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은 23일 공공심야동물병원 설치근거를 규정한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공공심야동물병원법)을 대표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4월 3일, 22대 총선 민생카드 공약으로 공공심야동물병원제 도입을 골자로 한 동물복지 정책을 발표하며, 야간이나 주말에 발생하는 위급상황에도 동물의료 위급상황에 대비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왕진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공공심야동물병원 신청 및 지정 절차, 심야·공휴일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공공심야동물병원의 지정 및 운영 지원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부여해 지역별 상황을 감안해공공심야동물병원을 둘 수 있도록 했다. 서왕진 의원은 “국내 반려가구 수가 지난해 기준으로 674만 가구가 넘어서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흐름에 맞춘 입법이 필요하다”며 “공공심야동물병원은 동물 의료시스템의 한 단계 발전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서 의원은 “조국혁신당은 지난 총선에서 보내주신 유권자 여러분의 지지에 부응하고자 민생카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공공심야동물병원법을 시작으로 사람과 동물이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한 목표를 세운다. 그중에서도 다이어트는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목표로 꼽힌다. 그러나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고,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식단을 꼼꼼하게 관리하기 어렵고, 운동할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아 이를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은 무리한 목표보다는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하루 세 끼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섭취하되, 한식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영양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달성하지 힘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목포 경희약손한의원 박지식 원장은 “한의학은 다이어트를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체내의 균형을 바로잡는 과정으로 본다.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법을 적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몸이 쉽게 붓는 습담형 체질은 염분 섭취를 줄이고,
최근 물과 잘 섞이지 않는 ‘오메가3’의 체내흡수율과 생체이용률을 끌어올린 ‘하이퍼셀’ 공법이 큰 관심을 받으며 건기식 시장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기존 오메가3 제품은 분자형태에 따라 1세대 TG(nTG·엔티지)형, 2세대 EE형, 3세대 rTG(알티지) 형태로 발전해왔지만 여전히 흡수율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어 왔다. 오메가3는 지방성분이기 때문에 물과 친한 세포막에서 흡수율이 낮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우리 몸 속 세포막의 경우 인지질로 되어 있는데, 인지질의 외부는 물과 친한 친수성 머리로, 내부는 기름과 친한 친유성 꼬리로 이뤄져 기름 성분인 오메가3를 흡수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오메가3의 한계를 보완한 형태가 ‘하이퍼셀 오메가3’다. 하이퍼셀 오메가3란 오메가3 미세입자를 외부는 물과 친한 친수성으로, 내부는 기름과 친한 소수성으로 이뤄진 인지질로 감싸 세포막에 쉽게 결합되고 효과적으로 흡수된다. 아울러 SEDS(Self Emusifying Delivery System, 자가유화전달시스템) 공법을 적용해 오메가3 지방산 입자를 머리카락 단면의 6분의 1 크기인 17.52㎛(마이크로미터)로 잘게 쪼개 흡수율을 끌어올렸다. 하이퍼셀 오메가3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025년 1월 22일(수) 자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12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 중 12명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서, 신임 위원은 비상임이며 그 임기는 3년(2025. 1. 22.~2028. 1. 21.)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윤선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김형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준우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정민 한림대학교 융합과학수사학과 교수, ▴양지혜 (주)캐릭터플랜 대표, ▴이광근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이철남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헌희 경상국립대학교 지식재산융합학과 교수, ▴임양미 덕성여자대학교 아이티(IT)미디어공학전공 교수, ▴차상육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나다순) 등 총 12명이다. 문체부는 저작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저작권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를 정부정책 실행에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 제112조의2에 따라 학계, 법조계, 문화산업 관련 기관, 창작·권리자 단체 및 이용자 단체 등 각 분야로부터 추천을 받아 위원을 구성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인천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지정된 (의)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인천시의회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이전 개소를 축하했다. 새롭게 이전된 센터는 아인병원(미추홀구 경인로 372) 5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지하철과 직접 연결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인천에서 가장 많은 임산부들이 이용하는 의료기관 내에 위치해 있어 임신과 출산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심리 상담과 의료 지원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센터는 난임과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해 온 기존의 역할을 확대하며, 인천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해 더 많은 임산부와 가족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산부인과 전문의(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자문의), 임상심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모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센터 내부에는 대기실, 상담실, 프
사람마다 땀이 나는 정도와 부위는 크게 다르다. 개인의 체질, 주변 환경, 계절적 요인 등에 따라 땀 분비량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체온 조절과 피부 보호라는 기본적인 생리적 역할에 기인한다. 하지만 이러한 범위를 넘어 과도하게 땀이 분비되면 생활 속 불편을 야기할 수 있다. 겨드랑이 다한증은 특히 땀 분비가 많아지는 부위 중 하나로, 땀이 피부 표면의 세균과 반응하면서 특유의 냄새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다. 이는 주로 아포크린땀샘과 에크린땀샘에서 비롯되며, 이로 인해 옷에 얼룩이 생기거나 악취가 동반될 수 있다. 청담고운세상닥터지피부과 도미옥 원장은 “최근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라드라이 시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 시술은 비침습적으로 진피층의 땀샘을 파괴하여 땀 분비를 줄이는 원리로 진행되며, 절개가 필요 없다는 점에서 회복 기간이 짧고 흉터 걱정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시술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사전 검사가 필수적이다. 땀의 분포도를 확인하는 스타치아이오다인테스트 등을 통해 시술 부위를 명확히 설정하고, 필요한 경우 중복 시술을 통해 땀샘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순수 시술시간만 1시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25년 관광산업의 주요 흐름을 담은 2025 관광트렌드 ‘S.P.E.C.T.R.U.M’을 발표했다. ‘한층 더 개성적이고 다채로워진 여행의 색채’ 라는 의미의 ‘S.P.E.C.T.R.U.M.’은 사회, 경제, 고용 등의 거시환경 및 국내외 관광트렌드, 국내관광정책 등 다양한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되었다. ▲지역의 관광산업 기반 구축 노력 ▲반려동물 친화관광 확장 ▲한류 산업 확장 및 다변화 ▲미식여행 ▲범용화된 AI 기술 활용 ▲웰니스 치유 여행 개인 맞춤화 ▲디지털 전환에 따른 개인 편리성 강화 ▲로컬리즘 추구 등 총 8가지의 핵심 키워드를 통해 2025년 관광트렌드를 제시한다. -지역의 관광산업 기반 구축 노력(Sustainable Regional Tourism Efforts) 지역은 인구감소 문제 해결책으로 지역관광 산업 기반 구축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노마드 인구의 증가, 업무와 여가를 결합한 ‘블레저(Business+Leisure) 여행’ 지속 확대 등의 추세를 반영해 이들 수요를 지역 관광으로 흡수하기 위한 노력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 반려동물 친화관광 확장 (Pet-Friendl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문체부 본부와 소속 박물관·도서관·한국예술종합학교·국악원 등 전국 19개 지역 총 29개 기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181명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청년들이 문화 분야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로 3년째 청년인턴을 채용하고 있으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채용을 진행한다. 먼저, 상반기에는 문체부 본부와 각 소속기관 등 총 29개 기관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139명을 모집한다. 상반기 채용공고는 1월 22일(수),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과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에 게시하며, 2월 3일(월)부터 5일(수) 오후 3시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2월 중에 기관별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진행하고 각 누리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세부 일정은 기관별로 상이하다. 하반기 채용공고는 7월에 시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청년인턴은 채용 기관의 특성에 따라 ▴박물관·미술관에서는 전시·조사 및 문화유산 보존처리 등 학예업무를, ▴도서관에서는 도서자료 수집・관리 등 사서 업무를, ▴국악원에서는 무대 장치·조명·의상 등 공연 업무 등 전문 분야의 실무를 경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전립선이 비대해지며 요도를 압박해 다양한 배뇨 장애를 유발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빈뇨), ▲소변을 참기 어려운 급박감(절박뇨), ▲배뇨 후 잔뇨감, ▲밤에 자주 깨는 야간뇨, ▲소변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지연뇨 등이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방광결석, 신장 손상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립선비대증 검진은 단순한 건강 체크를 넘어, 환자의 전립선 크기와 구조를 확인하고 병의 진행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가족력이나 고령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 배뇨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조기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고 합병증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서울베스트비뇨의학과 조민현 원장은 “전립선비대증의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위해 아쿠아블레이션(Aquablation), 유로리프트(UroLift), 홀렙(HoLEP), 리줌(Rezūm)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아쿠아블레이션은 고압 워터젯을 이용해 전립선
강화군(군수 박용철) 경증 치매 환자의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기억채움쉼터’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부, 북부 인지건강센터에서 진행되며 올 12월까지 주 3회(월, 수, 금)와 주 2회(화, 목)로 나뉘어 각 반당 3시간씩 운영하며, 연중 상시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놀이, 공예, 작업 치료, 노래, 난타 등 인지 자극 활동과 인지기능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로 마련했다. 참여 대상은 강화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로서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등급판정 대기자, 인지 지원 등급자(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받지 않는 자)로,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을 우선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의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