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논산시지부(지부장 문교학)는 지난 10일~4월 11일까지 이틀간 충남 논산천 둔치에서 개최하는 2010 논산딸기축제에 참가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홍보에 나섰다.이날 준비한 한우고기는 총 250kg으로, 양념한 후 불고기로 조리해 축제를 찾은 소비자들에게 무료시식을 실시했으며 행사가 열린 이틀동안 4천여명에게 제공됐다.김영길 중앙회 부회장, 문교학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은 딸기축제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우리 한우의 우수한 맛과 안전성을 홍보했으며 한우자조금에서 제작한 한우 캐릭터 저금통을 어린이에게 나눠주어 큰 호응을 받았다.
강화군 인접지역인 경기 파주시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했으나 음성으로 판정됐다.13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오후 4시45분경 파주시 교하읍 한우농가에서 소 4두에서 유두에 수포가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이 접수돼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14일 오전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최종 판정됐다.이번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장은 처음 구제역 발생 농장과 23km 떨어진 곳으로 현재 한우 3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한편 강화지역 이외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며 잠복기 등을 고려해 볼때 다음주가 추가발생 여부에 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구제역 살처분농가 유대보상 기간을 현실화하고 구제역 발생지역 소값 재조사를 통해, 소값 보상기준을 현실화하라”지난 1월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살처분을 실시한 농가들이 살처분 농가보상 현실화를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가졌다.포천구제역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을 통해 “정부의 예방차원 대책에 협조해 살처분 당시 100% 보상을 해준다는 약속에 수년간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던 소를 묻으며 피눈물 나는 심정을 감내해야 했다” 고 말하고 “그러나 정부가 제시한 보상대책은 낙농현실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으로 정상적인 생계유지를 이어 가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심경을 토로했다.또한 “다른 축종보다 더 많이 달라는 것도 아니고 단지 낙농의 특성을 반영한 정상적인 보상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것 뿐”이라며 “낙농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6개월 유대보상과 현행 소값 보상기준은 누가 보더라도 터무니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포천구제역 대책위원회는 “정부의 방역정책에 협조한 낙농가들이 지금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면 다음에 누가 살처분에 동참할지 의문”이라고 말하며 구제역 살처분 농가 유대보상 기간 현실화와 구제역 발생지역 소값 재조사를 통해 소값 보상기준을 현실화 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 축산인들의 눈과 귀가 민의의 전당인 국회로 향하고 있다. 오는 13, 14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정부가 제출한 농협법 개정안이 다뤄진다고 한다. 정부안대로라면, 농협중앙회가 축산업을 관장만 할뿐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진정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구조이다. 말 그대로 옥상옥이다. 축산경제의 대표권, 인사권, 독립적 운영권 박탈은 물론 축산경제는 농협 경제지주의 하부조직으로 연명할 뿐이다. 상임이사로 전락한 축산경제 대표의 선출특례는 무늬만 유지했다. 축산업과 조합원을 위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경제사업은 기대하기 힘들다. 일일이 나열할 수도 없는 작금의 축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의 역할 특히 축산경제의 역할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그리고 그 출발점은 축산업의 독립성과 전문성 보장과 축산경제 특례조항의 존치에 달려 있다고 우리 축산인들은 직시하고 있는 것이다. 더 이상의 축산업 홀대는 안 된다. 위기에 빠진 축산농민, 축산업을 살리지는 못할망정 절벽으로 등 떠미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우리 축산인들은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해 그동안 우리의 의견과 입장을 국회와 정부에 충분히 제시했고, 이제 입법부가 20
12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농가들에게 구제역 등 발생국가 방문을 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이는 8일 강화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유전자형이 O형으로 포천(A형)과 달라 새롭게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추가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축산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농식품부는 구제역 등 악성 가축질병은 축산업뿐만 아니라 발생지역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일반 국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며 국가 이미지까지도 실추될 수 있으므로 누구보다 먼저 축산농가들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구제역·AI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빠르고 사람 의복이나 신발, 차량바퀴 등에 묻어 최대 14주까지 생존이 가능하므로 바이러스와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방역의 기본 중의 기본이며, 현재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구제역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축산 농가들이 이들 나라 여행을 하지 않는 것이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농식품부는 또한 구제역 등 악성가축질병 발생국을 다녀온 축산농가에서 구제역 등이 발생한 경우 매몰처분 보상금 등을 지급을 하지 않고 각종 정책지원에서
농림수산식품부는 인천시 강화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4건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가축질병위기대응 실무 매뉴얼’에 의해 위기경보를 ‘주의(Yellow)’단계에서 ‘경계(Orange)’단계로 격상 발령했다. 또한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예방적 살처분 범위를 현재 반경 500m에서 3km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8일 강화지역의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잇달아 의심축 신고가 접수되고 있으며, 돼지농장에서 양성으로 판명됨에 따라 주변지역에 바이러스에 확산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결정한 것이다.다만, 바이러스의 전파력, 풍향 등을 감안하여 우선 돼지농장부터 살처분하고, 서쪽에서부터 동쪽 방향으로 실시하기로 했으며 이번 살처분 대상은 140농가 소 4천두, 돼지 1만2천두로 모두 1만6천두 규모이다.아울러, 농식품부는 국민의 불안심리 해소를 위한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구제역 조기 차단을 위해 발생지역에 가축 및 차량, 사람 등의 출입을 더욱 철저히 통제하기로 했다.한편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선원면의 4번째와 5번째 한우농가도 구제역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6번째 의심신고가 접수된 한우농장은 오늘 오전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
8일 인천 강화 선원면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가운데 10일 현재 구제역 2건이 추가로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케 하고 있다.10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최초 발생농장의 위험지역안에 있는 한우농가에서 구강내 염증과 침흘림이 보인다고 9일 오전 9시30분경에 신고가 됐으며 같은날 오전10시 50분경에 주변 양돈농장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한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로써 10일 현재 구제역 의심증상을 신곳한 곳은 모두 5곳으로 이중 3건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2곳은 오후에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한우에 비해 전파력이 훨씬 강한 돼지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긴장한 가운데 위험지역내 가축 2,500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구제역 확산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또한 현재 한 지역에서 일제히 신고 접수가 된 가운데 원발농장이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아 방역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500m 위험지역 내와 감염우려 농장에 대해서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하고 전국의 가축시장을 폐쇄조치했다. 구제역 관련 가축방역협의회는 9일 10시에 농식품부 회의실에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축산정책관, 강정부 교수(경상대), 한우협회, 양돈협회, 낙농육우협회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 조치사항을 논의했다.우선 구제역 발생농장과 반경 500m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하고 생활여건과 지리적 여건 등을 고려해서 확대 범위를 결정키로 했다. 또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이 우려되는 농가에 대해서도 살처분을 실시키로 했다. 구제역 종식과 함께 개장되었던 가축시장은 농협에서 전국시장에 대해 폐쇄 조치하고 제주도의 경우에는 방역여건 등을 고려, 자율 결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강화․초지대교를 출입하는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등 방역조치와 강화군내 수의사 및 축산농가의 모임 등 금지조치, 발생지역에 출입한 사료차량 조사 등 역학조사 신속 실시 등을 시행키로 했다.
FTA 낙농대책, 원유가격 산정체계 문제 비롯하여 최근 낙농현안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낙농육우인 지도자들이 낙농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혜안을 모으기 위해 다시금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지난 4월 6일, 7일 양일간 대전 레전드호텔(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에서 임원연수회를 겸한 낙농육우인 지도자대회를 100여명의 전국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지금, 진정 생산자를 위한 FTA 낙농대책 수립을 위해 결집해야 할 시기다”라며, “전국 낙농육우인들의 화합, 단결 그리고 미래 낙농을 개척한다는 도전정신으로 작금의 낙농위기를 극복하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제2회 이사회에서는, 원유가격 산정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충남대 박종수 교수로부터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선진국과의 산정체계 비교, 계절적 편차를 고려한 유단백 도입 등 열띤 토론을 가졌다. 이와 관련 4월말부터 진행될 농가설명회, 도지회, 낙우회회의 등 농가 여론수렴을 통해 차기 이사회에서 재상정하여 논의키로 했다. 또한 임원개선에 따른 낙농진흥회 이사로 김동현 이사(경북 김천)를 추천키로 하는 한편, 지난 3
구제역 종식 선언 16일만에 구제역이 인천 강화에서 다시 발생했다.농식품부는 9일 인천시 강화군 한우사육농장 180두의 구제역의심축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 판명돼 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8일 진료수의사의 수포 발생 등 구제역 의심 신고에 따라 현장에 출동해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양성으로 판명됐다.농식품부는 구제역긴급행동지침에 따라 해당농장 및 반경 500m내 사육중인 우제류 200여두에 대해 긴급 매몰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위험지역(반경 3㎞), 경계지역(3㎞~10㎞), 관리지역(10㎞~20㎞)을 설정, 이동통제 및 방역활동을 강화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23일 구제역종식이후 가축질병 위기대응실무 매뉴얼에 따라 유지된 위기경보 ‘관심(Blue)’ 단계를 ‘주의(Yellow)’단계로 격상 발령했다.한편, 농식품부는 이번에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O Type 으로 연초에 발생한 경기포천지역의 A Type 과는 형이 달라 역학조사가 다시 이뤄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