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 논의를 위한 낙농진흥회 이사회가 예정된 가운데, 한국낙농육우협회가 원유가격산정체계 정부중재안에 대해 전면 반대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10월 27일(수)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FTA 및 목장경영안정방안 마련을 비롯하여 낙농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과 관련하여 연구용역과 농가 설명회까지 거친 상황에서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유업체 경영논리만을 반영하여 정부중재안을 제시한 것은 속된 말로 농가 상대로 사기를 치는 것이라는 성토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 유단백 사양체계로의 급격한 전환 등으로 일시적으로 유단백을 상승시켰다고 볼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 없이 연구용역, 농가설명회 결과까지 뒤 엎는 것은 정부가 스스로 농민과의 신의를 무시하고 실적에 눈이 멀어 정책을 파행으로 몰고 가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이에, 정부중재안에 대해 전면 반대키로 하고 연구진에서 농가 의견을 반영하여 마련한 원안 제2안을 고수키로 하였으며, 11월 1일(월) 예정된 낙농진흥회 이사회에서 강행처리
2010년도 축산물 명품브랜드에 횡성축협의 횡성축협한우와 부경양돈조합의 포크밸리가 선정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2010년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수상자를 발표했다.명품 브랜드에는 한우 부분에 횡성축협의 “횡성축협한우”가, 돼지 부분에 부경양돈협동조합의 “포크밸리”가 선정됐고 대상에는 한우 부분에 NH참예우조합공동사업법인의 “참예우”가, 돼지 부분에는 제주양돈농협의 ”제주도니“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축산물 브랜드경진대회는 축산물의 생산에서부터 도축․가공, 유통․판매까지 전 단계에 걸쳐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이번 경진대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관련단체, 학계, 소비자단체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품질균일성, 고품질, 물량공급능력, 브랜드관리 등에 대한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각 시․도로부터 추천을 받았다.부분별 수상자 내역은 다음과 같으며, 오는 27일~28일 한국마사회 직거래장터에서 브랜드 경진대회 시상식과 브랜드경영체별로 우수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 및 시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와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하는 2010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기념행사가 11월1일과 2일 이틀간 잠실종합운동장 특설무대와 전국 9개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소비자에게는 한우를 지지하고 사랑해 준 고마움을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08년 1회에 이어 지난해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2회는 간단한 기념식만 개최했다. 행사 내용을 보면 첫째날인 11.1일 오후 2시에 기념식을 시작으로 ▲한우쌀버거 나눔행사 ▲한우홍보대사 이효리 팬사인회 ▲2010 한우문화공모전 당전작 전시 ▲한우고기 직거래 할인판매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펼쳐진 다양한 행사장면은 KBS “6시 내고향”과 “생생 정보통”을 통해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며,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또한, 이날 행사는 전국 9개 도시에서도 동시에 개최되어 “2010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이 전국적인 행사로서 한우 소비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11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동안 지역축협 및 농협 유통센터 2
농림수산식품부는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협의하기 위하여 10.21~10.23일까지 국립수의과학검역원(경기도 안양 소재)에서 한국-캐나다 4차 기술협의를 개최하여 양측은 상당부분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기술협의에 참석한 관계자에 의하면 “30개월 미만 뼈를 포함한 쇠고기만 수입 허용” 등 원칙적인 부분은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보았으나, 캐나다에서 BSE(소해면상뇌증)가 추가 발생하는 경우 처리방법 및 WTO 패널절차 진행 등에 대하여 서로 이견이 있었다고 설명하였다. 양측은 앞으로도 여러 경로를 통해 협의를 계속할 것이며 농식품부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는 2007년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 부터 BSE 위험통제국 지위를 인정받은 이후 수입재개 요청을 하여 그 동안 2007.11월, 2008년 11월, 2010년 9월 등 3차례 한-캐 기술협의를 개최한 바 있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캐나다산 쇠고기 관련 WTO 분쟁패널 2차 회의(10.26∼29)는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우의 사육두수 조절을 위해 앞으로 10개월간 10만두의 저능력 암소를 자율적으로 추가 도태한다는 계획이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도적으로 한우 저능력우와 노산우 등을 자율도태하도록 추진하고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농협중앙회, 한국종축개량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이 적극 협조키로 했다.이를 위해 지난 14일 전국한우협회에서 제 1차 자율도태 추진회의를 가진데 이어 지난 21일 농식품부에서 각 단체의 실무자들이 모여 2차 추진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올 1월부터 9월까지 암소 도축률이 44.2%로 나타나고 있어 전체 사육두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시 암소 도축률을 49% 이상으로 끌어 올려야 더이상 전체 사육두수의 증가되지 않는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자율도태 목표를 향후 10개월간 10만두를 추가도태하는 것으로 정하고 목표대로 될 경우 월 1만두의 추가 도태가 이뤄져 암소도축률이 53.6%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율도태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1단계에서 3단계로 나뉘어 대상축을 선정키로 했다. 1단계는 흑비경이나 이모색우의 어미소 또는 흑비경이나 이모색의 번식우, 여기에 2-3등급 거세우의 어미소 또는 혈통등록이 안
제 7회 성공한우음식점 벤치마킹을 투어(충청권)가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1박 2일 행사를 마쳤다.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가 주관한 이번 충청권 투어는 7회째로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역을 출발해 충남 부여에 있는 서동정육점식당에서 3주정도 건조숙성(드라이에이징)한 한우고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시식을 해보았다. 참석자들은 한우고기의 건조숙성에 관심이 특희 많았다. 건조숙성은 일정량의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숙성된 생고기의 맛을 보면 냄새는 거의 없고 특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충남 논산에서 개최되는 강경발효젓갈축제에 들른 후 인근 달봉가든에서 젓갈 정식을 시식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충남 예산으로 이동해 박정희 대통령이 찾았다는 소복갈비에 들러 숯불에 직화한 갈비와 굴물회를 시식했다. 이곳은 갈비뼈와 살을 분리해서 한곳에서 구운후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천안으로 이동해 1박을 하고...충북 청원에 있는 황소고집에 들어 청국장 정식을 시식하고...전라도음식문화연구원 박중현 대표의 저지방부위를 활용한 한우요리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저지방부위를 갈아서 표고버섯에 넣고 찐후에 여기에 매콤하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LG CNS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기업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 대한항공에 이어 2010년 하반기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기업공동 캠페인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땀 흘리는 기업 임직원들의 사기를 충전하고,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고 한우 실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한우협회는 LG CNS 임직원을 대상으로 최고급 한우 등심 무료시식회를 진행하고 당일 중식으로 한우 불고기를 제공했다. 이에 앞서 협회 남호경 회장이 LG CNS 홍보부문장 윤경훈 상무에게 위촉패를 전달하는 한우사랑 기업 위촉식을 가졌다.이 밖에도 협회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한우선물세트 등을 경품으로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은 “한우사랑 기업공동 캠페인은 기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전국에 있는 각 기업체와 함께 한우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우유가격 담합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업체들이 가격인하에 동참하고 있어 주목된다. 우유업체의 가격인하율이 적게는 9%에서 많게는 거의 14%에 달하고 있어 생활물가지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우유업체들의 가격인하 조치는 조만간 확정될 공정위의 우유업체 가격담합 조사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4일 공정위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지난달 10일부터 `1ℓ 우유를 포함한 주요제품 4종의 가격을 160∼200원씩 평균 9.9%나 내렸다. 남양유업도 지난달 17일부터 주요제품 6종에 대한 가격을 130∼400원(평균 10.1%)씩 내렸고, 매일유업 역시 이달 들어 주요제품 4종을 150∼424원(평균 13.9%)씩 할인해 팔고 있다. 아울러 빙그레도 상위 3개 업체의 가격인하에 발맞춰 이달부터 주요제품 3종의 가격을 130원(평균 9%)씩 내려 4대 우유업체의 가격인하율은 9∼13.9%에 달했다. 공정위는 이번 우유 가격인하로 인해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직간접적인 혜택은 2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정위 관계자는 우유업체의 가격담합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조사해
서울 한강 반포지구에서 강호동과 함께한 도심속 목장나들이가 어린이들과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을 이뤘다.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국민 MC인 강호동과 함께 도심 속 목장나들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우유 홍보대사인 강호동, 유세윤, 올밴 등이 참석해 우유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을 하였고 팬 사인회도 함께 1시간여 가졌다.이날 이승호 낙농자조금관리위원장은 도시에서는 자연을 접하기 어려워 도심 한복판에 자연 속 목장을 그대로 옮겨 왔다.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도 목장의 풍요로움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자주 국민들이 우유를 생활 속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7일~8일 가평 상천유스호스텔서 축산생산자단체 워크숍 개최축산 7개 생산자단체는 지난 10월 7일(목), 8일(금) 양일간 가평 상천유스호스텔에서 소속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향후 FTA를 비롯한 축산현안에 대해 강경 대응키로 결의하였다. 특히 7일 한 EU FTA 대책마련을 위한 생산자단체장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으며, 한 EU FTA 정식서명 이후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분야의 대책에 대해서는 예산타령만 할뿐 여전히 뒷전이라며 성토하고, 축산농가 생존대책 마련을 위해 7개 단체 공동으로 강경 대응키로 결의하였다. 또한, 이날 대책회의에서 단체장들은 한EU FTA로 축산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미 FTA 대책에서 보듯 정부의 지원대책은 말만 무성할 뿐이지 대부분의 농가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의 실질적인 FTA 대책을 촉구하며, 실효적인 정부의 대책마련이 없을 경우 국회 비준 반대투쟁 등 강경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회의 직후, 축산생산자단체 전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EU FTA 대책 촉구 및 강경대응을 결의하는 결의대회 및 단합대회를 갖고, 전체 임직원이 하나로 단합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