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2011년 하반기부터 사료에 항생제 첨가금지를 추진한다.이에따라 농가와 관련 업체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 사료업체, 지자체 공무원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우수사례 전파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사료업체, 시·도(시·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료품질 및 안전성 교육을 실시하고, 사료공장 CEO 및 품질관리부장에 대해 HACCP 교육을 강화하며, 사료검정 및 검정인정기관 분석요원의 사료검정능력 향상을 위한 사료검정방법 등 교육을 실시한다.또한 농가를 대상으로 농협중앙회, 양돈협회 등 생산자 단체를 통해 사료첨가용 항생제 전부감축 관련 사전대응 방법 등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무항생제 우수농가 사례를 발굴하여 사례집을 제작·보급하는 한편, 사료첨가용 항생제 대체물질 개발과 효능검정을 실시하고, 농가에게 사용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무항생제 사료급여 우수농가는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의 심사 및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말경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무항생제 사료생산 업체에 대해 사료원료구매자금 및 사료제조시설 등 정책자금 지원
한우산업 발전을 한우인 스스로 주도해 나갑시다.한우사업단연합회(회장 박승술)는 6일 aT센터 회의실에서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한우사업단의 역할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박승술 회장은 한우협회의 창립 10주년을 통해 수입생우를 막아냈고 한우자조금사업 전개,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등 많은 업적을 이뤄냈습니다. 앞으로도 한우인 스스로 한우산업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우사업단을 통해 한우개량과 유통, 사양기술 등에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읍단풍미인한우 김준영 대표는 주제발표를 통해 단풍미인 한우사업단은 정읍한우협회와 단풍미인한우영농조합법인이 업무협약을 통해 출범하였다. 주요 역할로는 ▲한우등록사업 ▲암소검정사업 ▲육종가 평가사업 ▲우수 정액공급사업 ▲초음파촬영사업 ▲송아지 경매사업 ▲송아지생산 안정제사업 ▲쇠고기 생산이력제 사업 ▲농가환원사업 ▲단풍미인한우능력평가대회 ▲교육사업 ▲자조금위탁사업 등이라고 설명했다.종합토론에서는 한우사업단에서 이력제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협조해 줄 것과 한우사업단 상호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또
원유가격산정체계의 유단백 기준이 현실과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6일 대전 레전드호텔에서 ’10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원유가격산정체계에 대해 설명했다. 이사들은 “3.0%미만으로 설정된 유단백 기준안은 낙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없다.”며 0.2% 낮은 2.8%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의 개량 기술로는 유단백 기준인 3.0%를 맞추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이 기준에 달성할 수 있는 농가는 상당히 적기 때문이다. 박종수 교수(원유산정체계 개선 책임 연구원)는 이에 대해 “이 기준은 바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유예기간을 두고 서서히 적용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방안 설명회를 오는 28일 충북지역(충북낙협)을 시작으로 전국에 걸쳐 진행한 후 여론을 수렴하여 최적안을 도출키로 했다.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3가지 안은 다음과 같다. 1안은 ▲유지방 기준 3.5%, 상한 4.0% ▲유단백질 3.0%미만 0원(인센티브), 3.0~3.2% 14.20원, 3.2%이상 23.71원 ▲체세포수 1등급 52.69원, 3등급 0원, 4,5등급 -41.20원 ▲
2010년 낙농체험관광목장으로 진주목장, 호수목장, 신우목장, 가나안목장 4곳을 선정했다. 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올해 낙농체험관광사업 신청농가 6곳에 대해 현장실사 및 평가회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목장은 진주목장(박응규, 경기 화성), 호수목장(박성수, 경북 영주), 신우목장(김종화, 울산 울주), 가나안목장(엄인혁, 경남 사천) 4곳이다. 선정된 4곳에 대해서는 체험시설 설치비 및 환경개선비 등 낙농체험목장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자금으로 목장당 1억5천만원이 무이자 융자로 지원된다. 2008년부터 시작한 낙농체험관광사업은 2012년까지 5년간 매년 4개 목장씩 선정하여 총 20개의 체험목장을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대상자 중 신우목장과 진주목장은 기존 체험목장으로 점차 증가하는 방문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으며, 신규사업자인 호수목장과 가나안목장은 2~3년 전부터 목장환경 정비, 농촌체험교육 등 낙농체험목장을 위한 철저히 준비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신규사업대상자인 호수목장과 가나안목장은 체험목장 연수교육등을 거친 후 낙농진흥회로부터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
낙농진흥회는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을 위한 여론수렴 설명회를 28일부터 도단위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당초 1월중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 방지 및 예방차원에서 유보한 후 3개월여만에 개최되는 것이다.또한 낙농진흥회는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지역설명회가 지연됨에 따라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3개시안에 대한 설명용 동영상을 제작하여 낙농가와 낙농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홈페이지 등 온라인을 통한 사전홍보 및 여론수렴을 병행하고 있음을 밝혔다.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원유가격산정체계 개선 3개 시안에 대한 낙농관련인들의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후, 여론수렴 결과와 연구용역 기관의 추가 연구내용을 바탕으로 소위원회 논의와 이사회 심의를 통해 최종 개선안과 적용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심이 천심이건만, 지난 24일 농식품부는 오리업계의 숙원사업인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시행을 또다시 1년 미루겠다고 발표했다. 90년대초 WTO협상에서 오리고기는 일찌감치 수입자유화 품목으로 분류됐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2조원에 육박하는 연간 국내생산액을 가질 만큼, 오리산업은 오리농가들의 피땀과 국민들의 사랑으로 당당히 성장했다. 지난 2001년 중국이 AI 상시발생국가로 분류되면서 국내로의 오리고기 생육 수입이 금지되고 2004년에 겨우 열처리육(훈제류)이 들어올 수 있게 돼 90년대 국내 오리시장의 20~30%까지 차지하던 중국 오리고기가 2000년대에는 크게 줄었다. 그러나 몇 달 전부터 국내 오리고기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급격히 늘어난 수요를 공급이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언제 또 중국산 저급 훈제오리가 물밀듯 밀려들어와 국내산 인양 둔갑판매 될지 아무도 모를 상황이다. 지난 해 2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확대 품목으로 오리고기를 선정한 바 있다. 더욱이 오리고기의 판매는 약 80%가 음식점에 의존하다보니 음식점 원산
한우 근출혈이 발생하면 출하농가에 전적인 피해가 가고 있어 이에 대한 보상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3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회장단회의를 갖고 한우 근출혈 보상대책과 한우 원산지 규정 등에 대해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근출혈이 발생하면 명확한 발생원인을 모른다는 이유에서 피해를 고스란히 출하농가에 전가되고 있는 것을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보상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발생원인이 불분명한 만큼 출하농가나 운송업자, 도축업자에 책임을 물리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한우자조금, 도축장 등에서 재원을 부담해 근출혈이 발생하면 피해액의 일정부분 두당 30-50만원 가량을 보상해 주는 방안이 제시됐다. 한우협회에서는 근출혈의 원인을 정확하게 찾아내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한바 있으나 명확히 규정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가축개량사업소에서 한우정액의 1등급 수급불균형 해소와 한우개량촉진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현행 3개 등급을 7개로 세분화하고 1등급의 가격을 크게 인상하려는데 대해서는 정액 가격을 인상한다고 해서 수급불균형이 해소되기 어려우며 이에 앞서 번식우 암소의 성적에 적합한 정액을 선택할 수 있
한우판매인증점이 2010년 1차로 6개 업체가 신규로 선정되어 전국적으로 118개로 늘어났다.전국한우협회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센트로호텔에서 2010년 1차 한우판매인증점으로 신규 선정된 6개 업체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신규 등록업체는 ▲총체보리한우검단점 ▲초산 ▲청우정 ▲홍길동한우마을 ▲우람한우마을 ▲양산축협셀프식당 2호점 등 6개점이다.지난 1월 27일부터 2월 25일까지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3월 2일부터 12일까지 현장심사, 26일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업체가 선정되어 이날 인증서를 받게 되었다.앞으로 한우전문점 경영교육사업으로 4월과 8월 11월에 총 3회에 걸쳐 한우전문점 경영개선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성공 한우전문점 벤치마킹 투어를 6회 실시할 예정이다. 벤치마킹 투어는 5월과 6월, 7월에 수도권 1일 투어를 실시하고 9월에는 강원권 1일투어, 10월에는 부산과 대구, 영남권을 1박2일, 12월에는 광주 호남권 1박2일 투어할 계획이다.
한우를 잘 키워서 전국평균 대비 두당 130여만원의 추가수익을 얻는 한우농가들이 있어 부러움을 사고 있다.천하제일사료는 제4회 상상이상 출하경진대회를 실시하고 25일 유성호텔에서 우수 농가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이날 특별상을 수상한 신영농장(최금동 김순심 부부)의 09년도 성적은 46두를 출하해서 1++ 등급이 50%, 1+등급이 43.5%, 1등급이 6.5%로 믿기 어려운 결과가 나왔다. 도체중은 456.8kg이고 등지방두께는 16.6mm, 배최장근단면적은 93.1, 육량지수 62.2, 근내지방도 7.3 으로 전국평균 대비 두당 130만원의 추가수익을 얻었다.브랜드그룹 번식우 일관사육부문 1위인 수금농장(진기춘 홍성임 부부)은 47두를 출하해서 이중 1++등급이 68.1%, 1+등급이 21.3%로 1+등급 이상이 89.4%로 전국평균대비 두당 96만원의 추가수익을 얻었다. 브랜드그룹 비육우 사육부문 1위인 호영농장(김호영, 김인숙 부부)은 36두를 출하해서 이중 1++등급이 41.7%, 1+등급이 36.9%로 1+등급 이상이 80.6%로 전국평균대비 두당 122만원의 추가수익을 얻었다.상상이상그룹 번식우 일관사육부문 1위인 믿음농장(류호진 이연순 부부)은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올해 논에서의 총체 벼 재배 시범사업 4개지역을 대상으로 총체 벼 재배 및 이용에 대한 기술교육을 30일 충남 천안에 위치한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실시하고 재배에 필요한 전용 품종(2,320kg)을 보급한다. 지난해 쌀 재고량 증대에 따라 생산 조절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이에 다양한 작물의 재배가 검토되고 있으나, 논 토양의 여건상 사료용 옥수수 재배보다 벼가 유리할 수 있다.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2월, 올해부터 논 농업 다양화 대책의 일환으로 논에서의 총체 벼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하여, 우리나라에서도 논에서 가축을 위한 총체 벼 재배를 통하여 쌀 생산 조절뿐 아니라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총체 벼 재배는 쌀수급 조절, 조사료 자급율 제고와 수입대체, 축산물 품질 고급화 등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논의 형태와 기능을 유지하면서 쌀 생산조절 효과가 매우 클 뿐 아니라 유사시(흉년, 통일 등)에는 쌀 생산 용도로 즉시 전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번 종자배부시에는 ▲총체 벼 시범사업 추진 계획 및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대책 소개(농식품부) ▲총체 벼 전용품종 개발 및 재배기술(농진청 식량원 김