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축 신고가 24차례 있었으며 이중 안동에서 9건이 양성으로 판정됐고 12곳은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금일(3일) 오전 안동시 풍천면 한우농가와 청송군 한우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을 받아 아직까지는 타 지역으로의 확산은 않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안동지역 4곳에서는 양성 판정을 받아 발생농가는 9곳으로 늘어났다. 2일 안동 한우 8곳, 돼지 1곳에서 추가로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고, 3일 안동에서 한우 2곳, 돼지 1곳이 추가로 의심신고 되어 정밀검사를 받고 있으며 결과는 내일 오전중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 7차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조사에 들어갔다.2일 오전 의심 신고한 농가는 경북 안동시 풍천면 금계리 한우농장으로 침흘림 증상을 신고해 왔다. 2차 발생농장인 이천동에서 남서쪽 19km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현재 한우 68두를 키우고 있다. 검역당국은 현재 정밀검사 중이며 발생농가 살처분 반경 500m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키로 했으며 정밀검사 결과는 오늘 저녁쯤에 나올 예정이다.
경북 안동의 한우농가 3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해 확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일 잇따라 구제역 의심증상이 신고돼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된 농가는 경북 안동시 와룡면 라소리, 가야리, 이천동으로 지난달 29일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 안동 돼지농장으로 부터 남동쪽으로 2.5∼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이들 농장은 거품섞인 침흘림 증상과 혓바닥 끝부분에 수포가 발생하는 등 구제역으로 의심돼 신고를 접수했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이 판명남에 따라 라소리 농장 한우 150두와 가야리 농장 3두, 이천동 농가 한우 210두를 살처분했으며 발생농장 살처분 반경 500m내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가기로 했다.한편 이번 구제역 여파로 전국의 가축시장 84곳이 모두 폐쇄됐다.
구제역이 안동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온라인을 통해 대체하여 낙농가들의 의견을 듣는다. 한국낙농육우협회(이승호 회장)는 구제역 발생으로 무기 연기한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 개최가 사실상 어려워짐에 따라, 12월 2일(목)부터 13일(월)까지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자료를 게재하고, 자유게시판을 활용하여 농가 건의사항을 온라인으로 수렴키로 하였으며, 지역지도자들과의 유선 현안토론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유선으로 진행되는 현안토론은, 협회 정책실무자가 지역지도자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낙농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FTA 대책, 목장경영 안정 문제 등 현장 건의사항을 수렴한다는 것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구제역 비상상황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를 부득이하게 무기한 연기하였으나, 낙농현안 해결을 위해 농가 여론수렴 또한 시급한 만큼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낙농육우협회는 교육책자를 집유차편으로 전 농가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13일(월) 온라인 대토론회가 완료되는 대로 대
경북 안동시 와룡면 한우농가 3곳에서 금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되고 있어 검역당국이 정밀조사에 나섰다.이번에 발생한 한우농가는 지난달 29일 구제역이 첫 발생한 돼지농장으로부터 남동쪽으로 3.5∼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한우 농장은 150두, 가야리 농장은 한우 3두를 사육하고 있다. 이어 오후 3시 40분 한우 발생농장에서 남동쪽으로 2.5km 지점의 안동시 이천동 한우농가로 210두를 사육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안동 돼지농가 2곳에서 구제역이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모두 6차례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이 중 안동 돼지농가 2곳과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이 판정됐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영양의 한우농가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3곳에 대해서는 내일 오전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2010년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에서 한우부문-신찬형씨(경기 이천) 육우-오백역씨(경북 경주) 돼지부문-고영미씨(제주 서귀포)가 대상을 차지했다.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25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지난 1년(`09.10.1~`10.9.30) 동안의 등급판정 결과자료와 해당농가에 대한 현장실사를 토대로 ‘2010년도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을 가졌다.올해로 8회째인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은 고급육 생산을 선도하는 농가를 시상하여 축산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국내 축산물의 고품질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농가는 ▲한우부문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에 신찬형씨(93.389점, 경기 이천), 최우수상에 장천기씨(92.368점, 충남 연기)와 임창규씨(91.613점, 충북 괴산) ▲육우부문 대상(장관상)에 오백역씨(70.233점, 경북 경주), 최우수상에 이정근씨(70.165점, 경북 경주)와 홍명기씨(68.794점, 충남 예산) ▲돼지부문 대상(장관상)에 고영미씨(91.404점, 제주 서귀포), 최우수상에 김남태씨(90.4점, 제주 한림)와 김헌민씨(89.674점, 경기 여주)가 선정됐다.한우부문 대상의 신찬형 농가는 1++등급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9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발빠른 대처에 나서고 있다.낙농육우협회는 ‘전국순회 낙농인 대토론회’ 첫 개최지인 강원 춘천에서 행사 직전에 구제역 의사환축 발생소식을 접하고 즉시 행사를 취소했으며 12월 13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나머지 8개 지역 행사도 무기한 연기시켰다. 아울러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내부상황실 구성·운영, 대농가 계도활동 등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즉각 실시 중에 있다.이에 따라 협회내 상황실과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면서 수시로 현장 상황을 체크하고 있으며, 농식품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구제역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농가 핸드폰 문자서비스를 통해 구제역 방역에 대한 농가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산하지부 공문 발송, 홈페이지 공지 등을 통해 일선 농가들에게 적극적인 방역활동과 더불어 구제역 의심축 발생시 협회 또는 관계기관에 즉각 신고해 줄 것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이승호 회장은 “이상기온에 따른 우유생산량 급감, 한·EU FTA 비준 등 농가혼란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업친데 덮친 격으로 구제역까지 재발하여 눈앞
경북 안동 돼지 구제역 확진 판정에 이어 한우농가에서도 추가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와 경북지역의 농가들이 추가 확산을 우려하는 등 초긴장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9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안동의 한우농가에 대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발생한 한우농가는 처음 발생한 돼지 농가에서 남서쪽 8km 떨어진 경계지역 안에 위치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한우농가의 반경 500m 안에 있는 소와 돼지 등 우제류 사육 농가의 가축에 대해 살처분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4일과 25일 농촌진흥청 정보화교육장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개량기술교육을 마쳤다.이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의 ‘가축개량기술교육’의 일부로 실시되는 것으로 이번에는 교배계획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의 박병호 박사가 ‘한우 개량의 기본개념’에 대하여 설명하고, 본격적으로 최태정 박사가 ‘교배계획 길라잡이 및 엑셀 프로그램을 활용한 한우 교배계획’에 대하여 교육하였다. 농가가 보유한 암소와 한우 보증씨수소를 가상적으로 교배하였을 때, 앞으로 태어날 송아지의 근교계수를 계산하고 유전능력을 예측하여 농가의 개량목표에 알맞으면 교배를 실시하고 맞지 않는 경우 다른 한우 보증씨수소를 이용하여 교배계획을 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교배계획 길라잡이를 이용하여 교배계획을 하는 방법, 컴퓨터를 이용할 줄 아는 농가라면 엑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더욱 손쉽고 정확하게 교배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김효선 박사가 다음 달에 공개할 예정인 ‘농가 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한우 농가는 농가 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을 활용하여 더욱 손쉽게 보유 암소의 유전능력을 고르게 향상시키도록 교배계획을 작성할 수 있
농촌진흥청은 제주도 토종유전자원이며 제주에서만 사육되고 있는 제주흑우의 보존·증식과 더불어 산업화를 위해 우수정액 공급과 명품브랜드 육성에 관한 연구들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FTA 수입개방 대응과 지역특화브랜드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학·관·연이 합동으로 혼연일체가 되어 제주흑우의 명품 브랜화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1,600여두인 제주흑우를 2017년 3만두를 목표로 증식사업을 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등록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제주흑우 시범사육농가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순수제주흑우와 제주흑우 실용화축군 조성 및 증식을 담당하고 있다.이에 따라 현재 농촌진흥청은 순수제주흑우와 제주흑우 실용화축군 조성에 필요한 고능력 제주흑우 씨수소 및 후보씨수소를 선발해 매년 600본 이상의 우수정액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공급량을 늘려 매년 1,000본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한우와 제주흑우의 비육시험을 통한 육질특성 분석결과, 제주흑우가 한우에 비해 육량, 등심단면적 등은 다소 떨어지나, 소비자의 선호도에 영향을 주는 육색 및 지방색은 우수한 성적을 얻어 제주흑우를 이용한 명품화 가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