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15일 서귀포 치유의 숲 일대에서 숲 탐방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산불예방과 관련해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나눠주며, 입산시 성냥·라이터등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산림 내 취사행의 금지 등 탐방객들이 산불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일수 있도록 했다. 담당 주무관은 “이번 캠페인은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위험이 고조되고 가을 단풍철 탐방객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최형순 소장은 “산불은 건조한 날씨에는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는 만큼 항상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산불예방에 도민들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고 산불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재동 에이티(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참여기업도 작년 37개에서 올해 109개로 3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행사장 면적도 작년 1,579㎡에서 올해 2,537㎡로 약 1.6배 늘었다. 올해 식품대전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주제관에서는 농업과 푸드테크간 5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주요 전시관에서는 차세대식품·혁신제조·외식푸드테크·소비자맞춤형·애그테크·그린바이오·펫푸드 등 7가지 분야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가루쌀 기획관도 별도로 구성해 가루쌀로 만든 빵·과자 등 50여 종의 제품과 소비자 시식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사업 상담회, 투자설명회, 세계 진출전략 등에 대한 토론회(세미나) 등이 개최되며, 연계행사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수입업체 초청 케이-푸드(K-Food) 수출상담회 등 식품기업에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농식품부는 올해 식품대전을 통해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1
지난 7일 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소속 32개 농축산 단체는 국회 정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농협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어렵게 마련한 농협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신속히 처리해 달라 촉구하였다. 농축산 단체는 지난해부터 수차례 성명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농협법 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해 왔다. 그런데도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를 철저히 외면하고 이튿날 열린 전체회의에 안건 상정도 하지 않았다. 농협법 개정안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오랜 숙의를 거쳐 합의로 통과하였다. 그런데도 농업·농촌·농업인과 연관성도 없는 특정 조직의 주장이 마치 농업계 전체의 의견인 것 마냥 이를 핑계로 법안처리를 미루고 있는 법사위의 무책임한 태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 특히 법사위 회부 후 6개월이 넘도록 농촌 현장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닫고 농협법 개정안의 처리를 지연하는 일부 법사위원의 행태는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른 고의적 방기가 의심된다. 또한,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한 정치권의 무관심을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라 할 것이다. 법사위는 그간의 관행에 따라 전원 합의제를 원칙으로 한다고 주장하나, 사안
농우바이오(대표 박동섭)가 육성한 오이 품종 ‘굿모닝백다다기 오이’가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행사로써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을 대상으로 국내의 우수 종자 품종을 선정한다. 또한,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는 겨울에 재배되는 다다기 오이로 기후변화로 인해 내병성 품종의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최초 흰가루병, 노균병 내병성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는 약제 방제 비용 및 인건비 절감으로 농업경영비 감소에도 크게 기여한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견딜 수 있는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며 잎이 소엽이며 절간이 짧아 재배 편의성을 갖추었다. 올 한해 오이 시세가 지속적으로 높은 상황속에서 굿모닝 백다다기 오이는 수량성이 높고 과색이 짙으며 과형이 우수하여 평균 시세 대비 가격을 높게 받아 농가 소득 기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등 세종·대전·충남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공공협업네트워크가 특별한 기부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공공협업네트워크는 10일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아름다운가게,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임직원 기부물품 판매전 ‘아름다운 하루’를 개최했다. 해당 행사는 물품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과 나눔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임직원이 모은 의류·도서·가전·잡화 등 기부물품은 아름다운가게 고운점에서 판매되었으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가치플러스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어르신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공공협업네트워크 관계자는 "환경을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공협업네트워크는 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독립기념관·창업진흥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7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부터 ‘ESG 경영 공동 실천 협약’을 체결하여 다양한 협업과제를 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건전한 동물용의약품 유통·판매 질서 확립을 위해 '동물용의약품등 온라인 불법판매 관리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방안은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미허가 동물용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와 관련된 대응조치로, 주요 내용은 ▲건전한 온라인 유통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이버 단속강화, ▲민·관 협업체계를 통한 불법 유통경로 차단, ▲올바른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수요자 맞춤형 홍보 추진이다. 검역본부는 매월 온라인 플랫폼별·위반유형별 키워드 검색을 통해 동물용의약품 온라인 불법 유통·판매 행위를 정기적으로 단속하고, 사안에 따라 사이트 차단, 수사요청 등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업체가 자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침(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동물용의약품등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동물용의약품 올(All)바르게' 카드뉴스 및 정보 그림(인포그래픽)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확산, ▲반려동물 보호자용 홍보지(리플릿) 배포, ▲ 동물진료용 동물용의약품·의료기기 수입신고 안내서 발간 등 맞춤형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검역본부는 앞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유통체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15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진행된 ‘앱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운영하는 ‘농업ON’이 공공서비스 분야 올해의 앱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앱 어워드 코리아’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용자에게 편익을 주는 앱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행사이다. 시상식은 심사위원장의 종합 심사평과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업ON’은 모바일의 편의 기능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독창성과 뛰어난 기능을 갖춘 공공서비스 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농업ON’ 모바일 앱은 농업인에게 개인 맞춤형 영농 정보와 편리한 경영장부 작성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이 데이터 기반의 똑똑한 영농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업ON’ 서비스를 활용하면 농업인은 체계적인 영농 기록 관리로 영농활동의 정확성을 높이고, 소득 비교·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영농 소득을 높일 수 있다. 농업인 맞춤형 영농정보 일괄 조회 서비스는 흩어진 농업정보를 농업ON 접속만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어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 대표적인 디지털 영농 실현 사례로 손꼽힌다. 또한 경영장부 서비스는 음성·문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김춘진 사장)는 15일 서울 aT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포럼’ 출범을 위해 세계 한인 조직과 주요 K-푸드 바이어들이 함께 모여 먹거리 분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의 날’을 선언하고, 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 위촉식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선언문에는 ▲ 저탄소 식생활이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건강한 지구환경을 위한 실천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 먹거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제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반 사업과 활동에 공동 연대 협력하며 ▲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단계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한편 ▲ 매주 수요일을 ‘저탄소 식생활의 날’로 정해 먹거리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실천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저탄소 식생활 포럼’은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만큼, 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600여 기관을 중심으로 향후 전 세계 한인 조직, K-푸드 바이어 연합, 언론 등의 참여를 확대해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을 추진할 자율적 협력 협의체이다. 포럼 출범식에서는 공사를 비롯해 ▲ 세계한인회총연합회 ▲ 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15일 충남 천안시 연암대학교에서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신품종 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수출확대에도 이바지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우수품종 선정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채소, 과수, 화훼, 수출 등 6개 분야에 총 40개 품종이 출품되었고,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심사하여 최종 8개 품종을 선정하였다. 이날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장에서는 종자업계 22개사와 농생명계 대학·마이스터고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한 케이-씨드(K-seed) 채용설명회도 개최되었다. 케이-씨드(K-seed) 채용설명회는 국내 종자산업을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인재 영입을 목적으로 국내 종자업계의 인력난과 농업계 학생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종자원에서 처음 마련한 행사이다. 22개 종자업체는 채용설명회를 통해 미래 인재 96명도 채용할 계획이며, 일부 업체는 이날 현장에서 바로 고용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립종자원장은 “수상품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제박람회 전시 등 홍보를 강화하는
내년 3월 15일까지, ‘농업재해대책상황실’ 운영 취약 하우스, 축사 등 농축산시설 56백개소 사전점검 농가대상 피해예방 요령 홍보·신속 복구지원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3 겨울철 농업재해대책’을 발표하고,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내년 3월 15일까지 피해 예방·경감 및 복구지원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강수량은 평년(89.0mm)과 비슷하거나 적고, 기온은 평년(0.5℃)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저기압 영향을 받을 경우 많은 눈이 내릴 때가 있고, 찬 대륙고기압 확장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대설로 인해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이 파손되고, 한파로 인해 농작물의 언 피해(凍害)가 발생된다. 우선 정부는 겨울철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지자체, 농협 등과 함께 최근 폭설 피해 비닐하우스 4천6백개소와 노후 축사 약 1천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보강 여부, 제설장비, 보온덮개 및 가온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보완조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농업인과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