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미국 현지시간 14일 텍사스주 오스틴시 소재 스카이박스(Skybox on 6th)에서 K-푸드 서포터즈 및 미국 명문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샌안토니오 캠퍼스 학생 그리고 현지 유명 외식기업 칠란트로(Chi’Lantro) 직원을 대상으로 저탄소 식생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김 사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는 기상이변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푸드시스템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가 지난 2021년부터 국내외 30개국 55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저탄소·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및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식생활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여러분들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아름다운 우리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며,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해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에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7일, 신임 최돈하 상임이사를 임명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돈하 상임이사는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장, 목재문화진흥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임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신임 최돈하 상임이사는 “다양한 정책연구 경험과 임산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임업인 소득증대 및 임업의 산업화 촉진에 기여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축평원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은 13일 경남 산청군체육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에 참여하여 기관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지켜야 할 미래, 함께하는 경남 축산!”을 주제로 경남 축산인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행사이며, 국민에게 우리 원의 정보와 주요 축산 정책 제도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홍보 내용은 △등급판정 축산물(소, 닭, 계란 등) 등급별 모형을 이용한 등급판정 기준 및 표시 방법 설명 △축산물 이력정보 조회 및 축산물원패스 활용법 시연 △모돈 개체별 이력관리 등을 홍보 하였으며, 축산농가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등급란과 기관 홍보용 장바구니 나눔 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받았다. 이승곤 지원장은 “기관의 주요 사업과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축산 정책홍보와 함께 기관이 보유한 축산물 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물오른 경주마들이 질주하는 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서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28일 토요일, 경마 경주로를 활용한 이색 이벤트 ‘제2회 경주로 마라톤 Run&Fun’을 개최한다. 경주마들이 활약하는 모래 경주로에서 펼쳐지는 이색 마라톤 행사는 지난해에 참여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진다. 10월 28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이어지는 경주로 마라톤 행사는 1천5백명이 참가할 수 있는 4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가장 먼저 3.3km거리의 ‘경쟁런’이 남자부와 여자부로 열린다. 마라톤 치고는 짧은 거리지만 발목까지 빠지는 8cm깊이의 모래 경주로는 상상 이상의 체력소모와 감속효과를 가져오기에 빠르게 완주하기는 보기보다 쉽지 않다. 개인전 이후엔 특별한 이벤트 경기가 이어진다. 남녀가 200m씩 이어달리는 ‘커플런’ 경기엔 총 50커플 1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3인 이상 가족들이 참여하는 400m 거리의 ‘패밀리런’경기도 주말을 맞이한 가족들에게 건강하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선수들도 마라톤 경기에 함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조합구조개선부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소재 사과 과수원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동화 조합구조개선부장을 비롯한 직원 10여명이 농업인들과 함께 사과잎 솎기, 들깨 수확 외에도 농장 주변 환경 정리를 하며 부족한 농촌일손을 보탰다. 정동화 부장은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손하식)은 지난 14일 제주시 신산공원에서 열린 제8회 고마로 마문화축제에서 ‘제주산 말고기 요리 경연대회 및 시식회’를 개최했다. 제주산 말고기 요리 경연대회는 조리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본선에 진출한 5팀(안산대 1팀, 제주 한라대 2팀, 제주관광대 2팀)이 현장에서 제주산 말고기를 활용한 말고기 버거, 고마 육개장, 말카츠, 말고기 김초밥, 말고기 타다끼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요리법을 선보였다. 제주마생산자협회, 말고기 외식업소 대표, 조리기능장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은 맛과 창의성, 기술, 표현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하고 전문가 심사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의 현장 투표를 합산하여 대상 팀을 선정했다. 제주산 말고기 요리 경연대회 수상자와 출품작은 다음과 같다. ▲ 대상: 말을 타고 달릴 거야 팀(안산대 안승현·김태휴) ‘말고기 버거’ ▲ 최우수상: 말과 함께 팀(제주관광대 신정호·손영미) ‘고마육개장’ ▲ 우수상: 19학번 팀(제주관광대 정진호·임진우) ‘말카츠’ ▲ 장려상: 탐라嶋 팀(제주한라대 강창준·김지원) ‘말고기 김초밥’, 천고마비 팀(제주한라대 강민경·강명순 )‘말고기 타다끼’ 이번 행사에서는 말고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전남도와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서 17일 ‘치유농업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다양한 치유농업 관련 행사가 동시 개최되는데 농진원은 치유농업 힐링콘서트로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힐링콘서트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취업시장 악화 등으로 지친 20·30 청년들에게 치유농업을 통해 정신 건강 증진과 우울감 및 무망감을 위로해 준다는 취지다. 참석하는 강연자는 정신건강 전문의 등 전문가와 치유농업 전문가인 치유농업사 등이며, 참석 대상자로는 대학생·취업준비생 등 치유농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이다. 안호근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정신건강 증진과 웰니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관심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행사가 정서적으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치유농업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도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1일, 충북 청주 본원에서 일상 속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산을 위해 ‘음식점 위생안심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서포터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에 관심이 있는 MZ세대 총 20명이 참여하였으며, 앞으로 2개월 동안 ‘깨끗하게, 유별나게!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주제로 이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국민의 눈높이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홍보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소개를 시작으로 대학가 주변, 전통시장, 관광지 등 전국 구석구석의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를 찾아가 식품안전을 위한 음식점의 노력을 재조명한다. 아울러 각 업소별로 위생등급제 도입을 위한 준비과정과 지정 이후 효과, 우리 가게 특색 등도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소개하고 직접 이용한 후기를 MZ세대의 시선으로 소개하여 음식점 위생안심에 대한 SNS 홍보를 확대하기위해 이번 서포터즈와 함께 하게 되었다.”며 “외식 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6일 서울우유 본사 대강당에서 2023년도 제2회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제27대 이종화 비상임감사와 제7대 박종수 사외이사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종화 비상임감사는 서울우유 종선목장을 경영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원유수급조절협의회 실무추진위원, 22대~26대 대의원, (재)이천시 소기업 소상공인회 장학재단 이사를 거쳐 비상임감사로 새롭게 자리하게 됐다. 또한 재선임된 박종수 사외이사는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명예교수로 농협중앙회 자금운영위원회 운영위원, 국제낙농연맹(IDF) 한국 낙농정책 및 마케팅분과 위원장, 농림축산식품부 우유수급조절협의회 회장 등을 맡으면서 한국낙농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새롭게 선출된 이종화 비상임감사는 “FTA시대가 도래하는 상황 속에서 100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모든 구성원과 함께 고민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나아가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조합 경영에 적절한 견제 역할을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말을 사육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같은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쾌적한 마사 관리를 위한 깔짚 사용은 말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마사 내 깔짚으로 쓰이는 알톱밥과 대팻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는 연구 결과, 말 건강관리를 위한 깔짚 사용 기준을 제시했다. 연구진이 국내 말 사육 농가 및 승마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깔짚 종류를 조사한 결과, 알톱밥(약 44%)과 대팻밥(약 32%)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알톱밥과 대팻밥 사용량을 달리해 말을 사육하는 동안 발생하는 미세먼지(PM10) 양을 측정하고 미세먼지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은 마사 내 깔짚 사용 방법을 찾았다. 말을 1마리씩 사육할 수 있는 마사에 알톱밥과 대팻밥을 각각 3cm, 6cm, 9cm 높이로 깔아 3주간 사용한 뒤 미세먼지 발생량을 측정했다. 측정 결과, 알톱밥과 대팻밥 모두 6cm 이상 사용한 마사에서 환경부 기준 연간 평균치 미세먼지 농도(50㎍/㎥)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알톱밥을 가장 두껍게 깔았던 마사(9cm)에서 미세먼지 발생량이 기준보다 약 두 배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이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