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하 문화원)은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영국 최대 서점 중 하나인 포일스(Foyles) 채링크로스 본점에서 10월 1일(화)부터 31일(목)까지 한달간 ‘한국 문화의 달 (Korean Culture Month)’을 개최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10월 11일 포일즈 채링크로스 본점 언어 부분에 ‘한강 특별 코너’ 설치를 지원했다. 또한, 노벨상 발표 직후 10월 10일 주영한국문화원에 한강 특별코너를 만들어, 영국에서 매진된 한강의 책들이 입고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한강의 애독자들에게 문화원에서 저서를 읽을 수 있게 배려했다. 포일스 서점은 하루 평균 약 5천 명이 방문하는 영국 대표 서점으로 문화원과는 2018년부터 ‘한국문화의 달’행사를 진행해 왔다. 10월 한 달간 포일스 서점에는 포일스의 언어부문 담당자가 선정한 영문 번역 한국 서적과 한국도서가 한국 소품과 함께 전시되며 서점 곳곳에 한국 책과 문화를 홍보한다. ※ 포일스 서점은 동 행사가 개최된 런던 채링크로스 점을 비롯해 영국 내 7곳의 대형서점을 운영 중이며, 채링크로스 점은 지상 6층, 연면적 3만7000㎡ 공간에 20만권의 책을 보유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함께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10월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올해 ‘문화의 달’ 행사 기간(10. 18.~20.)에 완월정 특설 무대에서는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맞이 공연을 비롯해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 공연(10. 18.), 남원시립예술단(국악단, 농악단, 합창단, 청소년합창단)의 분야별 창작공연(10. 19.), 퓨전국악과 재즈 등이 어우러진 ‘퓨전! 소리콘서트’(10. 20.) 등 전통 국악과 현대 국악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이 열린다. 남원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계 공연과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전통 줄타기 공연과 신관 사또 부임 행차, 전통악기 체험 ‘소리야 놀자’, ‘청춘마이크’ 거리 공연, 클래식 공연 등 행사장 곳곳이 문화와 예술로 채워진다. 남원의 식재료를 이용한 먹거리를 통해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월광포차’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의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이 오는 12일 ‘서울살롱: K-뷰티의 비밀’ 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수년간 독일에서도 K-뷰티 제품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명 뷰티 브랜드와 현지 업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전 세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K-뷰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유명 브랜드인 ‘차홍’과 ‘메이드미(Meideme)’ 외에도 독일 현지 업체인 독일 업체 KEAUTI(큐티)도 참여해 한국의 최신 뷰티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차홍’ 브랜드의 전문가들이 직접 소개하는 헤어스타일링 시연으로, 참가자들은 최신 K-뷰티 헤어 스타일링 방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메이크업 존과 퍼스널 컬러 존도 마련해 국제뷰티교류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방문객들에게 개인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직접 체험해 본 제품들을 구매할 수도 있다.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화장품 브랜드 ‘메이드미(Meideme)’는 환경을 중시하는 독일인들의 취향에 맞춰 한국의 자연주의 미용철학을 알릴 예정이다. 독일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70억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4년 한국미술의 런던에서의 대활약을 기념하는 ‘한국 미술의 오늘(Korean Art, Now!)’ 특별 기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주영한국문화원이 기획한 2024년 한국문화제 사업 ‘한국 연결 캠페인(Connect Korea Campaign)’의 일환으로, 10월 10일부터 11월까지 다양한 전시와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한국 미술의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고자 한다. 차세대 예술가들과의 네트워킹 및 전시 기회 제공10월 10일, 주영한국문화원은 프리즈 런던과 협업하여 ‘한국 미술의 오늘’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차세대 예술가들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 다양한 배경의 예술가들이 인공지능(AI)과 한국 문화유산이 결합된 작품들을 관람하고, 미래 협업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별히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의 디지털 이미지가 LG TV 83인치 화면으로 전시되어 한국 미술의 시공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어 10월 11일에는 한국과 영국의 미술계 인사들이 모여 양국의 미술 산업을 연결하는 ‘한·영 미술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술가, 큐레이터, 갤러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양국 미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선정한 ‘수원 화성문화제(주최 수원특례시)’가 4일부터 6일까지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올해 3월 문화관광축제 중 세계화 잠재력이 높은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공연예술형), 수원 화성문화제(전통문화형), 화천 산천어축제(관광자원형)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해 3년간(2024~2026) 국비 25억 원을 지원, 대한민국 대표 방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고 있다. 신규 글로벌 콘텐츠와 수용태세 개선, 적극적인 해외 홍보와 국제 교류 지원으로 방한관광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축제 외래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한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8년 문체부 지정 유망축제, ‘19년 우수축제, ’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우리 전통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언어 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글로벌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창극 ‘자궁가교’, 무언어 미디어극 ‘화령’, 궁중 다과를 체험할 수 있는 ‘정조의 다소반과’가 준비되어 있다. 창극 ‘자궁가교’에서는 영어해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과 함께 오는 15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강의실에서 ‘제3차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남북 문화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남북 문화예술의 차이를 살피고 향후 문화공동체 회복 방향을 모색하는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올해 12월까지 총 4차례 개최한다. 지난 9월, ‘남과 북의 언어를 말하다’를 주제로 제2차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 3차 행사에서는 ‘북한 문화유산 현황과 교류 과제를 말하다’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한다. 정호섭 교수(고려대학교)가 북한의 문화유산과 남북교류에 대해 강연하고, 정창현 평화경제연구소장이 다양한 사진을 통해서 본 북한 문화유산의 현황과 관리체계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정호섭 교수의 진행으로 탈북민 출신 박성진 연주자와 남보라 남북역사학자협의회 연구원이 함께 북한 무형유산 교육 및 문화유산 교류역사 등 전반에 대해 흥미롭고 숨겨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 이해돈 문화정책관은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남북 간 문화교류가 제한되어 남북한의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차이가 심화하였지만, 문화유산은 남북한 모두에게 우리 민족 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문화상 수상자와 한글발전유공자를 선정, 포상한다. 올해 세종문화상 수상자는 3명 및 1개 단체이며, 한글발전유공자 포상 대상자는 옥관문화훈장 1명, 화관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2명, 대통령 표창 5명 및 2개 단체, 국무총리 표창 4명 등 총, 13명 및 2개 단체이다. 제43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한국문화 부문) 벨라루스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보존, 계승 및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해 온 벨라루스 고려인협회장 이기미 씨, ▴(예술 부문) ‘북극성’, ‘안개 낀 거리’, 한국과 대만 합작 영화 ‘탈출명령’을 연출하는 등 한국 영화 세계화와 예술 발전에 기여한 한국영화감독협회 고문 강범구 씨, ▴(국제문화교류 부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 20권을 일본어로 완역하여 일본에서의 한국문화 유행에 기여한 쿠온출판사의 토지 일본어 완역팀, ▴(문화다양성 부문) 북촌예사랑회를 창립하고, 성균관 임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학교,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다양성 교육에 헌신하고 봉사함으로써 문화 발전에 기여한 성균관 부관장 성의순 씨를 각각 선정했다. 시상식은 4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4 한글주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씨제이이엔앰(CJ ENM), 한국방송공사(KBS), 중앙그룹 컨소시엄(SLL), 케이티(KT),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roadband), 엘지유플러스(LGU+) 등 콘텐츠·미디어 6개 기업, 모펀드 운용사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등 총 11개 기관은 10월 2일(수), 조성목표 약 6천억 원 규모의 ‘케이(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이하 전략펀드)’ 조성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인촌 장관은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략펀드’는 세계적인 콘텐츠 지식재산(IP) 보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의 일환이자, 지난 3월 13일에 발표한 ‘미디어·콘텐츠 산업 융합 발전방안’의 핵심과제이다. 최근 세계적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등장과 함께 자본과 지식재산(IP)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콘텐츠 산업의 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정부는 ‘전략펀드’를 통해 국내 기업의 자금조달과 지식재산(IP) 확보에 투자해 케이-콘텐츠·미디어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축제 관람객 편의 도모와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축집사(축제 안내를 도와주는 집사)’ 서비스를 2일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이하 충장축제, 10.2~6)’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축제의 고질적인 문제로 ▲방문객 집중에 따른 주차난 ▲주변 도로 혼잡도 증가 ▲음식(푸드트럭) 결제 시스템 미비 등이 꼽힌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는 역량 있는 민간기업과 협력해 스마트 지도, AI 카메라, 드론 등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지역축제가 더 성공적이고 안전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 먼저 스마트 지도를 통해 축제 부스 위치와 프로그램, 편의시설 등 일자와 시간별로 달라지는 축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AI 카메라 분석을 통해 인구 밀집도를 5단계(여유, 보통, 복잡, 혼잡, 위험)로 나눠 실시간으로 지도에 표기한다. 이는 고정된 시설 위치만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지도와 차별화된 것으로 관람객은 원하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축제 방문 전에 혼잡도까지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쾌적한 축제 현장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장
대한민국예술원(회장 신수정)은 오는 4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70주년 기념식 및 ‘포스트휴먼과 예술’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개원 70주년을 맞는 예술원은 「대한민국예술원법」에 근거 1954년에 개원하였으며 예술창작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예술가를 우대·지원하고 예술창작 활동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예술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이다. 예술원은 이번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통해 예술원의 위상을 제고하고 대한민국 예술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예술원 부회장인 손진책 연극연출가가 총연출 하였고, 손숙 예술원 회원이 1부 사회를, 박정자·이호재 회원이 2부 공동 사회를 맡는다. 1부 기념식은 예술원 개원 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해외 오케스트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아드리엘 김’ 및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의 축하 연주로 시작한다. 이어서 이근배 예술원 회원이 작시한 시를 박정자 예술원 회원과 이근배 회원이 함께 낭송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예술원 회원 두 명의 기조발제와 질의로 마무리 된다. 김주연 전 한국문학번역원장 및 문학평론가가 발제하고, 권영민 현 미국 버클리대학 겸임교수이자 문학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