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9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한 식당에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외국인 대상 바스마티 품종 밥맛검정'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육성 중인 바스마티 쌀의 중간 평가를 실시하고자 마련됐다.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쌀 품종을 개발해 틈새시장을 잡으면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밥맛 검정은 외국인 19명을 대상으로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 중인 바스마티 쌀 3종, 고아밀로스 품종 ‘팔방미(2012)’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산 바스마티 쌀 등 5종에 대해 실시했다.검정 결과, 국내 개발 중인 바스마티 쌀과 수입산 바스마티 쌀은 품질과 맛이 비슷하고, ‘팔방미’는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또한,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바스마티 쌀이 시중에 나오면 구입할 의사가 있다’는 의견이 71%~94%로 높게 나타났고, 구매 의사 가격도 1kg당 4,500~3,500원으로 높게 나타났다.이번 밥맛 검정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바스마티 쌀의 소비 시장 확보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설문 조사 결과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바스마티 품종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과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김장채소 수급안정과 소비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김장채소 소비촉진 특별판매행사”를 실시한다.올해 가을배추·무 생산량은 각각 153만 톤과 60만 톤으로 평년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농촌경제연구원)되지만, 핵가족화·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외식문화 증가 등으로 김장시장 매출이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어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아울러 김장채소 소비성향을 보면‘15년 9월 현재 김장시장 절임배추는 28.3%, 상품김치는 26.2% 증가한 반면, 생배추는 19.1% 감소하는 등 절임배추, 상품김치의 소비가 증가할 전망이다.이에 농협은 김장철 무·배추의 소비촉진을 위해 김장채소를 시가의 2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우리땅 우리농산물 김장시장 큰장터」를 전국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알뜰한 가격으로 올 겨울 김장 준비를 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11월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전국의 농협 하나로마트에 방문하면 배추는 3포기 당 2,700원으로 시중가격 보다 5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며, 절임배추는 산지별로 10kg/박스 당 17,000원에서 20,000원의 가격대로 시중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락엔락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찾아가는 농산업 희망버스’ 발대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농산업 연구 개발 성과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쌀 산업을 알리고 기능성 농식품의 가치를 깨달음으로서 소비 욕구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리는 이날 발대식에서는 ‘찾아가는 농산업 희망버스’ 제막식과 유용곤충을 활용한 식품 전시, 기능성 농산물 시식회 등을 진행한다.제막식에 이어 열리는 ‘米인美인’ 캠페인은 건강미를 보여주는 보디빌더, 모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우리 쌀을 먹으면 누구나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했다.또, 우리 쌀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퀴즈 풀기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이 외에도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전시와 약용 작물 등 기능성 농작물과 식품원료로 등록된 곤충의 미래 식량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오늘 출발을 알린 ‘찾아가는 농산업 희망버스’를 통해 국민 모두가 우리 쌀과 우리 농산물, 기능성 농식품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알고 더 많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재배안정성이 뛰어나 땅콩 알이 크고 수량이 많은 새 품종 ‘다안’을 개발했다. 그동안 개발·보급한 신풍형1) 땅콩들은 성숙 후기에 키가 커 쓰러짐과 병해에 약한 편이다. 이번에 개발한 땅콩 ‘다안’은 줄기 길이가 44cm로 작은 편이어서 쓰러짐과 병해에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고 기계 수확에도 좋다.땅콩 수량은 10a당 500kg으로 대비 품종인 ‘대광’보다 16% 많고 신풍형 품종 중 수량이 가장 많다. 100알의 무게도 ‘대광’보다 40g이나 더 무거운 127g으로 알이 큰 편이다.수확량이 많으려면 수확기까지 병해 없는 싱싱한 잎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품종은 낙엽병인 갈색무늬병, 검은무늬병, 그물무늬병, 성숙 후기에 포기째 말라죽어 수량 감소가 큰 흰비단병에 강하다.‘다안’ 땅콩은 올해 종자 증식을 거쳐 2016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배석복 박사는 “‘다안’ 땅콩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선호하는 알이 굵은 품종으로 땅콩 시장에서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상임대표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이하 행추위)는 올해로 20살을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 행사를 농업인과 도시민이 하나되는 국민축제의 장(場)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인의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음모아 희망농촌, 행복담아 미래농업’이라는 주제 아래,농업인, 소비자, 학생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농축산물 퍼레이드'로 진행됐다.퍼레이드는28일 오전 11시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출발하여세종문화회관까지 행진하게 되는데, 총 300여 명, 150m의 규모로남사당 풍물패, 농기를 든 기수단, 소·말 달구지, 전통 의상 지게꾼,농축산 캐릭터 인형, 콤바인, 트랙터 등의 농기계로 구성된 퍼레이드와어린이 트랙터 마차타기 행사가 열려 도시민에게 보기 힘든 농업관련볼거리를 제공했다.또한, 이날 정오 12시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농업발전기원제는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와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우리 농업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취지로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을 상징하는 가래떡을 진설하여 우리 농업의 발전을 기원하는 자리가 됐다.퍼레이드와 농업발전기원제를 진행하며 농업인의 날을 뜻하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재배 면적이 크게 늘고 있는 쌀귀리의 안정 생산을 위한 파종 요령을 소개했다.쌀귀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작물로 혼반용, 오트밀1), 이유식 등에 이용된다.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쌀귀리 소비도 늘어 재배 면적도 2011년 224헥타르에서 올해 약 1,200헥타르로 크게 늘었다. 현재 전북 정읍과 전남 강진, 해남, 영암 등을 중심으로 재배하고 있다.쌀귀리의 주요 재배지인 전남 지역은 기온이 비교적 높아 파종을 늦게 하는 경향이 있는데, 10월 20일부터 30일 사이에 빨리 파종해야 껍질이 잘 벗겨지는 고품질 종자를 얻을 수 있다.쌀귀리를 밭에 줄뿌림 할 때는 10아르 당 9kg, 논에 줄뿌림 할 때는 10kg, 논에서 흩어 뿌릴때는 13kg을 뿌린다. 파종 깊이는 3cm 내외로 얇게 하면 종자의 출현율을 높일 수 있다.밑거름은 보리 전용 복합 비료를 (14-15-82)로 헥타르 당 13포를 기준으로 하되 재배지 토양 상태에 따라 조절해 뿌려준다.파종 시기에 비가 많이 오거나 농가 사정으로 늦어질 경우에는 파종하는 양을 30% 늘리는 것이 좋다. 파종 후에는 제초제 처리와 배수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어린이집총연합회와 협업하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기의 식습관은 성장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일생동안 식품에 대한 가치관 형성 및 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친다.그러나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쌀 중심 전통적인 식문화 보다는 간편식, 패스트푸드에 대한 선호로 인한 편식, 아동비만 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어린이집총연합회와 협업으로 어린이집 대상으로 체계적인 식생활교육을 실시한다.농식품부에서는 식생활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집에 ‘쌀’ 중심의 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제공, 식생활교육 관련 교구·교재 지원 및 원장과 보육교사 대상 식생활 교육 워크숍을 지원한다.또한 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생활교육 활동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및 확산을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하며(10~12월) 입상자(본선 10개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국산 사료용옥수수‘광평옥’보급종 종자 40톤을 올해 10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료용옥수수 ‘광평옥’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환경에 대한 적응성이 높고 쓰러짐에 강한 품종이다. 수확기 늦게까지 푸른 잎이 유지되는 후기녹체성이 우수하고, 옥수수에 가장 문제가 되는 바이러스병인 검은줄오갈병에 강한 품종으로 축산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후기녹체성이 좋으면 수확기를 놓쳐 다소 늦게 수확하더라도 사일리지 조제가 용이하여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강원도 영월군에서 채종한 ‘광평옥’종자는 전국 축(낙)협과 한국낙농육우협회 지사를 통해 종자 신청 및 주문을 받고 다음해 2월부터 전국의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할 종자 40톤은 조사료포 약 1,330ha에 재배할 수 있는 물량으로 약 98,000톤의 양질 사일리지 생산이 가능하다. 사료용 옥수수 구입신청은 ‘우선 공급 신청’과 ‘개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우선 공급에서 종자가 모두 소진되면 개별 신청을 할 수 없으므로 ‘우선 공급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 우선 공급 신청시기의 경우 시·도 축·낙협은 2015. 10. 8.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2일 경기도 신김포농협RPC(김포시 양촌읍)에서 농협쌀 수출 공동브랜드인「K-RICE」를 붙인 김포금쌀을 대만에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K-RICE」는 농협 쌀 수출용 공동브랜드로‘농협이 보증하는 안심·안전한 한국산 쌀’을 의미하며 이번 첫 수출을 계기로 향후 30톤 이상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번 수출은 농협과 경기도의 상호협력을 통해 성사된 사업으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협 수출현장기동대의 현장지원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수출시장의 공동개척, 포장재 공동개발 등을 통하여 성사된 쌀 수출사업의 모범적인 추진 사례로 평가받는다.K-RICE는 해외소비자들에게 한국농협에서 생산한 고품질 쌀에 대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농협쌀에 대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하여 올해 상반기에 한국을 비롯해 미국·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 등 해외 5개국에 상표 출원을 완료하였고, 앞으로 상표출원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K-RICE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국·내외 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해외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고, 수출농협 포장재 동판비 지원을 통해 K-RICE를 수출용 농협 쌀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본격적
농협 경제지주(대표이사 이상욱)는 15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제대농공단지에서 '농협 밀양물류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장식에는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박일호 밀양시장, 농식품부 허태웅 유통소비정책관, 김종환 경남농산물유통과장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농협밀양물류센터는 영남권 672개 농협 계통마트에 대한 농산물 및 생활물자 물류기능과 수도권의 안성농식품물류센터와 연계한 산지농산물 출하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농협은 밀양물류센터 개장을 통해 영남권 농산물 판매물량의 80% 이상을 영남권에서 구입함으로 인한 영남권 농산물 판매량 확대, 영남권역 신선농산물의 3시간 이내 배송시스템 구축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 “농협은 2020년까지 기 운영 중인 안성 농식품물류센터와 밀양물류센터를 포함하여 전국 5대 권역에 도매물류센터를 건립?운영을 통해 농산물 판매 확대 및 물류혁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