장의 추천을 받아 대의원회에서 지명토록하고, 감사 2명도 대의원회에서 추천받아 선출한다. 대의원 선거는 4월초 개최되는 한우자조금 대의원 총회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FMD 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낙농가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한 희망젖소나눔 운동본부가 출범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 축산신문사(회장 윤봉중)는 공동으로 25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희망젖소나눔 운동본부 출범식을 개최하고 상생하여 낙농산업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호소의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출범식에서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산비 폭등으로 인한 목장경영의 악화와 낙농생산기반이 부실해지는 요즘 원유가 현실화와 더불어 구제역 이후 낙농산업을 위한 재건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며 “구제역 살처분농가들의 고통은 특정농가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들이 속히 재기하여 낙농산업을 재건하는데 함께할 수 있도록 낙농인 모두 ‘희망젖소나눔 운동’에 십시일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협중앙회 남성우 축산경제 대표 이사는 “최근 원유부족사태로 농가들마다 증산의 여지가 생겼지만 구제역살처분 농가에 대한 동지의식으로 젖소나눔운동이 활성화 되어 낙농의 미래를 밝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금번 희망젖소나눔 운동본부의 출범을 통해 전국의 낙농가들이 대한민국의 낙농발전을 위해 대동단결하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