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오는 12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 5층 그랜드볼룸에서 ‘한농연 창립 36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1987년 겨울, 농업·농촌의 회생과 새천년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결연한 동지애로 결속한 5만여 농·어촌 청년들은 한농연의 전신인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를 출범하고 역사적인 농권운동의 현장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한농연은 격동의 36년 역사 속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 및 개방화 반대 운동, 농가부채특별법 제정, 마사회 농림부 환원, FTA 쌀 협상 주도, 청년·후계농어업인법 제정 등 결단력 있는 투쟁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 농업인단체로 성장했다. 아울러, 농업계 유일의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개최와 국회의원 총선거, 지방선거, 조합장선거 대응을 통해 농업·농촌·농민 문제를 사회적 영역으로 확장 시키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관철해내며 230만 농업인의 권익 대변자로, 지역사회의 핵심리더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이에 한농연은 금번의 ‘창립 36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 행사’를 통해 그동안 걸어온 길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5일 축산회관에서 2023년도 제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2월말로 임기가 만료된 조석진 전 낙농정책연구소장의 후임으로 이재용 전 한국종축개량협회장을 만장일치로 인준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신임 낙농정책연구소장은 농식품부 축산경영과장(부이사관), 축산물품질평가원장(준정부기관) 등 축산분야에서만 30년 이상 공직생활을 역임한 정통 축산관료로서, 한국종축개량협회장으로도 12년간(’10년~’22년) 재임하면서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국내 낙농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재용 낙농정책연구소장의 임기는 협회 이사회 인준일(2023.10.5)로부터 2년으로 오는 2025년 10월 4일까지이다. 이승호 회장은 “이재용 신임 낙농정책연구소장은 농림부 축산경영과장을 역임(’02년~’06년)하면서, 원유(原乳)수급 안정대책 시행, 원유가격 현실화, 중장기 낙농제도 개편을 위한 낙농산업발전대책협의회 운영을 비롯해 누구보다 우리 낙농제도의 역사와 실무에 정통하신 분”이라며, “FTA에 따른 유제품 수입증가와 생산비 급등에 따라 낙농생산기반이 크게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원유생산기반 유지를 위한 생산자 중심의 낙농제도 개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5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하여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부스(C홀 H63)를 운영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하여 이를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해썹인증원은 참가 업체와 관람객에게 음식점 위생등급제와 기관의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특히 부스를 찾는 창업자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 도입 시 준비사항에 대한 ‘1:1 맞춤형 전문기술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부스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외식할 때, 배달앱에서 주문할 때, 음식점 위생등급 표시를 확인하세요.” 슬로건을 전하는 에어볼 추첨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운영한다. 구경민 인증심사본부장은 “일상 속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확인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안전한 외식 문화 확산을 위해 창업자의 위생 관리방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6일부터 31일까지 ‘즐거운 미식을 경험하세요(Play Dodram!)라는 슬로건 하에 도드람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드람 도레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드람 도레미 페스타’는 맛있는 도드람 제품을 통해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제품 판매를 넘어 도드람만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 오감을 사로잡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6일에는 온라인 프로모션 사이트가 최초 오픈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변형한 도드람만의 전국민 돼지고기 취향검사 ▲도BTI, 행운돼지부적을 얻을 수 있는 ▲돼지꿈부적 뽑기, 가까운 도드람한돈 인증점을 확인해보는 ▲도드람한돈 인증점 도장깨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참여자 수에 따라 후원금을 적립하여 취약계층에 기부할 수 있는 도네이션 프로젝트인 ▲도드람 하모니를 통해 ESG경영 또한 실천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금 3돈의 황금돼지를 제공하고, 그 외에도 바베큐그릴, 도드람 으뜸구이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6일부터 14일까지 도드람몰과 도드람 네이버스토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2023년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5일 ‘2023 국정감사 농축산분야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한국농축산연합회가 발표한 6대 요구사항은 ①농정예산 확충을 통한 농가 경영안정망 구축, ②식량안보 강화 차원에서 직불제 확대·개편, ③농가 생산비 절감 위한 에너지대책 마련, ④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지원확대, ⑤농축산물 저율 및 무관세 할당관세(TRQ) 확대정책 중단, ⑥청년농 육성과 농업노동력 공급확대이다. 이승호 회장은 “도·농간 소득격차 심화, 경영주의 고령화, 후계자 및 농촌일손 부족을 비롯한 농업·농촌이 직면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국회가 농축산분야 6대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정부의 농정 운영실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농정구현에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메탄가스 발생 저감효과가 있는 저메탄사료의 보급 확대를 위해 4일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사료공정서)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소, 양, 염소 등과 같이 되새김질 하는 동물은 트림 등을 통해 메탄과 같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저메탄사료는 메탄저감제를 배합사료에 첨가하여 동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환경친화적 사료로 기존 사료와 구분하여 저메탄사료로 표시·판매할 수 있다. 그간 농식품부는 2022년 3월부터 저메탄사료의 조기 보급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해외 사례 분석, 학계 및 업계 전문가 의견 등을 다양하게 거쳐 메탄저감제의 인정기준과 절차, 저메탄사료 표시 방법 등을 마련했다. 메탄저감제를 판매하려는 제조·수입·판매업체는 메탄저감 효과를 호흡대사챔버(Respiration Chamber) 또는 그린피드(GreenFeed) 장비를 갖춘 국내 대학 및 연구시설을 통해 검증해야 하며, 검증 결과를 국립축산과학원에 제출하여 전문가 심의를 거친 후 메탄저감제로 인정받으면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 게재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분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환경개선사료 등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가겠다”라고 하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권(광주·전북·전남) 식품 및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전라북도 익산에 70만 평 규모로 조성된 산업단지로 식품기업 150개사가 집적화된 ‘국내 첫 식품 전문 국가산단’이다. 현재 분양기업은 127개사로 그중 77개 기업이 준공되어 생산에 들어가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식품기업들의 관심은 날로 확대되고 있다. 광주식품대전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소개, △식품진흥원의 주요 기업지원사업 안내, △투자유치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입주·투자 관련 1:1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식품시장에 맞는 마케팅전략”을 주제로 조서환 마케팅그룹 대표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 5년 만에 식품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는 오는 25일 고령축산물공판장에서 최고의 육우 선발하는 ‘2023 육우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육우 농가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23일 개량, 24일 도축, 25일 품평회 순으로 이루어진다. 등급판정사가 도체중, 등심단면적 및 근내지방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26일 시상식에서 수상농가가 발표된다. 대상 1팀에게는 농협중앙회 회장상과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1팀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참가를 원하는 육우농가는 오는 10월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나날이 육우의 육질이 향상되고 있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경진대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최고의 육우 발굴을 통해 육우 농가의 자부심을 북돋는 한편 국내산 소고기로서 시장 내 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이사 박용순)는 지속가능한 축산에 기여하기 위한 환경 솔루션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사 환경 개선’이라는 과제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기 위해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요구되는 중요 사항이다. 그러나 개인의 노력으로 해결하기에는 힘든 과제임이 분명하다. 이에 카길애그리퓨리나는 환경 솔루션 팀을 창설하여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환경 솔루션 온라인 세미나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동물 영양과 접목된 환경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3 환경 솔루션 온라인 세미나는 오는 10월 20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총 4명의 연사가 세미나를 진행하며 세부 주제는 ‘축산 정책 변화와 환경 솔루션(ES) 서비스카’, ‘환경 솔루션 현장 접목 사례’, ‘냄새 저감을 위한 영양 솔루션’, ‘냄새 저감 현장 서비스 소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세미나는 사전등록한 대상자에 한하여 시청이 가능하다. 사전등록은 10월 16일까지 온라인 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사전등록을 완료했다면 문자 메시지를 통해 세미나 접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9월 15일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음식물류 폐기물 건조분말 명칭 개정안을 포함한 ‘비료공정규격 설정 고시 개정안’에 대해 강한 우려와 함께 반대의 뜻을 천명한다. 이번 개정으로 가축분퇴비에 수분조절제 대신 음식물류 폐기물류 건조분말이 본격 허용될 경우 ‘가축분 퇴비’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가축분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물쓰레기가 혼입될 우려가 크다. 이는 소비자인 경종농가에게 가축분퇴비의 신뢰감을 하락시키며 가축분퇴비의 저품질화를 초래할 수 있는 소비자 기만이자 가축분퇴비 활성화를 저해할 것이 분명하다. 더욱이 농진청은 명칭 개정의 목적이 수입산 유박 대체효과 확대를 명분을 삼았지만 수입산 유박을 사용하지도 않는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및 퇴비)에 끼워넣기식 개정을 시도하고 ‘음식물류폐기물’을 ‘남은 음식물’로 명칭 세탁하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대한한돈협회를 비롯한 축산업계는 이미 수차례 농진청의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침개정이 자원순환농업 정착이라는 당초 사업 취지와 맞지 않으며, 오히려 가축분퇴비 생산을 위축시키고, 음식물쓰레기 처리지원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수차례 지적한 바 있다. 그간 가축분 퇴비 내 음식물 쓰레기 혼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