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과 가축개량협의회 젖소분과위원회(위원장 경상대학교 이정규 교수)를 열고 젖소 보증씨수소 2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2마리는 크로스(HK-262)와 패트롤(HK-269)이다. 크로스는 유량 유전능력이 상위 1.5%로 가장 우수했고, 유단백량 유전능력도 상위 2.3%로 가장 뛰어났다. 선형심사 최종점수도 상위 0.8%로 우수해 체형개량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유전능력평가에서 유량 유전능력은 상위 1.8%, 선형심사 최종점수의 유전능력은 상위 2.3%를 나타냈다. 이는 국제유전능력평가에 참여한 한국형 씨수소(1,374마리) 중 유량 및 선형심사 최종점수에서 6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크로스의 아비는 버크아이(BUCKEYE)로 새로운 혈통을 찾는 농가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패트롤은 후보씨수소 가운데 유지방량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했는데 실제 선발에서도 전체 씨수소 가운데 상위 0.1%를 차지했다. 이에 젖소 보증씨수소 선발지수인 체형능력종합지수(KTPI) 순위에서 후보씨수소 중 1위에 올랐다.또한, 국제 젖소유전능력평가에서 유지방량이 상위 0.3%를 차지해 한국
한국낙농육우협회 육우분과위원회 경북도위원회가19일 대구 북구 고령장날 식당에서 경북지역 육우 농가들과 이승호 회장을 비롯한 육우분과위원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육우산업 기반을 안정,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육우농가의 단합과 조직화가 필수”라고 밝히며, “이번 창립식을 계기로 육우분과위원회가 더욱 조직화되어 한 단계 도약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진영 육우분과위원장도 축하인사를 통해 “경북이 육우의 주요거점임에도 조직화가 늦어졌지만, 이번 도위원회 창립을 통해 농가간의 결속과 육우현안 해소에 참여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 역시, “경기가 불안해 소비가 위축되고 육우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 최근 육우농가들의 경영의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육우농가 스스로가 육우산업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구책을 찾는 모습에서 육우산업은 발전할 수 있다”며 농가들의 참여의식을 주문하였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이상욱(경북 성주)씨가 도위원장으로 선임되었고 도위원회 창립추진에 실질적으로 활동해온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감사(대구 달성)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농가들의 효율적인 목장경영을 돕기 위해 2017년도 목장경영일지를 제작하여 집유차편을 통해 전체 낙농가에게 배부하였다. 지난 해 배부된 2016년도 목장경영일지에 이어 올해사업은 연속적인 사업전개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지속 실시하게 되었다. 농가들의 정확한 목장경영 진단과 합리적인 경영계획 수립을 위해서 철저한 기록관리의 습관 함양이 매우 중요하므로 실질적인 농가실천 수준에 이르기 위해서는 단발성 사업으로 머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협회는 각종 농가교육이나 월간지 기획을 통해 농가의 체계적인 목장경영관리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금번 제작된 목장경영일지는 매월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할 목장관리 사항들을 월별로 수록하였으며, 목장관리 목적으로 소요되는 재료비와 노무비, 각종 관리비 등 각종지출을 기록하는 한편 유대나 부산물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별도로 게재하도록 간소화된 장부형식으로 제작되었다. 이에 발간사를 통해 이승호 협회장은 “매일의 기록이 목장의 미래를 바꿉니다”라고 전하고, 기록관리의 습관화와 기록축적이 발휘하게 될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아울러“부담을 느끼더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작성해볼 것”을 당부하
쉽고 편리하게 현장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젖소개량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앱 서비스가 시작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이하 한종협)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농가가 현장에서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젖소개량정보서비스 앱을 개발하여 12월 14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젖소개량정보서비스 앱은 개체혈통, 심사정보, 우수개체조회, 유성분 분석조회 등 7개 메뉴로 구성되어 다양한 개량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농가에서 암소와 씨수소에 관련한 정보조회는 물론 우수개체 조회, 유성분 분석조회 등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조회할 수 있는 편리성을 갖추고 있어 농가의 적극적인 호응이 있으리라 사료된다. 또한 젖소개량정보서비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애플)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검색명 : 젖소개량 또는 한국종축개량협회) 종축개량협회는 앱 개발과 더불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젖소 선형심사 3D정보조회 서비스’를 개시하였고, 심사원의 태블릿 PC 보급을 통한 선형심사 실시로 더욱 쉽고 빠르게 개량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서비스를 강화해 나아갈 예정이다. ‘젖소 선형심사 3D정보조회 서비스'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2016년도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우수목장 시상식을 12월 13일 더케이호텔 3층 거문고C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영예의 대상(국무총리상)에는 강원 홍천의 인화목장(대표 이건남)이 차지했고, 최우수상(농식품부장관상) 3개소,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1개소, 우수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5개소, 장려상(한국낙농육우협회장상) 1개소가 선정되어 수상했다. 올해 우수목장 시상식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계, 소비자들이 주로 참석대상인 “우유가치의 재발견을 위한 포럼” 행사에 앞서 거행됨으로서, 생산자 스스로가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원대교수 성경일 위원장은 “올해 선정된 목장들 역시 성실한 목장관리와 보유하고 있는 목장규모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모습이 공통된 점”이었다고 평가하며, 특히 “선도농가가 아닌 일반적인 농가에게서 우수사례가 발굴되고 있는 특징을 들어 보편적인 목장들도 이처럼 개선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사업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아울러 “깨끗한목장가꾸기운동 농가 참여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정보제공 활동이 필요하다”며 협회 측에 관련활
우유자조금 2016년도 전국순회 사업설명회가 경북 경산과 경남 창원지역에 이어 지난 1일 경기 이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설명회의 주요 내용을 동영상으로 게재한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지난 11월 30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국립한경대학교에서 육우산업 발전과 소비 활성화를 주제로 한 학술토론회(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국내외 산업환경 변화에 따른 육우산업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낙농육우협회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최현주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학술토론회는 좌장인 국립한경대학교 공흥식교수의 주관 하에 육우산업 발전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먼저 국립한경대학교 농학박사 윤우정 교수의 ‘육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바이오 이노베이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윤우정 교수는 등심과 안심, 채끝 등 육우의 선호부위를 제외한 육우의 부위를 2차 가공하여 제품생산을 제시하는 육우 미래 산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어서 진행된 남인식 교수의 ‘육우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에선 사육비, 생산비용, 판매현황 등 현 육우산업에 대한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정부인증 제도를 활용해 육우를 파워있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한 단계별 계획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국립축산과학원은 24일 국립한경대학교에서 한국동물자원과학회 낙농연구회와 공동으로 ‘우유 소비시장 확대 및 낙농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낙농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 지속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소비층의 다양성 확보와 새로운 소비시장 창출 등 국내산 우유와 유제품 소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한다. 먼저, 최근 국내에 도입해 사육하고 있는 △저지종 젖소의 활용 방안(국립축산과학원 윤호백 박사)과 △낙농 6차 산업 추진 현황 및 전망(낙농진흥회 손병갑 본부장), △우유 소비 확대를 위한 자조금의 역할과 앞으로 계획(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김진중 국장), △국내 유가공산업의 주변 환경 변화와 발전방안(한국유가공협회 박상도 전무)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서 발표자들과 서울대 허철성 교수, 삼육대 한경식 교수,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이혜영 본부장이 청중과 함께 토론하며 국내 우유 소비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당 유제품 소비량은 2015년 77.8kg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나, 국내산 시유 소비는 감소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젖소의 건강과 우유생산 향상을 위해 발굽관리를 당부했다. 젖소 발굽질환은 유방염, 번식장애와 함께 생산성을 악화하는 3대 질환으로 적극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젖소 30마리를 대상으로 발굽 삭제 뒤 우유생산량을 분석한 결과, 관리 전 1주일의 평균 유량은 25kg이었으나, 발굽삭제 10일 뒤에는 평균 28kg으로 약 11% 증가했다.바닥이 딱딱한 축사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긴 젖소는 발굽에 지속적으로 충격이 가해지고 체중이 다리에 고르게 분배되지 않으며 발굽질환을 악화해 잘 걷지 못하는 파행1)현상이 나타난다. 우유 생산량은 파행 전부터 감소하므로 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굽은 정기적으로 늦은 봄과 늦은 가을 2회 깎아주면서 발굽질환을 예방한다. 모든 소를 다 하기 어려울 때는 분만을 앞둔 소만이라도 꼭 실시한다. 젖소에게 많이 발생하는 발굽피부염은 발굽 뒷부분의 오른쪽·왼쪽 둥그런 부위(제구, 蹄毬)사이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 또는 딸기모양의 질병으로, 심한 통증과 함께 걸음걸이의 이상을 보인다. 세족조 시설이 있는 농가는, 젖소가 젖을 짠 뒤 세족조를 통과하도록 한다. 세족액에 발굽을 담그면 발굽피부병이
10일 오후 1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6 초등학생 우유짱! 우유박사 퀴즈대회’ 왕중왕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축산경제 대표이사 김태환)가 주관한 이 대회는 우유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우유섭취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전국 40개 초등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짱! 우유박사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이번 왕중왕전에는 전국 28개 초등학교의 대표자 58명이 모여서 경쟁을 펼쳤다. 행사 전에는 하키게임, 야구공 던지기, 다트게임, 추첨볼 뽑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대회를 방문한 사람들 모두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졌다. 또한 대회장 내에 준비된 우유와 다양한 유제품은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었다. 농협중앙회 남인식 상무는 축하인사에서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 급식에도 흰 우유가 공급되고 있다, 당분이 많은 초코우유 같은 가공우유보다 흰 우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라며 특히 최고 품질 등급을 자랑하는 우리 흰 우유를 추천했다. 그리고 우유에 대한 지식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뒤 본격적인 퀴즈가 시작됐다. 학생들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