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소 질병의 발생 현황과 현장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신규 연구사업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지난 5일 대전 KTX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소임상수의사회, 생산자단체, 산업체, 농식품부, 지자체 방역기관 등 총 13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여 최근 현장에서 문제되는 질병의 진단과 예방, 방역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하고 개선책을 제안하였다. 주요 논의내용은 첫째, 송아지 설사병 원인체의 꾸준한 조사가 필요하며, 둘째, 소 중독성 질병 발생과 선천성 기형 원인 규명을 요청하였다. 이를 위해 대동물 임상수의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공동연구 수행을 제안하였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브루셀라병 및 결핵병의 농장단위 방역 관리를 위해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이나 축산물 이력제 시스템에 농장내 검사 대상소의 검사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선을 요청하였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이번 소 질병 분야별 협의회를 통해 현장의 질병상황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할 수 있었으며, 향후 문제점들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2025년 연구과제 수행 및 방역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순환과 나눔을 실현하는 물품기부 캠페인을 추진했다. 물품기부 캠페인은 지난 6월 세종본부 237점 기부에 이어, 8월 10일부터 40일 간 진행되었으며 위생방역본부 직원 311명이 참여해 총 3,407건의 물품을 수집하여‘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위생방역본부의 이번 물품기부 캠페인은 ‘모아두면 짐!버리면 쓰레기! 나누면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집에서 잠자는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모아 기부하였으며 이는 30년 소나무 66그루를 1년간 심는 탄소저감 효과와 함께 물품판매수익을 통한 취약계층 경제적 지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위생방역본부 위성환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공공기관의 책임에 깊게 공감하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강화하고 특히 지역공동체 이익에 기여하는 나눔과 봉사, 환경보전 등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유도, 탁구 선수단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개 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유도 종목에서 이하림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탁구 여자단체전에 출전한 서효원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린 이번 아시안게임에는 한국마사회 유도, 탁구 선수단 총 4명이 출전했다. 출전한 종목과 선수는 △유도 이하림(개인전 -60kg), 한주엽(개인전 -90kg·단체전), 이성호(단체전), △탁구 서효원(개인·단체전)이다. 올해 7월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킨 이하림은 9월 24일 중국 항저우 샤오산 린푸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60kg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준결승전에서 삼사딘 마그잔(카자흐스탄)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후, 결승에서 양융웨이(대만)에게 밭다리걸기 절반을 내어주며 은메달을 확정했다. 비록 천적인 양융웨이에게 패했지만,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자신의 성적보다 한 단계 높은 기록을 달성하며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9월 초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이끄는 등 좋은
“현안 중심으로 낙농육우농가와 함께 하는 연구소가 되겠다” 이재용 신임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정책연구소장이 취임 일성을 밝혔다. 지난 5일 개최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이사회에서 인준된 이재용 신임 연구소장은 10월 서초동 축산회관으로 첫 출근해 이승호 회장으로 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업무를 개시했다. 이재용 연구소장은 “주지하다시피 한국낙농의 현실은 그 어느 때보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우유는 쌀 이상의 필수생명산업으로 낙농정책사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정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용 연구소장은 “이를 위하여 K-MILK 활성화를 통한 시유소비의 획기적인 확대, 낙농산업의 지속성을 위한 후계낙농인의 참여확대 방안 강구 및 원유 수급안정 및 생산비 절감방안 연구 등을 통해 개방화시대 한국낙농육우산업을 지킨다는 철학과 애정을 가지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한국낙농육우산업 발전을 위해 현안중심으로 농가와 함께하는 연구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용 낙농정책연구소장의 임기는 협회 이사회 인준일(2023.10.5)로부터 2년으로 오는 2025년 10월 4일까지이다.
최근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중심으로 골프와 테니스 등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며, 식품·유통업계도 스포츠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해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 한우자조금, ‘2023 iMBank 오픈 골프대회’에서 한우 우수성 알려 한우자조금은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칠곡군 소재 파미힐스CC 동코스에서 DG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KPGA)가 주관하는 2023 iMBank 오픈에 후원하여 총 4일간 1만 6천여 명의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한우 맛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한우의 친근한 이미지를 제고했다. 먼저,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한우 미식 체험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스테이크의 대명사로 불리는 한우 등심과 채끝살 시식을 진행하고, 골프 경기를 즐기며 간식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한우 육포를 상시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또, 퍼팅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한우 골프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한우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
농협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 평창군지부, 대관령농협 임직원들은 10일 수확철을 맞이하여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합동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봉사에는 박상용 농협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장, 함원호 대관령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해 멀칭 비닐 철거 및 영농폐자재 수거작업 등을 실시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박상용 본부장은 “최근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인력 부족이 심화된 상황이다”라며, “우리 자산운용본부는 농업인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뿐만 아니라 수확철 농가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범농협 일손 지원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양곡수급안정위원회서 수확기 쌀값 안정대책 마련 2023년산 쌀 예상 생산량 368만톤으로 전년대비 8만톤 감소 작황, 쌀값 동향 등 지속 모니터링통해 안정적 수급 관리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산 쌀 수급안정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6일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양곡수급안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수확기 쌀값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산 쌀 예상생산량은 368만톤이며 최종생산량은 11월 중순경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8만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0a당 생산량은 전년과 유사(518kg/10a → 520kg/10a)한 수준이지만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한 사전적 생산조정을 추진한 결과 재배면적이 전년대비 19천ha 감소(2022년 727천ha → 2023년 708천ha)했기 때문이다. 예상생산량은 신곡 예상수요량 361만톤을 초과하지만, 현재 민간재고, 쌀값 동향 및 관련 규정 등을 감안할 때 시장격리 조치 없이도 안정적인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오늘 개최된 양곡수급안정위원회는 현재의 수급상황을 고려 시 별도의 격리가 필요하지 않다는데 공감하면서 최종 생산량 발표 및 이후에도 철저한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손하식)은 지난 6일 서귀포시 표선면 조랑말체험공원에서 열린 ‘제3회 제주 한·흑우경진대회’에서 홍보관을 운영하여 기관의 주요 사업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홍보관에서는 축산물등급제와 축산물이력제를 소개하고, 축종별 등급 모형 전시 및 이력정보 조회 서비스 시연 등으로 방문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홍보관을 찾은 한우농장 경영자를 대상으로 “축산물 원패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급판정결과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축산농가 분석서비스(한우 유형 분류 모델 KAPE_TI) 등을 시연하여 활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손하식 지원장은 “앞으로도 국내산 축산물의 품질과 유통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축산업이 발전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부사장 및 상임이사 ▲ 이승재 부사장/기획관리 이사 ▲ 정인노 농지관리 이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6일 오후 2시 강원 춘천 해피초원목장에서 ‘2023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 및 에코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유기축산물인증 및 방목생태축산 농가와 유기축산물 유통업체, 유기·방목생태축산 발전 유공자 등에게 농식품부장관 표창, 친환경축산협회장 표창 등 총 12점이 수여됐다. 최우수 농가 및 업체에는 표창장과 함께 총 8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으며, 향후 유기·방목 축산물 판매 누리집 ‘유기농방목마켓’의 입점 기회와 홍보영상 제작을 통한 추가적인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최우수 농가인 ‘해맑은목장’은 유기축산물 인증과 방목생태축산 지정을 모두 받은 농가로 “2000년부터의 노력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친환경축산에 국민적 관심과 정책지원이 더욱 확대되었으면 한다”라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 이어 에코팜(방목생태축산농장) 콘서트에서는 (사)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의 가곡 공연과 브라스밴드 비상의 금관 5중주 연주, 발라듀엣의 어쿠스틱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가을날 방목생태축산농장의 고즈넉한 풍광에 공연팀의 아름다운 선율, 피크닉 컨셉으로 구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