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2023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김장 담그기를 통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인 김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홍성호)·가락시장 유통인·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하역노조, 가락몰 임대상인, 다농마트 등 가락시장 유통인과 송파구 새마을부녀회(회장 한선영) 등 1,000여 명이 참여하고, 후원단체와 수혜단체가 함께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갖는다. 가락시장에서는 2008년부터 공사와 유통인단체 합동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하여, 올해로 16년째 소외 및 취약계층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개막식 △이하연 명인의 맛있게 김장 담그는 법 △다같이 김장 담그기 △새참 시간 등으로 진행되며, 이날 담근 김장 김치 등 총 1만 상자(약 8만 포기)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단체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3일 나주 본사에서 김병식 변산농협 조합장과 신정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을 만나 국산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공사에서 추진 중인 먹거리분야 넷제로(Net-Zero)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 아름다운 지구와 인류를 지키는데 함께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80여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저탄소 농축산물과 탄소배출이 적은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하노이 국제식품박람회(Vietfood & Beverage Hanoi 2023)’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하노이 국제식품박람회’는 베트남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박람회로, 10개국 250개 업체가 참가하여 1만4천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했으며, 농협은 이번 박람회에 마련된 한국관에서 농협 홍보관을 운영하며 ▲한국 농협김치 ▲신선농산물(배, 단감, 샤인머스캣 등) ▲쌀 가공식품(쌀칩, 약과 등) ▲음료류(과일주스, 셰이크) 등 100% 국내산 원재료로 생산한 우수한 농협 상품을 선보였다. 또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범농협 B2B 바이어 상담실을 운영하여 신규 바이어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는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판로확대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농협은 현지 유통매장 미트팜(Meat Farm) 입점 기념식을 갖고 ▲농협 우수상품(한국농협김치, 쌀 가공식품 등) 전시 ▲내점고객 대상 시식·증정행사를 진행하는 등 농식품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힘썼다. 우성태 농협경제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윤갑석)은 지난 2일과 9일, 2회에 걸쳐 ‘행복한 축산농가’, ‘함께하는 동반성장’ 사회공헌활동 슬로건 하에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사랑의 후원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지원은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노인전문요양시설 ‘부천삼광전문요양원’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식사 보조 등의 봉사활동과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영세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파주연천축협(조합장 이철호) 유통사업단 회의실에서 지역 축산경제 활성화와 영세 농가에 사료 및 운영 물품을 전달하고 도농이 함께 상생하는 방향을 도모하기 위한 간담회도 실시하였다. 이철호 조합장은 “농가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하고 축평원이 축적한 등급판정 데이터와 분석 자료가 농가 소득증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윤갑석 서울지원장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목표로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 내 복리증진을 위해 꾸준하게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으며, 럼프스킨병과 고정비 상승 등 농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출하성적 분석, 컨설팅 등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6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 소재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K-푸드 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닐라에서 주요 대학이 밀집돼있는 유니버시티 벨트(University Belt) 지역의 대학교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미래의 소비 주역인 20대 대학생들에게 K-푸드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필리핀에서 K-드라마의 인기가 높은 점을 반영해 한강 인근 편의점 콘셉트로 행사장을 꾸미고, 라면, 에이드 음료, 김치맛 소스, 스낵 등 최신 인기 K-푸드 시음·시식 행사를 진행해 행사 대학은 물론 인근 대학 학생들까지 몰려와 장사진을 이뤘다. 특히, 현지인들의 아침 식사용 빵인 판데살에 김치맛 소스를 곁들여 먹는 시식 행사로 K-푸드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제안해 큰 호평을 받았으며, 현지 식문화와 조화를 통해 K-푸드의 접근성을 높여 향후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을 방문한 현지 대학생 켄트 씨는 “필리핀 대학생들은 평소 K-푸드에 관심이 많고, 특히 이번에 판데살 빵과 김치 소스를 처음 함께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 놀랍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K-푸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13일 울산광역시 북구 신천동에서 정성락 농소농협 조합장, 김창현 울산본부장,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 정치락 울산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약 700여평의 규모로 구축되며 1호 충남 동천안농협, 2호 서울 영동농협, 3호 경기 양평농협에 이어 남부지방 최초로 건립돼 토마토, 딸기, 엽채류 위주로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협에서 구축 중인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경작·기술보급의 거점으로서 스마트팜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이 직접적인 투자 없이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쉽게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개‘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추가로 조성하는 단계이고 향후 전국 시도권역 단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고령화와 농업인구의 감소로 우리 농업·농촌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최신 디지털 기술이 활용된 공간으로 탄생할 농소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관내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의 전초기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여 농업 현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이 12월 14일 축평원 본원 세종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내년 축산의 주요 키워드를 전망하고,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축산유통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부터 관련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축산유통포럼까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오전 중 진행되는 시상 순서는 기존의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및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으로서, 분야별 우수자의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제도의 발전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은 한우·한돈·육우·계란 부문별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의 경우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오후에 열리는 축산유통포럼은 올해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정부기관·학계·업계 등 유통단계별 전문가가 ‘2024 축산전망!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루쌀 재배의 탄소 배출 감축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루쌀 ‘바로미2’와 우리나라 재배면적이 넓은 중만생종(총 벼 재배면적의 85.9%) 중 하나인 ‘새일미’를 재배하여 총 메탄 배출량을 비교한 결과, ‘바로미2’를 재배한 논에서 메탄이 약 36% 적게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가루쌀 ‘바로미2’가 6월 하순 늦은 모내기를 하는 만기 재배에 적합하고, ▲중만생종 벼 대비 재배기간과 물을 가두는 기간이 짧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논에서의 메탄 배출량은 기온과 같은 기상 환경, 물을 대는 기간, 벼의 생장량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가루쌀 ‘바로미2’는 조생종 벼(평균 117일 재배)로서, 중만생종 벼(평균 136일 재배)에 비해 재배기간이 짧아 물을 가두는 기간이 짧다. 또한, 일반적으로 7~8월에는 벼의 생장이 최대에 이르고 기온이 높아 전체 벼 재배 기간 중 메탄 배출량이 가장 많은데, 가루쌀은 늦은 모내기에 적합하여 다른 벼 재배보다 메탄 배출량이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지구온난화에 약 21배 더 크게
농업과 상생하는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수입업체 초청 케이-푸드 수출상담회 함께 열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에이티(aT)센터(서울 양재동) 제1·2전시장에서 ‘2023 대한민국식품대전(이하 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식품대전은 작년보다 크게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참여기업도 작년 37개에서 올해 109개로 3배 가까이 확대됐으며, 행사장 면적도 작년 1,579㎡에서 올해 2,537㎡로 약 1.6배 늘었다. 올해 식품대전은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주제관에서는 농업과 푸드테크간 5개 상생모델을 제시하고, 주요 전시관에서는 차세대식품·혁신제조·외식푸드테크·소비자맞춤형·애그테크·그린바이오·펫푸드 등 7가지 분야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가루쌀 기획관도 별도로 구성해 가루쌀로 만든 빵·과자 등 50여 종의 제품과 소비자 시식도 제공한다. 부대행사로는 사업 상담회, 투자설명회, 세계 진출전략 등에 대한 토론회(세미나) 등이 개최되며, 연계행사로 2024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수입업체 초청 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한우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홍콩에서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콩은 1인당 국민소득이 높아 2022년 현재 수출되는 한우 물량의 90%를 소비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으로 2023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신시장을 개척*하면서 홍콩에 대한 수출비중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수출비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고, 세계 식품시장의 시험대(Testbed)로써 한우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홍콩 한우데이 행사에 참석한 김정욱 축산정책관과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현지 수입업체를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한우의 맛과 품질의 우수성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홍콩과의 수출 확대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특히 수입업체들은 한우에 대한 이력정보를 큐알(QR)코드를 통해 즉시 확인하는 시연회에 참여하여 큰 관심을 보였으며, 홍콩에서 유통되는 한우에도 안전성을 담보할 수 있는 이력정보 확인을 위한 큐알(QR)코드 도입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현지 수입업체들은 “한우는 최고급 식재료로 주로 고급 레스토랑 및 마트에서 유통되고 있으나, 향후 케이(K) 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