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 연천, 양주에 이어 파주까지 확산되어 경기에서만 3곳으로 늘어났다. 파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농장은 지난 15일 구제역으로 확인된 연천 돼지농가로부터 남서쪽으로 15km 떨어졌다. 구제역이 파주까지 확산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 반경 5백 미터 안에 있는 농장 23곳의 소와 돼지, 사슴 등 가축 1만8천여 마리를 매몰 처분에 들어갔다.한편, 의심 신고된 경북 문경과 영덕은 음성으로 판정났다.
경기도까지 구제역이 확산된 가운데 경북 문경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영덕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경북 문경 한우농가는 침 흘림과 사료섭취 감소 증상을 보여 방역당국에 신고 되었으며, 지난 15일 구제역이 발생한 예천 한우농가에서 서쪽으로 13km 떨어진 곳에 있다. 영덕에서 추가로 신고된 한우농가는 예방적 살처분 매몰농가에서 북동쪽으로 3.8km 떨어진 곳에 있다. 이들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6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경기도 연천과 양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파주 젖소농가에서 의심축 신고가 추가로 접수되어 정밀검사에 들어갔다. 이번에 의심축으로 신고된 젖소농장은 거품 섞인 침 흘림, 유두·잇몸 안쪽에 수포 증상이 있으며, 예천 구제역 발생농장으로부터 남서쪽으로 15km 떨어졌다. 정밀조사 결과는 금일(15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경북 예천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경북 예천 한우농가에서 지난 14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어 정밀검사 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진 판정됐다. 이번에 발생한 농장은 지난 4일 구제역이 발생한 예천 농가로부터 북서쪽으로 4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경북 영덕에서 4일 만에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으며, 의성지역에서는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어 방역당국은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지난 주 경북 영덕지역 한우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14일에는 인근 한우농가 1곳에서 추가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14일 오전에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의성지역 한우농가 1곳은 지난 7일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은 한우농가에서 남서쪽으로 4.5km 떨어졌다. 정확한 검사 결과는 금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일 구제역 양성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어 가축을 예방 매몰한 경북 의성군 안사면에 소재한 한우농장 1개소에 대한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이번에 확인된 의성군 양성농장은 한우 83두를 사육하였던 농장으로 예천군의 구제역 양성농장에서 남서쪽으로 10.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장주가 12.6일 안동 서후면의 구제역 양성농장에서 900m 떨어져 있는 농기계 수리센타를 차량으로 방문한 적이 있어 12.12일 예찰 과정에서 이상 증상이 관찰되어 예방 매몰한 농장이다.이번 의성 한우농가의 구제역 양성 판정에 대한 역학관계를 볼때 지난 6일이면 이미 서후면에서는 구제역이 빈발해 차량 소독 등을 철저히 실시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기계 수리센터를 차량으로 방문했는데, 이것이 원인이라면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강력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입증되는 사례로 보여진다. 그렇다면 구제역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장의 차단방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농식품부는 경북도에 “구제역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이들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위험지역(반경 3㎞)”, “경계지역(3㎞~1
경북 영주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확산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오후 경북 영주시 적서동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어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구제역 발생은 안동, 예천, 영양, 봉화, 영주, 영덕 지역에서 모두 35건으로 늘어났다.지난달 29일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예천과 영양을 넘어 봉화와 영주 지역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의심신고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있어 이번 주말이 구제역 확산의 향배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경북 안동 돼지농가 2곳에서 지난달 29일 구제역이 올해 3번째로 발생한 이후 11일 만에 안동 일대와 인근 예천, 영양, 여기에 영주와 봉화, 영덕까지 6개 시군에서 모두 34건이 발생하는 등 구제역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10일 기준 현재 476농가에서 13만 7천 110두가 살처분 조치가 됐고, 이중 약 12만9천2백여두가 매몰처리 된 상황이다. 이미 사상 최대 피해액을 넘어설 정도로 확산 속도와 강도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특히,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는 O타입으로 이미 강력한 전파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도 아주 빠르고 강력한 전파를 나타내고 있다. 지금까지 46건이 의심신고 되어 34건이 양성 판정을 받아 양성율도 70%를 상회할 정도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이번 구제역에 대한 초동방역의 헛점 노출, 차단방역에 대한 미비점, 매몰 과정에서의 관리 미흡 등 문제점들도 속속 지적되고 있다.구제역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최초 안동 양돈농가 2곳에서 동시에 발생하였고, 곧이어 잠복기(7-10일)없이 인근 한우농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점을 유심히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먼저, 최초 발생한 농장을 원발농장이라고 볼때 두가지 경우를 생
구제역이 경북 영덕에서도 발생해 6개 시군으로 확산됐다. 경주 의심신고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구제역 발생농장과 역학적으로 관련이 있어 가축을 예방 매몰 처리한 경북 영덕 지역의 한우농장 2개소(영해면 1. 축산면 1)에 대한 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양성 농장 2개소는 각각 한우 189두, 23두를 기르고 있었으며 서로 1km내에 위치한 인접한 농장이다. 영해면 소재 한우농장은 사료대리점 영업을 하고 있는 농가로 최근 발생 지역인 안동 풍산면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안동의 발생농장과 연관된 축산컨설팅 전문가, 왕겨 운반차량이 해당 농장 부근을 방문한 역학적 관계가 있고, 축산면 소재 한우농장은 영해군 한우농장의 주인이 경영하는 사료대리점에서 사료를 공급한 농가로서 이들 농장은 8일 예찰과정에서 이상증상이 관찰되어 예방 매몰 처리한 농장이다.방역당국은 “ 8일 의심신고 접수되어 9일 살처분한 소 시료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 지역은 안동과 예천, 영양, 영주, 봉화, 영덕 6개 시·군으로 늘어났다.방역당국은 구제역 양성 판정에 따라 반경 500m 이내 축산농
경북 고령에서도 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어 방역당국에서 정밀조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번에 신고된 한우농가는 25차 발생농장(안동시 남선면)에서 남쪽으로 96km로 주 발생지역과 상당한 거리가 있어, 구제역 판정이 나왔으면 차단 방역 범위가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었으나 음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