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이후의 나이가 되면 노화로 인한 다양한 신체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노화로 인한 시력 저하 현상이다. 시력은 한 번 저하되면 다시 회복이 어려울 뿐 아니라, 노화로 인한 시력저하는 여러 안구질환을 동반할 수 있어 정기검진을 통해 눈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구질환은 노안과 백내장이 있다. 해당 질환들은 초기에 꽤나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기에 이를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편이다. 또한 눈 속 수정체에 변화가 나타난다는 공통점으로 인해 더욱 혼동될 수 있다. 수정체는 가까운 곳을 볼 때 두꺼워지고, 먼 곳을 볼 때 얇아지며 시야에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수정체에 노화가 시작되면 거리를 조절하는 탄성이 줄어들면서 근거리를 볼 때 두꺼워지지 못해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을 나타낸다. 이를 바로 노안이라고 한다. 따라서 노안이 진행되면 책이나 신문을 보기가 어렵고, 심지어 스마트폰의 글자도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 눈과의 거리를 멀리 두고 보아야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어 빠른 교정이 필요하다. 이는 돋보기안경을 통해 근거리 시력을 교정할 수 있고, 안경착용이 불편한 경우 레이저노안교정술의 도움을 통해 안경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우리 몸의 세포막을 이루는 핵심성분 중 하나이며, 특히 뇌신경세포의 6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체내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 염증반응으로 생기는 심장질환의 발병을 낮춘다. 반면 오메가6는 오메가3와 마찬가지로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이지만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오메가3와 오메가6 두 성분의 균형을 잘 맞춰야 건강한 세포막을 만들고, 세포 속으로 영양소가 잘 들어가게 해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오메가3는 체내에서 생산되지 않아 외부에서 보충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오메가3 제품을 선택할 때는 어떤 오메가3를 사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 자연상태의 분자 구조와 유사한 TG형 오메가3를 nTG오메가3, 자연 네이처TG 등의 이름으로 붙인 제품들이 많은데, nTG오메가3, 자연 네이처TG 등의 오메가3 제품들은 순도 및 흡수율이 낮아 효과를 보기 어렵다. 이에 흡수율을 높인 하이퍼셀 기술이 적용된 오메가3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추천된다. 하이퍼셀은 물과 섞이지 않아 흡수가 어려운 오메가3의 단점을 보완한 형태다. 외부는 물과 친한 친수성으로, 내부는 기름과
큰 병에 걸리지는 않았지만 잔병치레가 잦은 사람이 있다.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해봐도 별 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평소 잔병치레가 잦다면 자율신경계 이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자율신경실조증은 신체에 다양한 질환들을 야기하는 문제의 원인 질환이 될 수 있다. 자율신경은 순환, 소화, 생식, 호흡 등 생명활동의 기본이 되는 기능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누어지는데 뇌에서 시작하여 오장육부를 포함한 신체의 각 기관에 퍼져 있다. 교감신경은 신경 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하고, 긴장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작용하여 우리 몸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경이다. 흥분하게 하거나 활기찬 행동을 가능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운동 시, 두려움을 느낄 때 주로 작동한다. 부교감신경은 아세틸콜린을 분비함으로써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로 교감신경과 반대 작용을 한다. 잠을 자거나 편안하고 여유로운 상태에서 주로 작동한다. 해아림한의원 부산서면점 이지수 원장은 “자율신경실조증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거나 비정상적인 감정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불균형
PC 사용이 일상인 직장인들부터 책이나 스마트폰을 상시 접하는 학생들까지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거북목이나 일자목에서 유발되는 여러가지 증상을 겪으며 고통받고 있다. 거북목이나 일자목의 문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심각한 현상이 되어 온 증상으로, 장시간 목을 과도하게 앞으로 빼거나 숙이는 자세를 취하게 되어 점점 거북이 목 형태나 일자 형태의 목으로 굳어지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경추 부위의 역커브와 디스크 탈출 등 더 심각한 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발생하게 되면 뒷목의 묵직함이나 어깨 결림, 뻐근함, 만성피로 등을 느낄 수 있으며 팔이나 손저림, 근력저하와 같은 심한 불편함까지 이어진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목 주변근육의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져 쉽게 피로해질 수 있고 집중력 저하로 인한 학습 저하로 번질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부산 경희정도한방병원 반선우 원장은 “만약, 목이나 어깨에 이상이 느껴지거나 눈의 피로가 지속된다면 목의 문제를 의심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최근 한의원 등에서 시행하는 추나요법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더욱더 많은 환자들이 거북목, 일자목 교정을 위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주 이유로 고민하는 환자들이 있다. 주요 증상은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처럼 고관절을 사용할 때 ‘툭툭’ 또는 ‘뚝뚝’ 소리가 나거나 골반에 손을 대면 무엇인가 튕겨지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통증과 같은 불편한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고, 단순히 소리가 나기만 하는데 걱정이 된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와 같은 소리는 흔히들 뼈 소리로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엉덩이 주변 힘줄이 다른 근육이나 뼈와 마찰하며 나는 소리(탄발음)이며, 이 경우 발음성 고관절 증후군 (Snapping Hip Syndrome)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압구정 두발로병원 임현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발음성 고관절 증후군(Snapping Hip Syndrome)은 엉덩이 주변 힘줄과 근육이 뼈나 다른 힘줄과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이다. 고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발레리나나 댄서에게 흔히 나타나 댄서힙(Dancer’s Hip)이라고도 불린다. 반복적인 동작으로 인해 근육과 힘줄이 비대해지며 마찰이 증가하여 발생할 수도 있고, 선천적으로 고관절 부위의 뼈가 튀어나온 경우에도 힘줄과 근육이 마찰하기 쉬워 이러한 질환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발음성 고관절 증
겨울 피부의 가장 큰 적은 바로 건조함이다. 실외에서는 차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에 자극을 주고, 실내에서는 하루 종일 돌아가는 난방이 피부 속 유수분 밸런스를 붕괴시키게 된다. 이러한 다양한 외부요인은 피부 탄력 저하, 잔주름의 증가, 노화의 가속화라는 문제를 야기시키기에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안티에이징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고, 특히 얼굴 중 가장 건조해 주름이 쉽게 발생하는 눈가 케어가 중요하다. 눈 주변부는 피부가 굉장히 얇고 움직임이 많아 가장 먼저 변화가 진행되기에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처지고 주름이 다량으로 깊게 발생한다. 심미적인 문제와 더불어 기능적인 문제까지 야기되기에 눈가에 변화가 느껴진다면 보다 적극적인 대처를 서두르는 것이 현명하다. 웰스피부과 압구정본점 류효섭 원장은 “눈가 노화는 건조함과 잔주름, 얇아지는 피부 등으로 나타난다. 먼저 피부 건조는 아이 리쥬란이 효과적이다. 리쥬란은 성장인자와 보습제를 피부층에 직접 주사하므로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잔주름은 눈가 보톡스를 주기적으로 맞으면 최대한 생기는 시기를 미룰 수 있다. 이미 잔주름이 생겼다면 고주파 에너지를 정교하게 피부 진피층까지 전달해 콜라겐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네 번째로 많이 존재하는 필수 미네랄로서 심장과 근육, 면역 체계가 온전하게 기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마그네슘을 꾸준히 섭취하면 눈 밑 떨림 외에도 다리 쥐 내림과 같은 근육경련, 만성피로증후군, 생리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개선하고 예방할 수 있다. 마그네슘은 뼈 건강에도 중요한 요소다. 실제로 마그네슘이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의 골교체율을 감소시켜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해외 연구팀이 50대 초반 여성을 대상으로 마그네슘을 한달 간 섭취하도록 한 결과, 마그네슘을 섭취하지 않은 그룹 대비 혈청 오스테오칼신(골형성지표) 농도를 증가시켰으며,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에 대한 효능이 확인됐다. 마그네슘은 혈관 수축을 방지하고 심근세포가 강하게 수축하는 작용을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고혈압 분야 의학저널(journal of human hypertension)에 따르면, 당뇨병성 고혈압 환자 79명을 대상으로 4개월 간 마그네슘을 섭취시킨 결과, 마그네슘 섭취 그룹만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유의미하게 혈압 강하 효능을 보였다. 그런데 마그네슘은 곡물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도정 과정에서 거의 대부분이
겨울철은 기온이 낮아 도로가 얼어붙기 쉬운 시기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블랙아이스 현상과 미끄러운 눈길 도로는 차량 충돌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이로 인해 교통사고를 겪었다면 즉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몸 상태를 세심히 관찰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 후에는 목, 허리, 골반 등 척추와 관절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두통, 어지럼증,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사고 직후에는 몸이 긴장하여 통증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부위에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후유증은 방치할 경우 만성화될 위험이 크므로 초기 치료가 필수적이다. 평택 본 한의원 김영욱 대표원장은 “한방치료는 교통사고 후유증 관리에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꼽힌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추나요법이 있다. 이는 척추와 관절의 틀어진 구조를 교정하고,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키는 수기 치료법이다. 이를 통해 혈액과 림프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통증 완화와 신체 균형 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침치료와 약침치료를 병행하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촉진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다른 후유
백내장은 60대 이상에서 흔히 발병하는 대표적인 안질환으로, 초기에는 시야가 약간 흐려지거나 빛 번짐 증상이 나타나지만, 증상이 진행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초기에는 별다른 문제로 인식되지 않을 수 있지만, 백내장을 방치할 경우 시야가 점점 더 흐려져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심각할 경우 실명에 이를 위험도 있다. 이러한 점에서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된다. 백내장 초기에는 시력 교정 안경을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나, 질환이 진행될 경우 생활에 큰 제약이 따르게 되므로 초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을 억제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존재한다. 다산 삼성밝은안과 전강석 원장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상담을 통해 백내장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법이다. 특히 백내장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눈에 약간의 이상이 느껴지더라도 빠르게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백내장은 초기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여 방치되는 경우가 많지만, 시력 저하와 빛 번짐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 진단과 치료를 서두르는 것
겨울이 되면 유독 관절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 근육 등을 수축하는 데,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특히 관절을 움직일 때 쉽게 통증이 나타나고 염증이 생길 수 있어 관절염 환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겨울철 관절을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선 관절에 좋은 영양성분을 섭취해줘야 한다. 콘드로이친,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 관절의 구성성분이 다량 함유된 난각막 섭취가 추천된다. 난각막은 계란 껍질을 깔 때 안쪽에 보이는 얇은 흰색 막이다. 공기는 투과시키고 외부 오염을 차단시키기 때문에 계란을 보호하는 ‘천연방패막’이라고도 불린다. 난각막은 콘드로이친,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이 풍부해 관절에 강력한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난각막은 인체 연골세포 이식용 스캐폴드(인공지지체)로 사용될 만큼 성분 함량이 연골과 밀접하다. 또한 난각막이 관절 건강에 좋다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들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2024년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펑셔널 푸드(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소개된 연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