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한우개량부가 한우개량을 통한 국내 한우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롭게 태어날 것을 다짐했다. 한우개량부는 22~23일 양일간 충북 제천에 위치한 청풍리조트에서 ‘2011년도 한우개량부 워크숍’을 열고 한우개량 기반 구축으로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국내 한우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를 위해 한우개량부는 ‘한우개량부 비전 및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중심 컨설팅 기능 강화 방안도 모색했다. 이에 따라 한우개량부 등록심사팀은 ▶한우 전두수 등록 실현 ▶등록우 가치 홍보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 등의 방안을 제시하였고, 검정컨설팅팀은 ▶컨설턴트 요원 양성 ▶교육컨설팅 기능 강화 ▶고객 눈높이 맞춤 서비스 등의 방안을 제시하였다.한편 한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온라인등록 및 계획교배 시스템 활성화와 이를 통한 전두수 등록 추진 ▶한우판별사업 강화와 번식우 농가현황 파악을 통한 고객만족 서비스 강화 ▶암소 종합선발지수식 개발을 통한 선발․도태기준 마련 제시 등의 방안을 내세웠다.한편 이날 위크숍에서는 김병숙 등록심사팀장의 ‘등록심사팀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FMD 피해 젖소농가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들의 빠른 재기를 돕고자 ‘사랑의 혈통등록우 나누기’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연말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현재까지 638농가 3만7천여두의 젖소가 살처분 되었고, 특히 개량된 고능력우의 사육기반이 위축되어 많은 낙농가들이 목장을 재개하는데 필요한 젖소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임에도 피해 낙농가의 90% 이상이 조속한 목장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 이에 한국종축개량협회에서는 FMD 피해농가와 아픔을 함께 나누고 나아가 낙농산업 기반 유지와 우유 자급률 제고를 위해 전국의 젖소개량농가를 중심으로 ‘사랑의 혈통등록우 나누기 운동’(이하 나누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나누기 운동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 한국낙농경영인회 및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젖소개량사업 참여 농가 중 나눔 참여 희망 농가당 2〜5두의 혈통등록우를 운동 본부에 기탁하면 최종 참여두수를 집계한 후 공동협의를 거쳐 분양기준에 따라 입식을 추진할 계획이다.분양은 전 두수 살처분 피해농가 중 검정농가를 우선으로 시행하고 농가당 배정두수는 착유두수의 피해규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축산신문사(회장 윤봉중)는 공동으로 25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2층 중회의실에서 희망 젖소 나눔 운동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운동 돌입을 선언한다. 희망 젖소 나눔 운동본부에서는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매몰처분 낙농가를 돕기 위해 낙농가 1호당 1두 나눔 운동으로 5,000두 이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젖소 살처분 두수의 14%에 해당하는 규모로, 낙농가 스스로 낙농산업 안정을 위해 자발적인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는 우유부족 사태를 조기에 해결하자는 취지라고 운동본부 측은 밝혔다.현재 구제역으로 인한 젖소 살처분두수는 36천여두에 달하며 전체 사육두수의 8%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매몰처분 낙농가가 재기를 위해 젖소 입식을 할 수 있는 국내외 여건이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낙농가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젖소 나눔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어려운 이웃 낙농가를 돕는데 팔을 걷어부쳤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희망 젖소 나눔 운동 본부 대표전화는 02-598-1213 이며, 동참을 원하는 낙농가는 간단하게 전화 한 통화로 나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 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는, 구제역 매몰지 전수조사 결과 정비·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417개 매몰지에 대해서 민·관 합동점검단(단장: 이군택 서울대 교수)을 구성해 3월 23일부터 29일까지 최종 공사 결과 등을 확인·점검하기로 했다. 아울러 문제가 없다고 조사된 나머지 4,371개소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자체점검반을 구성하여 매몰지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메몰지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키로 하였다.민관합동점검단은, 20명의 민간 전문가, 그리고 중앙대책본부 매몰지 사후관리지원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정비·보강공사에 대한 감리를 맡았던 수자원공사 또는 환경공단 전문가 등 총 10개팀 50명(팀당 최대 5명)으로 구성된다.점검단은 보강공사가 충실히 이행되었는지를 현장 점검하고 아직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인 매몰지에 대해서는 정비·보완에 문제가 없도록 필요시 현장에서 지도·점검한다.중앙대책본부는, 정비대상 매몰지 417개소 가운데 3월 22일 현재 317개소의 정비가 완료되어 공사 진척률은 92.1%이며 계획대로 3월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맹형규 본부장은 보강공사 완료 시점인 3월 말에 최종 매몰지 정비
송아지 설사병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축산농가에게 항상 불안을 안겨주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수입 증가에도 큰 걸림돌이 돼왔다. 그리고, 농가 현장으로부터 송아지 폐사율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줬으면 하는 제안이 자주 들어왔다.이에 농촌진흥청은 농가가 소유하고 있는 공간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송아지 설사병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이번에 개발한 ‘대체 관리 운동장을 이용한 송아지 설사병 관리법’은 큰 비용 없이도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적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송아지는 물론 모든 연령대의 소에서도 활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실험 결과, 송아지의 스트레스 감소로 송아지 설사 발생율, 설사 치료 기간, 폐사 두수 등이 현저히 줄어들었고, 일광(햇볕)에 의한 자외선 살균소독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대체 운동장 활용으로 일광욕 처리한 우군과 오래된 기존우사 우군의 설사 발생율, 치료기간, 폐사두수를 비교해 본 결과, 대체 운동장에서 오염원인 접촉을 방지했을 때, 설사 발생율은 대조구 대비 23%가 감소했고 치료기간은 2배 단축되고 폐사율은 3배 이상 개선되었다.송아지들이 일광욕을 즐길 수 있게 평탄한 장소와 비가 올 때를 대비한 다용도 비
농림수산식품부는 캐나다에서 18번째 BSE가 발생함에 따라 15일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여 캐나다 쇠고기 수입 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였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에서는 2월 18일 캐나다에서 확인된 18차 BSE 발생건에 대한 검토를 한 결과 식품 및 사료공급 체인에 유입되지 않았으며 고령우에서 발생한 점 등으로 미루어 볼때 설령 30개월령 미만 캐나다산 쇠고기가 수입되더라도 우리 소비자에 대한 공중위생상 위해가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농식품부는 현재 캐나다의 WTO 제소로 분쟁해결 절차가 진행중이나, 이날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캐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질적인 축산업 독립성 보장으로 본격적인 경제사업 활성화 계기 되어야! 2년여를 끌어온 농협법 개정안이 금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다. 우리 축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축산경제 특례가 포함되었다는 점은 다시 한 번 환영할 일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축산업 독립성 보장을 위해 앞으로 하위법령에서 어떻게 규정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개정안에서 축산경제 독립성 보장을 명문화하였다고 하지만, 하위법령에서 실질적인 기능을 부여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 국가적 재난 수준의 이번 구제역을 극복하고, 축산강대국과의 연이은 FTA에 대응해 우리 축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농협 축산경제의 역할이 실로 막중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협 축산경제의 기능이 분리·축소되어 축산상황과 관계없이 경제논리대로만 좌지우지 된다면, 이는 우리 축산업의 미래에 크나큰 불행을 초래할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향후 하위법령 개정과정에서는 지금과 같이 축산경제의 대표권, 인사권, 독립적 운영권을 보장하고, 축산경제 지주, 자회사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조치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축산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축산경제사업에 충분한 자
축산농가의 자립기반마저 붕괴 직전에 몰아 넣었던 구제역이 이달들어 진정국면에 들어갔다.지난해 11월말부터 전국을 강타해 발생 시군이 11개 시도, 75개 시군구에 이르고 매몰한 가축두수도 소 15만마리, 돼지 331만마리에 이르는 등 막대한 재산피해를 남겼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앞으로의 구제역 예방과 방지를 위해 구제역 우수사례 농가를 발굴, 소개했다.다음은 이번에 발굴한 구제역 우수사례 농가의 면면이다.■ 경기 안성시 고삼면축산직 출신 면장(김OO)과 고삼농협 조합장(조OO)이 긴밀히 협조하여 성공적으로 방역활동을 수행 중이다.-10.12.23일 고삼농협에서 광역방제기 2대를 구입하여 축사소독- 10개 공동방제단을 구성하여 오전, 오후 각 1회씩 1일 2회 소독, 면에서 소독여부 직접 확인-11.1.4일 긴급대책회의 개최, 고삼농협에서 관내 모든 축산농가에 휴대용 소독기와 소독요령 매뉴얼을 공급 -11.1.7일 고삼면 호동마을 소재 한결농장에서 발생하였으나 고삼면은 예방접종이 완료(1.4∼1.7일)되어 발생 농장만 매몰처리하고 반경농장에 대해서는 철저한 차단방역 조치 시행중- 발생농장 반경 500m 모든 도로 매일 소독- 발생농장 반경 3km내 모든 도로
농촌진흥청은 원유납유방식이 연간쿼터총량제로 바뀜에 따라 원유 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번식효율 개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봄이 되면서 겨울동안 발정이 없었던 개체들이 정상적인 발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동과 일광을 충분히 해주고, 필요시 발정관찰보조제를 이용해 발정발견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며, 발정이 온 개체는 적기 인공수정으로 공태기간을 최소화 하도록 해야 한다.후보축인 육성우는 당장 농가의 수입이 되지는 않지만 미래 건강한 착유우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추위 등 소화기관과 골격을 충분히 발달시켜야 하는데, 배합사료는 제한급여하고 건초 등 양질의 조사료를 자유급여토록 한다. 특히 물은 젖소가 원할 때 항상 섭취가 가능토록 해 주고, 사료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되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우사의 환기와 채광은 가축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므로 날씨가 따뜻해지면 운동장 사정을 고려해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해주고 일광욕을 시키면서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해준다.환기는 우사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게 해 주고, 악취를 제거하며 습도를 조절해줘 가축의 호흡기 질병을 예방해 주며, 채광은 가축의 피부에 대한 살균효과도 있을 뿐 아니라 체내 비타민 D를 합
이번 기회에 맛있는 한우고기 저렴한 가격에 많이 드시고 침체된 한우농가 살려 주세요~구제역이 장기화되면서 명절 이후 연중 최대 비수기를 맞은 한우산업이 위기극복을 위한 한우 가격 파격 세일을 전국에서 진행중이다.이미 지난달부터 이마트 등 대형 할인매장에서는 1등급 한우등심을 4,800원(100g)에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어 GS리테일 등은 3,980원대 1등급 한우등심을 내 놔 품절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최근에는 소셜커머스를 이용한 한우 반값 할인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쿠팡, 티켓몬스터 등에서는 수시로 한우음식점 메뉴를 50%에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전국한우협회가 운영하는 ‘한우먹는 날’에서도 ‘프라이스비(www.pricebee.co.kr)’를 통해 반값 한우세트를 3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판매한다. 지역적으로도 구제역으로 침체된 한우농가를 살리기 위한 할인을 시작했다. 충남 당진 합덕 한우단지는 기존 가격 대비 최대 25%까지 세일중이며, 한우 1+등급 불고기 600g을 14,000원에 판매하고, 당진축협 등도 일제히 가격을 인하해 불고기 600g에 9,900원, 국거리 등 정육부위를 600g에 13,5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인천 부평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