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7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우사랑 기업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땀 흘리는 기업 임직원들의 사기를 충전하고,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려 한우 실소비를 촉진코자 마련됐다.이날 한우협회는 대한항공 본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중식 불고기 제공과 한우등심 시식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한우사랑 캠페인에 동참하는 대한항공을 한우사랑 기업으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에서는 전국한우협회 남호경회장이 대한항공 노사협력실 이광수 상무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기념품으로 최고급 한우세트를 증정했다. 한편 한우협회는 시식회가 진행되는 구내식당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우선물세트를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와 한우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현장 예약·판매도 함께 진행하였다.남호경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촉진과 한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의미에서 마련하게 됐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승무원 및 직원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우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지난 9월 CJ제일제당
원유가격산정체계를 불필요하게 과한 지방의 비중을 낮추고 단백질을 포함시키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는데 무리하게 밀어부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단백질을 포함시키되 원유가격에는 변동이 없도록 한다는 원칙에는 동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대학교 박종수 교수에 연구사업을 의뢰해 개선안을 마련하였고 전국 설명회를 통해 납득할 수 있는 정도의 개선안을 마련해 마무리 작업을 하던차에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유업체 측에서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이 2008년과 일부의 낙농가를 기준으로 조사된 점을 지적하고 이를 2010년과 전국의 낙농가를 기준으로 해서 다시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하면서 문제가 발단되었다. 이에 따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원유가격이 리터당 5원 정도의 상승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와 이를 유업체에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낸 것이다. 이에 농식품부에서는 유지방이 낮아져 2.6원 정도의 감소분에다가 단백질에 대한 인센티브 기준을 조정해 2.5원 정도를 더 낮추는 중재안을 마련해 유업계의 동의를 얻어낸 상황이다.농식품부는 개선안이 5원 정도의 원유가격 상승효과가 있기 때문에 2.5원 정도를 낮추더라도 생산자들이 손해보는 것이 없다는 주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인천시 초·중등학교 퇴직 교장 4명을 학교우유급식 전문 컨설턴트로 선발하고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연수교육을 마친 후 본격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 연말까지 3개월 동안 실시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학교우유급식률이 전국 16개 시·도 중 부산시 다음으로 부진한 인천광역시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번에 선발된 4명의 학교우유급식 컨설턴트는 인천지역 우유급식 미실시 학교를 주로 방문하여 우유급식 실시를 촉진함으로써 우유급식률을 확대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또한 우유급식 실시학교도 방문하여 현행 우유급식 실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낙농진흥회에 전달함으로써, 교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학교우유급식 제도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앞으로 교육현장과 낙농현장의 교량역할을 수행하게 될 학교우유급식 컨설턴트에 대한 연수교육은 목장과 유가공장을 견학하는 현장교육 1일, 우유급식에 관한 전문지식을 배우는 실내교육 2일로 진행됐다. 실내교육 프로그램은 ▲학교우유급식 현황 및 개선방안(농식품부 이성주 사무관), ▲학교우유급식의 올바른 이해(낙농진흥회 조재준 실장), ▲우유의 위생적 생산과 품질관리(국립수의과학검역원 문진산
대책 없는 한,eu fta 정식서명을 강력히 규탄한다!우리 축산농민들은 지난 6일 한,eu fta 정식서명 소식을 접하고, 비통하기 그지없다. 더욱이나 언론보도는 온통 장밋빛 청사진만 가득할 뿐, 최대 피해자인 축산농민들의 피해나 생존대책 마련을 지적하는 내용들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참으로 참혹한 현실이다. 한,eu fta의 막전막후는 졸속으로 점철된 fta협상의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eu가 농축산업 수출국이 된 핵심이유는 수출보조금을 비롯한 농업에 대한 막대한 재정지원에 있다. 자유무역주의와 시장개방을 표방하는 자칭 ‘실용정부’가 eu측의 보호무역주의, 불공정무역의 상징인 수출보조금 문제를 협상의제로 한 번도 제기 못한 것은 넌센스 아닌가! 고작 TRQ 확보로 관세철폐기한을 연명한 것으로 농업 민감성을 반영했다는 것은 농민을 향한 사기극에 지나지 않는다. 대책마련 또한 한미 fta때와 판박이다. 축산농민들을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몰아넣고서, 농민들의 생존대책은 여전히 뒷전이다. 우리 축산농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수입 축산물의 급증보다 오히려 농업, 축산을 경시하는 우리 정부의 농업정책의 빈곤이다. 그저 농민들의 요구사항을 반대를 위한 반대
연구용역과 설명회를 통해 마련된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안을 갑자기 기준을 변경하고 중재안을 제시해 밀어붙이고 있어 농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6일 제 11차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소위원회를 개최해 중재안과 낙농육우협회안을 오는 29일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이날 소위원회는 지난 10차 소위에서 유업체 측이 2008년 이후 여건이 변했고 전체 유업체의 데이터를 분석해야 한다는 주장과 생산자 측은 2008년을 기준으로 연구결과가 나왔고 이를 가지고 설명회를 통해 농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에 대해 이제와서 기준을 변경하자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주장에 대한 결론을 내리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소위는 기자들의 비공개 회의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에 따르면 유업체 측에서 2010년을 기준으로 전체 유업체의 자료로 분석해 보면 리터당 5원 정도의 유대인상 요인이 있어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농식품부에서 체세포와 유지방 저하에 따른 인센티브 2.06원의 하락요인과 유단백에 대한 인센티브를 조정하는 중재안을 제시해 이를 유업체에서는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고 생산자 측에서는 기준년도를 변경하는 것이 어디에 있으냐며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작년에 개발한 소의 무인 발정 알림이가 발정 발견율이 높고 편리해 보급된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젖소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더위가 오랜 기간 계속 되면서 낙농가에서는 젖소의 발정을 발견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졌다.포천, 천안 등의 낙농가에서 개발된 무인 발정알림이의 효과를 시험한 결과, 발정발견율이 85.7%로 매우 높고 발정이 발견된 젖소의 수태율이 75%로 높아 낙농가들로부터 획기적인 개발품으로 인정받았다.젖소를 사육하면서 번식효율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발정을 성공적으로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발정이 약하게 나타나는 개체가 많고 야간이나 새벽에 발정하는 비율이 높으며 경영활동과 정보수집 등으로 우사에 없는 시간이 많으므로, 이 기기를 활용하게 되면 소의 발정을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충남 천안시 성남면에서 낙농을 하고 있는 방병운씨는 2010년 7월초부터 지금까지 무인 발정 알림이를 2개월 동안 사용한 결과, 수정 대상 젖소 12두 모두가 발정 알림이에 표시됐고 직장검사에서도 모든 두수에 발정이 온 것으로 판단, 수정을 마쳤다. 방씨는 “올해처럼 여름철 기온이 높은
세계적으로 동물복지형 축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국내 동물복지형 농장에 대한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제시됐다. 조광호 교수(전남대학교)는 지난달 30일 농림수산식품부가 개최한 ‘2010년도 동물농장복지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통해, 국내 동물복지형 농장(비육우, 양돈, 닭)은 일반 농장에 비해 수익이 약 1.7~2배가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동물복지형 한우 27농가, 젖소 7농가, 돼지 10농가, 산란계 11농가, 육계 3농가를 일반 농가 소득과 비교한 결과, 비육우 1kg당 소득 1.7배, 비육돈 1kg 1.8배, 육계 2배 등이 많다고 주장했다. 또한, 동물복지형으로 생산된 축산물은 영국․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 축산물보다 10~20%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도 축산물 구매 시, 동물복지형 축산물에 대한 추가 금액 지불의향이 75% 이상으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한국형 농장동물 복지 지침 개발, 동물복지농장인증 및 축산물 표시제 등 동물복지의 세계적 추세에 적극 대응하고, 동물복지농장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 중이다. 한편, 워크샵에
한우임을 100% 신뢰할 수 있는 한우판매인증점이 전국적으로 120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30일 서울 센트로호텔에서 2010년 2차로 한우판매인증점 인증을 받은 13개점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는 2010년 2차 한우판매점 인증제 신청점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및 인증심사위원회를 거쳐 13개의 한우음식점을 한우판매인증점으로 추가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이로써 한우판매인증점은 기존 인증점 중 올해 재계약을 한 107개점에 13개소가 추가로 더해져 120개소로 전국적으로 운영된다.이어 외식마케팅전문기업 (주)엘에스엠 코리아 김종화 대표가 인증점 온오프라인의 홍보마케팅 및 매출증대방안에 대해 교육했고, 참품한우 남양주 인증점의 우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인증점의 매출 증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한편, 오는 11월3일~11월9일까지 6박7일간 “호주산 소고기 브랜드 전문점 및 소비현황에 대한종합적 이해“ 라는 주제로 30여명이 호주 해외 연수를 계획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농가부채가 6039만원에 이르는 등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정해걸(한나라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05~2009) 농가부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감소했던 농가부채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정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가부채는 2005년 2721만원, 2007년 2995만원까지 증가했다가 2008년 2579만원으로 감소했지만 2008년 통계청에서 표본개편을 하면서 감소세를 보인 것에 불과하다.실제 신표본이 도입된 2008년 2579만원에 이어 2009년에 2627만원으로 다시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농가부채는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2009년 영농형태별 농가부채현황을 보면 △축산이 603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특용작물 3680만원 △화훼 3491만원, △과수 3333만원 △채소 2555만원 △논벼 2627만원 순이다.경영주 연령별 농가부채는 △40대가 800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이하 4913만원 △50대 4277만원 △60대 2419만원 △70대 이상 800만원 순을 보였다.정해걸
농림수산식품부는 내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 총지출 규모를 금년 대비 2천3백54억원 증액된 14조 9,092억원으로 편성했다.2011년 예산 및 기금(안) 규모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수준으로 이는 ’10년 예산 및 기금의 증가율 0.3%에 비해 1.3%p 증가한 규모이다.이중 축산사업비는 9천6백25억원으로 금년보다 11.2%(969억원) 늘어난 반면 축발기금 운용규모는 금년 7천2백23억원 보다 16.5%(1천1백91억원) 감소한 6천32억원이다.농림수산식품부는 농식품 산업의 구조개편과 미래준비, 그리고 농어업인과 국민의 정책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도 에산과 기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농어업 체질개선 및 경쟁력 강화(‘10:2조3,776억원→11:2조3,570)와 ▲R&D, 종자·생명산업 등 농림수산식품 분야 미래성장 기반 확충(10:3,219억원→11:3,609)에 집중키로 했으며 ▲한-EU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한 축사·종축시설 현대화 등 축산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10:9,425억원→’11:9,973)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내년도 축산부문 신규사업으로 한-EU FTA 등 개방확대에 대응한 낙농산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